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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체질분류검사지(四象體質分類檢査紙)(QSCC)II에 대(對)한 타당화(妥當化) 연구(硏究) -각(各) 체질집단(體質集團)의 군집별(群集別) Profile 분석(分析)을 중심(中心)으로- (The Validation Study of the Questionnaire for Sasang Constitution Classification (the 2nd edition revised in 1995) - In the field of profile analysis)

  • 이정찬;고병희;송일병
    • 사상체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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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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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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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본 논문은 사상채질분류검사지의 표준화 연구와 공동작업으로 행해진 연구로써 최근에 들어 다각도로 행해지고 있는 사상체질분류 객관화 연구의 한 방면이라고 하겠다. 본 논문의 주된 내용은 진단정확률의 확인을 통하여 새로 개발된 검사지의 타당도를 검증해 보고 프로파일 분석이라고 하는 통계분석상의 기법을 활용해서 설문지에 대한 적응도가 다소 떨어지는 집단들을 추출해내고 그들의 특성을 분석연구하자는 것이다. 연구에 사용된 검사지는 기본의 1992년판 검사지를 의학, 문학, 철학 및 심리화분야등 각 방면에서 폭넓은 검토를 거쳐 개정한 것이다. 본 연구의 대상이 되는 집단은 1995년 8월 7일부터 동년 9월 6일까지 경희의료원 동서종합건진센터 및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의 사상의학과에서 수진하여 전문의의 사상체질변증과정을 거친 외래환자들의 집단과 체질변증 과정이 없이 개방적으로 자료를 모집하되 연령별, 성별, 학력별로 나누어 고르게 분포하도록 한 일반인들의 집단으로 집단내 인원수는 각각 총 274명과 1092명이었다. 이들로부터 채집된 자료중 환자집단의 자료를 가지고 진단정확률을 조사하고, 일반인군 자료의 표준화에서 얻어진 규준(norms)을 환자군의 사상척도점수에 적용하여 T점수를 구하고 다변량군집분석을 시행하여 집단별 특성을 프로파일 그래프로 작성하여 파악해 보는 작업을 거쳐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예언집단과 실제 집단간의 비교로 나타나는 진단정확률은 기존의 QSCC에 비하여 대폭 향상된 70.08%로 나타나 검사지의 타당도가 입증되었다. 2. 각 체질집단의 전체 프로파일 특성비교에서 각 체질별로 해당척도에 대한 반응은 모든 척도에서 일정하게 상승되어 체질변증의 측면에서 긍정적인 양상을 보였다. 3. 자기표현의 정도를 중심으로 관찰해 본 전체 프로파일의 분석에서는 소양집단이 가장 뚜렷한 선명성을 보였고 소음집단이 가장 취약하였으며 태음집단은 이중적 속성을 나타냈다. 4. 각 체질별 세 군의 하위집단중에서 소위 이탈집단이라고 할 수 있는 부류의 집단은 나머지 두 집단과 프로파일의 특성에 있어서 확연히 구분되는 양상을 보였는 바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가. 소양인의 이탈집단은 소양집단의 일반적 속성과 달리 현저하게 소극적인 양상을 보였으며 소음척도에서 비교적 높은 반응을 보였다. 나. 태음인의 이탈집단은 점수분포가 매우 낮은 소극적 양상을 보였으며 태음집단의 특성인 태양-태음 동반상승과는 반대로 태양척도에서 점수가 급락하는 현상을 나타냈다. 다. 소음인의 이탈집단은 소양집단의 프로파일 형태와 유사한 특성을 보여 소음집단 특유의 소극적이고 표현에 취약한 특성이 대부분 희석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제작된 검사지의 타당도가 입증되었으며 본 연구의 과정에서 실시한 체질별 이탈집단의 프로파일 분석을 통해 몇가지 방향에서 그들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 결과는 추후에 본 검사지의 개선에 하나의 자료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검사지의 발전을 위해서는 이탈집단과 대조집단의 특성차이에 대한 좀 더 심층적인 연구가 지속되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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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의학회지(韓國農村醫學會誌)에 게재된 연구논문의 분류 및 연구동향 (A Study on the Classification and Research Trends of Articles in The Korean Journal of Rural Medicine)

