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urgical on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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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형성아교모세포종 환자에서 Cyclooxygenase-2 발현이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 (Impact of Cyclooxygenase-2 Expression on the Survival of Glioblastoma)

  • 최영민;김대철;김기욱;송영진;이형식;허원주;최순섭;서수영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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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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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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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적 :다형성아교모세포종 환자들에서 cyclooxygenase-2 (COX-2) 단백의 발현 정도와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7년부터 2006년까지 다형성아교모세포종으로 수술 및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들 중에서, 의식 상태의 악화로 40 Gy 전에 방사선치료가 중단된 3명을 제외한 3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조직에서의 COX-2의 발현은 면역조직화학염색으로 검사하였다. 생존 분석과 성별, 나이, 활동도, 수술 정도, 방사선량, COX-2 발현 정도 등이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Kaplan Meier 법과 log rank test로 분석 및 검증하였다. 결과: 중앙추적관찰기간은 13.3개월이었다($6{\sim}83$). 전체 환자들에서 COX-2의 발현이 관찰되었고, 종양 세포의 75%이상에서 COX-2가 양성이었던 환자가 24명이었다. 종양 세포의 25%미만, 3명(10.0%); $25{\sim}50%$, 1명(3.3%); $50{\sim}75%$, 2명(6.7%); $75{\sim}100%$, 24명(80.0%). 중앙생존기간이 13.5개월이었고, 2년 생존율은 17.5%없다. 수술 정도(50% 이상 종양 제거)와 방사선량(59 Gy 이상 조사)이 생존율에 유의하게 영향을 주었다(p<0.05). 종양 세포의 75% 미만에서 COX-2가 발현되었던 환자군과 75% 이상에서 발현되었던 환자군에서 중앙생존기간은 각각 15.5개월과 13.0개월이었고(p>0.05), 2년 생존율은 각각 33.3%와 13.3%없다(p>0.05). 결론: 다형성아교모세포종에서의 COX-2 양성도는 높았지만, 다형성아교모세포종 환자들에서 COX-2 발현의 정도와 생존율 간에는 통계적인 유의성이 없었으므로, 향후 보다 많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COX-2 발현 정도가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Patterns of Care 연구 개발을 위한 직장암의 수술 후 방사선치료 시 적정 방사선치료 조사영역 제안 (Suggestion of Optimal Radiation Fields in Rectal Cancer Patients after Surgical Resection for the Development of the Patterns of Care Study)

  • 김종훈;박진홍;김대용;김우철;성진실;안용찬;유미령;전미선;홍성언;오도훈;김일환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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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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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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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적: 전국의 각 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들이 시행하고 있는 직장암의 수술 후 방사선치료 조사영역 결정 원칙들을 취합하여 이를 바탕으로 표준적인 조사영역을 제시하고 향후 Patterns of Care 연구를 위한 기본 자료로 삼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경인지역 소재 18개 병원의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들이 모인 합의도출 위원회에서 직장암의 수술 후 방사선치료 조사영역 결정 원칙을 파악하기 위해 개발한 항목들을 이용하여 직장암의 방사선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전국의 48개 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전문의 별 치료원칙의 파악에 사용된 설문 항목들은 모의치료 시 조사영역 결정 19개 항목으로서 전후방 치료 시의 상연, 하연 및 측연과 측면 치료 시 전연, 후연 및 차폐물의 적용 범위 등을 묻는 내용이었고, 45개 병원 중 33개 병원의 전문의들로부터 회신된 내용과 해부학적, 임상적 결과들을 바탕으로 일반적으로 권장할 만한 적절한 방사선조사영역을 도출하였다. 결과: 직장암의 수술 후 방사선치료 조사영역 결정에 있어 권고할 만한 일반적인 원칙으로 다음의 사항들을 개발하였다. 상연은 제5요추 하단이나 중간부위, 또는 천장골관절 상단, 하연은 전하방 절제수술 시에는 문합부로부터 일정거리 하방, 복회음부 절제수술 시는 회음부 봉합부로부터 일정거리 하방, 전후방 치료 시의 측연은 골반강 내벽면으로부터 일정거리 외측, 측면 치료 시의 전연은 치골결합부 후단, 그리고 후연은 천골 전면 또는 후면으로부터 일정거리 후방으로 정하여 천골 전면부의 공간을 충분히 포함시키는 것이 합리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권고안과 비교할 때, 상연의 경우 23건($70\%$), 하연의 경우 전하방절제수술 시 13건($39\%$), 복회음부 절제수술시 32건($97\%$), 측연의 경우 32건($97\%$), 후연의 경우 32건($97\%$), 그리고 전연의 경우 16건($45\%$)에서 부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직장암의 수술 후 방사선치료 시 적절한 방사선치료 조사영역의 결정을 위하여 표준적인 조사영역을 제시 하였으나 개별 환자의 병변 위치와 진행상태, 수술 소견 등에 따라 적절한 변형은 필수적이라 하겠다. 이 권고안의 임상적 타당성은 향후 시행될 Patterns of Care 연구를 통하여 증명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저분화 성상세포종-수술후 방사선치료가 필수적인가 ? (Low Grade Astrocytoma-Need Postoperative Radiotherapy or Not?)

