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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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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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p.21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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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국내 다목적댐은 하절기 강우기에 저수량을 확보하여 갈수시에 생공용수 및 하류 하천에 하천유지유량 및 환경개선유량을 공급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러한 댐 운영방식은 댐 하류 하천의 수질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본 연구의 목표는 영주댐의 월별 계획방류량이 하류 지천인 내성천과 낙동강 본류 구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CE-QUAL-W2 모형을 이용한 수리-수질모델링을 통해 도달시간 및 수질 항목 변화를 모의하고, 댐 방류수의 도달시간을 고려한 TLCC(Time Lagged Cross Correlation) 방법으로 영주댐과 하류 내성천 및 낙동강 대표지점의 수질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영주댐 방류와 내성천 5지점은 각 수질항목별 상관계수가 0.382~0.777로 유의미한 수질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영주댐-낙동강 본류간 수질의 상관계수는 수질항목별 -0.528 ~0.317 범위로 매우 약한 상관관계 또는 음의 상관관계가 나타내면서 영주댐과 낙동간 본류 수질에는 의미있는 상관관계가 성립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초 영주댐 건설목표인 낙동강 본류 수질개선에는 실질적 실효성이 크지 않으며, 댐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내성천의 수질개선을 목표로 댐 운영계획의 검토 및 향후 연구가 이뤄져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