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ite natural period

검색결과 183건 처리시간 0.03초

천연기념물 칠곡 금무봉 나무고사리 화석산지에 대한 고찰 (Reconsideration of the Natural Monument Geummubong Petrified Tree Fern Fossil Site, Ghilgok, Korea)

  • 정승호;공달용
    • 자원환경지질
    • /
    • 제57권1호
    • /
    • pp.93-105
    • /
    • 2024
  • 칠곡 금무봉 나무고사리 화석산지는 1925년 Tateiwa가 중생대 나무고사리 줄기 화석(Cyathocaulis naktongensis)을 처음 발견한 모식산지로서, 그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부터 천연기념물로 지정, 약 90여년 간 보존되어 왔다. 하지만, 발견 당시 나무고사리 화석 산출 층준을 찾지 못해, 전석 상태의 표본을 기반으로 낙동층 내 역암/사암층을 함화석층으로 해석하면서, 금무봉 일대가 광범위하게 문화재구역으로 설정되었다. 2003년 이후, 지정구역 인근 노두에서 나무고사리 화석이 발견되면서 산출지역의 퇴적암상이 특정되었으며, 나무고사리 화석의 외형과 해부학적 특징에 대한 연구가 추가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Ogura가 국내에서 보고한 Cyathocaulis속 2종의 분류 기준을 재검토하고, C. naktongensis와 C. tateiwai가 동종일 가능성을 고찰하였다. 또한, 오랫동안 이어져 온 각종 규제에 따른 갈등과 민원 해결을 위해, 현재의 문화재 구역은 시대환경 변화에 맞게 적정성 검토를 통한 큰 폭의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미륵사지석탑 붕괴상태 고찰 (A Study of collapsed conditions of the stone pagoda in Mireuk Temple Site)

  • 김덕문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 /
    • 제38권
    • /
    • pp.305-327
    • /
    • 2005
  • 미륵사지석탑은 이미 오래전에 붕괴된 상태로 남아 있다. 붕괴된 시기와 원인은 역사적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6층까지 무너져 내려 부재가 헝클어진 서측면 하부에는 1층 높이까지 석축이 쌓여 있다. 이 석축은 남아 있는 부분이 더 이상 무너지지 않도록 이미 오래전에 쌓았다. 그러나 언제 누가 이 석축을 쌓았는지 역사적 사실에 대한 기록이나 전해지는 이야기가 없다. 본 연구에서는 제2장에서 미륵사지석탑의 모습을 표현한 옛 문집 등에 나타나 있는 정황을 시대별로 정리하여 역사적 배경을 짐작해 보았다. 1915년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들은 서측면을 둘러싸고 있는 석축 상부 무너진 경사면에 콘크리트를 덮었다. 그 후 1998년도에는 전라북도에서 미륵사지석탑에 대한 구조안전진단을 실시하였다. 문화재위원회는 구조안전 진단에 근거해서 1915년에 공사한 콘크리트를 제거하고, 탑을 보수정비하기로 결정하였다. 탑이 무너져 내린 상태는 콘크리트를 제거하면서 그대로 발견되었다. 탑의 붕괴상태는 지진 또는 기초가 침하되는 현상, 홍수, 태풍 따위의 자연 현상에 따라 각각 다른 모 습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가설을 세웠다. 이 논문에서는 제3장에서 역사적으로 기록된, 여러 가지 자연 현상에 의해 무너진 탑들의 모습을 관찰하여 그 특징을 분류해 보았다. 그리고 제4장에서 미륵사지석탑에서 나타나 있는 상태와 앞서의 다른 예들과 비교분석해 보았다. 연구결과 미륵사지석탑은 지표면보다 높게 구성되어 있는 탑의 기초에 해당하는 기단에서 우수에 의한 침식 현상이 발견되었다. 기단에서 발생한 침식은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진행된 현상으로 관찰되었다. 기단 침식이 심해지면서 서측면 1층 벽체가 바깥쪽으로 기울어지게 된 현상을 볼 수 있었다. 상부층을 받치고 있는 1층 벽체가 바깥쪽으로 기울어짐에 따라 탑의 상부 구조는 평형을 잃어 무너지게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고찰되었다. 그밖에 지진이나 태풍, 지반 침하와 같은 자연현상에 의해 무너진 탑들에서 나타나는 붕괴상태의 특징이 미륵사지석탑에서는 뚜렷하게 발견되지 않고 있다.

