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urgical intervention

검색결과 911건 처리시간 0.03초

인공 승모판막에 생긴 혈전의 혈전용해 치료 - 1례 보고 - (Thrombolytic Therapy for Thrombosis of Prosthetic Mitral Valve - A Case Report -)

  • 강신광;김시욱;원태희;구관우;나명훈;유재현;임승평;이영;정진옥
    • Journal of Chest Surgery
    • /
    • 제35권11호
    • /
    • pp.826-830
    • /
    • 2002
  • 인공판막 혈전증은 인공판막 치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즉각적인 처치를 요한다. 저자들은 인공 승모판막 혈전에 대해 혈전용해 치료를 시행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47세 남자 환자가 갑자기 시작된 호흡곤란으로 응급실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승모판막협착증으로 8 개월 전에 승모판막 치환술(On-X valve, 29 mm)을 시행받았으며, 내원 시 INR은 1.09였다. 청진 상 기계판막음이 잘 들리지 않았으며, 양측폐야에서 수포음이 들렸다. 경식도 심초음파에서 판막 혈전이 보였으며, 경판막 압력차는 34 mmHg로 증가되어 있었다. 환자는 상태 악화되어 기관 삽관과 기계호흡을 하였으나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을 거부하였다. 환자를 심장 집중치료실로 옳기고 혈전용해 치료를 시작하였다. 유로키나제 1,500,000 IU를 정맥주사하고 이어서 1,500,000 IU를 점적하였다. 환자 상태가 호전이 없어 t-PA 100 mg을 2 시간에 걸쳐 점적하였다. 그동안 기계 판막음이 들리기 시작하였으며, 환자의 활력징후는 점차 회복되었다. 혈전용해 치료 6시간 후에 경식도 심초음파에서 판막 혈전은 사라졌고 경판막 압력차는 1.7 mmHg로 호전되었다. 환자는 신경학적 이상 없이 회복되었으며 경구 항응고제로 적정 INR을 유지하고 퇴원하였다.

흡수성 차폐막에 접목된 두개관골세포의 골조직 재생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Calvarial Cell Inoculated Onto the Biodegradable Barrier Membrane on the Bone Regeneration)

  • 유부영;이만섭;권영혁;박준봉;허익
    • Journal of Periodontal and Implant Science
    • /
    • 제29권3호
    • /
    • pp.483-509
    • /
    • 1999
  • Biodegradable barrier membrane has been demonstrated to have guided bone regeneration capacity on the animal stud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valuate the effects of cultured calvarial cell inoculated on the biodegradable barrier membrane for the regeneration of the artificial bone defect. In this experiment 35 Sprague-Dawley male rats(mean BW 150gm) were used. 30 rats were divided into 3 groups. In group I, defects were covered periosteum without membrane. In group II, defects were repaired using biodegradable barrier membrane. In group III, the defects were repaired using biodegradable barrier membrane seeded with cultured calvarial cell. Every surgical procedure were performed under the general anesthesia by using with intravenous injection of Pentobarbital sodium(30mg/Kg). After anesthesia, 5 rats were sacrificed by decapitation to obtain the calvaria for bone cell culture. Calvarial cells were cultured with Dulbecco's Modified Essential Medium contained with 10% Fetal Bovine Serum under the conventional conditions. The number of cell inoculated on the membrane were $1{\times}10^6$ Cells/ml. The membrane were inserted on the artificial bone defect after 3 days of culture. A single 3-mm diameter full-thickness artificial calvarial defect was made in each animal by using with bone trephine drill. After the every surgical intervention of animal, all of the animals were sacrificed at 1, 2, 3 weeks after surgery by using of perfusion technique. For obtaining histological section, tissues were fixed in 2.5% Glutaraldehyde (0.1M cacodylate buffer, pH 7.2) and Karnovsky's fixative solution, and decalcified with 0.1M disodium ethylene diaminetetraacetate for 3 weeks. Tissue embeding was performed in paraffin and cut parallel to the surface of calvaria. Section in 7${\mu}m$ thickness of tissue was done and stained with Hematoxylin-Eosin. All the specimens were observed under the light microscopy. The following results were obtained. 1 . During the whole period of experiment, fibrous connective tissue was revealed at 1week after surgery which meant rapid soft tissue recovery. The healing rate of defected area into new bone formation of the test group was observed more rapid tendency than other two groups. 2 . The sequence of healing rate of bone defected area was as follows ; test group, positive control, negative control group. 3 . During the experiment, an osteoclastic cell around preexisted bone was not found. New bone formation was originated from the periphery of the remaing bone wall, and gradually extended into central portion of the bone defect. 4 . The biodegradable barrier membrane was observed favorable biocompatibility during this experimental period without any other noticeable foreign body reaction. And mineralization in the newly formed osteoid tissue revealed relatively more rapid than other group since early stage of the healing process. Conclusively, the cultured bone cell inoculated onto the biodegradable barrier membrane may have an important role of regeneration of artificial bone defects of alveolar bone. This study thus demonstrates a tissue-engineering the approach to the repair of bone defects, which may have clinical applications in clinical fields of the dentistry including periodontics.

