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emen characteris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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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 효소가 첨가된 Percoll에 의해 분리한 돼지 정액의 동결-융해 능력 (Cryo-Ability of Boar Sperm sorted by Percoll Containing of Antioxidative Enzyme)

  • 이경진;이상희;주선호;김유진;양진우;이연주;황보용;이승형;이승태;이은송;박춘근
    • 한국수정란이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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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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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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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efficiency of sperm cryosurvival in boar sperm separated by Percoll containing antioxidant enzymes. The boar semen was collected into a pre-warmed ($37^{\circ}C$) thermos bottle by gloved-hand method and was separated by 65% Percoll with superoxide dismutase (SOD), catalase (CAT) and glutathione (GSH) before freezing. The frozen sperm was thawed at $38.5^{\circ}C$ for 45 sec in water-bath for sperm characteristic analysis. The sperm were estimated with SYBR14/PI double staining for viability, FITC-PNA/PI double staining for acrosome reaction, Rhodamine123/PI double staining for mitochondrial integrity and were analyzed using flow cytometry. In results, sperm viability, acrosome reaction and mitochondrial integrity were improved in separated sperm groups compared with unseparated sperm by Percoll (UP) group. Especially, viability was significantly higher in sperm separated by Percoll containing 400 IU CAT group compared with other groups (P<0.05). And acrosome reaction was decreased in sperm separated by Percoll with 300 IU SOD, 400 IU CAT and 0.5 mM GSH groups compared with other groups, however, there were no significantly difference mitochondrial integrity among sperm separated by Percoll with antioxidant enzymes. In conclusion, we suggest that use of Percoll containing antioxidant enzymes for sperm separation will be beneficial for sperm cryopreservation in pigs.

BPA의 투여가 생쥐의 번식특성과 혈액성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Bisphenol A Administration on Reproductive Characteristic and Blood Metabolite in Mice)

  • 박동헌;장현용;박춘근;정희태;김정익;양부근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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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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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7-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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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내분비 장애물질 중 관찰물질로 지정된 BPA의 투여가 생쥐의 번식특성과 생리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웅성 생쥐에 BPA를 체중 kg당 무처리구, 대조구, 0.05, 0.5 및 5.0mg BPA을 투여한 구에서 실험개시시와 실험종료시의 체중, 정소상체, 정낭선 및 응고선의 무게는 투여구간에 커다란 차이가 없었으며, 정소의 무게는 5.0mg 투여구가 다소 낮은 무게를 나타냈지만 통계적 유의차는 없었다. BPA의 투여가 웅성 생쥐의 정액성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생존율과 유효정자수는 각 투여구간에 커다란 차이가 없었으나 정자농도는 5.0mg 투여구가 여타구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은 정자농도를 나타냈다(P<0.05). 기형율은 5.0mg 투여구가 무처리구, 대조구 및 0.05mg 투여구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기형율을 나타냈다(P<0.05). 웅성의 혈액성상에 미치는 영향에서 RBC, HB, HT, MCV, MCH, MCHC, albumin, BUN 및 total protein은 각 투여구간에 차이가 없었으며, WBC는 BPA 투여구가 무처리구 및 대조구보다 다소 낮은 수치를 나타냈지만 통계적 유의차는 인정되지 않았으며, PLT는 BPA 투여구가 무처리구 및 대조구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지만 통계적 유의차는 인정되지 않았다. BPA의 투여가 자성 생쥐의 번식기관 무게에 미치는 영향은 실험개시시 체중, 실험종료시 체중 및 자궁의 무게는 투여구간에 커다란 차이가 없었지만, 오른쪽 난소의 무게는 0.5mg 투여구와 5.0mg 투여구가 대조구 및 0.05mg 투여구보다 낮은 무게를 나타냈으며(P<0.05), 왼쪽 난소의 무게는 0.5mg 투여구가 대조구 및 0.05mg 투여구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은 무게를 나타냈다(P<0.05). 자성 생쥐의 혈액성상에 미치는 영향은 RBC, HB, HT, MCV, MCH, MCHC, albumin 및 total protein은 각 투여구간에 차이가 없었으며, WBC는 BPA 투여구가 대조구보다 다소 높은 수치를 나타냈지만 통계적 유의차는 인정되지 않았으며, PLT는 0.5mg 투여구와 5.0mg 투여구가 대조구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지만 통계적 유의차는 인정되지 않았다. 혈중 BUN의 함량은 BPA 투여구가 대조구 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은 함량을 나타냈다(P<0.05). 정소, 난소 및 자궁의 조직검사에서는 모든 투여구간에 커다란 차이는 인정되지 않았다.