  • 위유미;김석일;박향;류소연;박종;김기순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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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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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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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한국농촌의학회지 창간호(1976년 발행)부터 24권2호(1999년 발행)까지 총 3호에 게재된 연구논문을 종합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총 34호에 게재된 전체논문수는 337편이었고 이중 원저논문수는 240편(71.2%)이었다. 원저논문은 1970년대에 13편, 1980년대에 73편, 1990년대에 154편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었다. 2. 원저논문 240편의 저자수는 1명에서 10명까지였고 3인인 경우가 55편(22.9%)으로 가장 높았다. 공동저자수가 점차 증가하는 추이를 나타냈다. 연구기관수는 l개에서 5개까지였고 단일기관인 경우가 106편(44.2%)으로 가장 높았다. 1990년대에 오면서 3개이상의 연구기관들이 공동연구하는 양상을 뚜렷이 나타냈다. 3. 게재논문의 사용언어는 97.5%가 한글로 기술되었으며, 영어논문은 2.5%이었다. 원저논문에 연구비를 받았다고 표시된 논문은 24편(10.0%)이었다. 4. 원저논문의 연구영역별 분류에 의하면 보건 관리에 관한 논문이 105편(43.8%), 질병역학 연구논문이 96편(40.0%), 농촌환경 및 농민의 직업성 질환분야는 39편(16.3%)으로 순이었다. 1970년대에는 질병역학 12편(92.3%), 보건관리 1편((7.7%)이었다. 1980년대에는 질병역학 33편(45.2%), 보건관리 29편(39.7%), 농촌환경 및 농민의 직업성질환 11편(15.1%)이었다. 1990년대에는 보건관리 75편(48.7%)으로 가장 많았고 질병역학 51편(33.1%), 농촌환경 및 농민의 직업성질환 28편 (18.2%) 순이었다. 5. 각 영역별 연구주제별 분류에 의하면 농촌 환경 및 농민의 직업성질환 논문 39편중 농약중독 8편(20.5%)으로 가장 많았고 농부증, 비닐하우스증에 관한 논문은 각각 7편(17.9%), 사고손상 및 기타중독 6편(15.4%) 순이었다. 질병역학 논문 96편중 기생충 56편(58.3%)으로 가장 많았고, 비감영성질환 16편(16.7%), 감염성질환 12편(12.5%)순이었다. 보건관리 논문 105편중 의료이용행태 25편(23.8%)으로 가장 많았고, 보건의료체계 18편(17.1%), 모자보건 13편(12.4%)순이었다. 연대별 다빈도 10순위 연구주제별 분포에 의하면 1970년대에는 기생충 6편(46.2%), 비감염성질환 4편(30.8%)순이었다. 1980년대에는 기생충 28편(38.4%)으로 가장 많았고, 보건의료체계 9편(12.3%), 의료이용행태 7편(9.6%), 모자보건 5편(6.8%), 농약중독 4편(5.5% )순이었다. 1990년대에는 기생충 22편(14.3%), 의료이용행태 18편(11.7%), 노인보건 16편(10.4%), 보건의료체계 14편(9.1%), 감염성질환 10편(6.5%), 비감염성질환 10편(6.5%) 순이었다. 6. 원저논문의 연구설계방법은 분석적연구 115편(47.9%), 기술적연구 92편(38.3%), 실험적 연구 21편(9.2%), 증례보고 6편(2.5%)순이었다. 1970년대에는 기술적연구 13편(100%)이고, 1980년대에는 기술적 연구 47편(64.4%), 분석적연구 19편(26.0%)이었으며, 1990년대에는 분석적연구 96편(62.8%), 기술적연구 32편(20.9%)으로 나타났다. 통계처리방법으로는 3개 연구영역 모두 지술적통계량을 모든 논문에 시도하였고, ${\chi}^2$-검정, t-검정 순이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한국농촌의학회지에 원저 논문의 게재가 점차 증가하고 있고, 저자수 및 연구기관수도 1990년대에 들어 증가하여 농촌의 보건의료에 관한 연구가 계속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판단된다. 연구영역을 분석한 결과 보건관리에 관한 논문이 가장 많았는데 1970, 1980년대에 질병역학 논문이 가장 많았지만 1990년대에 와서 보건관리 논문이 급증한데 기인한다. 연구주제별 분석결과 1970, 1980, 1990년대 공히 질병역학 영역에 속한 기생충에 관한 논문이 가장 많아서 그동안 우리나라 농촌에 기생충 문제가 현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음을 반영 할 수 있다. 그러나 1990년대에 그 비중이 감소하는 추세이며 앞으로 의료 이용행태, 노인보건 등 보건관리에 관한 주제에 대한 연구가 더 많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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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종(在來種) 옥수수의 형태적(形態的) 특성(特性)에 의(依)한 분류(分類) (Morphological Classification of the Korean Local Corn Lines)

