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eed co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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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ssica 속 식물 내 종간교잡에 따른 교잡효율 및 F1잡종의 표현형질 (The Cross Ability and the Phenotypic Characteristics of F1 Hybrid in the Interspecific Crosses between Brassica napus and B. campestris, B. rapa)

  • 김광수;이영화;장영석;최인후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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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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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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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유채-MS를 이용하여 배추와 순무 등을 화분친으로 활용 잎의 모용이 없는 유채 잎에 배추와 순무의 엽색과 엽형을 도입하여 소비자가 선호하는 새로운 형질을 갖춘 엽채소의 작출 가능성을 검토하고자 실시하였다. 교배효율에 영향을 미치는 인공수분 후 주두 위에서의 화분발아나 화분관 신장은 유채-MS와 배추간 종간 교배 조합에서 유채-MS와 순무간 종간교잡보다 빠르게 진행되었으며, 유채-MS와 배추간 종간교잡에서의 결협율이 90.6%로 유채-MS와 순무의 교배 결협율 67.3% 보다 23.3% 정도 높게 나타났으며, 협당결실립수는 각각 15.5립, 11.6립으로 나타나 유채-MS와 배추간의 종간교잡 효율이 높았다. 유채-MS와 배추의 종간교잡 $F_1$ 잡종의 표현형질의 특성은 주로 모계인 유채와 비슷하였으며 엽색은 밝은 녹색으로 양친의 중간형을 나타냈고 모용은 적게 분포되어 있었으며 엽수는 10.2매, 엽장은 27.5 cm, 엽폭은 14.0 cm로 잎의 길이와 넓이가 유채에 비하여 커졌다. 유채-MS와 순무의 종간교잡 $F_1$ 잡종의 엽수는 9.6매, 엽장은 21.6 cm, 엽폭은 10.6 cm로 잎의 크기, 형태 및 결각 등은 양친의 중간형을 나타냈으며 엽색은 모본인 유채와 비슷하거나 좀 더 짙은 녹색이었고, 모용이 잎의 앞과 뒷면에 존재하였다.

우리나라 꿀풀과와 산형과 식물의 화기 구조와 방화 곤충 (Floral Characteristics of Labiatae and Umbelliferae Flowers and Insect Pollinators in Korea)

  • 김갑태;류동표;김회진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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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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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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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우리나라에 생육하는 꿀풀과와 산형과 식물들의 화기구조와 화분매개충의 상호관련성을 밝히고자, 2010년 4월부터 2012년 8월까지 꽃을 찾는 곤충들을 조사였으며 꽃들의 화기구조를 관찰하였다. 꿀풀과 식물을 찾는 벌목 곤충의 방화빈도 등급의 합이 21, 나비목 곤충들이 16의 높은 방화빈도를 보였다. 꽃무지과를 비롯한 딱정벌레목과 꽃등에를 비롯한 파리목 곤충들의 방화빈도 등급의 합은 1로 매우 낮았다. 산형과 식물을 찾는 파리목 곤충의 방화빈도 등급의 합이 27, 벌목 곤충들이 24, 꽃무지를 비롯한 딱정벌레목 곤충들이 21, 그리고 나비목 곤충들의 방화빈도 등급의 합은 13으로 나타났다. 식물종에 따른 화분매개충의 방화빈도 등급 합은 산형과의 기름나물이 24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구릿대가 13으로 높았으며, 꽃이 작은 편인 꿀풀과의 꽃층층이꽃, 석잠풀, 오리방풀이 등이 방화빈도 등급 합이 2로 가장 낮았다. 곤충 분류군별 방화빈도에서는 벌목 곤충이 57, 파리목 곤충이 46으로 높았으며, 나비목과 딱정벌레목 곤충은 23으로 낮은 편이었다. 참당귀는 방화곤충이 17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배초향 15종, 꿀풀 13종, 기름나물 13종, 구릿대 11종의 순으로 낮아졌다. 꽃층층이꽃과 오리방풀에서는 각각 좀뒤영벌과 어리황뒤영벌 1종만이 방화하였다. 딱정벌레목과 파리목 곤충들은 꿀풀과 식물의 꽃 보다 산형과 식물의 꽃에 높은 방화빈도를 보였다. 파리목과 나비목 곤충들은 자주색에 비하여 백색의 꽃에 상대적으로 높은 방화빈도를 보였다. 이 연구로 국화과 식물의 화기구조와 화분 매개 곤충 간의 상리공생적 상호관계를 어느 정도 파악하였다.