강진 및 중·약진 지역의 입력 지진파에 따른 단자유도 모델의 지진취약도 분석 (Seismic Fragility Analysis of Single-Degree-of-Freedom Model Based on Input Earthquake Ground Motions in Strong and Low-to-Moderate Seismic Regions)

  • 박상기;조정래;조창백;김동찬;이진혁
    • 한국전산구조공학회논문집
    • /
    • 제36권6호
    • /
    • pp.371-380
    • /
    • 2023
  • 지진취약도를 산정하기 위해서는 목표 부지의 특성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입력 지진파의 산정이 중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국내외 강진 및 중‧약진 지역에서의 입력 지진파에 대한 단자유도 모델의 지진취약도를 분석하였다. 분석을 위한 첫 번째 단계로, 국외 강진 기록 중 근/원거리에서 측정한 2개의 입력 지진파 세트와 국내 중·약진 지역 특성에 적합한 입력 지진파 2개의 세트, 총 4개의 입력 지진파 세트를 선정하였다. 대상 구조물로는 3가지 고유주기에 대한 비선형 단자유도 모델을 적용하였고, 취약도 분석을 위해 증분동적해석을 이용하였다. 또한, 4가지 손상 상태를 정의하고, 손상 상태 각각에 대해 4가지 입력 지진파 세트의 고유주기별 지진취약도 결과를 제시하였다.

서산 산동리 고려시대 도기의 물리화학적 및 고고과학적 특성 (Physicochemical and Archaeometric Characteristics of Goryeo Period Potteries from the Sandongri in Seosan, Korea)

  • 이찬희;진홍주
    • 보존과학회지
    • /
    • 제32권2호
    • /
    • pp.123-139
    • /
    • 2016
  • 서산 산동리 출토 고려시대 도기를 대상으로 물리화학적 및 고고과학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도기의 표면색은 주로 회청색을 보이나, 바탕흙이 용융된 것으로 보이는 자연유가 나타나며, 부분적으로 소성과정에서 가스가 방출되어 생긴 부푼 흔적이 관찰된다. 대부분 시료에서 $1({\times}10^{-3}SI\;unit)$ 이하의 전암대자율 값을 갖는 것과 전체적인 산출상태 등으로 보아 유사한 태토로 제작하였을 가능성이 있다. 도기의 비중, 공극률 및 흡수율은 크게 두 그룹으로 구분되며 부푼 흔적이 있는 시료에서 차이를 보인다. 태토는 점토를 사용하였으며, 석영이 관찰되고 일부 시료에서는 유색광물이 확인된다. 분석 결과를 종합할 때, 도기는 견고하고 치밀한 기질에 석영과 뮬라이트가 공통적으로 검출되는 것을 보아 $1,100^{\circ}C$ 내외에서 소성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도기과 번조받침의 지구화학적 거동특성을 살펴보면, 주성분원소에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희토류, 호정 및 불호정원소가 상당히 유사한 패턴을 보인다. 따라서 도기제작은 동일 종류의 기반암에서 거의 동일한 진화경로를 거친 성인적으로 유사한 태토를 사용하였으며 정선과정을 거쳐 만든 것으로 해석된다.

영주댐 운영 전 내성천의 수문 특성 (Hydrological Characteristics of the Naeseong Stream before the Operation of Yeongju Dam, Korea)