  • PDF

불응성 주관절 외상과염에 대한 혈소판 풍부 혈장 주입 치료의 임상적 결과 (Treatment of Refractory Lateral Epicondylitis with Platelet-Rich Plasma)

  • 고상훈;이채칠;강병성;이기재;이선호
    • Clinics in Shoulder and Elbow
    • /
    • 제13권1호
    • /
    • pp.58-63
    • /
    • 2010
  • 목적: 주관절 외상과염은 주관절 동통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로 이에 대한 치료 방법은 여러 문헌에서 보고 된 바 있다. 본원에서는 외상과염에 대한 혈소판 풍부 혈장 (Platelet-Rich-Plsma) 주입 치료를 시행한 후 그 임상적 결과를 평가해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9년 1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본원에서 외상과염으로 진단받은 환자 15명 (남자 5명, 여자 1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평균 연령은 43.5세 였다. 모든 환자는 타 병원에서 1년 이상의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시행 받았으나, 증상호전을 보이지 않아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는 환자였다. 대상 환자는 주관절 외상과에 경피적 혈소판 풍부 혈장 농축액 3cc를 1회 주입하였으며, 치료효과의 판정은 휴식 시와 작업 시의 visual analogue scale (VAS), The Patient-Rated Tennis Elbow Evaluation (PRTEE)를 시술 후 4, 12주 후 측정하고 치료 전후를 비교평가 하였다. 결과: 치료 4주, 12주 단기 추시에서 휴식시 통증의 VAS 평균 값은 치료 전 4.6에서 치료 4주째 2.5 12주째 1.8로 개선 되었고, 작업시 통증의 경우 치료 전 7.8에서 치료 4주째 6.2 치료 12주째 4.25로 개선 되었다. PRTEE score 평균 값은 치료 전 60.13에서 치료 4주째 46.12, 12주째 24.6으로 개선 되었다. 결론: 보존적 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불응성 주관절 외상과염의 치료에 있어 혈소판 풍부 혈장 주입을 이용한 치료는 효과적인 치료법이며, 수술적 치료를 시행 전 고려 되어야 한다고 사료 된다.

최근 총폐정맥 환류이상의 임상 경과 및 수술 결과 : 단일 대학병원에서의 경험(총폐정맥 환류이상의 최근 결과) (Clinical features and results of recent total anomalous pulmonary venous connection : Experience in a university hospital (Clinical study of total anomalous pulmonary venous connection))