참깨 품질 개량에 관한 연구 제1보 참깨 유질평가와 지방산조성의 품질간 차이 (Breeding of Sesame (Sesamum indicum L.) for Oil Quality Improvement 1. Study on the evaluation of oil quality and the differences of fatty acid composition between varieties in sesame)

  • 이정일;강철환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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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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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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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0
  • 참깨의 유질을 개량하기 위한 기초연구로 참깨유구성지방산 종류별 함량의 품종간 차리와 조성의 특성을 밝히고자 시험을 하였는 바 기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불포화지방산인 Olieic acid는 평균 39% 함유 되어 있으며 최저함량은 32.6%에서 최고함량은47.3%까지 14.7%의 변이복을 가지적 주지방산인 Linoleic acid의 함량은 평균적으로 45.8%이며 최w저 31.1%에서 최고 54.9%까지 무려 23.8%의 품종간 차를 보였다. 2. 포화지방산인 Palmitic acid와 Stearic acid의 함량에서는 Palmitic acid의 평균함량은 9.5% 최저 4.6%, 최고 18%로서 13.4%의 품종간 차이가 있으며 Stearic acid 평균함량 4.8%, 최저 1%에서 최고 9%까지 8%의 품종간 변이를 보였다. 3. 품종 유래에 따른 지방산 조성 차이를 보면 한국품종과 미국품종들이 Palmitic, Stearic acid 함량이 가장 낮고 필수지방산인 Linoleic acid 함량이 가장 높았는데 특히 한국품종은 가장 양질유 품종들이었다. 대체로 재배기간의 온도가 높을수록 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은 경향이었다. 4. 특히 한국재래종은 불포화양질유지방산 함량이 세계적으로 가장 높았으며 재래종인 만성종은 Linoleic acid 함량이 54.9%이며 Oleic + Linoleic acid 함량이 92%에 이르러 참깨 지방산 개량육종에 중요한 유전자원이라 할 수 있다. 5. 참깨 종피색별 지방산조성 차이에서는 양질지방산인 Linoleic acid 함량과 Oleic acid함량이 가장 높았던 것은 황색 종피종(47.5%)이었으며 그다음이 갈색 종피종이었다. 6. 지방산 조성의 숙기별 차를 보면 포화지방산에서는 숙기별 차이가 거의 없으나 불포화지방산중 Oleic acid는 조숙에서 만숙으로 갈수록 함량이 감소하는데 반해서 Linoleic acid는 만숙일수록 함량이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특히 조숙종에서는 Oleic acid 함량이 Linoleic acid 함량보다 약간 더 높아서 중ㆍ만숙종과 조성 패턴이 다름을 보여 주었다. 7 착과습성에 따른 지방산조성 차이에서는 1과성은 포화지방산이 높고 3과성은 불포화지방산중 Linoleic acid 함량이 1과성보다 월등히 높았으나 Oleic acid 함량은 1과성보다 약관 낮은 편이었다. 8. 실방수 차이에서는 3과성 2실4수이 불포화지방산이 가장 높았고 포화지방산에서는 1과성 2실4수이 가장 높았다. 4실8수에서는 일정한 영향이 보이지 않았다. 9. 지방산 간의 상관관계를 보면 불포화지방산과 포화지방산 간에는 r =-0.955**의 높은 부의 상관을 보여 지방산 개량육종의 전망을 밝게 해주며 O1eic과 Linoleic acid간에도 에우 높은 부상관을 나타내고 있어 필수지방산 함량을 높이는 개량 육종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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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검정 찰옥수수 신품종 "흑진주찰" (A Black Waxy Hybrid Corn, "Heukjinjuchal" with Good Eating Quality)

  • 정태욱;송송이;손범영;김정태;백성범;김정곤;김선림;김시주;김성국;박기진;신현만;허창석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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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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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9-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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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흑진주찰(수원찰57호)은 자식계통 KBW24을 종자친으로하고 KBW2를 화분친으로 하여 교잡된 단교잡종이며 고품질 검정찰옥수수이다. 흑진주찰은 2003년 생산력검정시험을 거쳐, '06~'08년 3년 동안 전국 5개 지역에서 지역적응시험을 실시한 결과 그 우수성이 인정되어 2008년 농작물 직무육성 신품종으로 결정되었다. 이 품종의 주요특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흑진주찰의 출사일수는 74일로 중만숙종에 속하며 이삭 길이가 16.0 cm로 찰옥1호와 비슷하다. 2. 품질특성에 있어서 흑진주찰은 과피두께가 얇고 경도가 낮아 씹힘성이 부드러우며 관능검사에서 전체적 기호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3. 내재해성 및 내병성에 있어서 흑진주찰은 그을음무늬병에 강하고 도복에도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4. 흑진주찰의 수량성은 3년, 5개 지역 지역적응시험 결과 평균 수량성은 찰옥1호와 비슷하였다. 5. 모 부본 재식비율을 2:1, 3:1로 모, 부본 동시 파종하여 채종시험을 한 결과, 흑진주찰의 모본 출사기와 부본의 화분 비산기간이 잘 일치하였으며 채종량은 모, 부본 2:1 파종이 ha당 1,220 kg이고 3:1은 1,4900 kg으로 3:1이 높게 나타났다. 6. 흑진주찰은 전국에서 재배가 가능하지만 강풍을 동반한 집중 호우 시 포장 배수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국내 최초의 자식성 호밀 품종 '중모2509' ('Jungmo2509', the First Rye Cultivar of Self-Fertility in the Korea)

