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imple cy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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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 골 종양의 수술적 치료 후 발생한 골 결손에서 탈무기화 골 기질(DBM, Genesis$^{(R)}$)의 단기 결과 (Early Result of Demineralized Bone Matrix (DBM, Genesis$^{(R)}$) in Bone Defect after Operative Treatment of Benign Bone Tumor)

  • 서현제;정소학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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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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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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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적: 골 종양의 수술적 치료 후 발생한 골 결손에 대해 골 대체물의 하나인 탈무기화 골 기질(Demineralized Bone Matrix, Genesis$^{(R)}$)을 이용하여 치료하고 그 결과를 임상적 및 방사선학적으로 분석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12년 2월부터 2013년 5월까지 골 종양의 수술적 치료 후 발생한 골 결손에 대해 골 대체물의 하나인 탈무기화 골 기질(Demineralized Bone Matrix, Genesis$^{(R)}$)을 이용하여 치료하였다. 총 25예의 양성 골 종양 환자에서 시행하였으며, 남자 15명, 여자 10명이었고, 평균연령은 30.3세였다. 양성 골 종양의 종류별로 보면 고립성 골낭종이 9예, 비경화 섬유종 5예, 섬유성 이형성증 5예, 동맥류상골낭종 3예, 내연골종 3예였다. 부위별로 원위 대퇴골 5예, 근위 경골 4예, 근위 대퇴골 3예, 근위 상완골 3예, 수지골 3예, 원위 요골 2예, 골반골 2예, 종골 2예, 견갑골 1예였다. 자가골을 함께 사용한 경우가 6예, DBM 단독으로 사용한 경우가 19예였다. 추시 기간은 최단 6개월에서 최장 14개월로 평균 8.7개월이었다. 주기적인 추시에서 관찰된 단순 방사선 사진에서 DBM의 이식물의 흡수 정도와 골 생성 정도를 술 후 사진과 비교하여 백분율로 표시하여 관찰하였다. 흡수 정도는 단순 방사선 사진에서 관찰할 수 있는 DBM의 부피의 변화로 측정하였고, 골 생성 정도는 결손부의 골 소주의 생성 정도로 측정하였다. 결과: 총 25예 중 23예에서 골 유합(Bone union)을 관찰 할 수 있었다. 골 유합을 보인 23예는 술 후 평균 4.3개월에 98% 이상의 DBM 흡수율을 관찰할 수 있었고 술 후 평균 6.9개월에는 98% 이상의 골 생성을 관찰 할 수 있었다. 골 결손의 양이 적은 경우 골 형성이 빨랐다(p=0.036). 하지만 그 외 환자의 성별, 나이, 자가골의 첨가 여부 등은 이식물의 흡수율이나 골 생성에 통계학적 유의성은 없었으며, 모든 경우에서 최종 추시 상 특이한 합병증은 없었다. 결론: 양성 골 종양의 수술적 치료 후 발생한 골 결손의 치료제로서 탈무기화 골 기질은 유용할 것으로 생각되나, 장기간의 추시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갑상설관 낭포 및 루 (Thyroglossal Duct Cyst and Fistula)

  • 최종욱;김한상;안문성;김춘길;주양자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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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81년도 제15차 학술대회연제순서 및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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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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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 갑상설관 낭포는 선천적으로 갑상설관의 잔류물에 기인하여 발생하는 비교적 드문 질환의 하나로 설저에서 갑상선에 이르는 갑상설관의 경로중 어디서나 발견된다. 1961연부터 1980연까지 20연간 국립의료원 이비인후과에 입원, 근치수술을 받은바 있는 62례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적 및 병리조직학적 조사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연령분포상 62례중 20세미만이 45례(72.6%)로 대부분이며, 초기증상 발현시기는 10세미만이 36례(58.0%), 병역기간은 1년미만이 23례(37.0%)로 많고, 남여비는 1.2 : 1이다. 2) 증상은 48례(77.4%)에서 낭포촉지, 14례(22.6%)에서 루관을 통한 분필물, 그 외 연하장애 등이 있었다. 3) 위치는 88.7%가 정중위, 1.6%가 우측위, 9.7%가 좌측위며, 설골직하부가 75.8%, 설골직상부가 17.7%, 음저부가 1.6%, 흉골상부가 4.8%이였다. 4) 루관형성 27례중 생후 자연발생이 7례, 인위적발생이 20례이었다. 5) 병리조직학적으로 조직 Slide가 보존된 41례중 5례(12.2%)에서 단일관, 20례(48.8%)에서 다발성이었고 16례(39.0%)에서 관구조를 발견할 수 없었고, 내면상피는 호흡상피와 편평상피가 주되며, 염증반응은 15례에서 루관주위, 7례에서 낭주위에 보였으며 이행성 갑상선조직은 6례(14.6%)에서 발견되었으며, 1례에서 follicular adenoma가 있었다. 6) 술후재발은 Siskrunk type operation을 한 43례중 2례(4.6%), 단순제거술만 시행한 19례중 4례(21.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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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종성 섬유성 이형성증 (Cystic Fibrous Dysplasia in the Kong Bone)

