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ewol Ferry Catastrop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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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뉴스의 재난보도 콘텐츠에 대한 분석: 지상파 3사와 JTBC의 세월호 참사 보도를 중심으로 (Analysis of Disaster News Contents on TV News Programs: Three Network TVs and JTBC's News Coverage of Sewol Ferry Disaster)

  • 최진봉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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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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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9-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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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세월호 참사보도는 오보와 왜곡 축소 보도, 그리고 언론 윤리에 어긋나는 자극적인 보도 등으로 인해 국민들로부터 많은 질책을 받은 바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우리나라 방송사들이 세월호 참사를 어떻게 보도 했는지 학술적인 분석을 시도해 보고, 재난보도가 지니는 의미를 조명해 보고자 했다. 연구결과, 우리나라 주류 방송사인 지상파 방송사들은 재난보도가 지켜야 하는 보도의 정확성과 객관성에 미흡함을 보였으며, 언론이 재난보도 과정에서 지양해야 하는 선정성과 오보 양산 등 재난보도의 문제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JTBC의 경우 주류 방송사들의 보도와 달리 재난보도 과정에서 사건 발생의 원인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지속적인 사회적 이슈로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트위터와 포털뉴스의 의제 순위 상관관계 연구 (A Study on the Agenda Rank-Order Correlation between Twitter and Portal News about Sewol Ferry Catastrophe)

  • 김신구;최은경
    • 인터넷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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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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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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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건은 그 동안의 어떤 사건, 사고 그리고 재난보다 한국 정치 사회 그리고 언론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이에 본 연구는 세월호 사건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사건 발생 직후 드러난 트위터와 포털뉴스에서 나타난 의제의 현저성과 두 매체 간의 속성의제들이 어떠한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는가를 의제 순위 상관관계를 통해 탐구해 보았다. 빅데이터 수집을 통해 분석해 본 결과, 첫째 세월호라는 키워드와 연관된 트위터의 의제와 포털뉴스의 의제에 현저성에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가설은 기각되었지만, 두 매체의 의제들의 순위 상관관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두 매체의 의제들은 대부분 서로 공유됨을 알 수 있다. 둘째, 세월호와 연관된 다섯 가지 대상의제들의 트위터와 포털뉴스에서의 속성의제들은 현저성에서 차이가 있었으며, 세 가지 의제들은 순위 상관관계가 높게 나타났고, 나머지 두 의제들은 순위 상관관계가 낮게 나타났다. 이 결과를 통해, 특정 주제에 관해서는 트위터가 포털뉴스와 전혀 다른 의제를 형성, 매체 내에서 공유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세월호 참사 전후 피해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및 건강관련 삶의 질 비교연구 (A Comparative Study on the mental health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in victimized community residences before and after Sewol ferry disaster)

  • 이진숙;이은주;이수경
    •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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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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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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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세월호 참사 전후 피해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상태 및 건강관련 삶의 질을 비교 분석하여 추후 대형 인적재난의 발생 시 피해지역의 지원근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에서는 빅데이터인 지역사회건강조사자료를 이용하여 세월호 피해지역인 안산시와 진도군에 거주하는 주민 총 3,632명(2013년도 1,803명, 2014년도 1,829명)을 대상으로 주관적 건강수준, 적정수면 여부, 주관적 스트레스, 스트레스 상담여부와, 우울감 경험여부, 우울감 상담여부, 건강관련 삶의 질을 참사 전후로 비교하였다. 세월호 사건 후 피해지역 주민들은 주관적 건강수준과 적정수면여부, 주관적 스트레스 정도, 건강관련 삶의 질에서 부정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반면, 스트레스 상담 여부, 우울감 상담 여부는 참사 전과 후에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본 연구는 대형 인적피해를 가져온 세월호 피해지역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세월호 사건 발생 전 후의 정신건강 및 건강관련 삶의 질을 비교하여 추후 재난의 피해지원을 위한 중재 프로그램이나 정책개발의 기초자료로서 의의가 있다. 향후 피해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및 건강관련 삶의 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지원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보다 다양한 후속 연구들이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

가습기살균제 참사와 미나마타병 사건의 비교 고찰 (A Comparative Study of the Humidifier Disinfectant Disaster and Minamata Disease)

  • 최예용;이인현
    • 한국환경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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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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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6-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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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Objectives: Minamata disease was an environmental health disaster of worldwide notoriety that occurred in Japan. The acknowledged patients total roughly 3,000, and the relieved victims currently include 77,099 cases. Still, many cases await acknowledgment or relief. The humidifier disinfectant issue is an environmental health catastrophe that took place in Korea. Over 9.98 million products spanning 43 brands of humidifier disinfectant have been sold and 835, cases have been recognized to date as relevant victims by the government. So far, 2,144 cases have been relieved by the fund of the producing companies. Four million consumers and 560,000 victims are estimated. Finding hints as to how to develop solutions in terms of fact-finding and prevention are the objectives of this study. Methods: Fields visits, interviews, and workshops as well as reference reviews have been conducted. A comparison was attempted to show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between the two disasters on 38 items. Results: Apparent similarities in the two disasters are the failure of industrial safety measures and governmental safety systems as well as relief systems for the victims. No comprehensive investigation was performed for all of the affected areas in Japan and all of the consumers in Korea. Both governments have tried to hide the faults and responsibilities of the companies and minimize the scale of the victims. Only after the government was changed through a general election did the new governments apologize and attempt to find political and social solutions through special relief laws. Conclusions: Over the process of each event, in the beginning, debates took place regarding the cause and the heath damages involved. For both, medical and toxicological relations are the keys while afterward finding a social solution became the subsequent issue.

세월호 재난 1년 후 유가족의 심리적, 신체적 건강에 대한 연구 (A Study on Psychological and Physical Health of Families of Victims One Year after the Sewol Ferry Disaster)

  • 고정경;한은진;신철민;이승훈;박솔아;안소라;고영훈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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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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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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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연구목적 세월호 침몰 사고 1주기에 시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유가족들의 신체적 건강, 심리적 어려움, 일상 기능의 문제를 파악하고, 향후 재난 유가족들에 대한 지원 대책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방 법 본 연구에서는 2015년 3월 22일부터 7일간 137명의 세월호 유가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가보고식 설문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결 과 유가족 대부분이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였고, 95.4%가 새로 진단받거나 악화된 신체질환이 있었으며, 호소하는 심리적 어려움이 많을수록 소화기계, 근골격계, 산부인과계, 비뇨생식기, 심혈관계 질환과 만성 두통이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사고 전과 비교해 71.9%가 대인관계를 회피하였으며, 63.9%가 직장생활 복귀의 어려움을 보고하는 등 일상 기능에서도 어려움을 보였다. 결 론 재난 후에는 유가족들이 겪는 심리적 외상뿐 아니라 신체질환이나 일상 기능에 대해서도 세밀한 평가와 개입이 시행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