  • 김동구;이찬주
    • Ecology and Resilient Infrastructure
    • /
    • 제4권1호
    • /
    • pp.3-11
    • /
    • 2017
  • 본 논문은 연구대상 하천인 내성천에서 2013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영주댐이 담수되던 2016년 7월 중순까지 주요 관심 지점에 대한 각종 수문자료와 지형 측량 그리고 사진 모니터링 자료를 이용하여 사주에 형성된 식생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각 시기별 홍수사상이 사주에 형성된 식생의 매립 또는 제거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수위-단면 비교 그래프와 사진 모니터링 자료를 통해 알 수 있었다. 그 결과 모니터링 기간내 식생이 활착된 사주 위를 흐르던 홍수흐름이 식생의 매립 또는 제거에 기여한 결과를 판단할 수 있었으며 특히 2015년은 식생이 형성된 사주 위를 홍수흐름이 지나가지 않고 적절한 지하수위로 인해 수분 공급으로 식생이 번성한 것도 알 수 있었다. 영주댐의 담수가 시작되어 인위적인 조절이 되기 시작하면서 자연적인 흐름이 발생하던 시기와는 다른 양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는 향후 담수로 인한 조절 상황과 비교하는데 중요한 분석 자료로 판단된다.

강우시 도시배수구역의 유출특성 지배인자 분석 (Identifying dominant parameters of storm-sewer-overflows in seperate sewer system)

  • 정시몬;박인혁;하성룡
    • 한국습지학회지
    • /
    • 제10권2호
    • /
    • pp.105-114
    • /
    • 2008
  •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불투수 면적과 인구의 증가로 인하여 많은 양의 오염물이 배출되고 있고, 이로 인하여 지역 하천의 수질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 특히 강우시 지표면의 쌓인 다량의 오염물질은 오수관으로 유입된 후 월류되어 하천으로 유입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연구와 관리시스템의 마련이 시급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청주시를 대상으로 도시배수구역의 유출특성을 분석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추출 및 분석할 수 있는 통계적 분석방법을 제시 것에 목적이 있다. 선행된 연구를 참고하여 강우강도, 선행건기일수, 강우량과 5개의 수질분석항목(CODcr, BOD, SS, TN, TP)과의 관계를 통계적인 방법으로 분석하였으며, 강우시 도시유출특성을 지배하는 인자에 대한 규명을 시도하였다.

  • PDF

베이지안 통계학을 이용한 청동기시대 주거지내 화덕자리들의 광자극발광(OSL) 연대 결정 (OSL Age Determination of the Hearths in a Bronze Age Dwelling Site by using Bayesian Statistics)

  • 김명진;양혜진;홍덕균
    • Journal of Radiation Protection and Research
    • /
    • 제36권2호
    • /
    • pp.52-58
    • /
    • 2011
  • 이 연구에서는 소골 유적 29호 및 29-1호 주거지 내부에 사용 시기를 달리하여 존재하는 3개의 화덕자리에 대한 광자극발광(OSL) 연대측정을 수행하였다. 연대측정에 앞서 석영 시료의 자연 OSL 신호 관찰 및 절대영년도 평가를 수행한 결과, OSL 신호는 광이온화 단면적이 커 열과 빛에 매우 민감한 fast 성분만으로 이루어졌으며 청동기인들의 일반적인 난방 및 취사 온도인 $300^{\circ}C$ 이하에서도 완벽히 절대영년 됨을 알 수 있었다. 각 시료의 고고선량은 단일시료재현법을 적용한 재현성 평가와 플래토우 평가로부터 산출되었고, 이를 연간선량율로 나누어 OSL 연대를 결정하였다. 이후 산출된 OSL 연대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하여 발굴조사를 통해 파악된 화덕자리의 사용 시기와 각 화덕자리의 OSL 연대를 베이지안 통계에 적용한 결과, 개별 화덕자리의 사용 및 폐기 시점에 대한 높은 정밀도를 갖는 OSL 연대가 최종적으로 확정되었다.

춘천의 가정에서 미세분진 ($PM_{2.5}$)과 입자상 다환방향족탄화수소에 대한 계절적 노출 변동 (Seasonal Variations of Human Exposure to Residential Fine Particles ($PM_{2.5}$) and Particle-Associated 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 in Chuncheon)

