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uicide prev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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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의 자살 문제에 대한 기독교적 답변 (A Christian Answer to the Problem of Suicide in Korean Society)

  • 제해종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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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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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2-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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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논문은 오늘날 우리 사회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자살을 기독교적 입장에서 다루고 있다. 자살에 대한 역사적인 입장은 용감하고 명예로운 것으로 생각하는 찬성과 신이 부여한 생명을 버리는 것은 옳지 않다는 반대로 나눠진다. 성경의 자살은 대부분 명예자살이지만 아우구스티누스의 사상의 영향으로 기독교 내에서 부정적으로 자리 잡다가 급기야 '자살자는 지옥행'이라는 생각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자살을 할까? 자살의 원인에 대한 학자들의 견해는 대략 생물학적 원인, 정신과적 원인, 그리고 사회학적 원인의 세 부류로 나뉜다. 논자는 이들 각각 혹은 복합적으로 자살에 기여한 것을 인정하면서도 결국은 이들에 대한 개인의 대응이 결정적 요인이라는 입장을 취했다. 자기 해석적 존재인 인간이 자신의 절망적 현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자살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이런 이해에 기초하여 논자는 자살 문제에 대한 본질적 해결책으로 자살에 대한 세 가지 새로운 인식과 실제적 제안을 제시함으로써 논문을 매듭지었다. 첫째, 인간의 생명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고, 하나님께 속한 고귀한 것이란 인식이 필요하다. 둘째, 기독교는 인간이 궁극적으로 영원한 생명이라는 희망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존재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셋째, 자살은 살인 금지규정에 대한 위반이지만 범죄행위라기보다는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라는 인식의 확산 역시 필요하다. 이 일을 위해 기독교가 실제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생명존중사상을 확산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뿐 아니라, 자살예방센터를 초 교파적으로 각 지역에서 운영하는 것이다.

2019년 자살 관련 지표들과 추이 (Suicide Related Indicators and Trends in Korea in 2019)

  • 김승훈;이두웅;권준현;양지은;박은철;장성인
    • 보건행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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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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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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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This study aimed to update suicide-related indicators including suicidal ideation, suicide attempts, and the number of suicidal deaths. Based on up-to-date information, we observed the trends of suicide-related indicators. In this study, five data sources were used to observe the trends of suicide-related indicators: Statistics Korea (1983-2019),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KNHANES, '07-13, '15-19), Korean Community Health Survey (KCHS, '08-09, '13, '17), Korean Wealth Panel Study (KOWEPS, '12-19), and Korea Health Panel Survey (KHP, '10-13, '16-17). The suicide rate, which peaked in 2011, declined until 2017 and then started to rise again from 2018, recording a suicide rate of 26.9 per 100,000 people in 2019. The rate of suicidal ideation estimated based on the recently available data was 4.62% (KNHANES, '19), 3.51% (KHP, '16), 2.87% (KHP, '17), and 1.70% (KOWEPS, '19). That of suicide attempt as recent year was 0.43% (KNHANES, '19), 0.07% (KOWEPS, '19). Annual percentage change of death by intentional self-harm was -2.11% (Statistics Korea), and that of suicidal ideation was -14.7% (KNHANES), -2.5% (KCHS), -10.6% (KOWEPS), and -11.3% (KHP). Annual percentage change of suicide attempt was -5.0% (KNHANES), -4.4% (KCHS), and -11.3% (KOWEPS). The lower the income level, the higher the probability of experiencing suicide ideation and suicide attempts. Considering the recent increase in suicide rate in contrast to the continuing decline in suicidal ideation and suicide attempts, continuous data observation and appropriate policies regarding suicide prevention are needed.

Determinants of Mental Health Care Utilization in a Suicide High-risk Group With Suicidal Ideation

  • Kim, Hyun-Soo;Lee, Moo-Sik;Hong, Jee-Young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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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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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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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Objectives: The suicide rate in Korea is increasing every year, and is the highest among the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countries. Psychiatric patients in particular have a higher risk of suicide than other patients. This study was performed to evaluate determinants of mental health care utilization among individuals at high risk for suicide. Methods: Korea Health Panel data from 2009 to 2011 were used. Subjects were individuals at high risk of suicide who had suicidal ideation, a past history of psychiatric illness, or had utilized outpatient services for a psychiatric disorder associated with suicidal ideation within the past year. The chi-square test and hierarchical logistic regression were used to identify significant determinants of mental health care utilization. Results: The total number of subjects with complete data on the variables in our model was 989. Individuals suffering from three or more chronic diseases used mental health care more frequently. Mental health care utilization was higher in subjects who had middle or high levels of educational attainment, were receiving Medical Aid, or had a large family size. Conclusions: It is important to control risk factors in high-risk groups as part of suicide prevention strategies. The clinical approach, which includes community-based intervention, entails the management of reduction of suicidal risk. Our study identified demographic characteristics that have a significant impact on mental health care utilization and should be considered in the development of suicide prevention strategies. Further studies should examine the effect of mental health care utilization on reducing suicidal ideation.