  • 추미애;최병호;최희정;김여향;김근직;조준용;현명철;이상범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52권2호
    • /
    • pp.194-198
    • /
    • 2009
  • 목 적 : 총폐정맥 환류이상은 드문 선천성 심장질환이나, 진단 즉시 완전 교정 수술이 필요한 질환이며 폐정맥 협착 동반 유무에 따라 수술 사망률과 예후가 다르게 보고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총폐정맥 환류이상 환아를 조사하여 이들의 임상적 특성과 수술 후 경과를 살펴보고자 시행하였다. 방 법 : 1994년 1월부터 2008년 2월까지 14년간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총폐정맥 환류이상으로 진단된 환아 27명의 의무 기록 정보를 후향적으로 분석 하였다. 결 과 : 총폐정맥 환류이상 환아 27명은 남아 17명, 여아 10명이었고, 진단 시 나이는 평균 $28.1{\pm}33.4$일(1-126일), 평균 체중은 $3.6{\pm}0.9$ kg (1.9-6.3 kg)였다. 병원을 방문한 주 증상으로 빈호흡, 저산소증 등의 호흡기 증상이 7명, 수유 시 청색증이나 전신 청색증이 13명, 심잡음이 7명이었다. 13명(48.1%)에서 심부전 소견을 보였다. 심초음파 검사로 진단된 해부학적 형태로 심상부형이 15명(55.6%), 심형이 6명(22.2%), 심하부형이 5명(18.5%)이고 혼합형은 1명(3.7%)있었다. 수술 전 폐정맥 협착이 동반된 경우는 7명으로 심상부형에서 5명, 심형과 심하부형에서 각각 1명이었다. 본원에서 수술 받은 환아는 총 24명으로 수술 중 경식도 초음파 검사는 14명(58.3%)에서 시행하였다. 수술 중 경식도 초음파 검사를 사용한 경우의 사망률은 0%이고 사용하지 않은 경우의 사망률 40%로 유의한 차이(P<0.05)를 보였다. 수술 사망은 4명(16.7%)으로, 수술하지 않고 사망한 환아 2명을 포함하여 전체 사망률은 22.2%였다. 그러나 수술 시기를 2000년을 기준으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사망한 4명 모두 2000년 이전이었으며(사망률 50%, 4/8명), 2000년 이후에는 수술 후 사망이 한 명도 없었다(사망률 0%, 0/18명). 수술 후 폐정맥의 협착은 심초음파 검사로 진단하여 5명에서 발생하였다. 5명중 3명은 수술 부위의 협착이고 나머지 2명은 폐정맥 자체의 협착이었다. 수술 부위의 협착을 보인 3명은 재수술을 시행하였고(평균 기간 : 24일) 재수술 후 사망률은 0%이며, 현재 모두 약물치료는 시행하지 않으며 특별한 증상도 보이지 않으나 3명 모두 정기적으로 시행한 심초음파에서 후기 재 협착 소견을 보였다. 이들이 수술 부위의 후기 재 협착이 진단되기까지의 평균 기간은 31.3개월(17-54개월)이었다. 폐정맥 자체의 협착을 보인 환아는 2명으로, 교정 수술 후 심초음파 검사로 진단되기까지의 기간은 각각 3개월과 84개월이었다. 추적 관찰되었던 환아 20명에서 평균 관찰 기간은 $24.2{\pm}24.9$개월(2-80개월)이었다. 결 론 : 수술 후 폐정맥 협착 및 수술 부위의 재 협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수술 중 경식도 초음파 검사의 적극적 이용과 수술 후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소량객혈 환자에서 동맥색전술과 보존적치료의 비교연구 (Bronchial Artery Embolization(BAE) for Hemoptysis of Small Amount : A Comparative Study with Conservative Management)

