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evere obstructive sleep apn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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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의 수면의 질 평가와 액티그라프의 역할 (Role of Actigraphy in the Estimation of Sleep Quality in Obstructive Sleep Apnea Syndrome)

  • 이승희;이진성;정도언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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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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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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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활동기록기는 활동도를 기록함으로써 수면과 각성을 판별할 수 있다. 수면다원검사와 달리 활동기록기는 싸고 간편하다. 그러나 뇌파를 포함한 여러 신호를 가지고 수면단계를 판별하는 수면다원검사와 달리 활동기록기는 기술적인 한계를 지니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대표적 수면장애인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활동기록기와 야간수면 다원검사간에 수면변수를 비교하였다. 방 법:2004년 11월부터 2006년 3월까지 서울대학교 병원 수면의학센터에서 수면다원검사와 손목 활동기록법을 동시에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환자 89명,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과 주기성 사지운동증이 동시에 있는 환자 21명이었다. 결 과: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환자를 호흡장애지수(respiratory disturbance index, RID)에 따라 나누어 분석했을 때 경도(RDI<15), 중등도($15{\leq}RDI$<30) 환자군 및 주기성 사지운동증을 동반한 환자군에서는 활동기록법과 수면다원검사에서 얻어진 총수면시간 및 수면효율에 차이가 없었다.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이 심한($30{\leq}RDI$) 환자에서 는 야간수면다원검사에 비해 활동기록법에서 얻어진 총수면시간이 유의하게 짧고 수면효율은 낮았다. 이들 모두에서 활동기록법과 야간수면다원검사에서 측정된 수면변수간에 유의한 양의 상관성은 관찰되지 않았다. 수면다원검사에서 얻은 총수면시간과 활동기록법에서 얻은 총수면시간의 차이와 호흡장애 지수(RDI)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수면다원검사에서 얻은 수면효율과 활동기록법에서 얻은 수면효율의 차이와 호흡장애 지수(RDI)도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 론:심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활동기록기만으로 수면의 질을 평가해서는 안될 것이다. 경도와 중등도의 무호흡증에서는 활동기록기가 스크린 도구로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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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otid Arterial Calcium Scoring Using Upper Airway Computed Tomography in Patients with Obstructive Sleep Apnea: Efficacy as a Clinical Predictor of Cerebrocardiovascular Disease

  • Jae Hoon Lee;Eun-Ju Kang;Woo Yong Bae;Jong Kuk Kim;Jae Hyung Choi;Chul Hoon Kim;Sang Joon Kim;Kyoo Sang Jo;Moon Sung Kim;Tae Kyung Koh
    • Korean Journal of Rad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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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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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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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Objective: To evaluate the value of airway computed tomography (CT) in patients with obstructive sleep apnea (OSA) as a predictor of cerebrocardiovascular disease (CCVD) clinically, by quantitatively analyzing carotid arterial calcification (CarAC). Materials and Methods: This study included 287 patients aged 40-80 years, who had undergone both polysomnography (PSG) and airway CT between March 2011 and October 2015. The carotid arterial calcium score (CarACS) was quantified using the modified Agatston method on each upper airway CT. The OSA severity was categorized as normal, mild, moderate, and severe using the PSG results. Clinical characteristics, comorbid diseases, and lipid profiles of all patients were analyzed, and the prevalence of CCVDs was investigated during the follow up period (52.2 ± 16.0 months). Results: CCVD occurred in 27 patients (9.3%) at the end of follow-up, and the CCVD-present groups showed a significantly older mean age (57.5 years vs. 54.2 years), higher prevalence of hypertension (59% vs. 34%) and CarAC (51.9% vs. 20.8%), whereas sex, other comorbid diseases, and severity of OSA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from the CCVD-absent group. A univariate analysis showed that age, hypertension, incidence of CarAC, and CarACS were risk factors for the occurrence of CCVD events. In a multivariate analysis, the incidence of CarAC was the only independent risk factor for CCVD. Conclusion: CarAC is an independent risk factor for CCVD, whereas the severity of OSA is not a contributory risk factor in patients with OSA. Therefore, additional analysis of CarACS based on airway CT scans may be useful for predicting CCVD.