  • 권경학;최봉호
    • 농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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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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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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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새로운 유전(遺傳) 육종적(育種的) 재료(材料)를 얻고 탐색(探索)하기 위하여 수집(蒐集)한 재래종(在來種) 옥수수 262계통(系統)의 형태적(形態的) 특성분류(特性分類) 및 그 특성(特性)의 분포(分布), 상관(相關)둥을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각(各) 특성(特性)을 살펴 보면 개화소요일수(開花所要日數)에서 66일(日) 이하(以下)가 47%, 67~78일(日) 47%, 79일(日) 이상(以上)이 8%로 조(早) 중생(中生)에 고루 분포(分布)하였고 기타(其他) 특성(特性)들은 평균식(平均植)를 중심(中心)으로 양편에 고루 분포(分布)하였다. 2. 분얼수(分蘖數)는 변이계수(變異係數)가 49.2%로 특성(特性)들 중(中)에서 가장 큰 변이(變異)를 보였고 자수경(雌穗俓) 립중(粒重), 100립중(粒重), 착수고(着穗高), 초장(草長), 자수장(雌穗長) 등에서 각각(各各) 36.1, 27.2, 20.0, 16.3% 등으로 비교적 변이(變異)의 폭(幅)이 컸고 자수경(雌穗經), 입(粒)의 장(長), 폭(幅), 후(厚) 및 자수열수(雌穗列數), 개화소요일수(開化所要日數) 등에서 작은 변이(變異)를 보였다. 3. 특성(特性)들간에는 초장(草長)과 착수고(着穗高), 자수장(雌穗長), 자수경(雌穗俓), 분얼수(分蘖數), 개화소요일수(開花所要日數)와 높은 정(正)의 상관(相關)을 보였고, 100 립중(粒重), 자수당립(雌穗當粒)은 립(粒)의 장(長), 폭(幅), 후(厚) 및 초장(草長)과 높은 정(正)의 상관(相關)을 보였다. 4. 계통간(系統間)의 Euclidean distance에 의해 분류(分類)한 4개(個)의 군(群)은 I군(群)에 110개(個), II군(群)에 74개(個), III군(群)에 66개(個), IV군(群)에 12개(個) 계통(系統)이 속(屬)하였으며, 계통군(系統群) I은 조생(早生), 중간(中稈), 대립(大粒), 대형자수(大型雌穗)의 특징(特徵)을 계통군(系統群)II는 중생(中生), 중간(中稈), 중립(中粒), 소형자수(小型雌穗)의 특징(特徵)을, 계통군(系統群)III은 중생(中生), 중간(中稈), 대립(大粒), 중형자수(中型雌穗)의 특징(特徵)을 계통군(系統群)IV는 만생(晩生), 장간(長稈), 소형자수(小型雌穗), 소립(小粒), 다분얼(多分蘖)의 특징(特徵)을 각각(各各) 보였다. 5. 분류(分類)한 군별(群別) 평균초장(平均草長)은 I 군(群)과 II 군(群), II군(群)과 III, IV군(群) 사이에 유의차(有意差)가 인정(認定)되었고, 이삭의 크기에서는 IV군(群)과 II군(群), IV군(群)과 III군(群) 사이를 제외(除外)한 모든 군(群)사이에, 립(粒)의 크기는 II군(群)과 IV군(群) 사이를 제외한 모든 군(群)사이에 100 립중(粒重), 이삭당립중(當粒重)은 모든 군간(群間)에, 이삭열수(列數)는 I군(群)과 II군(群), IV군(群)과 I, II, III군(群) 사이에, 분얼수(分蘖數)와 개화일수(開花日數)는 IV군(群)과 I, II, II군(群) 사이에 각각(各各)그 유의차(有意差)가 인정(認定)되었다. 6. 강원도(江原道)와 제주도(濟州道)를 제외(除外)한 지역(地域)에서 수집(蒐集)한 옥수수를 지역별(地域別)로 나누었을 때 북서부평야지(北西部平野地)와 중부산악지(中部山岳地)의 옥수수는 중생(中生), 중간(中稈), 대형자수(大型雌穗), 대립(大粒)의 특징(特徵)을 중동부산악지(中東部山岳地)의 옥수수는 중생(中生), 중간(中稈), 중형자수(中型雌穗), 중립(中粒)의 특징(特徵)을 중서부평야지(中西部平野地)의 것은 중생(中生), 단간(短稈), 중형자수(中型雌穗), 중립(中粒)의 특징(特徵)을 남동부평야지(南東部平野地)의 것은 조생(早生), 단간(短稈), 소형자수(小型雌穗), 중립(中粒)의 특징(特徵)을 중남부산악지(中南部山岳地)의 것은 만생(晩生), 중간(中稈), 중형자수(中型雌穗), 소립(小粒), 다분얼(多分蘖)의 특징(特徵)을 남서부평야지(南西部平野地)의 것은 만생(晩生), 장간(長稈), 중형자수(中型雌穗), 소립(小粒), 다분얼(多分蘖)의 특징(特徵)을 나타내는 경향(傾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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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효과 제고를 위한 자기 최적화 변수 선택 알고리즘 (Self-optimizing feature selection algorithm for enhancing campaign effectiveness)

  • 서정수;안현철