  • 홍성언;최두호;김태성;임언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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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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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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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저분화 성상세포종에 대한 방사선 치료의 역할이나 적정 방사선량, 치료시기등은 논란의 여지가 많다. 후향적 분석결과로 얻은 정보는 방사선량이나 외과적 또는 방사선 치료에 의한 시술시기 등의 관점에서 전향적인 연구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된다. 저자들은 1979년부터 1989년까지 경희대학병원에서 수술로 확진된 저분화 성상세포종 환자중 천막하부를 제외한 총 56(남 : 여 =29:27)명에 대한 치료결과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수술절제범위는 38명 ($68\%$)에서 근치수술하였고, 18예 ($32\%$)는 부분절제 또는 조직생검만 시행하였다. 총 56예중 수술후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는 36명 ($64\%$)이었고, 방사선량은 최저 5000 cGy를 국소조사하였다. 총 56예의 5년 및 10년 생존율은 각각 $44\%$$32\%$였으며, 중간 생존기간은 4.1년이었다. 조직소견에 따른 5년 및 10년 생존율은 grade I(23명)이 각각 $52\%$$35\%$이고, grade II(23명)는 $20\%$$10\%$였다. Oligodendroglioma 환자는 성상세포종보다 생존율이 높았으며(5년 생존율=$65\%$ vs $36\%$)장기간 생존율은 각각 $54\%$$23\%$로 현저한 차이가 있었다. 다량의 방사선치료를 받은 (<54 Gy)환자는 소량의 방사선 (<54 Gy)이나 수술만 받은 환자보다 5-년 및 10-년 생존율이 높았다(P<0.05). 수술범위에 따른 5년 생존율은 $46\%$$41\%$로 비슷하였으나, 10년 생존율은 근치수술한 경우가 $41\%$, 부분절제 또는 조직생검한 경우는 $12\%$로 현저한 차이가 있었다(p<0.01). 과거 여러 저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환자나이, 수술범위, 방사선치료유무, 악성도, 증상 발현기간, 수행능력 상태등이 성상세포종의 중요 예후인자라고보고하였으나, 본 저자들의 예에서는 grade I조직소견 (p<0.025)과 환자나이 (p<0.001)가 가장 중요한 예후일자였으며 향후 무작위화한 전향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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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강화학요법 후 유방암의 병리학적 완전 관해 예측 및 잔류 암 평가: 유방자기공명영상의 정확도 및 영향인자 분석 (Evaluation of Post-Neoadjuvant Chemotherapy Pathologic Complete Response and Residual Tumor Size of Breast Cancer: Analysis on Accuracy of MRI and Affecting Factors)

