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TFP(total factor productiv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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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집약도, 에너지 가격 그리고 기술 수준 간의 동태적 관계 분석 (Analyzing the Relation between Energy Intensity, Energy Price and TFP in Korea)

  • 김기진;원두환;정수관
    • 자원ㆍ환경경제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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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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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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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지속가능한 발전을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에너지 집약도 개선이 주목받고 있다. 에너지 가격과 기술 수준은 에너지 집약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인으로 세 변수의 연관성에 관한 실증연구는 해외를 중심으로 진행되어왔다. 그러나 우리나라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드물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를 대상으로 에너지 집약도, 에너지 가격, 총요소생산성 간 동태적 관계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세 변수는 장기균형관계를 형성하며, 총요소생산성의 증가는 장·단기에서 모두 에너지 집약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요소생산성의 증가가 에너지 집약도 개선에 미치는 효과는 단기보다 장기에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에너지 가격은 에너지 집약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Granger 인과성 검정 결과, 에너지 집약도와 총요소생산성은 상호 Granger 인과하지만, 에너지 가격은 약외생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에너지 집약도 개선을 위해서는 전반적인 기술 수준의 개선이 필요하며, 단기적인 처방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책적 방안을 마련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stablishing "Green Regionalism" Environmental Technology Generation across East Asia and Beyond

  • Shapiro, Matthew A.
    • Journal of Contemporary Eastern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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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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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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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This research paper advances our understanding of complex interdependence among countries. Existing research has found that total factor productivity (TFP), the residual from the economic growth function, is hindered in the absence of a country's strong political and legal institutions or if a country does not already have a sufficiently high level of TFP. We also know that regional efforts to eliminate pollution are complex. Bridging these two areas while focusing on a high polluting yet high innovating region, the following research questions are posed: Are Northeast Asian countries key collaborators in pursuit of green R&D? Are Northeast Asian countries collaborating extensively with each other? What are the implications for other regions' attempts to establish these kinds of relations? To answer the above questions, biofuels-related technology as defined in the International Patent Classification's "green inventory" of environmentally sound technologies is examined. Patent data is drawn from the USPTO and inventors' country origin as the unit of analysis. For the 1990-2013 period, the Northeast Asian countries are in the core of a small set of collaborating countries. There is evidence that their centrality has increased in recent years. Most importantly, East Asia is becoming a singular research hub in terms of biofuels-related R&D, offering a counter in the foreseeable future to the dominance of the American and European research network hubs.

중국지역균형발전전략에 미치는 글로벌 FDI 특성에 관한 연구 :중국주요도시별 한국FDI 특성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Global FDI on China's Balanced Development Strategy : Focusing on Korean FDI Characteristics by Major Cities in China)

  • 류승우;문철주
    • 무역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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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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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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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세계경제의 G1을 추구하는 중국은 이를 위한 경제적 성장유지를 위해 중국에서 시작하여 중앙아시아를 관통하여 유럽에 이르는 옛 실크로드를 개척하는 경제벨트를 추진 중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중국의 경제확장정책에 효율적으로 동참하기 위한 방안으로 글로벌 대중국투자와 한국의 대중국 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거시적 결정변수들의 영향력 정도를 비교분석한 연구이다. 이를 위해 한국의 대중국 FDI 결정변수와 글로벌 대중국 직접투자 결정변수를 벡터오차수정모형(VECM)을 통해 각각의 결정변수가 투자결정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하였다. 분석을 위한 자료로 중국지역균형발전 의 상징지역이라 할 수 있는 베이징, 상하이, 충칭, 시안 및 썬양 등 5개의 주요도시를 횡단면으로 하고 2003~2013년간 이들 도시에 대한 한국의 대중국투자, 글로벌 대중국투자, GDP, 실업률, 임금 추이를 시계열로 하는 패널을 구성하였다. 본 연구가 기존의 연구와 차별되는 점은 첫째, 기존의 대 중국 외국인투자와 관련 연구가 대부분 외국기업의 초기 대중국 투자지역인 연해지역도시에 집중된 것과는 달리 본 연구는 해안, 내륙, 동북의 주요도시들을 동시에 비교 분석하였다. 둘째, 이들 지역전체에 대해 공통적으로 외국인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투자결정변수요인간의 인과관계뿐만 아니라 각 도시 별로 외국인투자결정요인 변수간의 비중과 인과관계를 비교하였다. 셋째, 최근 중국의 서부내륙개발과 연계되어 동북3성개발등의 균형정책에 발맞추어 우리의 대중국투자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패널데이타가 가지는 지역적, 시간적 특이성분석을 통해 외국인투자의 결정요인을 분석하는 방법론과 투자의 효율성을 위해 모형의 추정력을 높일 수 있는 누락된 변수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한 인식과 이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한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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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연구개발투자와 경제성장간의 관계분석