  • 류정선;송광선;용석종;이홍렬;장준;신계철;김성규;이원영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44권3호
    • /
    • pp.629-638
    • /
    • 1997
  • 연구배경 : 객혈의 치료 방법으로 다양한 내과적 보존적 치료와 동맥색전술이 사용되어지고 있다. 응급수술시 높은 사망율과 수술후 동반되는 폐의 기능적 또는 구조적 장애 등으로 수술적 치료가 어려운 경우 동맥색전술은의 유용성은 밝혀져 있다. 그러나 동맥색전술후 즉각적인 지혈의 효과는 높으나 객혈이 재발되는 등의 문제점이 남아있으며 객혈의 양이 적은 경우에 동맥색전술의 즉시효과와 재발에 대하여는 잘 알려져있지 않다. 방 법 : 소량의 객혈 환자를 대상으로 동맥색전술을 시행하였던 군과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였던 군을 장기간 관찰함으로서 객혈환자에서 동맥색전술과 보존적 치료 간의 유용성을 비교 연구하였다. 결 과 : 객혈의 양은 동맥색전술을 시행한 군과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 군에 있어서 하루에 100ml 미만인 경우는 19예(44%)와 13예(59%), 100~400ml인 경우는 24예(56%)와 9예(41%)로서 동맥색전술을 시행한 군에서 많았으나 양군간의 차이는 없었다(p > 0.05, p > 0.05). 즉시효과는 동맥색전술을 시행한 군 43예 중 43예(100%)로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 군 22예중 17예(77%)보다 높았다(p < 0.001). 평균 무병기간은 동맥색전술을 시행한 군과 보존적 시행한 군에서 $19.5{\pm}8.06$개월과 $18.8{\pm}6.06$개월로 양군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 > 0.05). 동맥색전술을 시행한 군과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 군에서 치료반응을 보인 경우는 36예(82%)와 21예(95%)로 양군간에 차이는 없었다(p > 0.05). 객혈의 양에 따른 치료반응은 100ml 미만인 경우 29예(91%), 100~400ml인 경우 28예(85%)로 양군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객혈의 양상에 따른 치료반은은 간헐적 객혈군에서 20/23예(87%)였으며 비간헐적 객혈군에서 37/42예(88%)로 양군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결 론 : 소량의 객혈 환자에서 즉시효과는 동맥색전술을 시행한 군에서 높았으나 장가간에 걸친 치료반응(완전관해 및 부분관해)에 있어 양군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 PDF

대퇴골 전치환술 받은 악성 골종양 환자의 생존인자와 합병증 (Factors for Survival and Complications of Malignant Bone Tumor Patients with a Total Femoral Replacement)

  • 조완형;전대근;송원석;박환성;남희승;김경훈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 /
    • 제55권3호
    • /
    • pp.244-252
    • /
    • 2020
  • 목적: 대퇴골 전치환술은 사지재건술의 극단적 술식 중 하나이며 증례가 드물어 이에 대한 연구는 주로 술식 후의 합병증에 대한 분석이며 본 술식의 적응증에 대한 분석은 미미하다. 저자들은 대퇴골 전치환술 36예의 1) 종양적 문제로 치환술을 받은 환자의 생존에 관련된 예후인자, 2) 치환물 및 하지의 생존율, 3) 치환물을 3년 이상 추시한 예의 합병증, 최종 하지 상태 및 기능적 결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대퇴골 전치환술을 받은 이유에 따라 원발성 종양에 의한 경우(15예, 1군), 오인 수술 및 국소재발로 인한 경우(16예, 2군), 재건물 실패로 인한 경우(5예, 3군)의 세 군으로 분류하였다. 환자 생존인자 분석 항목은 나이, 성별, 전치환술 원인, 항암요법 전후 종양 부피 변화, 절제연, 국소재발이었다. 결과: 전체 36예의 5년 환자 생존율은 31.5%±16.2%였다. 종양과 관련된 적응증으로 치환술을 받은 31예의 5년 생존율은 21.1%±15.6%였다. 항암요법 전후 종양의 크기가 같거나 감소한 10예의 5년 생존율은 50.0%±31.0%로 크기가 증가한 13예의 0.0%±0.0%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2). 광범위 절제연을 얻은 12예의 5년 생존율은 41.7%±27.9%로 변연부 절제연의 0.0%±0.0% 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3). 성별, 나이, 대퇴골 전치환술을 시행받은 원인, 치환술 후 국소 재발여부와 생존율과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치환물 36예에서 5년 생존율은 16.6%±18.2%였다. 하지의 10년 생존율은 85.9%±14.1%였다. 최종 추시상 종양인 공관절을 유지한 것이 12예, 회전성형술은 2예, 슬관절 상부 절단술 1예, 관절고정술 1예였다. 대퇴골 전치환술 후 3년 이상 추시가 가능했던 16예 중 수술이 필요했던 주 합병증이 14예, 보존적 치료만 했던 저등급 감염이 2예였다. 수술한 환자 14예 중 감염이 10예(71.4%)예, 국소재발이 2예, 고관절 탈구, bushing 파손, 대퇴동맥 폐색이 각각 1예였다. 결론: 종양과 관련된 적응증으로 대퇴골 전치환술을 시행한 환자 중 항암요법 후 종양의 크기가 커지거나 절제연이 불량한 경우, 환자가 조기에 사망하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전치환술의 시행에 신중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장기 생존 환자에서도 감염률이 높고 기능적 결과도 만족스럽지 않으나 현재 적응증을 고려했을 때 대퇴골 전치환술은 사지보존을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 보인다.