  • 안현수;안영이;전예원;서영진;최현주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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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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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4-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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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신보강화학요법을 시행한 유방암 환자에서 병리학적 관해와 잔류 암의 크기를 평가하는 데 있어 유방자기공명영상의 정확도를 분석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대상과 방법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본원에서 신보강화학요법 후 수술을 시행한 88명의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병리학적 관해는 수술 병리 결과에서 침윤성 유방암이 발견되지 않는 것으로 정의하였고 자기공명영상과 병리 조직의 잔류 암 크기 차이는 최대 직경으로 비교하였다. 병리학적 관해 및 자기공명영상과 병리 조직에서의 잔류 암 크기 차이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알아보기 위해 통계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전체 환자의 10%가 병리학적 관해에 도달하였다. 자기공명영상으로 관해를 예측할 때의 정확도와 곡선하부면적은 각각 90.91%, 0.8017이었다. 신보강화학요법 시행 후 유방자기 공명영상과 병리 조직에서 측정한 잔류 암의 크기는 매우 강한 연관성을 보였고(r = 0.9, p < 0.001), 특히 영상에서 단일 종괴로 보였던 병변에서(p = 0.047) 그러하였다. 자기공명영상과 병리 조직 간의 잔류 암 크기는 내강형(p = 0.023), 그리고 자기공명영상에서 다초점 종괴 및 비종괴성 조영증강을 보인(p = 0.047) 환자군에서 유의미하게 큰 차이를 보였다. 결론 자기공명영상은 유방암의 병리학적 완전 관해와 잔류 암 크기의 평가에 있어서 정확도가 높은 검사이다. 유방암 아형과 병변의 영상의학적 소견이 자기공명영상의 정확도에 영향을 미친다.

원발 혹은 재발성 비소세포 폐암 환자에서 사이버나이프률 이용한 체부 방사선 수술의 치료 결과 (Treatment Results of CyberKnife Radiosurgery for Patients with Primary or Recurrent Non-Small Cell Lung Cancer)

  • 김우철;김헌정;박정훈;허현도;최상현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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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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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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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 적: 초기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에서 수술적 절제 이외의 국소 치료로 최근 방사선 수술의 사용이 늘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초기 혹은 재발한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체부 방사선 수술의 치료 결과를 분석하여 그 유용성을 알아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비소세포성 폐 종양에 대하여 방사선 수술이 시행되었던 24명의 환자, 28 lesion에 대하여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이 중 원발성 종양은 19명 재발한 환자는 5명이었고 재발한 환자 5명 중 3명이 이전 치료 부위에서 재발한 환자 이었다. 원발성 종양 19명 중에서 4명은 외부 방사선 치료 후 추가로 방사선 수술을 시행 받았다. 24명의 초기 병기는 IA, IB, IIA, IIB, IIIA, IIIB, IV가 각각 7, 3, 2, 2, 3, 1, 6명이었고, 방사선 수술 당시의 T 병기는 T1 lesion이 13곳, T2가 12곳, T3가 3곳이었다. 방사선 수술은 6 MV X-ray를 이용하였고 planning target volume 1 (PTV1)에 총 방사선량 15~60 Gy(median, 50 Gy)를 3회 혹은 5회에 걸쳐 처방하여 시행하였다. 중앙 추적관찰기간은 469일이었다. 결 과: 28곳의 GTV는 0.7~108.7 mL (median, 22.9 m L)이었고, PTV1 은 5.3~184.8 mL (median, 65.4 m L)이었다. 3개월 반응률은 complete response (CR) 14곳, partial response (PR) 11곳, stable disease (SD) 3곳이었고, 마지막 추적에서의 치료반응은 CR 13곳, PR 9곳, SD 2곳, progressive disease (PD) 4곳이었다. 원발종양으로 초기 병기 IA, IB 10명에서는 50일만에 1명이 폐렴으로 사망하였고 1명이 국소재발 하였으나 나머지 환자는 6개월에서 2년간 국소재발 없이 추적관찰 되고 있으며, IIA-IIB 환자는 4명으로 환자 수가 적어서 뚜렷한 결론을 내리기 어려웠고, 재발성 폐암 환자 5명을 포함하는 10명의 IIIA-IV 병기에서는 사망 3명, 국소재발 1명, loco-regional failure 1명, regional failure 2명으로 좋지 않은 치료 결과를 보였다. 이 중에서 방사선 수술을 시행한 장소에서 재발한 경우는 총 28 1esion 중 4곳으로 85.8%의 국소제어율을 보였다. 방사선치료 양은 biologically equivalent dose (BEd) 100 $Gy_{10}$ 이하인 8 lesion 중에서 3 lesion에서 국소 재발하여 100 $Gy_{10}$ 이상인 20 lesion 중에서는 1 lesion에서만 재발한 경우보다 나빴다. 또한 중앙부의 종양과 방사선수술 당시의 병기가 T2 이상인 경우가 재발이 많았다. 결 론: 비소세포성 폐암환자에서 사이버나이프를 이용한 체부 방사선 수술은 부작용이 적으면서 높은 국소제어율을 얻을 수 있는 치료이며, 주변부의 T1 병기의 폐암에 대해서 BED 100 $Gy_{10}$ 이상의 방사선 치료가 국소제어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생각된다.