비만성 저환기 증후군 (Pickwickian 증후군) 3예 (Three Cases of Obesity-Hypoventilation Syndrome (Pickwickian Syndrome))

  • 정지현;이상학;최영미;권순석;김영균;김관형;문화식;송정섭;박성학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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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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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1-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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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비만성 자환기 증후군은 Pickwickian 증후군이라고도 불리우는 환기장애질환으로 폐쇄성 수면무호홉 증후군파 함께 비만과 관련된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이다. 비만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현실로 보아 향후 임상에서 보다 자주 접하게 될 가능성이 많은 질환이지만 국내에는 현재까지 1예만이 보고되어 있다. 저자들은 과도한 주간 졸리움 등의 증상을 주소로 내원한 비만환자 3명에서 비만성 저환기 증후군을 진단하고 치료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PATAU 증후군에 동반된 후두연화증의 $CO_2$LASER를 이용한 수술치험례 ($CO_2$Laser Aryepiglottoplasty for Treatment of Laryngomalacia in Patau Syndrome)

  • 송영호;이동엽;안회영;김영도
    • 대한기관식도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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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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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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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저자들은 Patau증후군에 동반된 후두연화증으로 심폐정지가 유발된 환아에서 $CO_2$레이저를 이용한 aryepiglottoplasty를 시행하여 극적인 호전을 보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치료경험을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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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증과 상기도저항 증후군에서 Nasal Airflow의 압력측정 및 상기도 압력변화에 대한 연구 (The Nasal Airflow Pressure Monitoring and the Measurement of Airway Pressure Changes in Obstructive Sleep Apnea Syndrome and Upper Airway Resistance Syndrome)

  • 김후원;홍승봉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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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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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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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수면 중 나타나는 호흡장애를 좀 더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 고안된 비강 공기압 측정기의 민감도를 온도감지 센서와 비교하기 위해 30명의 수면무호흡 증후군 환자와 6명의 상기도 저항증후군 환자에서 저호흡-무호흡 지수와 각성지수를 비교하였다. 그리고 상기도 저항 증후군에서 각성을 일으키는 상기도 압력변화에 대해 알아보기 위하여 온도감지 센서에서 발견되지 않은 저호흡-무호흡과 관련된 각성에서 상기도의 압력을 측정하였다. 비강 공기압 측정기가 기존의 온도감지 센서보다 훨씬 더 민감한 방법임을 알 수 있었다(p<0.05). 비강 공기압 측정기로 검사하여 저호흡-무호흡지수가 평균 41%가 증가되었고 호흡장애가 심하지 않은 경증의 수면무호흡 증후군이나 상기도 저항 증후군에서 더 많이 증가하였다. 비강 공기압 측정기로 검사한 저호흡-무호흡지수를 비교하면 상기도 저항 증후군이 수면무호흡 증후군의 가장 경미한 형태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상기도 저항 증후군에서 나타나는 각성에서 상기도의 압력 변화는 일정한 범위에서 나타나지 않았고 다양한 압력 분포를 보였으며 수면 중 호흡장애의 정도가 심해질수록 압력변화의 폭이 더 커지는 양상을 보였다. 비강 공기압 측정기가 기존의 온도감지 센서보다 더 민감하지만 아직까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일부 남아 있어서 온도 감지 센서를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경증의 수면무호흡 증후군이나 상기도 저항 증후군을 진단하는 데에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상기도 저항 증후군의 진단에 기존에는 상기도 압력 측정이 필요하다고 하였으나 비강 공기압 측정기를 이용하면 불편한 상기도 압력 측정은 필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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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 및 아데노이드 절제술 후 재발한 폐쇄성 수면 무호흡 증후군 소아 1례 (A Case of Child with Obstructive Sleep Apnea Syndrome Recurred after Adenotonsillectomy)

  • 김규리;김동순;서현주;신홍범;김의중;심현준;안영민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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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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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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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소아의 폐쇄성 수면 무호흡 증후군은 편도 및 아데노이드 비대가 주된 원인이고, 편도 및 아데노이드 절제술 후 대부분 증세가 호전된다. 편도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경우, 진단이 정확하지 않은 경우, 해부학적 기형이 동반되었을 때, 부비동염, 알레르기 비염 등의 만성 염증이 있는 경우, 비만이 있거나, 어린 나이에 발병한 경우 등에는 편도 및 아데노이드 절제술 후에도 폐쇄성 수면 무호흡 증후군이 재발할 수 있다. 11세 비만한 남아가 수년 전부터 심한 코골이가 있어서 병원을 방문하였다. 복부 초음파에서 지방간 소견을 보였으며 본원에서 시행한 수면다원검사상 무호흡저호흡지수(apneahypopnea index:AHI)가 70.5로 심한 OSAS 진단 받은 후 편도 및 아데노이드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4개월 후 시행한 수면다원검사상에서는 AHI가 0으로 완전히 회복 되었다. 수술 1년 후 코골이와 코막힘을 다시 호소하여 소아과를 방문하였는데, 수면다원검사상 AHI 43으로 폐쇄성 수면 무호흡 증후군이 중증으로 재발된 소견을 보였다. 환아 진찰 소견상 부비동염이 심하여 항생제, 국소 스테로이드 분무, 항류코트리엔제제 치료를 시작하였고 3개월의 치료 후에 부비동염과 주관적인 증상이 호전되었다. 다시 시행한 수면다원검사에서 AHI는 8.5로 감소하였다. 당시 시행한 복부초음파상 지방간 소견은 보이지 않고 비만도도 정상화되었다. 이러한 증례로 보아 만약 폐쇄성 수면 무호흡 증후군 소아에서 수술을 시행한 후에도 증세가 지속되거나 재발한다면 지속된다면 재발을 의심하고 반드시 수면다원검사를 추적 검사하는 것이 권장되며 여러 위험인자를 고려하여 치료계획을 빨리 세우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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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후측만증 환자에서 급속히 진행된 비만성 저환기 증후군 1례 (A Case of Rapidly Developed Obesity Hypoventilation Syndrome in a Patient with Kyphoscoliosis)