    • 지능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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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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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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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최근 온라인의 비약적인 활성화로 캠페인 채널들이 다양하게 확대되면서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수준의 다양한 유형들의 캠페인들이 기업에서 수행되고 있다. 하지만, 고객의 입장에서는 중복 노출로 인한 캠페인에 대한 피로감이 커지면서 스팸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고, 기업입장에서도 캠페인에 투자하는 비용은 점점 더 늘어났지만 실제 캠페인 성공률은 오히려 더 낮아지고 있는 등 캠페인 자체의 효용성이 낮아지고 있다는 문제점이 있어 실무적으로 캠페인의 효과를 높이고자 하는 다양한 연구들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기계학습을 이용하여 캠페인의 반응과 관련된 다양한 예측을 해보려는 시도들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 때 캠페인 데이터의 다양한 특징들로 인해 적절한 특징을 선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전통적인 특징 선택 기법으로 탐욕 알고리즘(Greedy Algorithm) 중 SFS(Sequential Forward Selection), SBS(Sequential Backward Selection), SFFS(Sequential Floating Forward Selection) 등이 많이 사용되었지만 최적 특징만을 학습하는 모델을 생성하기 때문에 과적합의 위험이 크고, 특징이 많은 경우 분류 예측 성능 하락 및 학습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한계점이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캠페인에서의 효과성 제고를 위해 개선된 방식의 특징 선택 알고리즘을 제안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캠페인 시스템에서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의 통계학적 특성을 이용하여 기계 학습 모델 성능 향상의 기반이 되는 특징 부분 집합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SFFS의 순차방식을 개선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특징들의 데이터 변형을 통해 성능에 영향을 많이 끼치는 특징들을 먼저 도출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특징들은 제거를 한 후 순차방식을 적용하여 탐색 성능에 대한 효율을 높이고 일반화된 예측이 가능하도록 개선된 알고리즘을 적용하였다. 실제 캠페인 데이터를 이용해 성능을 검증한 결과, 전통적인 탐욕알고리즘은 물론 유전자알고리즘(GA, Genetic Algorithm), RFE(Recursive Feature Elimination) 같은 기존 모형들 보다 제안된 모형이 보다 우수한 탐색 성능과 예측 성능을 보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제안 특징 선택 알고리즘은 도출된 특징들의 중요도를 제공하여 예측 결과의 분석 및 해석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를 통해 캠페인 유형별로 중요 특징에 대한 분석과 이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발성 간암의 국소 방사선치료 시 선량반응 관계 (Dose Response Relationship in Local Radiotherapy for Hepatocellular Carcinoma)

  • 박희철;성진실;한광협;전재윤;문영명;송재석;서창옥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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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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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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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적 : 본 연구에서는 원발성 간암의 국소 방사선치료 시 조사선량을 높여준 것이 종양의 반응의 향상을 유도하였는지 분석하고자 하였다. 