흉선종에 대한 방사선치료 성적 및 예후인자분석 (Analysis of the Radiation Therapy Outcomes and Prognostic Factors of Thymoma)

  • 이석호;이규찬;최진호;이재익;심선진;조은경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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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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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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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흉선종환자에서 방사선치료 효과를 평가하고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예후인자를 파악하기 위하여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2년 3월부터 2008년 1월까지 본원에서 흉선종으로 진단 받고 방사선치료를 시행 받은 21명의 환자를 분석하였다. 대상환자의 추적관찰 기간은 3~89개월(중앙값, 37개월)이었다. 남녀 구성비는 4:3이었고 연령분포는 24~77세(중앙값, 57세)이었다. Masaoka병기는 II기 10명(47.6%), III기 7명(33.3%), IVa기 4명(19.1%)이었다. 전체 21명 중 15명(완전절제[흉선절제술], 14명; 불완전절제, 1명)에서 수술이 시행되었고, 시험적 개흉술(exploratory thoracotomy), 경부림프절 생검 등을 포함한 조직검사만 시행한 경우는 6명(28.6%)이었다. 병리학적으로 WHO 세포형 A 1명(4.8%), B1-3 10명(47.6%), C 10명(47.6%)이었다. 방사선치료는 3차원입체조형기법으로 시행하였고 총 방사선선량은 52~70.2 Gy (중앙값, 54 Gy)이었다. 성별, 연령, 종양의 크기, 병리학적 분류, Masaoka 병기, 수술시행 여부, 근무력증 유무 및 방사선량 등에 따른 전체 및 무진행생존율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결 과: 전체 환자에서 3년 생존율은 80.7%이었고 3년 무진행생존율은 78.2%이었다. WHO 세포형 C 10명에서 완전절제를 시행한 4명 중 3명(75%)이 생존하였고, 조직검사만 시행한 6명 중 3명(50%)이 생존하였다. 수술을 시행받은 15명 중 방사선조사 범위 내에서의 재발은 없었다. 4명(19.1%)에서 원격전이가 확인되었다. 조직검사만 시행받은 6명의 치료반응은 부분관해 4명(66.6%), 불변 1명(16.7%) 그리고 진행 1명(16.7%)이었다. 치료 후 방사선폐렴이 Radiation Therapy Oncology Group (RTOG) grade 1이 1명(4.8%), grade 2가 2명(9.5%), grade 3과 grade 4가 각각 1명(4.8%) 있었다. 단변량 분석상 생존율에 유의한 예후인자는 연령(60세 이상, 58.3%; 60세 미만, 100%; p=0.0194), 병리학적 분류(WHO 세포형 A-B3, 100%; C, 58.3%; p=0.0194), 수술시행여부(시행, 93.3%; 미시행, 50%; p=0.0096)이었다. 결 론: 수술 후 보조적으로 방사선치료를 시행 받은 15명 모두 방사선치료 조사야 내 재발이 없었고 WHO 세포형 C에서 방사선치료 전 수술이 시행된 경우 조직검사만 시행된 경우보다 좋은 성적을 보였다. 이에 저자들은 흉선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방사선치료 경험을 보고하는 바이다.

