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ympathetic 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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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의 자율신경 장애 (Dysfunction of Autonomic Nervous System in Patients with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s)

  • 신경철;이관호;박혜정;신창진;이충기;정진홍;이현우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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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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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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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목적: 호흡기에 대한 자율신경 기능도 기도 및 혈관의 평활근, 접막하선의 점액분비. 기관지 순환 혈류조절, 비만 세포의 염증 반응에 관계되는 매개물의 분비등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며 이들 자율신경 장애는 기도 폐쇄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천식은 자율신경계 이상이 원인으로 작용하고 특히 부교감신경 기능 항진이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심혈관계와 호흡기 자율신경 지배가 공통적으로 일어난다는 사실을 기초로 비관혈적이고 안정한 심혈관 지율신경 검사를 실시하여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에서 자율신경 장애유무를 알아보았다. 방 법: 대상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에서 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 진단 받은 환자 20명과 건강진단 센터에서 건강한 것으로 판정 받은 비슷한 나이의 20명을 대조군으로 하였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American Thoracic Society의 정의를 따랐으며 허혈성 심장질환, 부정맥, 당뇨병, 중심성 및 말초성 신경질환 등과 같은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환이 동반된 경우는 제외하였다. 자율신경검사는 Ewing과 Clarke의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모든 대상에서 동맥혈 가스분석과 폐기능 검사를 동시에 실시하였다. 결 과: 만성 폐쇄생 폐질환 환자는 건강한 사랑에 비하여 빈번하게 자율신경 장애가 동반되어 있었으며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에서 교감신경 장애보다 부교감신경 장애가 더 뚜렷하였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질병 이환 기간이 길거나, 흡연량이 많거나, 폐기능 검사상 $FEV_1$ 및 FVC 감소 정도가 심할수록 그리고 저산소혈증이 심한 경우에 자율신경 장애가 심하였으나 연령, 만성폐쇄성 폐질환의 종류 및 동맥혈 이산화탄소 분압과는 차이가 없었다. 결 론: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부교감신경 장애가 동반되어 있으며, 부교간신경 장애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정도가 심할수록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부교감신경 장애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하기보다는 질병의 진행으로 인한 자율신경계의 기능 저하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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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신장기능에 미치는 측뇌실내 Clonidine의 영향 (Influence of Intracerebroventricular Clonidine on the Rabbit Renal Function)

  • 국영종;이영훈;최봉규
    • 대한약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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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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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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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신장기능에 대한 중추신경계의 역할을 구명코자. presynaptic ${\alpha}-adrenoceptor$의 선택적 작동약인 clonidine을 urethane마취 가토의 측뇌실내로 (icv)투여하여 신장기능의 변동을 관찰하였다. $5{\mu}g/kg$ icv이하의 양으로는 신장기능의 유의한 변동을 볼 수 없었으나, $15{\mu}g/kg$ icv 으로는 20분간에 걸쳐 현저한 Na 및 K배설 증가를 볼 수 있었다 이 때 신혈류 및 사구체 여과율은 유의한 변동을 나타내지 아니하였다. 또 이때 Na 재흡수율은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Na배설증가 작용이 세뇨관에서의 Na재흡수 억제에 기인함을 알 수 있었다. 전신혈압 변동은 이 작용에 기여하지 아니하였다. Presynaptic ${\alpha}-adrenoceptor$에 대한 선택적 길항약인 yohimbine $100\;{\mu}g/kg$을 clonidine투여 20분전에 측뇌실내로 투여하면 clonidine의 신장작용이 완전히 차단되었다. 이 량의 yohimbine은 측뇌실내 투여시 신장기능에 아무런 변동도 초래하지 아니하였다. $15\;{\mu}g/kg$ clonidine을 정맥내로 투여하면 투여 직후에 뇨량 감소와 신장기능 감퇴를 초래한 뒤 후기에 약간의 Na배설증가의 경향을 보였으나, clonidine을 icv로 투여하였을 때 볼 수 있던 만큼의 Na배설증가는 볼 수 없었다. 따라서 icv clonicine의 신장작용에는 신장에 대한 clonidine의 직접작용이 관여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연구결과는 가토의 신장기능 조절에 있어서 중추의 교감신경 긴장도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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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rosingopine 및 Reserpine의 Norepinephrine에 대한 가토혈압반응(家兎血壓反應)에 미치는 영향(影響) (Syrosingopine and Reserpine on Pressor Action of Norepinephrine in Rabbits)