또한, 저선량을 조사하였던 환자들과 고선량을 조사하였던 환자들의 종양의 반응 및 부작용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을 분석함으로써 향후 적절한 조사선량 범위를 결정하는데 유용한 기준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대상 환자의 선정 기준은 방사선치료의 과거력이 없는 경우, 간외전이가 없는 경우, 간경변증의 정도가 Child's class A 또는 B군인 경우, 종양이 전체 간 용적의 2/3를 넘지 않는 경우, 전신수행도가 ECOG 3기 이상으로 악화되지 않은 경우로 하였다. 1992년 1월부터 2000년 3월까지 원발성 간암에 국소 방사선치료를 시행 받은 환자들 중 158명이 연구 대상에 포함되었다. 조사영역은 종양과 주변 부위 $2\~3\;cm$를 포함하였고 일일 1.8 Gy씩 주 5회 조사되었다. 방사선치료 전과 종료 후 $4\~6$주째의 컴퓨터 단층 촬영 영상 및 자기 공명 영상, 간동맥 혈관 촬영 영상 등을 이용하여 조사영역 내의 종양의 반응을 평가하였다. 주 1회 혈액 검사를 시행하여 말초 혈액 혈구수 및 간기능을 관찰하였다. 치료의 종료 후 체중 증가, 복수, 간종대 등의 소견을 관찰하였고 4주와 8주에 간기능 검사를 시행하였다. 위장관계의 부작용은 상부위장관 내시경을 시행하여 확인하였다. 종양의 관해 정도에 따라 반응군과 비반응군으로 구분한 후 조사선량의 분포를 통계적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연구대상을 조사선량에 따라 세 군으로 분류하고 종양의 반응과 임상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결과 : 종양의 반응은 106명이 부분 관해를 보여서 반응군의 비율은 $67.1\%$이었다. 완전 관해는 없었다. 종양이 $50\%$ 이하로 감소된 경우가 41명$(25.9\%)$, 종양의 진행을 보인 경우가 11명$(7\%)$이었다. 반응군의 평균 조사선량은 $50.1{\pm}6.6\;Gy$이었고 비반응군의 평균 조사선량은 $44.3{\pm}9.0\;Gy$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 다변량 분석에서도 조사선량이 p-value 0.001로 유일하게 의미 있는 인자로 나타났다. 종양의 반응률은 조사선량이 40 Gy 미만인 군에서 $29.2\%$, 40 Gy에서 50 Gy사이인 군에서 $68.6\%$, 50 Gy를 넘는 환자 군에서 $77.1\%$로 나타났다. 종양의 크기는 40 Gy 미만인 군에서 $9.8{\pm}2.6\;cm$, 40 Gy에서 50 Gy사이인 군에서 $9.8{\pm}2.6\;cm$, 50 Gy를 넘는 환자 군에서 $8.3{\pm}3.2\;cm$로 고선량을 조사한 군에서 작았다. 간문맥 혈전증은 각각 $66.7\%,\;64.7\%,\;37.3\%$에서 양성으로 50 Gy를 넘는 선량이 조사된 군에서 상대적으로 간문맥 혈전증의 양성률이 낮았다. 방사선 간염, 십이지장의 궤양은 조사선량을 증가시킬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경미한 정도의 복수가 발생하거나 전형적인 방사선 간염의 발생, 위장관계의 염증 등이 치료 전 간경변증이 심할수록 현저히 많이 발생하는 경향을 보였다. 결론 : 원발성 간암에서 국소 방사선치료를 시행하는 경우 고선량이 조사될수록 반응군의 비율이 증가하는 선량반응 관계가 성립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선량이 조사될수록 대상 환자의 종양의 크기가 작았고 간문맥 혈전증의 비율도 적었는데 이는 병기가 낮은 경우 완치를 목표로 오히려 고선량을 투여하는 경향 때문으로 생각되었다. 조사선량이 50 Gy를 넘는 경우 조사선량의 증가에 따른 반응률의 향상이 현저하지 않은 반면 방사선 간염의 발생은 간경변증의 정도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조사선량의 증가는 반드시 치료를 받는 대상 환자의 간기능과 간경변증의 정도 등을 고려하여 조심스럽게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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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자연환경조사를 활용한 포유류 서식지 유형의 분류 (The Habitat Classification of mammals in Korea based on the National Ecosystem Survey)

  • 이화진;하정욱;차진열;이중효;윤희남;정철운;오홍식;배소연
    • 환경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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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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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0-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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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수행된 제3차 전국자연환경조사 포유류 데이터(70,562개)를 활용하여 국내에서 서식하는 포유류의 서식지 유형을 클러스터링하고 서식지 유형에 나타나는 종의 특징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제3차 전국자연환경조사의 야장에 기록된 서식지 유형 중에서 15개의 키워드를 뽑아 재분류하여 포유류 서식지유형을 통계 분석하였다. 