  • 한옥규;김진진;김대욱;구자환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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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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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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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중모2509'는 국내의 재배환경에 어울리고, 조사료용이지만 종자가 균일하여 식용으로의 활용이 가능한 국내 최초의 자식계 호밀 품종이다. 품종은 1999년도에 자가불화합성으로 타식성 품종인 '올호밀'을 모본으로 하고, 자가화합성으로 자식계인 'Synthetic II'을 부본으로 인공교배하여 만들었다. '중모2509'는 중간 크기의 녹색이고 다소 긴 잎, 황백색 줄기와 작고 황갈색인 종실을 가졌다. '중모2509'는 출수기가 4월 23일로 기존의 타가 수정 품종인 '곡우'의 4월 18일보다 5일 늦지만, 내한성·습해·병해는 대등하였으며, 도복은 강하였다. 건물수량은 ha당 7.60톤(생초수량 35.2톤)이고, 종실수량이 2.08톤으로 '곡우'보다 적었다. 그러나 자식에 의해 종자가 생산된 자식률은 56 %로, 자식에 의해 임실이 되지 않은 '곡우'와 대조되었다. '중모2509'는 조단백질 함량(9.4 %), 가소화영양소총량(55.7 %)이 표준품종인 '곡우'(8.0 %, 55.0 %) 보다 높았다. '중모2509'는 초형이 직립이고 내도복성이기 때문에 밀식 기계화 재배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향후 이 품종은 순도 높고 종실수량이 많은 식용 및 조사료용 호밀 품종육성을 위한 중간모본으로 활용과 더불어 고품질 원료의 요구도가 높은 식가공 분야에 균일·안정성이 확보된 국내산 호밀 종자로 제공이 기대된다.

종자 누출물질을 이용한 노화종자의 선별 (Sorting of Aged Seeds Using Leakage Substances of Crop Seeds)

  • 이동진;임무상;주용하;정길웅;김봉구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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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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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3-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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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실험은 노화종자를 비파괴적인 방법으로 선별하여 종자의 품질을 증진시키기 위한 것으로 주요 작물종자의 형광 누출을 확인하여 노화종자 선별기술개발 및 아미노산과 당 등의 누출물을 흡착, 시약에 의해 발색시켜 유색종자, 즉 노화종자를 선별하는 기술을 개발하고자 수행하였다. 1. 노화종자에서 형광물질 누출이 많은 작물은 배추, 무,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유채, 박, 쑥갓, 범부채 등이었으며, 이외에도 28종 등 총 36종에서 누출물질을 확인하였다. 2. 배추 종자는 노화처리 기간이 무처리에서 8일까지 길어질수록 무형 광 종자 비율은 91.3%에서 1.7%로 저하되었으며 형광종자 비율은 8.7%에서 98.3%로 증가되었다. 3. 배추의 노화종자에서 sinapine이 누출되는 특성을 이용하여 종자를 수분침지 후 cellulose와 석회분말로 pelleting하여 누출물질을 흡착시킨 후 자외선 광하에서 형광종자(저활력 종자 혹은 노화 종자) 및 무형광 종자(건전종자)로 판별이 가능하였다. 4. 아미노산과 당 등 누출물질의 최적 발색조건은 0.5~l.0% 이상의 ninhydrin 용액과 sodium thiosulfate 용액을 살포 처리한 후 35$^{\circ}C$에서 30분~1시간 처리하는 것이었으며 이 방법으로 유색종자를 만들어 노화종자를 선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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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등숙기의 생장조절제처리가 종실 및 수발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Plant Growth Regulator Treatments During the Grain Filling Period on Seed and Viviparous Germination in Rice)