  • 심창섭
    • 대한약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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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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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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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0
  • 1) 전신가토(全身家兎) 및 척수가토(脊髓家兎)에 있어서 syrosingopine(S) 및 reserpine(R) 처리후(處理後)에 일어나는 norepinephrine(NE)에 대한 혈압반응(血壓反應)의 강화(强化)를 비교(比較)하였다. 2) 사용(使用)한 S 및 R의 양(量)은 체중(體重) 1kg당(當) 8, 40, $200\;{\mu}g$ 및 1 mg이었으며 S 또는 R 주사후(注射後) 4, 10 및 24 시간후(時間後)에 NE(0.1, 0.5, 0.25, 1.2, 6.0, 30.0, $150.0\;{\mu}g/kg$)에 대한 반응(反應)을 보았다. 3) 전신가토(全身家兎)에 있어서 S에 의한 NE 승압반응(昇壓反應)의 강화(强化)는 $40\;{\mu}g/kg$으로써, R에 의한 강화(强化)는 $8\;{\mu}g/kg$으로써 일어났으며, S 및 R 모두 $200\;{\mu}g/kg$, 10 시간후(時間後)에 최고강화(最高强化)를 볼 수 있었다. 4) 척수가토(脊髓家兎)에 있어서는 $S(200\;{\mu}g/kg)$에 의한 NE 승압반응(昇壓反應)의 강화(强化)는 미약(微弱)하였으나 $R(200\;{\mu}g/kg)$로써는 일부(一部) NE량(量)(1.2, $6.0\;{\mu}g/kg$)에 대한 반응(反應)의 강화(强化)는 현저(顯著)하였다. 5) 전신가토(全身家兎)에서 S 및 R, 각각 $40\;{\mu}g/kg$ 투여(投與) 4 시간후(時間後)에 일어나는 NE 효과(?果)의 강화(强化)는 carbachol 처리(處理)로써 현저(顯著)히 억제(抑制)되었다. 6) 척수가토(脊髓家兎)에서 S 및 R 각각 $S(200\;{\mu}g/kg)$ 투여 10 시간후(時間後)에 보는 NE에 대한 반응증가(反應增加)는 carbachol 처리(處理)로써 억제(抑制)되었다. 7) 전신가토(全身家兎)에서 S 및 R(1 mg/kg)에 의한 NE에 대한 반응(反應)의 강화(强化)는 주사(注射) 15 분후(分後) 부터 볼 수 있었다. 8) S 및 R에 의한 NE-supersensitivity 발생(發生)에는 이들 물질(物質)의 말초조직(末梢組織)의 catecholamine 함량(含量)에 미치는 영향(影響)보다 중추(中樞)의 catecholamine 함량(含量)에 미치는 영향(影響)이 더 큰 의의(意義)가 있으며, 중추(中樞)에 대한 작용결과(作用結果) 일어나는 교감신경계(交感神經系)의 tone의 약화(弱化)가 큰 역할(役割)을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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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성 수면무호흡 증후군과 일차성 불면증에서 심박동률 변이도 지수의 비교 (Comparison of Heart Rate Variability Indices between Obstructive Sleep Apnea Syndrome and Primary Insomnia)