서식지 유형 군집분석에서는 30회 이상 기록된 14개의 서식지 유형을 대상으로 비계층적 클러스터 분석(k 평균 클러스터 분석), 계층적 클러스터 분석, 비계량형 다차원척도법을 시행하였다. 2006년에서 2012년까지 전국에서 수집된 제3차 전국자연환경조사를 통해 확인된 포유류는 총 7목 16과 39종이었다. 서식지 유형에 대한 분류는 11개로 클러스터를 분류했을 때 단순구조지수가 가장 높았다(ssi = 0.07). 계층적 클러스터 분석으로 서식지 유형들 간의 유사성과 위계를 확인해 본 결과, 포유류에게는 주거지가 가장 차별된 서식지 유형이었고, 그 다음은 하천과 해안이 병합된 클러스터였다. 비계량형 다차원척도 분석 결과, 포유류에게 가장 차별된 서식지유형인 주거지의 경우 생쥐와 집쥐 두 종이 제한적으로 나타났으며, 해안과 하천의 경우 수달이 제한적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종합해보면, 포유류의 서식지 유형은 크게 산림을 주요 서식지와 이동경로로 이용하는 산림형과, 물을 주요 서식지로 이용하는 하천형, 주거지 인근에서 서식하는 주거형, 곡류나 씨앗을 주 먹이원으로 하는 저지대형 등 4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자궁 경부암의 근치적 방사선 치료 효과 -49예의 분석 - (The Results of Curative Radiation Therapy for 49 Patients of the Uterine Cervical Carcinomas)

  • 유미령;김연실;최변옥;윤세철;신경섭;남궁 성은;김승조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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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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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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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1983년 9월 부터 1986년 10월 까지 37개월 동안에 강남성모병원 치료방사선과에서 50명의 자궁경부암 환자가 완치목적으로 골반부위에 외부방사선치료 빛 자궁강내 방사선치료를 받았다. 외부방사선치료는 4500 cGy/5주에서 5940 cGy/6.5주를 골반부위에 먼저 시행하였고 강내방사선치료를 이어서 시행하였으며, A점에 도달한 총 치료 선량은 6500 cGy에서 l1344 cGy로 평균 6764 cGy였다. 50명의 환자중 1명이 추적조사에서 제외되었으며, 나머지 4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3개월에서 93개월 까지 추적조사하였는데, 중간 추적조사 기간은 32개월 이었다. FIGO분류에 따라 병기별로 보면, 1기가 6명($12.2\%$), 2a기가 6명 ($12.2\%$), 2b기가 25명 ($51\%$), 3기가 7명 ($14\%$), 그리고 4기가 5 ($10.2\%$)명 이었다. 환자의 나이는 33세에서 76세까지의 분포를 보였으며(중앙 연령, 60세), 병리조직학적 분류로는 편평상피암이 46명 ($94\%$), 선암이 2명 ($4\%$), 그리고 편평상피선암이 1명 ($2\%$)이었다. 전반적인 반응율은 $84\%$였고, 5년 생존율은 $49\%$였다. (병기별 5년생존율은 1b 기가 $75\%$, 2a기가 $83\%$, 2b 기가 $42.5\%$, 3기가 $25\%$, 4기가 $40\%$였다.) 합병증은 11명($22.4\%$)에서 발생하였고, 직장내 합병증이 가장 흔한 합병증이었으며, 나머지는 사소한 일과성의 자연치유되는 질환들이었다. 생존율과 여러 인자들(나이, 방사선 치료선량, 헤모글로빈치, 골반임파절 전이상태, 전신상태, 그리고 국소 재발유무)과의 관련성에 대해 분석한 바, 나이와 국소재발유무를 제외하고는 모두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게 나왔으며, 50세 미만의 생존율이 50세이상의 생존율보다 더 나빴고(P<0.05), 국소재발 존재시 생존율이 더 나빴다(p<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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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양성대장염 환자와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의 감정표현불능증 비교 연구 (Alexithymia in Patients with Ulcerative Colitis and Irritable Bowel Syndrome)