괴물서사란 무엇인가? - 괴물서사에서 파국서사로 나아가기 위한 일곱 개의 단편 - (What Is a Monster Narrative? Seven Fragment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 Monster Narrative and a Catastrophic Narrative)

  • 문형준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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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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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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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우리시대에 '괴물'은 다시 전성기를 맞고 있다. 좀비, 휴머노이드, 바이러스, 외계인, 연쇄살인범 등을 다루는 수많은 '괴물서사'들이 대중을 사로잡고 있다. 이 논문은 '괴물서사'가 도대체 무엇인지를 질문하면서 괴물서사의 양상들을 점검한다. 괴물이라는 단어는 유일하고 명확한 정의를 빠져나가는 하나의 개념적 원형범주로 사용되며, 그런 의미에서 '은유'로, 아마도 오늘날 가장 익숙한 은유 중 하나로 활용된다. 괴물이 정의를 빠져나가는 이유는 수많은 괴물 형상들을 공통적으로 묶는 요소가 '기이하다, 의심스럽다, 정상이 아니다'라는 추상적 의미일 뿐이기 때문이다. 정상성과 기준을 뛰어넘는 괴물이라는 존재는 몸에서 떨어져 나오고 배설된 것을 뜻하는 비체(abjection)와 통해있다. 혐오와 공포를 생산한다는 점에서 괴물과 비체는 서로를 참조한다. 이 비체적인 것은 인간 범주 바깥의 '다른 것들'(others)을 의미하는 포스트휴먼적인 것과 일맥상통한다. 인간주의가 확립한 경계를 무너뜨리는 포스트휴머니즘이 경계의 무너짐을 나타나는 괴물에 관심을 갖는 것은 이런 점에서 당연하다. 좀비, 휴머노이드, 사이보그, 로봇 등 포스트휴먼적 존재들은 오늘날 가장 대표적인 괴물의 표상들인 것이다. 요컨대 괴물은 인간적, 인간주의적 범주를 뒤흔드는 모든 존재들이고, 괴물서사는 근대적-인간중심적-남성중심적 범주 바깥의 타자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프로이트가 '낯설은 두려움'(Das Unheimliche)이라는 용어로 말하듯이, 괴물이라는 낯선 존재들은 사실 우리에게 원초적으로 낯익고 익숙했던 것들의 회귀이기도 하다. 괴물서사가 결국 인간주의를 뒤흔들고 비판하고 극복하는 서사라는 점에서 볼 때, 오늘날 괴물서사는 '파국서사'에서 가장 전형적으로 나타난다. 파국서사가 인류 현재 문명의 몰락과 그 이후 상황을 서술하는 이야기라고 할 때, 파국서사의 이야기들은 필연적으로 현재의 가치들을 회의하거나 재사유하거나 배제하는 경향을 보인다. 파국서사와 괴물서사는 공히 인간주의적 현재를 비판하면서 그 이후를 사유하며, 이는 오늘날 생태학의 가장 중요한 개념인 인류세와 자본세가 파국서사와 연관된다는 점에서도 중요하다. 파국서사는 기존의 인간주의적 리얼리즘 서사를 넘어서는 곳에서 시작하고, 그런 점에서 그 자체로 괴물서사이며, 현재의 주요한 서사양식과 사유방식을 뒤흔든다는 점에서 괴물적 서사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