  • 박원종;이승구;강용구;이안희;박정미;정양국;최광천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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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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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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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적: 장골에서는 드물게 보고되어 있는 낭종성 섬유성 이형성증(cystic fibrous dysplasia)의 임상적, 방사선학적, 병리학적 소견과 더불어 단순 소파술과 골이식술의 결과를 기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6년 1월부터 2003년 3월까지 가톨릭 의과대학 3개 부속병원에서 섬유성 이형성증으로 치료받은 98명의 환자 중 커다란 낭종성 변화를 동반한 1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전례에서 단순 골소파술, 동종골 이식술 및 내고정술을 시행하였다. 6명은 남자였고, 5명은 여자였으며, 환자의 나이는 20세에서 46세로, 평균 36.7세였다. 결과: 6명은 수개월 이상 통증을 호소했으며, 4명은 사소한 외상 후에 발생한 통증을 호소하였다. 1명에서는 병적 골절이 발생했다. 10명의 환자는 단골성(monostotic) 이었고, 1명의 환자는 다골성(polyostotic) 이었다. 병변의 발생부위는 7예에서 대퇴골, 3예에서 상완골 그리고 1예에서는 요골이었다. 단순방사선 사진 상 간유리 음영과 더불어 보여지는 현저한 용해성 병변을 보였고, 자기공명영상에서는 섬유성 이형성증을 시사하는 신호강도와 낭종을 의미하는 신호강도가 동시에 보였다. 조직학적으로는 전형적인 섬유성 이형성증 소견과 더불어 비 특이적인 낭종성 변성 변화를 보였다. 최종 추시 관찰시 국소재발 없이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였다. 결론: 장골의 낭종성 섬유성 이형성증은 지금까지 보고된 것처럼 드물지 않은 것으로 사료된다. 자기공명영상으로 양성 낭종성 변화와 악성 변화를 쉽게 구분할 수 있으나, 비 특이적 낭종성 변성변화와 동맥류성 골낭종을 구분하기 위해 조직검사가 필요하다. 낭종성 섬유성 이형성증은 수술적 치료의 대상이며, 단순 골소파술 및 동종골 이식술은 효과적인 치료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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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악안면 영역의 재건을 위한 경골 근위부 내측 골이식술의 후향적 분석 (A RETROSPECTIVE ANALYSIS OF THE MEDIOPROXIMAL TIBIAL BONE GRAFT FOR ORAL AND MAXILLOFACIAL RECONSTRUCTION)

  • 백민규;김일규;조현영;장금수;박승훈;박종원;소경모
    • Maxillofacial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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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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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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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Tibial bone grafts provide an adequate volume of cancellous bone with cortical bone, high biologic value of bone, minimal gait disturbance and complications, and no special contraindications, and offer a superior clinical results than any other donor sites. Lateral appoach in tibial bone graft was used to gain large bone volume traditionally, but medial approach provides low morbidity associated with the tibial anatomic structure, simple and safety surgical procedure, and better comfortable to patients recently. We have undertaken clinical and retrospective studies on patients in Dept.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 Inha University Hospital from April 2004 to January 2008. 50 patients have maxillofacial bony defect as resection of bening tumor, cyst enucleation, alveolar bone resorption, sinus pneumatization were received the tibial proximal autogenous particulated cancellous bone grafts. They were analyzed sex, age, diagnosis of recipient site, lesion size, dornor site, cortical bone repositioning, complications and we concluded favorable following results. 1. Medial approach for proximal tibia is safer and technically easier than lateral approach, associated with the proximal tibial anatomic structures, and short operative times. 2. Proximal tibia provides an adequate bone volume with predictability for oral and maxillofacial reconstruction. 3. Patients rarely complain of pain, swelling, discomfort and dysfunction such as gait disturbance. In conclusion, medial approach for proximal tibial graft seems to be a valuable tool for oral and maxillofacial reconstruction.