  • 이상빈;이성용;김상헌;임효덕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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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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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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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연구목적: 구조적 변화를 동반하는 염증성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과 이를 동반하지 않는 기능성위장관질환(functional gastrointestinal disorder)의 정신병리를 비교하기 위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감정표현불능증과 이들 질환과의 관련성에 대한 많은 연구가 있었으나, 지금까지의 비교 연구는 타당도가 인정된 척도의 부족과 기능성위장관질환의 진단의 혼란으로 결과의 분석에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 두 가지 문제점을 보완하여 감정표현불능증의 정도를 비교 분석하고, 전반적 인격적 특성이나 기타 정신병리도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 법: 경북대학교 병원 내과에서 대장 내시경과 조직 검사를 통해서 확진되어 치료중인 궤양성대장염 환자 28명과, 기능성위장관질환의 국제 분류(Rome II Classification)의 진단 기준에 부합하는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 27명과, 대조군 30명을 대상으로 타당도가 증명된 한국판 20항목 Toronto 감정표현불능증 척도(Korean Version of the 20-Item Alexithymia Scale, 이하 TAS-20K), Rorschach 검사, MMPI 검사를 실시하였다. 결 과: 조사된 궤양성대장염 환자의 25%와 과민성대장증후군환자의 22%에서 감정표현불능증이 있는 것으로 보였으나 대조군에서는 모두 정상 범위에 속했다. Rorschach 검사 결과 색채반응의 가중치총합(weighted Sum C)과 경험실제(EA)수치가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에서 높았다. MMPI 검사 결과 궤양성대장염 환자와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에서 대조군에 비해 다양한 임상 척도의 증가와 낮은 자아강도 척도를 보였으나 두 질환 군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 론: 궤양성대장염환자와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 두 군 모두 대조군에 비해 감정표현불능증의 유병률이 높으며 전반적인 정신병리의 수준이 높고 낮은 자아강도를 보이나, 이들 두 군 사이의 차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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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세포암에 의한 뼈전이의 방사선치료: 고선량 방사선치료의 효과 (Radiation Therapy for Bone Metastases from Hepatocellular Carcinoma: Effect of Radiation Dose Escalation)

  • 김태규;박희철;임도훈;김철진;이혜빈;곽금연;최문석;이준혁;고광철;백승운;유병철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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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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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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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 적: 간세포암에 의한 뼈전이 환자의 방사선 조사선량에 따른 통증 감소 정도 및 전이성 병소의 영상학적 치료반응을 분석하고 고선량 방사선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7년 1월부터 2010년 6월까지 병리 혹은 임상적으로 간세포암에 의한 뼈전이로 진단받고 증상 완화 목적의 방사선치료를 받은 103명에서 뼈전이 병소 2237개 부위를 대상으로 연구하였다. 조사받은 생물학적 유효선량이 39 $Gy_{10}$이하인 경우 저선량군, 39 $Gy_{10}$를 초과하는 경우 고선량군으로 대상환자를 구분하였다. 통증 감소 정도는 숫자통증등급(numeric rating scale)을 이용하였고 통증이 감소한 경우, 통증 정도에 변화가 없는 경우, 통증이 증가한 경우로 나누었다. 