자궁경부 소세포암종의 방사선치료 (Radiotherapy in Small Cell Carcinoma of the Uterine Cervix)

  • 정은지;이용희;김귀언;서창옥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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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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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9-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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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목적 : 자궁경부 소세포암종으로 진단되어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조직병리학적인 재검사를 시행하여 조직병리학적 특성을 알아보고, 환자 및 종양의 특징, 방사선치료 후의 치료 성적등을 조직병리학적 유형에 따라 후향적으로 비교 분석해 보았다. 대상 및 방법 : 1981년 10월부터 1995년 4월까지 연세의대 연세암센터 치료방사선과에서 자궁경부암으로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 총 2890명 중 조직학적 유형이 소세포암종이었던 환자는 60명으로 $2.08\%$였다. 타병원예서 조직검사 및 병기 결정 후 방사선치료 만을 위해 전과되었던 36예에서는 자궁경부 생검 조직을 확보할 수 없었고, 이들을 제외한 24명에서 조직에 대한 병리학적 재검사가 가능하여 H&E 염색 및 신경내분비 표지인 neuron-specific enolase(NSE), chromogranin, synaptophysin, Grimelius 면역조직화학 염색을 시행하였다. 이들 24예의 환자 및 종양좌 특성, 방사선치료에 대한 반응, 치료 실패 양상, 5년 생존율 및 5년 무병 생존율 등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H&E 염색 및 4가지 neuroendocrine marker 검사 후 13예는 신경내분비암종으로 진단되었고 11예는 소세포 유형의 편평상피암종으로 진단되어 병리학적으로 크게 2가지 군으로 분류하였다. 신경내분비암종으로 분류된 13예 중 5예는 중등도 이상으로 분화가 좋은 편아었으나 8예는 분화가 나쁘거나 미분화되었다. 전체 24예 대상 환자들의 연령은 23-79세로 중앙 연령치 54세였으며 FIGO 병기 분포는 Ib 8예$(33.3\%)$, IIa 1예$(4.2\%)$, IIb 11예$(45.8\%)$, IIIa 2예$(8.3\%)$, IIIb 1예$(4.2\%)$, IV 1예$(4.2\%)$로 병기 I-II가 20예로 대다수를 차지하였다. 골반 림프절에 전이가 있었던 환자가 5예(20.8%) 있었는데 이 중 3예는 수술후 조직학적으로 확인되었고(2예는 근치적 수술, 1예는 골반 림프절 생검) 다른 2예는 전산화 단층 촬영상 골반 림프절이 커져 있어 전이로 판단되었다. 이들 2가지 병리학적 분류군에 따라 환자 및 종양의 특성을 비교해 보았는데 특별한 차이는 발견할 수 없었으며, 방사선치료에 대한 반응, 치료 실패 양상, 5년 생존율 및 5년 무병 생존율 등의 치료 결과를 비교해 보았을 때 치료 실패 양상에 있어서 소세포형의 편평상피암종에서는 원격 전이가 2예$(18.2\%)$인데 반해 신경내분비암종에서는 6예$(46.2\%)$로 신경내분비암종(neuroendocrine carcinoma)에서 원격 전이율이 높았으나 환자 수가 적어 통계학적인 유의성은 없었다(P>0.05). 결론: 병리조직학적 재검사가 가능하였던 24예의 자궁경부 소세포암종 환자 중 13예가 신경 내분비암종으로 진단되었으며 나머지 11예는 소세포형의 편평상피암종으로 분류되었는데 환자 및 종양의 특징, 방사선치료 성적을 비교해 볼 때 신경내분비암종에서 원격 전이가 호발하였으나 $(46.2\%\;vs.\;18,2\%)$, 5년 생존율과 5년 무병 생존율의 차이는 없었다. 이런 결과로 자궁경부에서 발생한 소세포암종 중 신경내분비암종의 경우는 원격 전이가 맡으므로 방사선치료, 수술 등의 국소 치료와 더불어 적절한 항암화학요법을 추가하여 치료 결과를 증진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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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자궁경부 유리세포암의 치료 (Treatment of Early Glassy Cell Carcinoma of Uterine Cervix)