  • 김민영;정지선;장유나;고세은;이상학;문화식;강현희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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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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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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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비만성 저환기 증후군은 체질량지수 $30kg/m^2$ 이상의 비만 환자에서 낮 동안의 저산소혈증 및 고탄산혈증($PaCO_2$ 45 mmHg 이상, $PaO_2$ 70 mmHg 미만) 소견을 보이는 질환으로 90% 이상에서 무호흡-저호흡 지수가 시간 당 5회 이상인 폐쇄성 수면 무호흡이 동반되어 나타난다. 특히 고탄산혈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심한 폐쇄성 환기장애나, 간질성 폐질환 혹은 심한 흉벽질환 및 신경근육질환을 배제하는 것이 진단에 필수적이나, 임상적으로 비만성저환기 증후군의 양상을 보인다면 조기에 질환을 의심하는 것이 예후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비만성 저환기 증후군 치료의 목표는 체중감소 및 폐쇄성 수면무호흡의 치료, 고탄산혈증과 저산소혈증의 개선으로 산소치료, 경비적 지속적 상기도 양압술, 비침습적 양압 환기요법 등으로 치료 효과를 얻은 증례들이 보고되어 있다. 특히 만성 호흡 부전의 급성 악화가 동반 환자이거나, 지속적 상기도 양압술로 치료가 실패한 환자, 폐쇄성수면무호흡을 동반하지 않은 비만성저환기 환자의 경우에는 이단 상기도 양압술을 적용하여 더 효과적인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저자들은 폐포저환기를 유발할만한 다른 질병이나 상태를 가진 환자의 경우에도 중증 비만, 코골이 및 수면 중 무호흡, 낮 동안의 저산소혈증 및 고탄산혈증 등 비만성저환기증후군의 특징적 임상 양상에 근거하여 조기에 비만성저환기 증후군을 의심하였고 이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여 이단 상기도 양압 치료를 통해 치료 효과를 거두고 환자의 예후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을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야간수면다원검사를 이용한 자세성 및 비자세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비교 연구 (Comparison of Positional and Non-Positional Obstructive Sleep Apnea Patients by Nocturnal Polysomnography)

  • 박민우;조정환;박원규;남진우;윤종일;정진우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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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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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1-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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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의 목적은 자세성 수면무호흡증 환자군과 비자세성 수면무호흡증 환자군의 수면다원검사 결과를 비교 분석하여 그 원인 요소를 알아보는데 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들 중 수면다원검사 결과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된 (무호흡-저호흡 지수 5이상) 환자 47명을 Cartwright 등의 분류에 따라 37명의 자세성 수면무호흡증 환자 (앙와위에서의 수면무호흡-저호흡 지수가 측와위에서의 수면무호흡-저호흡 지수의 2배 이상)와 10명의 비자세성 수면무호흡증 환자 (앙와위에서의 수면무호흡-저호흡 지수가 측와위에서의 수면무호흡-저호흡 지수의 2배 미만)로 분류하여 각 군간의 수면다원검사 지수들을 비교 분석 하였다. 연구 결과, 나이, 성별, 체질량지수, 주간졸리움 지수, 전체 수면무호흡-저호흡 지수, 전체 각성 지수, 코골이 시간에서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비자세성 수면무호흡증 환자군에서 자세성 수면무호흡증 환자군보다 높은 REM 수면에서의 수면무호흡-저호흡 지수 및 각성지수와 낮은 REM 수면 평균혈중산소포화도를 나타내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의 결과는 비자세성 수면무호흡환자가 자세성 수면무호흡증 환자보다 구인두 기도에서의 더 높은 협착도를 갖고 있을 가능성을 제시하여 준다.

