• 제목/요약/키워드: Tenebrionid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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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왕거저리 유래 항균 펩타이드 조포바신 1의 항염증활성 (Anti-inflammatory Activity of Antimicrobial Peptide Zophobacin 1 Derived from the Zophobas atratus)

  • 신용표;이준하;김인우;서민철;김미애;이화정;백민희;김성현;황재삼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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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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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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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아메리카왕거저리에 대한 기능성 연구의 일환으로 아메리카왕거저리 유충의 유전체 분석을 통해 선별된 조포바신 1의 항균 및 항염증 활성을 확인하였다. 선행연구에서 RNA 시퀀싱을 통해 아메리카왕거저리의 전사체를 분석하였으며, 결과를 바탕으로 인실리코(in silico) 분석을 수행하여 전사체 유래 항균 펩타이드를 스크리닝하고 선발하였다. 수행된 항균활성 및 용혈활성 테스트에서 조포바신 1은 세균 및 칸디다 진균에 대해 광범위한 항균활성을 나타낸 반면 마우스 적혈구에 대한 용혈활성은 전혀 없었다. 다음으로 마우스 대식세포주 Raw264.7 세포를 이용하여 조포바신 1의 항염증활성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조포바신 1은 LPS로부터 유도된 Raw264.7 세포들의 산화질소 생성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실시간 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qRT-PCR) 방법과 효소결합면역흡착측정법(ELISA)을 통해 조포바신 1이 Raw264.7 세포에서 전염증성 사이토카인(IL-6, IL-1β)의 발현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염증반응의 신호전달인자들(MAPKs, NF-κB)의 인산화를 억제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게다가 조포바신 1은 LPS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결합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은 아메리카왕거저리 유전체 분석을 통해 확인된 조포바신 1이 항균 및 항염증 치료를 위한 물질로서 개발하는데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현미에서의 거짓쌀도둑, Tribilium castaneum(딱정발레목:거저리과)의 발육 (A Note on the Deveolopment of Tribolium castaneum (Coleoptera: Tenebrionidae) on Brown Rice Oryzae sativa L.)

  • 전환구;홍영석;류문일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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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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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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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현미를 사료로하여 네가지 정온도조정에서(25, 28, 34, $36^{\circ}C$ $\pm$$0.5^{\circ}C$, RH 70%)에서 거짓쌀도둑(Tribilium castaneum Herbst)의 각 충태별 평균발육기간($\pm$SE)을 산출하였으며, 이를 기초로하여 발육임계온도를 추정하였다. 난의 평균발육기간은 각 온도에서 7.6$\pm$0.25, 4.8$\pm$0.10, 3.0$\pm$0.03, 2.5$\pm$0.09일, 유충에서 각각 53.3$\pm$1.49, 33.4$\pm$0.57, 30.6$\pm$0.70, 31.0$\pm$1.18일, 용에서 각각 12.1$\pm$0.17, 7.8$\pm$0.09, 5.0$\pm$0.07일로 산출되었으며, 난에서 성충우화시기까지의 전발육기간은 각각72.3$\pm$1.67, 46.0$\pm$0.05, 39.4$\pm$0.64, 38.7$\pm$1.15일로 산출되었다. 난과 용의 발육기간은 밀과 옥수수같은 다른 식이조건에서와 유사하였으나, 섭식을 하는 유충기의 발육은 밀보다 현미에서 상대적으로 지체되는 현상을 보였다. 한편 현미를 섭취했을 경우, 밀을 섭취했을 때 보다 발육중 치사율이 높아 밀에 비해 현미가 저급의 식물임을 보여주었다. 거짓쌀도둑 난, 유충 용 및 전발육기간의 저온발육임게온도는 각 충태 공히 $20.0^{\circ}C$로 산출되었으며, 유충과 전발육기간의 고온발육임계온도는 각각 $40.2^{\circ}C$$41.9^{\circ}C$로 추정되었다. 영기수는 온도에 상관없이 최빈치 7회를 나타냈지만, 온도의 상승에 따라 7회 이상 탈피하는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성비는 온도와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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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지 전, 후 아메리카왕거저리(Zophobas atratus) 유충의 영양성분 및 유해물질 비교분석 (Comparative Analysis of Nutrients and Hazardous Substances in Zophobas atratus Larvae)

  • 김선영;김홍근;고현진;김미애;김인우;서민철;이준하;이화정;백민희;황재삼;윤형주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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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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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8-1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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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아메리카왕거저리를 식용곤충으로 활용하고자 식용 적정시기와 탈지 전, 후 유충의 영양성분 등을 비교분석하였다. 아메리카왕거저리의 식용 적정시기 조사결과, 10령이 16령보다 일반성분이 우수하고 사육과 경제적 면에서도 유리하였다. 또한, 분말제조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탈지 전, 후 유충의 영양성분을 비교분석한 결과, 일반성분 중 건조 중량 기준 조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았으며, 탈지 후 유충(60.6%)이 탈지 전 유충(52.3%)보다 1.2배 더 많았다. 조지방은 탈지 후 유충 21.7%, 탈지 전 유충에서 36.3%로 1.7배 적었다. 필수아미노산 중 로이신의 함량이 가장 많았으며, 탈지 후 유충(4.5%)이 탈지 전 유충(3.5%)보다 1.3배 더 많았다. 비필수아미노산에 속하는 글루탐산 역시 탈지 후 유충(7.8%)이 탈지 전 유충(6.2%)보다 1.6% 더 많았다. 불포화지방산 중에서 가장 많은 함량을 가진 올레산은 탈지 후 유충(31.7%)이 탈지 전 유충(33.2%)보다 1.1배 적었다. 다량무기질 중 함량이 가장 많았던 칼륨 또한 탈지 후 유충(1267.0 mg/100 g)이 탈지 전 유충(879.3 mg/100 g)보다 약 1.4배 많았다. 미량무기질 중에서는 아연의 함량이 가장 많았고, 이 또한 탈지 후 유충(12.3 mg/100 g)이 탈지 전 유충(10.8 mg/100 g)보다 1.1배 많았다. 위의 주요 영양성분 분석 결과로 볼 때, 탈지 후 유충이 탈지 전 유충보다 더 우수한 것으로 판단된다. 탈지 전, 후 유충의 유해물질 분석 결과, 중금속인 납, 비소, 카드뮴은 탈지 후 유충이 탈지 전 유충보다 1.3-2.0배 낮게 미량 검출되었고, 수은은 탈지 전, 후 유충에서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병원성 미생물인 대장균과 살모넬라균은 역시 탈지 전, 후 유충에서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위의 영양성분 및 유해물질 등의 결과로 볼 때, 탈지 아메리카왕거저리 유충이 탈지 전 유충보다 식용으로 활용하기에 더 적합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