  • 최은철
    • 한국기술혁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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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기술혁신학회 2000년도 추계 학술대회(The 2000 Autumn Conference of korea Technology Inovation Society)(한국기술혁신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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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6-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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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This paper aims to analyse the relationship between R&D investment and economic growth in Korea. The analysis result shows 38 percent of average economic growth rate(7.1%) of Korea between 1976 and 1998 was achieved by the growth of Total Factor Productivity (TFP), and the R&D investment during the period contributed in achieving the economic growth rate by as much as 9.86 percent. In the process of the estimate, the rate of return of the R&D investment from both government and private was calculated as 47 percent. The relationship between private R&D investment, government R&D investment and the GDP was also investigated, and it was estimated that the private sector invested 2.0 percent of the GDP in R&D during the period, and was found that 1 won of government R&D investment induced 0.202 won of private sector's R&D investment. However, the time-lag effect, which is naturally believed to exist between the R&D investment and the economic growth, could not be analysed in a mathematical form, because of the lack of the data to establish this relationship. However, this paper believe that the time-lag effect in this relationship was included implicitly by using the data of 23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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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진흥전략 배경하에서 흑룡강성 관광산업의 효율성 변화 (The Change of Tourism Industry Efficiency in Heilongjiang Province under the Background of Northeast Revitalization Strategy)

  • 왕뢰;정기영
    • 산업진흥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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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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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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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중국 동북진흥전략의 시행과 함께 흑룡강성 관광산업은 지역 경제발전에 점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본 논문은 2005-2021년 흑룡강성 관광 패널데이터를 기반으로 DEA-BCC와 Malmquist Index를 사용하여 관광 산업의 정적 및 동적 변화를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정적: OE 값은 2010년, 2013년 및 2019년에 DEA의 강력한 효과에 도달하여 관광 자원이 충분히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SE 값은 0.354-1 사이에서 급격히 변하고, PTE 값은 1에 가까우며 OE는 주로 SE 변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 동적: 총 요소 생산성(TFP)은 전체적으로 1보다 크고, 연평균 13.8%의 성장률을 보였다. TFP의 변동은 주로 기술진보지수에 의해 영향을 받았으며, 흑룡강성의 관광산업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개발 효율성을 보였으며, 자원개발에 기술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흑룡강성 관광산업은 향후 산업규모, 기술혁신 및 정책최적화에 중점을 두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보인다.

근육 피로도 분석시 사용되는 매개변수들간의 민감도 비교 연구

  • 정명철;김정룡
    • 대한인간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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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인간공학회 1997년도 추계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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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6-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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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근전도(EMG:Electromyogram)를 사용하여 국부 근육 피로(Localized Muscle Fatigue)를 정량화으로 분석 하기 위해 널리 이용되고 있는 AR(Autoregressive)모델의 1차 계수, RMS(Root Mean Square), ZCR(Zero Crossing Rate), MPF(Mean Power Frequency), MF(Median Frequency)를 선택하여, 근육이 발휘하는 힘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근육 피로의 정도를 민감하게 나타내는 매개변수를 규명하였다. 피실험자 10명의 좌우 척추세움근(Erector Spinae Muscle)을 대상으로 등장수축(Sustained Isometric Contraction)조건에서 허리의 신전(Extension)운동을 실시하였다. 이때 발휘해야 하는 힘의 수준은 15%, 30%, 45%, 60%, 75% MVC 로 정하였고 각 수준마다 20초 동안 근전도를 측정하 였다. 데이터 분석은 총20초 구간의 근전도를 0.5초 간격으로 나누어 매개변수들을 각각 구하고 분석을 실시하였다. 시간의 흐름에 대한 피로도 분석 결과, AR 모델의 1차 계수와 MPF가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낮은 수준의 %MVC에서는 AR 계수가, 높은 수준에서는 MPF가 민감한 반응 결과를 나타냈다. 그리고 근육이 발휘하는 힘의 정도를 분석하기 위해 주로 사용되고 있는 RMS 보다는 더 AR 계수가 모든 수준에서 뚜렷하게 차이를 보인 것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AR 모델의 1차 계수가 근육의 피로 정도와 힘의 수준을 다른 매개변수에 비해 더욱 민감하게 구별함이 입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다른 분야에서도 근육 피로를 정량적으로 측정하는데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개인적 변이도를 고려한 확률 기법을 사용한다면 보다 정확한 근전도 분석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있음을 알 수 있었다. 사료된다.의 결과는 자전거 에르고노미터의 결과가 트레드밀의 결과에 87.60%정도 나타났다.음을 관찰하였다. 특히 vitamin C와 E의 병용투여는 상승적으로 적용하여 간세포손상을 더욱 억제시킴을 알 수 있었다.mance and on TFP(Total Factor Productivity) growth which is a pure measure of firm performance. To utilize the advantage of panel data, FEM(Fixed Effect Model) and REM(Random Effect Model) were used. The empirical result shows that the entropy index as a measurement of inter-business relatedness is not significant but technological relatedness index is significant. OLS estimates on pooled data were considerably different from FEM or REM estimates on panel data. By introducing interaction effect among the three variables for business portfolio properties, we obtained three findings. First, only VI (Vertical integration) has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ith ROS. Second, when using TFP growth as an dependent variable, both TR(Technological Relatedness) and f[ are sign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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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석 Restraiant System의 구속 효과와 인체상해 연구 -어린이(6세)탑승자 중심으로-

