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에는 IMF 사태의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다국적 시멘트업체들의 국내 진출 등으로 극심한 변화를 겪게 된다.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시멘트업계는 한 차원 높은 에너지 절감 활동과 환경경영활동을 펼쳐나갔다. 뿐만 아니라 철저한 시스템 관리와 자동화 등을 통해 기업의 혈관이라고도 할 수 있는 자원관리시스템 구축하는데 노력했고 품질강화에도 주력했다. 무엇보다도 제품의 품질이 우수해야 한다는 신념에 따라 연구개발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시멘트업계는 시멘트라는 기초자재만의 경쟁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개발과 시장의 확대로 안정적인 미래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해 역량을 모아나가고 있다.
대한건설협회가 시멘트 레미콘 철강재 골재 등 주요 건설자재의 2014년도 수급전망을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정부의 SOC 예산감축에 따라 도로개설 등 토목투자가 감소하고, 공공주택공급 축소와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에 따라 지방의 신규 주택공급 위축이 예상되는 등 건설수주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시멘트 수요가 4,300만톤으로 전년대비 3.2% 감소하고 레미콘 수요량도 1억2,970만$m^3$으로 전년대비 2.0% 감소하는 등 2014년 건설자재 소급은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 국토교통부 예산이 전년대비(22조원, 추경포함) 5% 감소한 20.9조원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경기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감안하여 SOC투자 규모가 크게 줄어들지는 않았지만, 향후 복지지출 등의 수요증가로 SOC투자여건은 계속 어려워질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편안하고 접근성이 좋은 SOC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수준은 더욱 높아지고 있어 국토교통부는 올해 SOC투자 효율성을 제고하는데 초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즉 도로, 철도 등 주요 SOC사업의 투자 패러다임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들의 체감효과도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2014년 주택시장은 초반에는 소폭 상승 하락을 거듭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지역별, 규모별 차별화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는 초과공급이 상대적으로 심한 수도권에 비해 비수도권의 강세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규모별로는 핵가족화, 고령화 등으로 인하여 가구의 다운사이징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중소형 강세, 대형 약세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4년에는 매매시장 불안과 연관된 전세수요가 지속되면서 전세시장 불안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여기서는 현대경제연구원의 '2014년 주택시장 전망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최근 주택시장 흐름과 주택 시장 주요 수급여건을 분석한 뒤 2014년 주택시장의 특징에 대해 살펴본다.
2013년 국내 주택시장을 전망해 보면 침체를 지속하고 있는 수도권 지역의 경우 초과공급 속에 하락세가 악순환되는 부채디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며, 그동안 호조를 보인 비수도권 주택시장이 중대형 위주로 침체국면으로 반전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2013년에는 규모별 차별화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세시장이 여전히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서는 현대경제연구원의 '2013년 주택시장 전망의 4가지 특징' 보고서를 통해 최근 주택시장 흐름과 주택 시장 주요 수급여건을 분석한 뒤 2013년 주택시장의 특징에 대해 살펴본다.
대한건설협회가 시멘트 레미콘 철강재 골재 등 주요 건설자재의 2013년도 수급전망을 발표하였다. 2013년도 건설경기는 정부의 SOC 예산 증가 등으로 토목수주가 다소 증가하겠으나, 지방의 주택수주 및 비주거용 건축수주의 감소가 예상된다. 이에 건설수주는 전체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보여 건설자재 수요도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레미콘 수요량은 1억 979만$m^3$으로 전년도에 비해 4.9%하락하고, 시멘트 수요량도 4,430만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0.5%로 소폭 상승에 그치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2012년 현재 시멘트 22억톤을 생산 소비하고 전세계 시멘트 생산의 60%를 차지하는 시멘트 최대 생산 소비국으로 급속한 국가경제발전과 함께 시멘트산업 역시 급성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가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시멘트 생산, 소비 면에서 세계 10위권 내의 국가임에도 규모면에서 중국의 2%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중국과 최근 거리에 있다는 현실을 감안할 때 향후 중국의 수급 불균형과 정책 변화에 따라 국내 시멘트 시장의 위험효소가 내재된 지정학적인 요건을 갖고 있다. 이에 최근 중국 시멘트 시장 및 기업 동향과 향후 전망을 통해 국내 시멘트시장의 현주소를 둘러보고 대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온실가스배출권거래법이 2015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는 현재 시행중인 배출가스 목표관리제에서 한발 더 나아가 정부가 그동안 추진해 온 녹색성장 정책에 따른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적극적으로 이루기 위한 제도라 할 수 있다. 또한 배출권 거래제를 다른 개도국보다 빨리 도입함으로써 향후 기후변화협약 논의 과정에서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국제적 리더십을 확보하고자 하는 정책적 의도도 담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는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신은주 연구위원의 '배출권 거래제 입법화 의미와 영향'보고서를 통해 배출권 거래제 추진의 의미와 영향, 외국의 배출권 거래제 현황 및 시사점에 대해 살펴본다.
시멘트산업은 국가 기간산업이자 건설 기초소재 산업으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각종 규제와 수요 감소, 건설경기 불황의 여파로 다소나마 침체 기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의 등장과 함께 $CO_2$ 저감과 에너지 절감, 자원재활용, 환경친화형 생산 시스템 구축 등이 시멘트업계의 새로운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시멘트산업의 최근 현안은 무엇이며 시멘트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하고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할까? 여기서는 '시멘트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이에 대한 오피니언리더 및 전문가 8인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 5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 동안 전국 20세 이상의 성인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을 통해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 관련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성장과 복지 중 '성장이 우선'이라는 답변(58.0%)이 많았지만 세대간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2030세대는 '복지가 우선'이라는 응답이 많았으나 40세 이상은 '성장이 우선'이라는 답변이 많았다. 성장과 복지 둘 다 중요하며 함께 갈 수 있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77.0%로 부정적인 견해(23.0%)보다 훨씬 많았다. 여기서는 이번 조사결과의 주요 내용을 요약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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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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