  • 김옥배;김진희;최태진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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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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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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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적: 7예의 자궁경부의 유리세포암 초기 병기 환자들을 통하여 임상적 특징, 병리조직학적 소견, 치료방법 및 예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3년 1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계명의대 동산의료원에서 병리조직학적으로 자궁경부암기 유리세포암으로 확인된 FIGO 병기 IB 6예와 IIA환자 1예, 모두 7예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들 중 1예의 IB 환자에서는 자궁 내 임신 22주 상태였다.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통하여 임상적 특징, 병리조직학적 소견, 치료방법 및 예후를 분석하였다. 진단은 병리조직학적으로 유리세포암의 특징적 소견을 보이는 세포들로 50% 이상 구성되어있을 때 유리세포암으로 진단하였다. FIGO 임상병기 IB인 6명의 환자에서 근치적 자궁절제술 및 양측 골반 림프절 절제술을 시행하였으며 이들 중 2명은 수술 후 동시 항암화학방사선요법을 받았다. 1예의 IIA 환자는 동시 항암화학방사선요법으로 근치적 방사선치료를 시행하였다. 결과: 조직학적으로 자궁경부암으로 진단 받은 전체 환자 3,745명 중 유리세포암 환자는 7명이었다(0.2%). 7예의 자궁경부 유리세포암 환자의 평균 연령은 44세였으며, 연령 분포는 35세에서 53세까지였다. 가장 흔한 증상은 질 출혈로 7예 중 5예에서 나타났다(86%). 치료 전 시행한 펀치 생검 소견으로 전체 7예에서 2예에서만 유리세포암으로 진단 가능하였으며, 나머지 5예는 선편평상피세포암 1예, 미분화 선암 2예, 편평상피세포암 2예로 진단되었으나, 수술 후 병리조직학적 검사에서 유리세포암으로 확진되었다. 추적관찰기간은 13개월에서 150개월이며, 평균 추적기간은 73개월로 모두 무병상태로 생존하고 있다. 결론: 자궁경부의 유리세포암은 비록 공격적이고 악성도가 높은 종양이지만, 초기 암 환자는 정확한 병기평가와 근치적 수술 후 동시 항암화학방사선치료와 같은 적극적인 보조치료를 시행하면 보다 향상된 생존율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지에 발생한 신경초종 (Schwannoma of the Extremities)