선천성 낭포성 선종양기형 -1례 보고- (Congenital cystic adenomatoid malformation)

  • 선경;백광제;이철세;채성수;김학제;김형묵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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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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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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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Congenital Cystic Adenomatiod Malformation (C.C.A.M.) is rare, but one of the most common congenital pulmonary anomalies that cause acute respiratory distress in the newborn infants. It is characterized and differentiated from the diffuse pulmonary cystic disease pathologically, i.e. adenomatoid appearance due to marked proliferation of the terminal respiratory components. An 2/12 year old male patient was suffered from respiratory distress and cyanosis on crying since birth, but no specific therapy was given. With progression of symptoms, he came to Korea University Hospital for further evaluation and then transfered to Dept. of Chest Surgery for operative correction under the impression of Congenital Obstructive Emphysema suggested by a pediatrician. On gestational and family history, there was nothing to be concerned such as congenital anomaly. Physical examinations showed; moderate nourishment and development (Wt. 5.5kg), cyanosis on crying, both intercostal and lower sternal retraction on inspiration, Lt. chest building with tympany, Rt. shifting of cardiac dullness, decreased breathing sound with expiratory wheezing on entire Lt. lung field, decreased breathing sound on Rt. upper lung filed, and tachycardia. The remainders were nonspecific. Laboratory findings were normal except WBC $14000/mm^3$ (lymphocyte 70%), Hgb 9.8m%, Hct 28%, negative Mantaux test, and sinus tachycardia and counter-clockwise rotation on EKG. Preoperative simple Chest PA revealed marked hyperlucent entire Lt. lung, herniation of Lt. upper lobe to Rt., collapsed Rt. upper lobe, tracheal deviation and mediastinal shifting to Rt., and no pleural reaction. At operation, after Lt. posterolateral thoracotomy, 4th rib was resected. Operative findings were severe emphysematous changes limited to both lingular segmentectomy was done. The resected specimen showed slight solidity, measuring $8{\times}4.5{\times}2cm$ in size, and small multiple cystic spaces filled with air. Microscopically, entire tissue structures were glandular in appearance, cyst were lined by ciliated columnar epithelium, and occasional cartilages were noted around the cystic spaces. Bronchial elements were dilated but normal pattern on histologically. The patient had a good postoperative courses clinically and radiologically, and discharged on POD 10th without event. The authors report a case of Cogenital Cystic Adenomatoid Malformation (C.C.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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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Turner증후군 환자에서 신기형의 동반율 (The Prevalence of Renal Malformation in Turner Syndrome in Korea)

  • 노광식;김지홍;김병길;정소정;김덕희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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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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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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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목적 : Turner 증후군의 임상양상은 핵형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특히 왜소증및 외관상 특징은 X 염색체의 단완의 결실과 관련이 있으며 생식선 부전에 따른 임상증상은 주로 X 염색체의 장완의 결실과 관계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여러 동반 기형외에도 신기형의 동반도 흔하게 보고되어 왔는데, 과거에는 50% 이상에서 동반된다고 하였으며, 최근에는 염색체 핵형에 따라 차이가 있음이 보고되었다. 이에 저자들은 한국 소아 Turner 증후군 환자에서 신기형의 동반율을 알아보고, 염색체 핵형에 따른 신기형의 동반율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 보고자 본 연구를 시작하였다. 방법 : 염색체 검사를 시행하여 Turner 증후군으로 진단된 81명중 복부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여 신기형의 유무를 알아냈던 76명을 대상으로 전형적인 45,XO,mosaicism인 경우, X염색체의 구조적 이상이 있는 경우로 나누어 신기형의 빈도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1) 염색체의 핵형은 전형적인 45,XO가 29례로 38%, mosaicism이 30례로 40%, 구조적 이상을 보인 경우가 17례로 22%이었다. 2) 각 핵형별 신기형의 동반율은 전형적인 Turner 증후군에서 5례로 17%, mosaicism인 경우 1례로 3.3%, 구조적 이상이 있었던 경우 1례로 6%를 보였다. 3) Turner 증후군에서 신기형의 동반율은 76례중 7례로 9.2%이었다. 4) 핵형간(전형적인 45,XO vs mosaicism)의 신기형의 동반율에는 통계적 차이는 없었다. (p>0.05) 결론 : 한국 소아 Turner 증후군 환자에서의 신기형의 동반율은 다른 외국 보고에 비해 매우 낮으며, 전형적인 45,XO형과 mosaicism Turner 증후군 간에 신기 형의 동반율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전형적인 45,XO 형에서 신기형 동반율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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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여아에서 발견된 선천성 낭종성 선종성 기형 1예 (A Case of Late Presentation of Congenital Cystic Adenomatoid Malformation of the Lung)