  • 이창민
    • 대한인간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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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인간공학회 1997년도 추계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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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8-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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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과거 8년간의(1985-1992) 통계에 의하면 정면과 측면 충돌시 구속 시스텡의 하나인 Airbag장착 차량의 사망자 및 중상자 수가 현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있다. 그 러나 최근 소비자로 부터의 Airbag에 관한 불만을 보고 받고 있다. 즉 구속효과를 발휘함에 있어 부수적으로 인체 부상을 유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망내지는 심각한 부상은 방지하고 있으나 경미한 부상은 오히려 증가하고 또한 신체가 적은 여성 운전자나 6세 이하의 어린이 에게는 심각한 부상의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구속시스템의 총아인 Airbag 시스템의 심각한 부수적인 부상 보고를 입증하기 위하여 우리나라 어린이 6세 신체를 기준 으로하여 구속시스템을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실제로 많은 경우), seat belt만 착용시, Airbag만 작용시, 그리고 seat belt와 Airbag을 동시에 사용할 때를 컴퓨터 Simulation Package 이용 신체 dynamic을 모의실험 하였다. 실험결과, 기존에 알려진바와 같이 구속시스템을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에 부상은 매우 컸다. 신체 사이즈가 작은 어린이 혹은 여성 운전자의 경우 Seat belt만을 사용한 경우는 Airbag만을 사용한 경우보다는 부상정도가 약간 경미하였으나 두 경우 모두 인체가 구속시스템의 구속 범위를 이탈하여 구속 시스템으로써의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하고 있었다. 특히 Seat belt와 Airbag을 동시에 사용하였을시에도 Airbag이 충분히 개선된 이후라도 신체 사이즈가 작은 경우에는 흉부부위에 의한 충격 흡수가 먼저 이루어지지 못하고, 머리에 먼저 Airbag이 접촉이 되어 충격 흡수 역할보다는 반동효과가 더 커서 머리 및 몸체가 뒤로 Rebound 하는 효과로 머리, 혹은 목의 신체 부상한계를 넘고 있어 큰 부상 내지는 사망에 이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사료된다.의 결과는 자전거 에르고노미터의 결과가 트레드밀의 결과에 87.60%정도 나타났다.음을 관찰하였다. 특히 vitamin C와 E의 병용투여는 상승적으로 적용하여 간세포손상을 더욱 억제시킴을 알 수 있었다.mance and on TFP(Total Factor Productivity) growth which is a pure measure of firm performance. To utilize the advantage of panel data, FEM(Fixed Effect Model) and REM(Random Effect Model) were used. The empirical result shows that the entropy index as a measurement of inter-business relatedness is not significant but technological relatedness index is significant. OLS estimates on pooled data were considerably different from FEM or REM estimates on panel data. By introducing interaction effect among the three variables for business portfolio properties, we obtained three findings. First, only VI (Vertical integration) has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ith ROS. Second, when using TFP growth as an dependent variable, both TR(Technological Relatedness) and f[ are significant and positively r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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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신규회원국의 기술이전과 생산성 증가에 관한 연구: 무역과 해외직접투자의 역할을 중심으로 (Technology Transfer and Productivity Growth in the EU New Member States: Role of Trade and Foreign Direct Investment)