정형외과 수술 후 발생한 섬망의 발생 빈도와 관련 인자 (Incidence and Associated Factors of Delirium after Orthopedic Surgery)

  • 이시욱;조철현;배기철;이경재;손은석;엄상현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 /
    • 제54권2호
    • /
    • pp.157-163
    • /
    • 2019
  • 목적: 정형외과 수술 후 환자의 섬망 발생 빈도 및 섬망에 미치는 영향 인자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년간 단일 상급 종합병원에서 정형외과 수술을 시행 받은 성인 환자 2,122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 중 정신건강의학과 협의 진료하에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V 진단 기준에 부합하며 섬망 관련 투약력이 확인된 환자 132예를 선별하였고 수술 원인 및 수술 부위에 따른 섬망 발생률의 차이와 입원 후 섬망 발생까지의 시간 및 지속 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분석하였다. 결과: 전체 수술 환자 중 6.2% (132/2,122예)에서 섬망이 발생하였다. 섬망 환자군의 평균 나이는 77.4세(범위, 54-92세)로 비섬망 환자군의 평균 나이(58.1세)보다 많았고, 섬망 환자군의 여성 비율이 63.6% (84/132예)로 비섬망 환자군의 여성 비율(49.0%)보다 높았다. 외상에 의한 수술 후 9.3% (85/916예), 질환에 의한 수술 후 3.9% (47/1,206예)의 섬망 발생률을 보였다. 수술 부위별 섬망 증상의 발생률은 두 부위 이상 수술을 시행한 경우 29.2% (7/24예), 고관절 13.7% (72/526예), 척추 9.6% (14/146예), 슬관절 및 하퇴 3.5% (20/577예), 족부 및 족관절 2.5% (5/199예), 견주관절 2.4% (11/457예), 전완 및 수부 1.6% (3/189예)였다. 여성인 경우와 질환으로 수술하는 경우 입원 후 섬망이 빨리 발생하였고, 치매와 주요 우울 장애가 있는 경우 섬망 지속기간이 길게 나타났다. 결론: 외상으로 인해 수술한 경우, 두 부위 이상 수술을 받은 경우 섬망 발생 빈도가 높았고, 단일 부위에서 고관절, 척추, 슬관절 순서로 높았다. 본 연구를 통해 술 후 섬망 발생의 위험도를 예측하고 교정 가능한 인자에 대한 적극적 개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흉부 방선균종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Study on Thoracic Actinomycosis)