  • 이명인;손소희;이대준;하동열;지영구;이계영;김건열;최영희;조정희;서필원;김삼현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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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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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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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저자들은 14세 여아에서 호흡곤란과 흉통이 발생하였으나, 긴장성 기흉등으로 잘못 인식되었던 선천성 낭종성 선종성 기형(CCAM)을 진단하여 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한 증례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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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골 체부에 발생한 양성 종양 (Benign Tumors of the Talar Body)

  • 서성욱;이상훈;김한수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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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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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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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거골 체부에 발생하는 양성 종양은 매우 드물어 치료 방법에 따른 결과를 비교하기 어렵다. 이 연구에서는 거골 체부에 발생한 양성 종양 8예를 후방 도달법과 후 돌기를 통한 소파술로 치료한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86년 2월부터 2001년 8월 사이에 저자들이 경험한 거골 체부에 발생한 양성 골종양 환자 8명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종양의 발견 당시 평균 연령은 22.1세(10세~41세)이었고, 남자 4명, 여자 4명이었다. 종양의 종류는 거대세포종 2례, 유골 골종 2례, 연골모세포종 1례, 골내 모세혈관종 1례, 단순 골 낭종 1례, 골연골종 1례이었다. 모두 후방도달 법으로 접근하였고, 2례의 유골 골종과 1례의 골연골종 환자는 절제술을, 나머지 5례는 후 돌기를 통한 소파술을 시행하였다. 평균 추시 기간은 7.5년(1년~16년)이었다. 결과: 추시 기간 중에 재발한 환자는 없었고, 1례에서 감염증이 발생했다. 이 경우를 제외한 모든 경우에서 체중 부하시 통증은 없었고, 관절 운동 범위의 제한이 발생한 경우도 없었다. 결론: 거골 체부에 발생한 양성 종양은 후방 도달법으로 주위 조직의 손상 없이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으며, 거골의 후 돌기를 통한 피질골 창으로 만족할 만한 소파술이 가능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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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어깨 관절에서 박리성 골연골염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탐색적 관절내시경의 적용 (Exploratory Arthroscopic Treatment to Diagnose and Treat Osteochondritis Dissecans of the Shoulder Joint in a Dog)

  • 김충섭;이해범;최을수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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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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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6-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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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6개월 된 수컷 Great Pyrenees (35 kg)가 왼쪽 앞다리에 2주 동안 지속된파행으로 전북동물의료센터에 내원하였다. 파행은 병원 내원 3일 전부터 더욱 심해졌다고 한다. 신체검사 상에서 환자는 왼쪽 어깨 부분에 통증을 보였고, 보행 검사에서 파행을 보이고 있었다. 방사선 검사와 신경계 신체검사에서는 유의적인 소견을 보이지 않았다. 의학적 기왕력과 보행검사를 토대로 박리성 골연골염을 의심하였다. 어깨관절에 대한 확실한 진단을 위해서, 탐색적 관절내시경 수술이 시행되었다. 미미한 두갈래근건초염과, 활막염, 그리고 상완골 머리 후내측에 위치한 박리성 골연골염 병변이 관찰되었다. 연골편의 제거, 연골하골의 변연절제가 관절내시경과 전기 버(electric burr)를 사용하여 실시되었다. 환자는 수술 다음 날에 퇴원하였다. 2주 후, 환자는 술 부를 핥아서 생긴 염증과 피하조직에 생긴 장액종으로 인해 내원하였다. 항생제 처치와 무균적 붕대가 적용되었고, 장액종은 수술적으로 제거되었으며, 관절내시경을 실시한 11주 후 환자의 보행은 정상이었다. 관절내시경은 관절낭 안쪽의 구조물 관찰이 가능하기 때문에 진단이 어려운 관절질환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거라 사료된다.