자살시도 노인의 일상으로의 복귀와 '다시 살아보자'의 경험에 관한 연구 (A Study on Experiences of Older Adults' Getting Back to Life and Rediscovering a 'Will to Live' Following Suicide Attempts)

  • 김유진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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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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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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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최근 노인 자살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면서 노인 자살예방을 위한 학문적 실천적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노인 자살의 위험요인 파악에 치중한 기존 연구와 달리, 본 연구는 내부자 시각에서 자살행동을 극복하게 도움이 되는 것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질적 연구의 목적은 자살시도 후 노인의 삶이 어떻게 전개되며 무엇이 이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는지에 관해 이해하는 것이다. 중심주제분석(thematic analysis)방법을 활용하여 자살시도 노인 35명과의 심층면담 및 연구노트를 통해 얻은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참여자의 '다시 살아보자'의 경험은 마음 기울기의 방향과 깊은 관련이 있다. 또한 그 경험은 생각의 전환과 행동이 수반되는 과정이며, 자살행동을 저지하는 요인과 힘을 내서 살게 하는 요인들이 함께 작동한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보호요인 향상에 초점을 맞춘 노인 자살예방을 제언하였다. 그것은 일상의 소소함을 회복시키는 개입, 사회적 지지망을 돈독하게 하는 개입, 강점관점에 따른 개입, 그리고, 자기 의지를 세우게 하는 마음지원 개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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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ors Influencing Suicidal ideation among Korean University Students

  • Kim, Inhong;Park, Younghee
    • International journal of advanced smart converg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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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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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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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Korea has the highest suicide rate among the OECD countries, and the suicide rate is highest among young adults in their 20s, most of whom are university students. Therefore, suicide among Korean university students is a public health issue that is of interest to u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factors affecting the suicidal ideation of university students in Korea, and to use them as a basis to establish effective intervention for university suicide prevention through it. This was a cross-sectional descriptive study using convenience sampling method. The participants were 344 university students at universities in S and G cities. Data were collected with a structured questionnaire and analyzed using descriptive analysis,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and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using with the SPSS/Win 23.0 program. There was a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depression (r=.45, p<.001), drinking alcohol (r=.14, p=.008), social support (r=-.26, p<.001), quality of life (r=-.46, p<.001), and suicidal ideation. In the first step of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satisfaction of school life (${\beta}=.198$, p<.001) was the significant factor influencing the suicidal ideation. Explanatory power was 25.2%. In the second step of the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absence of parents (${\beta}=-.095$, p=.044), depression (${\beta}=.247$, p<.001), quality of life (${\beta}=-.280$, p<.001), and explanatory power were increased to 42.0%. The results of the study indicate the need to actively identify the group of university students in their 20s with high risk of suicide through continuous evaluation of depression, and to improve the quality of life as a method of preventing suicide. In addition, the effect of absence of parents on the suicidal ideation among Korean university students suggests that parental support may play an important role in suicide prevention.

노인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 요인 (Personal Factors Affecting the Suicidal Ideation of Elderly)

  • 유용식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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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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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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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 요인을 분석함으로써 노인자살의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대상은 제천시에 거주하는 노인종합복지관, 노인교실, 시니어클럽을 이용하는 65세 이상의 노인 26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영향요인을 살펴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 노인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 요인은 심리적 요인에서 스트레스, 우울감, 고독감이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트레스, 우울감, 고독감이 높을수록 노인의 자살생각 정도가 높아짐을 의미한다. 또한, 노인의 자살생각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요인은 스트레스로 나타났으며, 다음은 고독감, 우울감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근거로 제언하면 첫째, 노인 자살예방을 위해 심리적 치료 및 예방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둘째, 노인의 정신건강 지원제도나 교육 및 서비스 확대가 필요하다. 셋째, 스트레스 대처·완화·중재 프로그램의 개발 및 보급이 필요하다.

베이비붐세대 남성의 자살 예방 프로토콜 구성을 위한 델파이 연구 (A Delphi Study for Constructing a Suicide Prevention Protocol for Male Baby Boomers)

  • 김희숙;신은정;김갑연
    • 사물인터넷융복합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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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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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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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베이비붐세대 남성의 자살예방을 위한 프로토콜을 구성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연구에 참여한 전문가 패널들은 베이비붐세대 남성들의 심리적 특성과 자살에 대한 지식 및 실무적인 경험을 갖춘 전문인력으로 총 17명이 구성되었다. 조사의 첫 번째 단계는 질문지 문항을 구성하는 단계로 다양한 연구 자료를 활용하여 본 연구에 참여한 정신간호학 교수 2인, 정신전문간호사 2인에 의해 문항이 도출되었다. 2단계는 전문가 집단의 1차 델파이 조사로 2015년 10월 13일부터 11월 1일까지 실시되었으며 3단계인 2차 델파이 조사는 2015년 11월 10일부터 12월 4일까지 실시되었다. 조사 결과 영역I '베이비붐세대 남성의 특성', 영역II '베이비붐세대 남성의 자살징후', 영역III '베이비붐세대 남성의 자살위험요인', 영역IV '베이비붐세대 남성의 자살 보호요인', 영역V '자살예측 측정도구', 영역VI '지역사회연계 기관', 영역 VII '베이비붐세대 남성의 정신건강프로그램' 등 총 7개 영역으로 구성되었다. 본연구는 베이비붐세대 남성들의 자살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으로써 지역사회 정신보건 실무자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자살시도자와 자살 사망자의 자살 방법, 스트레스 요인 및 정신과적 진단 (Suicide Method, the Recent Stressors, Psychiatric Diagnosis of Suicide Attempters and Suicide Completers)