  • 우타이 우프라센
    • 국제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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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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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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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논문은 거시경제와 산업별 차원에서 수입과 해외직접투자가 EU 신규회원국의 기술이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해외직접투자 유치국의 해외기술을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효과적인 흡입지수"(Effective Absorption Index)라는 새로운 지수를 만들어 해외직접투자 유치국의 해외기술 활용도를 추정하였다. 1998년-2009년 기간 동안 12개국의 해외투자국과 10개국의 해외투자 유치국의 자료를 이용한 거시경제적 차원의 연구결과를 보면, 국내 연구개발로 인한 EU 신규회원국의 총요소생산성 증가보다는 외국 연구개발(R&D)의 기술전파효과(technical spillovers)가 더 컸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해외직접투자보다 수입이 기술전파효과에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쌍무적 기술전파효과의 경우, 독일이 EU의 신흥국에 대한 기술이전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R&D보다 해외 R&D의 기술이전효과가 총요소생산성 증가에 더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산업별 차원의 연구를 위해 1998년-2009년 기간에 10개국의 해외투자국과 6개국 해외투자 유치국의 17개 산업별 자료를 이용한 연구결과를 보면, 기술이전의 유형이 국가별로 다르지만 고기술산업에서 기술전파효과가 총요소생산성 증가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R&D 생산성 및 효율성 분석: OECD 국가와의 비교를 중심으로 (An Analysis on the R&D Productivity and Efficiency of Korea: Focused on Comparison with the OECD Countries)

  • 김영훈;김선근
    • 기술혁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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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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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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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1984년부터 패널자료의 확보가 가능한 17개 OECD 국가를 표본으로 하여 R&D 생산성 및 효율성에 대한 실증분석을 통해 비교하고 우리나라의 수준과 특징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그 성과를 산출(output) 측면과 성과(outcome) 측면으로 구분하고, 맘퀴스트 생산성지수와 자료포락분석방법을 활용하여 R&D경로단계별 생산성 및 효율성과 그 변화추이를 비교분석하였다. 우리나라는 R&D 투자 대비 산출 생산성은 매우 높은 반면, 평균효율성은 매우 낮게 나타났으며, 효율성의 시계열 변화추이를 보면 최초 지수 0.10에서 시작하여 최종 0.83까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주요 선진국들 수준에 도달하였다. R&D 산출 대비 생산성은 매우 낮으며, 통합 프런티어에 대한 효율성은 최초 지수 1.00에서 최종 0.057까지 주요 선진국들 수준으로 가파르게 하락하여 왔다. 그리고 상관분석을 통해 R&D 산출 대비 생산성이 곧 R&D 투자 대비 생산성을 가늠하는 지표가 될 수 있음을 보았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R&D 생산성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해서는 R&D 투자 및 산출 증대의 노력이상으로 R&D 산출물의 활용 측면이 보다 강화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 효과적인 기술확산 체계 구축, 기술금융시장환경 조성 및 사업화에 성공하기까지 실질적인 인큐베이팅 제공 등 전반적인 기술사업화 시스템의 혁신이 주요 과제임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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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갭 분해기법을 이용한 변동요인 분석 (An Analysis of Factors Affecting the Variation of GDP Gap by a Decomposition Method)

  • 장영재
    • 응용통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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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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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7-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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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GDP갭(gap)이란 잠재GDP와 실제GDP의 격차로서 산출갭(Output gap)이라고도 한다. 잠재GDP는 노동, 자본 등 생산요소를 완전히 활용하여 달성할 수 있는 최대GDP라고 정의할 수 있다. GDP갭은 수요-공급간 불균형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특성 때문에 물가 및 고용안정을 추구하는 중앙은행들은 정책수행과정에서 GDP갭을 중요한 정보변수로 활용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의 GDP갭을 그간 선행연구에서 사용하였던 필터링 방법에 의해 분해함으로써 GDP갭 변동을 야기하는 주요 요인이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Fox 등 (2003)와 Fox와 Zurlinden (2006)에서 사용되었던 Super Smoother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우리나라의 명목GDP갭을 분해해 본 결과 이론적인 설명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목GDP갭률 변동의 상당부분은 잔차인 총요소생산성으로 설명됨을 알 수 있었는데, 이는 최근들어 급격한 기술변화 및 환경변화 등 생산성 변화가 GDP변동에 큰 영향을 주고 있음을 의미한다. 다른 나라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국내물가의 영향력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의 특성상 교역조건의 변동 역시 상대적으로 명목GDP 움직임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