  • 남지원;박두흠;유재학;유승호;하지현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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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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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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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목 적: 수면 장애는 자율신경계의 변화를 유발하여 심혈관계에 영향을 준다. 일차성 불면증(primary insomnia, 이하 PI)은 수면부족 및 각성으로, 폐쇄성 수면무호흡 증후군(obstructive sleep apnea syndrome, 이하 OSAS)은 수면 중 빈번한 각성, 저산소증 등으로 교감신경계 항진을 유발한다. 이에 OSAS와 PI 사이에서 심박동률 변이도(heart rate variability, 이하 HRV) 분석을 통해 자율신경계의 변화 정도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 법: 임상병력 및 야간수면다원검사(nocturnal polysomnography, 이하 NPSG)로 선택된 PI와 OSAS 전체 315 명의 대상자 중 OSAS는 무호흡-저호흡 지수(apnea-hypopnea index, 이하 AHI)에 따라서 경도, 중등도, 중증도 OSAS로 분류하여 PI를 포함하여 4개의 군으로 분류되었다. 이후 연령, 성별, 군간 개체수를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110명의 대상자가 선택되었고, PI군(평균나이 41.50, 표준편차 13.16, AHI <5, n=20), 경도 OSAS군(평균나이 43.67, 표준편차 12.11, AHI 5~15, n=30), 중등도 OSAS군(평균나이 44.93, 표준편차 12.38, AHI 16~30, n=30), 중증도 OSAS군(평균 나이 45.87, 표준편차 12.44, AHI >30, n=30)의 4개 군으로 나누었다. 이후 NPSG를 통해 얻은 각 군의 HRV 지수 비교를 위하여 연령과 체질량지수(body weight index, BMI)를 공변량으로 하여 공분산분석(analysis of covariance, ANCOVA)를 실시한 후 사후분석으로 Sidak test를 실시하였다. 결 과: HRV 지수의 비교 결과 PI군과 경도, 중등도의 OSAS군 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PI군과 중증도 OSAS군 사이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군간비교에서 통계적으로 가장 현저한 차이를 보인 PI군과 중증도 OSAS군에서 HRV 지수 중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각각의 값은 다음과 같았다. Average RR interval은 $991.1{\pm}27.1$$875.8{\pm}22.0$ ms(p=0.016), standard deviation of NN interval(SDNN)은 $85.4{\pm}6.6$$112.8{\pm}5.4$ ms(p=0.022), SDNN index는 $57.5{\pm}5.2$$87.6{\pm}4.2$(p<0.001), total power는 $11893.5{\pm}1359.9$$8097.0{\pm}1107.2ms^2$(p=0.008), very low frequency(VLF)는 $7534.8{\pm}1120.1$$11883.8{\pm}912.0ms^2$(p=0.035), low frequency(LF)는 $2724.2{\pm}327.8$$4351.6{\pm}266.9ms^2$였다(p=0.003). 결 론: 본 연구에서는 PI군에 비해 중증도의 OSAS군에서 HRV 지수 중 교감신경계의 영향을 많이 받는 VLF, LF 등이 상승하는 양상을 보였고, 이를 통해 PI에 비해 중증도의 OSAS가 교감신경계 활동증가에 보다 더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가토에 있어서 측뇌실내 Bromocriptine의 신장작용 (Renal Effects of Intracerebroventricular Bromocriptine in the Rabbit)

  • 국영종;김경근;김재필;김경호
    • 대한약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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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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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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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가토 측뇌실내로 dopamine을 투여하면 항이뇨를 일으키고, 도파민 길항제 haloperidol은 소량에서는 항이뇨를, 대량에서는 이뇨와 Na 배설증가를 초래한다는 보고에 비추어, 본 연구에서는 중추를 통한 신장기능 조절에 관여하는 도파민 수용체의 역할을 구명코자, D-2 receptor agonist이고 D-1 antagonist인 bromocriptine(BRC)의 작용을 검토하였다. 측뇌실내로 BRC를 투여하면 20-600 ${\mu}g/kg$의 범위안에서 대략 용량에 비례하여 natriuresis와 이뇨가 나타났으나, 신혈류와 사구체 여과율은 증량에 따라 점차 감소하였다. 따라서 이뇨 및 Na 배설증가는 신세뇨관에서의 Na재흡수 감소에 의한 것임을 알수 있었다. 이러한 Na 배설증가는 $200{\mu}g/kg$에서 가장 현저하여 Na 배설분획은 약 10%에 달하였다. 그러나 $600{\mu}g/kg$ 에서는 일시적인 현저한 혈압상승에 따르는 급격한 감소로 인하여 일시적 폐뇨가 선행한 다음 이뇨 작용이 나타났다. BRC의 정맥내 투여시에는 전신혈압 하강에 따르는 신혈류역학의 감소와 아울러 항이뇨가 나타났으며, 이는 측피실내로 투여한 BRC의 작용은 전신순환내로 유입되어 초래될 수도 있는 직접신장작용에 기인한것이 아니고 중추를 통한 것임을 시사하였다. Dopamine 150 ${\mu}g/kg$을 측뇌실내로 투여한 후에도 BRC 200 ${\mu}g/kg$은 작용을 나타낼 수 있으나, dopamine 500 ${\mu}g/kg$에 의해서는 BRC의 작용이 소실 되었다. 24 시간전에 1 mg/kg의 reserpine으로 처리한 가토에서는 200 ${\mu}g/kg$ BRC의 작용이 오히려 더 빠르고 강화되었다. 일측신장 신경을 제거한 표본에서는, BRC투여로 대조신은 항이뇨를 나타냈으나 실험신(탈신경측)은 심한 이뇨와 Na배설 증가를 일으켰다. 이상의 실험결과는, 측뇌실내 BRC는 natriuretic factor를 유리시킴과 동시에 교감신경 긴장도를 증가시키는 것을 시사하였으며, 또한 가토 신장기능의 중추 도파민계를 통한 조절에 있어서 여러 도파민 수용체가 각각 다른 기능을 하고 있음을 시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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