  • 홍상범;김우성;이재환;방성조;심태선;임채만;이상도;고윤석;이인철;김동순;김원동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45권5호
    • /
    • pp.1058-1066
    • /
    • 1998
  • 연구배경: 흉부 방선균 감염에서 흉곽벽 혹은 늑골까지 폐 방선균 감염이 파급되는 경우는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되었다. 또한 흉부 방선균증은 흔한 질환이 아니고 아급성 내지는 만성 폐 감염의 경과를 보이프로 폐결핵 혹은 폐암과의 감별 진단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직 진단 방법에 대해 추천되는 것은 없는 실정이며 기관지경 검사의 역할에 대해서는 아직 자세히 기술된 적은 없었다. 저자들은 총 17예의 흉부 방선균증을 경험하였고 진단에 있어서 기관지내시경의 역할과 타호흡기 질환과의 동반 여부에 대하여 보고하는 바이다. 연구방법: 1989년 이래 서울중앙병원에 입원하여 흉부 방선균증으로 진단되었던 17예(연령 24~72세, 평균 53세 ; 남녀 비 11 : 6)의 임상적 특징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흉부 방선균종의 진단시 증상은 기침이 14예(82%)로 가장 많았고, 객혈 8예, 화농성 객담 8예, 흉막염성 흉통 6예 순이었으며, 체중 감소와 만성 피로감이 각 6예에서 관찰되었고, 섭씨 38.3도 이상의 발열이 있었던 예는 없었다. 증상 발현에서 진단까지의 기간은 평균 6개월 (3주~2년)로서 폐결핵의 추정 진단하에 항결핵제를 5예에서 투여하였다. 기저 폐질환으로는 기관지 확장증이 2예, 폐기종이 1예였고, 과거 폐결핵 병력이 있었던 예는 5예로서 이 중 2예에서 다시 항결핵제 투여를 하고 있었다. 흉부 방사선 촬영 소견은 폐종괴 8예, 무기폐 3예 및 폐렴 소견 3예로서 상기 소견은 모두 1개 폐엽에 국한되었고 이중 흉막염 동반에는 1예였으며, 나머지 3예는 정상 소견이었다. 확진전 임상적 추정 진단은 폐암에 11예, 그리고 폐결핵이 6예였다. 흉부 방선균중이 진단된 방법은 기관지 내시경하 조직 검사에 의해 7예, 세척세포진이 2예였고, 경피적 세침 흡인술 3예, 폐엽 절제술 및 종격동경 검사가 각각 4예 및 l예였다. 기관지 내시경 검사 육안 소견은 점막 종창에 의한 기관지 협착이 5예, 종괴 5예, 그리고 기판지가 괴사 물질로 덮인 경우가 3예에서 관찰되었으며, 정상 소견은 3예였다. 최종 진단은 방선균 폐렴 10예, 기관지 방선균증 6예, 그리고 종격동 임파선 방선균 감염 1예 였으며, 폐외 병소 감염이 있었던 예는 1예로서 다발성 뇌결절의 양상을 보였다. 객담 결핵균 검사상 도말은 음성이었으나 배양이 양생인 예가 2예 있었고, 폐암과의 공존 예도 2예 있었다. 항생제 치료를 시행한 16예 중에서 1예는 폐암으로 사망하였고, 지속적 치료가 가능하였던 15예에서 항생제 치료 기간은 평균 9.2개월이었고, 경구 약제 복용을 중단한 1예에서 재발이 있었다. 결 론: 흉부 방선균증은 만성의 비교적 국소성인 폐질환으로 폐암 혹은 폐결핵과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상기 질환들과의 공존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또한 흉부 방선균증은 병변의 위치가 중심부인 경우는 기관지 내시경이 중요하고, 말초부인 경우는 경피적 세침 흡인술이 중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PDF

산전 초음파로 발견된 선천성 신 요로 기형의 발생률과 임상 결과: 단일 기관 연구 (Incidence and outcome of congenital anomalies of the kidney and urinary tract detected by prenatal ultrasonography: a single center study)