  • 박원종;이승구;강용구;이안희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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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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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8-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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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적: 신경초종은 말초신경 혹은 중추신경에 발생하는 종양이나 대개 무통성 종괴를 주소로 내원하며 신경증상이 드물기 때문에 임상적으로 신경섬유종, 결절종 혹은 지방종 등과 감별이 어려운 경우가 자주 있다. 이에 신경초종의 자기공명영상의 특징적 소견 찾아 조직학적 소견과 비교, 분석하고 임상적 특징 및 수술적 치료의 결과를 알아보기 위해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6년 1월부터 2002년 6월까지 수술적 제거술 후 병리조직학적으로 신경초종으로 확진 된 73명의 환자 중 사지에서 발생한 67명을 대상으로 임상기록, MRI 및 EMG 소견, 조직병리 소견, 수술 후 경과 및 합병증 등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남녀의 발생빈도 차이는 없었으며, 초진시 나이는 최소 8세에서 최고 75세로 평균 44.7세였다. 추시기간은 최단 3 개월에서 최장 46개월, 평균 9.7개월이었다. 결과: 자기공명영상 검사는 근육들 사이에 T1강조영상에서 중간 신호강도, T2강조영상에서 높은 신호강도를 나타내는 경계가 분명한 방추형의 연부 조직 음영이 특징적으로 모신경에 연결되어 보였다. T2 강조상에서는 주변부의 고강도 신호와 중심부의 저강도 신호를 나타내는 target pattern이 6례(15%)에서 나타났고, 24례(62%)에서 높은 신호강도 내부에 특징적으로 비균질의 저강도 신호 음영이 나타나 fasciculation 같이 보였다. 25례(64%)에서는 다양한 크기의 낭종성 변화를 보였다. 수술 후 합병증은 5명에서 저림증, 2명에서 감각이상, 1명에서 비복신경 손상, 1명에서 요골신경 손상이 발생하였으나 추시 관찰 중 모두 호전되었다. 수술 후 재발한 경우는 없었으며, 악성변화를 한 경우도 없었다. 결론: 수술 전 자기공명영상 검사에 의한 정확한 진단과 조심스러운 적출술로 좋은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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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과성 필터를 이용하여 방사선 치료를 받은 부비동 및 비암의 치료 결과 (Result of Radiation Therapy of Sino-nasal Cancers Using Partial Attenuation Filter)

  • 김진희;김옥배;최태진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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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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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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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투과성 필터를 이용하여 방사선치료를 받은 부비동 및 비암 환자에서 생존율 및 치료실패 양상을 분석하여 향후 치료계획을 할 때 도움을 주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2년 2월부터 2002년 3월까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방사선종양학과에서 부비동 및 비암으로 진단받고 투과성 필터를 이용하여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 17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대상환자의 성별분포는 남자가 9명, 여자가 8명이었으며 연령분포는 $40{\sim}75$세(중앙값 59세)였다. 비강암이 7명, 부비동암이 10명이었고 조직학적으로 편평상피세포암이 11명, 선양낭성암종이 4명, 후신경모세포종이 2명이었다. AJCC 병기에 따라 II기가 3명, III기가 7명, IV기가 7명이었다. 방사선치료단독은 5명,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는 12명이었다. 방사선치료는 일회 $1.8{\sim}2.0\;Gy$로 총 $44{\sim}76\;Gy$ (중앙값 60 Gy)를 조사하였다. 추적관찰기간은 $3{\sim}173$개월(중앙값 78개월)이었다. 결 과: 2년 생존율과 무병생존율은 76.4%이었고 5년, 10년 생존율은 각각 76.4%, 45.6%, 5년, 10년 무병생존율은 70.6%이었다. 수술유무에 따른 5년 무병생존율은 수술을 시행한 군은 91.6% 수술을 시행하지 않은 환자군은 20%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차이가 있었다(p=0.006). 병리 형태나 병기에 따른 생존율의 차이는 없었다. 5명(29%)의 국소재발률을 보였으며 원격전이는 없었고 수술을 요하는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다. 결 론: 부비동 및 비암에서 투과성 필터를 이용한 방사선치료는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국소제어율을 높이기 위해 수술과 방사선치료의 병합요법이 바람직하며 방사선 단독으로 치료할 때는 국소제어와 생존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교한 치료계획을 통해 방사선량을 증가시키고 다학제 치료를 고려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