  • 사종구;김기식;한세기;허범량;김광호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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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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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2-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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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벼의 등숙기간중에 발생하는 수발아 피해를 경감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하여 품종간 수발아성 비교, 출수후 종자발달에 따른 발아율 비교, 등숙기의 생장조절제 처리가 수발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조사 및 실험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보통기 보비 재배한 포장에서의 수발아성은 일반형중 조생종들이 높았고 중만생종과 통일형 품종들은 수발아가 되지 않았다. 2. 일반형 품종인 대성벼는 출수후 30일, 통일형인 태백벼는 35일이 경과되면 발아력이 높아져 종자로서의 발아조건은 충분히 갖추어진 것으로 보여진다. 3. 공시한 두 품종 및 3처리시기에서 모두 수발아 억제에는 NAA 및 CMH는 100ppm 그리고 Reglone은 0.4∼0.6%의 농도에서 효과가 가장컸다. 4. 생장조절제가 처리된 종자의 발아율은 공시된 두 품종 모두 NAA와 CMH는 무처리와 차이없이 양호 하였으나 Reglone 이 처리된 종자의 발아율은 낮았다. 5. 생장조절제가 처리된 두 품종의 등숙율은 NAA와 CMH는 무처리와 차이가 없었으나 Reglone처리 구는 낮았고 종자 색갈은 NAA만이 무처리와 비슷하였으며 CMH와 Reglone 은 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다갈색을 띄는 미립이 많았다. 도정특성을 보면 NAA는 무처리와 차이가 없었고 CMH 및 Reglone을 출수후 20∼30일에 처리한 구는 완전현미비율이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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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대가 늦고 색깔이 진한 새로운 잎상추 '춘풍적축면' 육성 (Development of Late Bolting and New Deep Red Leaf with Wrinkled Lettuce 'Chunpungjeokchukmyeon')

  • 장석우;허윤영;최미자;권영석;김점순;이종남;이응호;서명훈;박재호;장익;장미향;황해준;고순보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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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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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7-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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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춘풍적축면'은 '포자비적축면'과 '먹치마'를 교배 육성한 잎상추로 누운타원형 잎을 가진 축면 상추이다. 2000년 교배하여 2007년까지 계통육종법에 선발과 고정을 하였다. 전국 6개 지역(대관령, 경기, 충북, 전북, 경남, 제주)에서 2년간 봄, 여름, 가을 재배하였을 때 평균 2,069 kg/10a을 나타내어 기존 품종보다 주당 53매 정도의 잎을 수확할 수 있으며, 주당 무게는 평균 372 g으로 6% 수량성이 많은 품종이다. '춘풍적 축면'은 회색종자이며 누운타원형이다. 잎 상단부는 붉고 검으며 광택이 좋으며 잎 기부는 녹색으로 생육 모습은 초기에는 치마의 형태로 자라다가 후기에는 축면의 특성이 나타나는 치마와 축면의 중간형인 새로운 형태이다. 숙기는 정식 후 25일 후부터 수확이 가능한 중생종이며, 고온기 비가림하우스 재배시 적색이 늦게까지 유지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적색발현의 주 요인인 안토시안닌 함량은 17.5 mg/100g으로 기존 대조품종인 뚝섬적축면보다 3배 이상 많아 고온기 적색발현이 늦게까지 유지된다. 쓴맛 성분인 락투신(latucin+8-deoxylactucin+lactucopicrin)은 뚝섬적축면보다 적어 쓴맛이 적고 단맛이 나며 아삭아삭하여 맛이 좋다. 이것은 잎두께와 엽연이 뚝섬적축면보다 조밀하고, 잎의 경도가 19.8 kg/$cm^2$로 뚝섬적축면보다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신품종 '춘풍적축면'은 봄작형에 적합한 품종이다.

콩 시판 브랜드 제품의 외관 품질 평가 (Evaluation of External Quality of Brand Soybeans)

