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exine ornamen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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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승마속(Aruncus L., 장미과)의 화분형태학적 연구 (Pollen morphology of the genus Aruncus L. (Rosaceae))

  • 옥민경;홍석표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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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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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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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개승마속 내 7분류군이 갖는 화분형태학적 형질변이의 분류학적 유용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주사전자현미경을 사용하여 자세히 관찰하였다. 본 속의 화분은 단립으로 크기는 소립($P=8.33-12.57{\mu}m$, $E=8.93-14.40{\mu}m$)이며, 극축면에서는 아원형에서 원형의 형태를, 적도면에서는 아단구형에서 약장구형에 걸친 형태를 나타내고(P/E = 0.68-1.70), 과립상 돌기를 지닌 3공구형의 발아구를 갖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화분의 표면무늬는 기본적으로 유선상의 특징을 지니고 있으나, 천공의 유무, 유선과 유선 사이의 너비 등에서는 차이를 보여주었다. 특히, A. dioicus var. acuminatus는 속내의 다른 분류군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짧고 높게 솟아있는 유선을 갖는 특징으로 구분됨을 확인하였다. 화분학적 형질을 종합한 결과, 개승마속의 다양한 화분학적 변이의 조합은 속 내 일부 분류군을 구별하는데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궁화의 화분형성 및 화분벽의 분화발달 (Microsporogenesis of Hibiscus syriacus L and Its Sporoderm Differentiation)

  • 김인선
    • Journal of Plant B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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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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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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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무궁화(Hibiscus syriacus L.) 화분의 형성과 분화발달 과정을 광학현미경, 투과 및 주사전자현미경 등으로 연구하였다. 초기 화분낭시원체는 세포분열에 의해 표피계, 포원조직, 결합조직으로 되고, 포원조직은 융단조직고 생식세포인 화분모세포를 형성하였다. 특히 조밀한 세포질과 많은 세포내소기관을 포함하는 융단조직세포와 화분모세포에는 핵 주위에 매우 많은 소액포들이 분포하였고, 이들 세포 사이에 많은 원형질연락사가 관찰되어 이들 간의 구조 및 기능적인 밀접한 관계가 추정되었다. 화분못포가 감수분열을 수행하는 동안 이들 세포 주위에 callose가 쌓이기 시작하였고 분열이 끝나 사분체가 되면 callose는 각각의 화분립을 두껍게 포위하였다. 이때 각각의 화분립에서 화분벽 발달이 시작되는데, 세포막으로부터 probacule이 형성되기 시작하여 bacule과 tectum으로 구성된 sexine층을 일차적으로 형성하였다. Callose가 분해되면서 화분벽은 nexine 1, nexine 2, intine층의 순서로 발달하였고 nexine층은 intine층보다 두껍게 분화하였다. 화분내벽인 intine층의 발달이 끝난 후 표면구조인 발아공과 돌기가 tectum 위에 형성되었고, 발아공(ca, $2-3\;\mu\textrm{m}$)은 비교적 규칙적인 나선상 형태로 화분표면에 50여개 분포하였다. 돌기는 약 $4-9\;\mu\textrm{m}과\;15-20;\mu\textrm{m}$ 길이의 이형구조를 이루었고 기저부의 돌출구조는 관찰되지 않았다. 화분형성과정을 끝낸 성숙한 화분의 크기는 약 $170\;\mu\textrm{m}$이고 120여개의 돌기가 관찰되었다. 본 연구에서 밝혀진 화분의 크기와 모양, 화분벽의 구조와 형태, 발아공 및 돌기의 특성 등을 Hibiscus속에서 알려진 진화적 추이와 비교하여 볼 때 H. syriacus는 동속내에서 비교적 진화된 화분의 특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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