영상학적 반응은 modified Response Evaluation Criteria In Solid Tumors (RECIST) 기준을 이용하였으며 환자의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분석하였다. 결 과: 중앙추적 관찰기간은 6개월이었다(범위, 0~46개월). 저선량군에서는 67개 병소(66.3%) 부위에서, 고선량군 에서는 44개 병소(89.8%) 부위에서 영상학적 반응이 있었다 저선량군과 고선량군 사이에 영상학적 치료 반응 정도는 유의하게 차이를 보였다(p=0.02). 저선량군과 고선량군은 각각 65%와 75%의 통증 감소를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24). 저선량군과 고선량군 사이에 급성 및 만성 치료 독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뼈전이 진단 시부터 사망까지 생존기간은 0~46개월(중앙값, 11개월) 범위였고 1년 생존율은 41.6%였다. 잔존 간 기능(Child-Pugh 점수)이 생존율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인자였고 Child-Pugh 점수에 따른 중앙생존기간은 A 14개월, 8와 C는 2개월로 나타났다. 결 론: 간세포암에 의한 뼈전이는 고선량군에서 영상학적 반응 정도가 더 높았다. 잔존 간 기능이 좋은 환자에게 고선량의 방사선치료 시 높은 치료 반응을 얻음으로써 삶의 질의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거골 박리성 골연골염의 관절경적 변연 절제술과 다발성 천공술의 비교 (Comparison of Arthroscopic Debridement and Multiple Drilling for Osteochondritis Dissecans of the Talus)

  • 김경태;김진학;이송;최대정;조근호;전영원
    • 대한관절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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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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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6-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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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거골 박리성 골연골염에서 관절경적 단순 변연 절제술과 다발성 천공술을 이용한 치료의 유효성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비교하여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7년 9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거골의 박리성 골연골염으로 진단되어 관절경적 수술을 시행한 후 1년 이상 추시가 가능했던 환자 29명(남자 21명, 여자 8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14명의 환자는 변연 절제술(I 군)을, 15명의 환자는 다발성 천공술(II군)을 시행하였다. 환자의 평균 나이는 34.4세(I군 33.8세, II군 37.5세)였고, 평균 추시기간은 43.2개월(I군 46.4개월, II군 40.1개월)이었다. 수술 전 단순 방사선 사진과 자기공명영상 검사를 촬영하고 관절경을 통해 병변의 진행 정도를 확인하였고, Ankle-hindfoot 점수와 주관적 및 객관적 기능 점수를 측정하여 그 결과를 비교하였다. 결과: 병변의 위치는 내측이 20예(I군 7예, II군 13예) 외측이 6예(I군 5예, II군 1예1)였으며 내외측에 모두 병변이 있는 경우가 3예(I군 2예, II군 1예)가 있었다. 병변의 진행정도는 Berndt 와 Harty의 분류상 II기가 4예(I군 4예, II군 0예), III기가 19예(I군 9예, II군 10예), IV기가 6예(I군 1예, II군 5예)였다. Ankle-hindfoot 점수는 술전 $53.9{\pm}5.2$점(I군 $53.1{\pm}2.7$점, II군 $54.6{\pm}6.8$점)에서 술후 $82.3{\pm}8.8$점(I군 $85.1{\pm}8.5$점, II군 $80.7{\pm}8.5$점)으로 향상되었으며, 주관적 및 객관적 기능 점수는 술전 $50.2{\pm}9.7$점(I군 $49.6{\pm}10.5$점, II군 $50.7{\pm}9.2$점)에서 술후 $83.8{\pm}8.6$(I군 $84.6{\pm}7.7$점, II군 $83.0{\pm}9.6$점)으로 향상되었다. 두 군 간의 비교에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결론: 관절경적 변연 절제술과 다발성 천공술은 두 군 모두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으며 두 군 사이에 임상적 결과의 차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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