소아의 낭포성 신질환에 대한 임상적 고찰 (Clinical Study of Renal Cystic Diseases in Children)

  • 김자형;김유정;이병선;고태성;박영서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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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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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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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낭포성 신질환은 다양한 원인, 증상, 예후를 나타내며 최근 들어 영상 진단의 발전으로 조기 진단이 가능해지면서 병인, 유전, 자연 경과 등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낭포성 신질환 환아들을 대상으로 그 빈도, 임상양상, 동반기형, 치료 및 예후 등을 분석하여 향후 진단 및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방 법 : 1989년 10월부터 2001년 6월까지 15세 이하의 낭포성 신질환 환아 95례를 대상으로 후향적 고찰을 시행하였다. 산전 초음파로 발견된 경우 출생 후 초음파를 다시 시행하여 진단하였으며 질환에 따라 DMSA, DTPA, MAG-3 신스캔, 배뇨성 방광 요도 조영술, 전산화 단층 촬영, 자기 공명 영상 등을 시행하였다. 결 과 : 1) 대상 환아는 총 95례였고, 추적 관찰 기간은 1개월에서 8년 4개월이었다. 다낭포성 신이형성증이 55례(58.5%)로 가장 많았고, 단순 낭포신은 19례(20.2%)였으며, 그중 단일 신낭포가 15례(13.8%). 다낭포가 4례(4.2%)였다. 유전성 다낭포신은 13례(13.7%)였고, 그중 상염색체 열성 다낭포신이 7례(7.4%), 상염색체 우성 다낭포신이 5례(5.3%)였다. 수질 낭성 질환은 1례(1.0%)였고, 결절성 경화증과 동반된 신낭포는 6례(6.3%)였다. 2) 진단은 다낭포성 신이형성증의 경우 총 55례 중에서 산전 초음파로 진단된 경우가 49례(89.0%)로 가장 많았으며, 단순 신낭포는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방문하여 검사 도중 우연히 발견된 경우가 18례(94.7%)로 가장 많았다. 유전성 다낭포신 환아는 산전 초음파로 진단된 경우가 5례(38.5%), 복부 종괴에 대한 검사로 발견한 경우가 3례(23.0%), 복통이나 야뇨증 등의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검사 중 우연히 발견된 경우가 2례(15.4%), 혈뇨에 대한 검사 중 발견한 경우가 2례(15.4%), 가족력이 있어 발견된 1례(7.7%)가 있었다. 결절성 경화증 환아의 경우는 동반 질환 유무를 알기 위해 시행한 복부 초음파에서 신낭포가 발견되었다. 3) 동반된 요로계 기형 및 질환은 다낭포성 신이형성증 환아들의 경우 반대측 신장의 방광 요관 역류가 9례(16%)로 가장 많았으며 비뇨기계 이외의 동반기형으로는 심장 기형이 5례로 가장 흔했다. 상염색체 열성 다낭포신의 경우 방광 요관 역류, 췌장 낭포가 동반된 경우가 각각 1례가 있었고, 단순 신낭포는 2례에서 난소 낭포가 관찰되었다. 4) 임상 경과로 다낭포성 신이형성증의 경우는 추적 관찰 기간 중에 모두 합병증은 없었다. 유전성 다낭포신 질환 13례 중 상염색체 우성 다낭포신 환아 2례가 각각 6세, 8세에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하였고, 상염색체 열성 다낭포신 환아 1례는 생후 5개월에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하였다. 단순 신낭포의 경우 요관 신우 연결 부위 폐쇄 및 신우 압박이 관찰된 1례에서 복강경을 통한 malsupialization을 시행하였고, 1례의 수질 낭성 질환 환아는 진단 당시 이미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되어 있어 신이식을 받았다. 결 론 : 낭포성 신질환은 여러 가지 임상 및 병리적인 소견을 보이며, 무증상으로 지내다가 우연히 발견되어 치료가 필요 없이 경과 관찰만 필요한 질환부터 신생아기부터 신부전으로 진행되거나, 비뇨기계 뿐만 아니라 비뇨기계 이외의 기형도 동반하는 질환까지 그 양상이 다양하다. 그러므로, 각 질환 별로 발생할 수 있는 고혈압, 신부전, 감염 등의 합병증을 적절히 치료하기 위해서는 조기 발견, 정확한 진단,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