폐쇄성 수면 무호흡-저호흡증후군 환자에서 과도한 주간졸음증과 혈압 사이의 연관성 (The Association between Excessive Daytime Sleepiness and Blood Pressure in Patients with Obstructive Sleep Apnea-Hypopnea Syndrome)

  • 김천식;김대식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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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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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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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수면무호흡-저호흡를 가지고 있는 환자에서 과도한 주간졸음증의 표현형과 혈압 사이의 관계를 조사하고자 한다. 환자는 수면 다원검사 결과에 따른 무호흡-저호흡지수가 5미만인 그룹은 코골이 그룹(n=108), 5~15 사이는 경도 무호흡 그룹(n=186), 15~30 사이는 중증도 무호흡 그룹(n=179), 30 이상인 그룹은 중증 무호흡 그룹(n=233)으로 나누었다. 혈압 측정은 검사 시작 전과 후에 똑바로 누운 자세에서 3분 간격으로 2회 측정 후 평균값으로 야간 혈압과 아침 혈압을 측정하였다. 주간졸음증군과 비주간졸음증군의 수면 파라미터와 혈압과의 상관관계를 측정하였다. 수면 파리미터와 혈압과의 이변량 상관관계에서 평균 동맥혈압과 체질량지수, 무호흡-저호흡지수, 총 각성지수는 양의 상관관계로 나타났고(r=0.099, r=0.142, r=0.135, p<0.01, p<0.01, p<0.01), 최저산소포화도는 음의 상관관계로 나타났다(r=-0.258, p<0.01). 주간졸음증군은 비주간졸음증군에 비해 나이가 어리고($47.2{\pm}11.3$ vs $50.3{\pm}11.4$, p=0.023), 이완기 혈압이 높고(야간 이완기혈압과 아침 이완기혈압, $83.1{\pm}9.7$ vs $81.4{\pm}8.8$, $86.4{\pm}9.2$ vs $83.6{\pm}9.7$)(p=0.031, p=0.047), 수축기혈압도 높았다(야간 수축기혈압, 아침 수축기혈압, $126.7{\pm}11.2$ vs $123.4{\pm}12.4$, $128.9{\pm}12.4$ vs $125.3{\pm}12.9$)(p=0.021, p=0.021). 무호흡-저호흡를 가지고 있으면서 고혈압이 있고, 주간졸음증을 함께 가지고 있는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나이가 어리고, 총 각성숫자가 높고, 아침과 야간 수축기 및 이완기혈압이 높았다(p<0.005, p=0.008, p<0.001, p<0.001). 결론적으로 주간졸음증의 표현형은 나이가 어리고, 아침 및 야간 수축기혈압과 이완기혈압이 높고, 수면 중 산소포화도가 더 떨어졌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후군 환자에서 사람백혈구항원 분석 (Analysis of HLA in Patients with Obstructive Sleep Apnea Syndrome)

  • 이상학;김치홍;안중현;강지호;김관형;송정섭;박성학;문화식;최희백;김태규;최영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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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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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8-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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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연구배경 : 폐쇄성 수면무호흡증후군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게 된다. 주된 위험요소로는 비만과 좁은 상기도, 비정상적인 머리-얼굴 구조 등이 알려져 있으며 유전적 요인 또한 가족내 집단적 발생하였다는 보고들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 저자들은 HLA검사를 통하여 폐쇄성 수면무호흡증후군에서 유전학적인 배경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방 법 : 철야 수면다원검사로 진단한 25명의 폐쇄성 수면무호흡증후군 환자 (여자 1명과 남자 24명, 연령 30-66세)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대조군은 200명의 건강한 한국인으로 하였다. HLA-A와 -B 대립유전자의 검사는 미세세포독성검사로 시행하였고 HLA-DRB1 유전자의 두번째 엑손의 다형성에 대한 분석은 PCRSSOP방법을 이용하여 시행하였다. 결 과 : HLA-A11 대립유전자의 빈도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후군 환자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되어 있었다 (p<0.05). HLA-B 대립유전자의 빈도는 양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HLA-DRB1 유전자의 다형태 분석에서는 DRB1*09의 빈도가 폐쇄성 수면무호흡환자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되어 있었다 (p <0.05). 환자군을 무호흡지수 45를 기준으로 경-중등증군과 중증군으로 나누어 대조군과 비교하였을 때 중증군에서 HLA-DRB1*08의 빈도가 유의하게 증가되어 있었다 (p <0.05). 결 론 : 한국의 폐쇄성 수면무호흡증후군 환자에서 HLAA11과 DRB1*09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후군과 관련되어 있고, HLA-DRB1*08이 이 질환의 중증도와 연관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는 폐쇄성 수면 무호흡 증후군의 발생뿐 아니라 경중도 여부에도 유전적인 요소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