  • 김희갑;정경미
    • Environmental Analysis Health and Toxicology
    • /
    • 제21권1호
    • /
    • pp.57-69
    • /
    • 2006
  • Lately human exposure to fine particles smaller than $2.5{\mu}m$ in aerodynamic diameter ($PM_{2.5}$) has become a great concern in Korea due to their possible cause of elevated mortality, lung function decrements, and more frequent hospital admissions for asthma.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seasonal variations of human exposure to residential $PM_{2.5}$ and particle-associated 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 (PAHs). Ten homes in Chuncheon, Korea were visited for continuous 72 hour sampling of $PM_{2.5}$ in the living rooms using a MiniVol Portable Sampler from December 22, 2002 to November 3, 2003. During the same period, outdoor $PM_{2.5}$ samples were collected on the top of the Natural Sciences Building of Kangwon National University which is located in the middle of the ten households. Samples were analyzed for $PM_{2.5}$ mass concentrations and six selected PAHs. In two smoking homes, the highest $PM_{2.5}$ concentrations were measured ranging from 51.1 to 69.7 {\mu}g/m^3$ on average in all seasons, indicating smoking is a very important contributor to the elevation of indoor particle concentrations. Seasonal comparison showed that indoor particle concentrations were higher than outdoor ones except winter. Total PAH concentrations in smoking homes were highest in winter among the seasons primarily due to low ventilation rate, followed by the outdoor site and nonsmoking homes. BaP toxic equivalents (TEQs) were calculated for five PAHs. The TEQ for smoking homes in winter was highest followed by the outdoor site in winter. It is concluded that smoking and ventilation rate are two important contributors to the elevation of indoor $PM_{2.5}$ and PAH concentrations.

연결보가 있는 벽식 구조물의 내진성능 평가 (Evaluation of Seismic Performance of Bearing Wall Structure with Coupling Beam)

  • 이영욱;저우타오
    • 한국콘크리트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콘크리트학회 2008년도 춘계 학술발표회 제20권1호
    • /
    • pp.1049-1052
    • /
    • 2008
  • 내력벽시스템에 사용되는 연결보는 횡변위 조절을 위하여 효과적으로 사용되는 요소이나, 단면의 폭과 춤이 시스템에 의하여 제한되므로 연성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철근의 상세처리가 어럽다. 이러한 이유로 지진에 의하여 횡력이 발생할 경우 가장 먼저 연결보에 손상이 발생하게 될 것이므로, 본 연구에서는 연결보가 있는 내력벽 시스템의 성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성능평가는 FEMA 400의 수정된 등가 선형의 절차에 의하여 수행되었다. 평가를 위한 모델은 15층이고 연결보의 강성은 변동이 없으며 질량을 변화하여 구조물의 주기를 변화하였다. 요구 스펙트럼 산정은 KBC 2005의 계수를 곱하지 않은 스펙트럼을 사용하였다. 성능 평가 결과로서, 토질 SD에 대하여 대부분의 모델에서 인명안전 수준에서 검토된 연결보의 제한 변위가 성능점 보다 작게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시스템의 주기가 짧아질수록 연결보의 손상도에 의하여 성능점이 감소되는 현상을 나타내었다.

  • PDF

용화광산 일대의 토양오염 및 물-광미 반응에 의한 중금속 용출 특성 연구 (Studies on Characterization of Soil Pollution and Variations of Heavy Metal Contents after Water-Tailings Reaction from Yonghwa Mine)

  • 강한;김영훈;장윤득;김정진
    •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지:지하수토양환경
    • /
    • 제18권1호
    • /
    • pp.85-93
    • /
    • 2013
  • This study is conducted to evaluate the leaching of contaminants from mine tailing by natural water and finally to estimate the leaching and transportation of heavy metal contaminants by rainfall. In order to identify contaminated heavy metal of soil, 17 soil, 2 tailing and 2 waste dump and 2 control samples were taken at mine area and analyzed total metal contents. The leaching experiments were conducted using distilled water. Cu, Pb, Zn was extracted from the reddish mine tailing in a short period time, especially the extraction rate of Cu (45.0%) was highest. The contaminants were leached from the yellowish mine tailing within an hour and the leaching rate of Cd (42.0%) and Zn (17.2%) were relatively high. The reddish soil from the waste dump showed leaching of Cu (5.1%), Pb (4.0%) and Zn (3.3%), however the leaching rate was low except Mi (14.2%). From the yellowish soil sampled from the dumping site, the leaching of Cu (8.2%) and Ni (9.7%) was high while the leaching of Zn (0.2%) were relatively l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