  • 오시현;안지혜;서지효;구혜린;김민정;장혜연;김석주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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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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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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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배 경: 본 연구는 자살시도자와 자살사망자 간 자살방법, 스트레스 요인, 정신과적 진단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 법: 두 가지 후향적인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자살시도자의 경우 삼성서울병원의 의무기록을 확인하여 680명의 의무기록을 수집하였고 한국생명존중재단의 심리부검과정을 통해 11,722명의 자살사망자 데이터를 제공받았다. 두 가지 자료의 자살방법, 스트레스 요인, 정신과적 진단에서의 차이를 확인하였다. 결 과: 자살사망자는 자살시도자에 비해 남성이 많았고 연령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 방법 중 목 매달기나 농약 음독과 같은 방법이 자살사망자와 관련이 있었다. 자살시도자의 경우 둔기를 이용해 손목을 긋거나 약물을 음독하는 경우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종류의 스트레스 요인이 자살사망자에게서 높았으며, 특히 경제적인 문제와 신체적인 문제가 자살사망자에게서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진단의 경우 연령과 성별에 따른 영향을 배제하자 자살시도자와 자살사망자 간 차이를 규명할 수 없었다. 결 론: 자살시도자와 자살사망자 사이에 자살 방법, 스트레스 요인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경제적인 문제와 신체적인 문제가 동반된 경우 자살 사망의 위험이 더 높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일 지역 보건교사의 자살에 대한 태도와 학생 자살 관련 업무 적합도 및 업무수행 역량과의 관련성 (The Relations among Attitude, Competency, and Appropriateness of Work on Student Suicide in Health Teachers)

  • 유재순;한달롱;김철규
    • 한국간호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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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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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3-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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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relations among appropriateness of work, competency on student suicide and attitude toward suicide in health teachers. Methods: This study was a cross-sectional descriptive one. The subjects were 193 health teachers.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s were used to measure the variables of this study. Descriptive statistics, independent t-test, one way ANOVA, Pearson correlation,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with SAS 9.3 software were used for the data analysis. Results: The attitude score toward suicide ranged from 1.47 to -1.03. The average score of appropriateness of work and competency related to student suicide were 2.34 and 2.81 respectively. Associated factors with competency related to student suicide among health teacher were appropriateness of work related to student suicide, two items of attitude toward suicide(suicide is an acceptable means to end an incurable illness and people who commit suicide are usually mentally ill), education level, education experience on suicide prevention and management, and the adjusted $R^2$ of the regression model was 34.3%. Conclusion: Health teachers were not tolerable to student suicide. However, they evaluated themselves as low in the appropriateness and competency to the work on student suicide, especially in screening and counselling of high risk groups.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it is necessary to develop education programs about counseling and intervention on student suicide for health teachers.

자살 사고와 자살 시도가 있거나 없는 개인의 자살 보도에 대한 태도 연구 (A Study of Attitudes Toward Suicide Report among Individuals with and without Suicidal Thoughts and Suicide Attempts)

  • 고경남;이상욱;박종익
    • 생물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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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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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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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interest level, perception and attitude of suicide high-risk group toward the media's suicide report, and also to provide the fundamental data in order to strengthen both the standard and the recommendation of media coverage in Korea. Methods We analyzed the data from the 2013 The Korea National Suicide Survey. The study included 1500 participants aged between 19 and 75 years. The participants were selected through the regional multi-layer stratification method using the sampling frame of the 2010 Census. One-on-one face-to-face interviews investigated the interest level, opinions, and attitudes toward suicide reports and collected data on past suicide history and demographic data. The collected data were evaluated using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A probability level of p < 0.05 was considered statistically significant. Results The suicide high risk groups with histories of suicidal ideations or attempts showed more interest in suicidal reports [suicidal thought odds ratio (OR) = 1.81, 95% confidence interval (CI) = 1.40-2.34 ; suicidal attempt OR = 3.21, 95% Cl = 1.52-6.78]. However, there was no difference among the groups in thought that suicide reports incite suicide (suicidal thought OR = 1.26, 95% Cl = 0.92-1.73 ; suicidal attempt OR = 0.96, 95% Cl = 0.44-2.09). The suicide high risk groups showed a positive attitude toward suicide reports, but it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suicidal thought OR = 1.10, 95% Cl = 0.41-2.92 ; suicidal attempt OR = 1.10, 95% Cl = 0.76-1.59). Conclusions We suggest the need of careful attitude of media suicidal reports not to bring about copycat suicides. and also we offer suicide prevention campaign based on media lever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