  • 임진아;이주훈;박영서;김건석;원혜성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52권4호
    • /
    • pp.464-470
    • /
    • 2009
  • 목 적 : 산전 초음파로 발견된 선천성 신 요로 기형의 빈도와 임상 결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989년 10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18년간 산전 초음파에서 발견되어 출생 후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선천성 신 요로 기형이 진단된 906예를 대상으로 의무 기록과 검사 결과를 조사하였다. 결 과 : 발생 빈도는 수신증, 다낭성 이형성 신, 중복 신장, 방광 요관 역류, 단일 신, 수뇨관 신증, 이소성 신장, 다낭성 신, 요관류, 후부 요도 판막의 순이었다. 수신증은 520예로 57.4%를 차지하였으며 이 중 20%가 수술이 필요하였다. 다낭성 이형성 신은 25.4%에서 다른 동반된 신 요로 기형이 있었다. 중복 신장은 57.9%에서 수술이 필요하였다. 방광 요관 역류는 남아에서 10배 많았다. 상염색체 열성형 다낭성 신의 7예 중 2예가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하였다. 후부 요도 판막은 9예(1%)로 빈도가 낮았으며, 그 중 1예가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하였다. 결 론 : 산전 초음파로 발견되는 선천성 신 요로 기형은 그 종류가 다양하며 임상 결과는 많은 예에서 양호하여 특별한 처치가 필요 없는 경우도 많으나, 일부에서는 신장 기능을 감소시키는 원인이 되거나, 반복적인 요로 감염의 원인이 되어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며 특히 양쪽 신장에 발생하는 기형은 적절한 처치를 하지 않으면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각각의 기형에 대한 정확한 분포와 임상 결과를 알기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다기관 뿐 아니라 전국적인 조사 연구가 필요하다.

결핵성 농흉의 임상적 특성 (Clinical Characteristics of Tuberculous Empyema)

  • 신무철;이승준;윤석진;김은진;이응배;차승익;박재용;정태훈;김창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60권5호
    • /
    • pp.516-522
    • /
    • 2006
  • 배 경 : 결핵성 농흉은 단순 결핵성 흉막염보다 빈도는 낮으나 공동이나 중증 폐결핵과 흔히 동반되 고, 배농과 함께 장기적인 치료를 요하는 흉강의 만성적 활동성 감염질환이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결핵성 농흉 환자가 드물지 않게 발생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이에 대한 연구가 거의 없었다. 방 법 : 1991년 1월부터 2004년 4월까지 경북대학교병원에서 결핵성 농흉으로 진단된 17예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조사를 시행하였다. 결 과 : 대상환자 17예 중 12예(71%)에서 폐결핵 치료 과거력(6예) 혹은 현재 치료중인 폐결핵(6예)과 관련이 있었으며,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객담이 동반된 기침, 발열, 호흡곤란의 순이었다. 중증 폐결핵 병변이 53%, 공동성 병변이 12%, 농기흉이 41%에서 관찰되었다. 흉막액 분석이 가능하였던 8예 모두에서 다형핵백혈구 우세의 삼출액이었으며, 세균성 감염이 47%에서 동반되어 있었다. 객담 항산균 도말검사는 71%, 객담 결핵균 배양검사는 64%에서 양성을 보였으며, 흉막액의 항산균 도말검사는 33%, 흉막액 결핵균 배양검사는 36%에서 양성을 보였다. 추적 관찰된 16예 중에서 외과적 치료를 시행한 3예를 포함한 12예(75%)에서 성공적으로 치료되었고, 2예(12%)는 사망하였다. 결 론 : 결핵성 농흉은 농기흉을 동반한 중증의 폐결핵과 흔히 동반되고, 흉막액의 백혈구 감별계산에서 다형핵백혈구 우세를 보이며, 흉막강의 세균성 감염이 흔히 동반되었다. 따라서 심한 폐병변과 동반되어 완전한 농이나 다형백혈구 우세 소견을 보이는 화농성 흉막액 환자에서 결핵성 농흉을 감별진단에 반드시 고려하여 이에 대한 적극적인 조사와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