  • 정승근;우선희;김홍식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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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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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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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현재 판매되고 있는 브랜드콩 100개(장류용 콩 32개, 검정콩 45개, 약콩 17개 및 나물용 콩 6개)를 2006년에 전국의 중대형마트에서 수집하고, 대비하기 위하여 재래시장에서 판매되는 콩 10개를 수집하여 표시의 정확성과 외관 품질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브랜드콩의 명칭은 영양성, 친환경 또는 친근감을 느끼는 용어와 함께 장류용 콩은 백태와 황태, 검정콩은 검정콩, 서리태, 늦서리태, 흑태, 청태, 속청, 속태, 그리고 약콩과 나물용 콩 등으로 다양하게 표기하였다. 2. 시판되는 콩의 판매단위는 1 kg 포장이 30%이고, 500 g 포장이 59%였으며, 최소포장단위는 200 g이었다. 표시중량과 실중량의 편차는 70%가 ${\pm}1%$였고, 약 2/3는 실중량이 표시중량 이상으로 비교적 정확하였다. 3. 상품에 무농약 농산물로 표시된 것이 6개였고, 특품 또는 상품으로 표시된 것이 9개였으나 외관 품질과는 관계가 적었다. 4. 상품화되어 판매되는 콩의 100립중 범위는 장류용 콩이 $23.7{\sim}47.8g$, 검정콩은 $21.9{\sim}44.5g$ 그리고 약콩과 나물용 콩은 $9.5{\sim}15.0g$이었다. 장류용 콩과 검정콩은 100 립중 범위가 비슷하였으나 장류용 콩은 29 g 이하가 63%인데 비하여 검정콩은 78%가 30 g이상으로 검정콩이 대체적으로 굵었다. 5. 장류용 콩과 검정콩을 크기 6.70 mm 체로 선별하였을 때 남는 콩의 비율은 평균과 최대치가 각각 87.4%와 86.5% 및 99.9%와 99.5%로 비슷하였으나 최소치는 각각 70.7%와 14.4%로 차이가 컸다. 콩의 100립중과 6.7mm 체로 선별하여 남은 콩의 비율은 유의한 정의 상관(각각 0.7488**과 0.7874**)이 있었다. 6. 종실의 100립중이 30 g 이상인 것들은 선별 비율이 90% 이상으로 차이가 작고 종실의 크기가 균일하였으나, 30 g 이하인 것들은 100립중이 낮을수록 선별되는 비율이 낮아 균일도가 떨어졌다. 7 제색(臍色)과 종실의 형태에 의하여 종실의 혼입여부를 조사한 결과 수집 브랜드콩의 76%는 10% 이상 서로 다른 종실들이 혼합되었는데, 장류용 콩은 90% 이상 혼입되어 검정콩 또는 약콩과 나물용 콩에 비하여 혼입율이 높았다. 8. 상품의 20%에 돌, 포대조각, 나무 조각, 곤충의 유충, 균사, 이종 콩 종자 등과 같은 이물질이 섞여 있어 상품의 품질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되었다. 9. 브랜드콩의 용적중은 762 g $L^{-1}$였고, $645{\sim}820g\;L^{-1}$의 범위로 변이가 컸으며, 장류용 콩이 $747g\;L^{-1}$로 가장 낮았고, 약콩이 $758g\;L^{-1}$로 가장 높았다. 10. 재래시장에서 구입한 콩과 브랜드콩은 100립중, 정립율, 이물질 함량, 용적중 등 품질 평가 기준에서 차이가 없었다.

자연 방임수분 상태에서 한국잔디류의 개화기간, 유전특성 및 타가수분율 (Flowering Periods, Genetic Characteristics, and Cross-Pollination Rate of Zoysia spp. in Natural Open-Pollination)

  • 최동근;양근모;최준수
    • 아시안잔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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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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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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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한국잔디류의 교배조합 계통간 자웅성기관 발육의 차이를 구명하고, 형질의 유전특성을 파악하여, 자연 방임수분 조건에서 타가수분율을 추산하여, 자연방임조건의 교배를 이용한 한국잔디류의 합성품종의 육성 가능성을 확인해 보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한국잔디류 중 형태적으로 특성이 있는 5개 종 및 품종을 사용하여 실험을 수행하였다. 교배조합을 포장에 식재한 후에 암술과 수술의 개화시기를 조사하였으며, 종자를 수확하여 육묘한 후에 후대들의 형태적 특성을 이용하여 형질의 유전특성을 조사하였다. 형태적 특성중 줄기의 기부색을 이용하여 타식률을 조사하였다. 자연방임수분 후대들의 형태적 특성을 이용한 유전특성 비교에서 잎털의 유무, 초장, 분얼경수는 변이의 폭이 크게 나타났고, 엽폭은 종자친의 형질을 많이 따랐으며, 전체적으로는 종자친과 화분친의 영향 없이 한쪽의 모본에서 영향을 받은 형이 가장 많이 나타났다. 모본간의 중간특성을 많이 나타낸 기부색은 각 개체들의 교배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할 수 있었다. 기부색을 이용한 타가수분율 추정은 자웅성기관의 개화시기가 비슷하고 양친의 특성에 차이가 있어 교배를 확인할 수 있는 조합에서 가능하였고, 교배 조합간에 타가수분율에 차이를 보였으나 본 실험에서는 타가수분율이 11.3-48.9(로 추산되어 타식이 발생되는 것을 확인하였고, 한국잔디가 방임수분을 통한 합성품종 육성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