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chool archives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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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역사관 기록물 관리현황 및 개선방안 연구 J교육청 학교역사관 조성사업을 중심으로 (A Study on a Method to Improve Archives Management in School Historical Manuscripts : Focused on the School Historical Manuscripts Project of J Office of Education)

  • 장효정;김수정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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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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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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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J교육청 기록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학교역사관 조성사업'의 참여 학교들을 대상으로 학교 역사기록물 관리현황을 조사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역사관의 기록관리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해당 사업에 참여 중인 7개교의 학교장, 그리고 사업 지원을 맡고 있는 J교육청의 기록연구사와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면담의 내용은 학교역사관 조성사업에 대한 인식, 기록물 수집 현황, 정리 및 보존 현황, 서비스 현황으로 구성하였다. 면담 결과, 학교장들은 거의 1인 체제로 학교역사관을 운영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교육청으로부터 지속적인 예산 및 인력 지원을 받기를 원하고 있었다. 이에 본 연구는 J교육청의 학교역사관 조성사업의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학교역사관의 역사기록물 관리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안하였다.

교육청 지원 학교역사관 운영 개선 방안 연구 (A Study on the Improvement of School History Archives Supported by the Office of Education)

  • 권수정;김지현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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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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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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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의 목적은 학교역사기록을 수집 및 보존, 활용하는 학교역사관의 실질적인 운영 현황을 조사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것이다. 연구 대상의 유형을 학교가 주체가 되어 학교 내에 역사관을 설립하는 단위학교형, 교육청이 지역적으로 동일한 생활권에 있는 학교들의 공동 역사관을 설립하는 통합형 역사관으로 구분하였다. 먼저 학교역사기록과 학교역사관의 유형과 기능을 파악하고 해외의 학교역사관 운영 현황을 조사하였다, 이어 서 국내 현황 조사를 위해 교육청 지원 사업을 통해 학교역사관을 구축한 6개의 단위학교와 5개의 교육지원청을 선정하여 심층면담을 수행하였으며 학교역사관 운영 전반, 기록 수집 현황, 정리 및 보존 현황, 기록정보서비스 현황으로 영역을 구성하여 조사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단위학교형과 통합형 학교역사관의 운영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운영, 기록관리, 기록정보서비스 측면에서 개선방안을 제안하였다. 더불어 단위학교형과 통합형 역사관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개선 방안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학교역사관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발전시키는 데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용산가족공원 조성 과정의 특성과 의미 - 서울시 기록을 중심으로 - (Characteristics and Meaning of Yongsan Family Park - Based on the Public Records of Seoul -)

  • 최혜영;이상민;길지혜;김정화;박희성;서영애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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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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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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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1988년 대통령의 지시로 시작된 용산공원 조성 사업은 용산 미8군 기지의 이전 후 이전적지의 활용 계획을 수립하면서 시작되었으나 대내외적 상황 변화로 여전히 설계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본 연구는 1992년 미군기지 일부에 조성된 용산가족공원의 조성 과정을 살펴 현재 진행 중인 용산공원 프로젝트에 참고할 수 있는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시작되었다. 서울기록원에 이관된 용산공원 및 용산가족공원 관련 공공 기록물 중 주요기록물 53건을 최종 분석하여 세 가지 시사점을 도출했다. 첫째, 용산 미8군 반환 기지 전체에 대한 공원 계획뿐 아니라 그 일부인 골프장의 공원화 계획 또한 중요하게 다뤄진 사실을 보았을 때, 미8군 골프장 부지에 조성된 용산가족공원은 용산공원의 1단계 사업으로서 위상을 가진다. 둘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산가족공원이 임시적으로 개장되고, 그 결과 시설에 잠식당할 수밖에 없었던 사실을 바탕으로, 반환 부지의 임시 공원화가 추진되고 있는 현재 용산공원 조성 과정에서 온전한 공원 조성을 위한 정교한 로드맵과 조성 과정의 설계가 필요하다. 셋째, 과거의 기록을 통해 현재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교훈을 도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기간 진행되는 사업의 경우 더욱 공원 조성 과정에 대한 기록과 기록물의 정리 및 체계화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공공 기록물의 전수 조사를 통해 용산가족공원 조성 과정에서 논의된 도시계획의 중요 이슈를 발굴한 점,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용산가족공원과 용산공원의 연계성을 살폈다는 점, 현재 진행 중인 용산공원 조성 사업 과정에서 공원 아카이빙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영국의 마이너리티 역사교육과 기록물관리기관의 역할 확대 연구 (History Education for Minority Group and the Archival Institutions in Britain)

  • 최재희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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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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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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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지구화의 물결 속에 세계가 더 가까워지면서 국가 간 또는 국가 내부에서 새로운 성격의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질적으로 기성세대의 가치관을 후속 세대에 전수하는 역할을 하는 교육, 특히 공동체의 정체성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 역사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역사교육은 갈등과 분쟁의 무기가 될 수도 있고 아니면 화해와 공존의 디딤돌이 될 수도 있다. 기록은 역사교육을 위한 보조 역할 뿐 아니라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역사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역할이 존재한다는 인식 하에 이 글은 기록물관리기관이 역사교육의 긍정적 역할 수행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이너리티 기록에 대한 새로운 수집방식 및 역사교육에의 활용 방안을 제시한 영국의 Moving Here 프로젝트를 분석했다. Moving Here는 소수민족의 이민사 기록 수집 및 발굴에 대한 장벽을 극복하고 기록을 교육을 통해 다음 세대에 전수함으로써 이들의 정체성 확보를 지원하는 목적을 가졌다. Moving Here는 28개 기관의 이민사 관련 기록 20여만 점을 수집했고 나아가 지역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이민자 스스로 자신의 역사와 이야기를 기록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프로젝트를 통해 이민자들이 어둠에서 나와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소통하며 자신과 우리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기틀을 제공하였다. 이민자의 기록은 역사가 되었고 Moving Here 홈페이지를 통해 학교의 교육교재로 활용되고 있다. 이를 통해 마이너리티 스스로 자신들의 아카이브를 설립하고 싶다는 의욕을 가지고 이를 실천에 옮기게 한 것이 가장 중요한 자산일 것이다.

탈에서 찾아 본 얼굴비대칭: 얼굴비대칭 환자들은 사회로부터 어떤 대우를 받았을까? (Facial Asymmetry Found in Facial Masks)

  • 황건;황필중;김연수
    •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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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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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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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Purpose: All masks are created by craftspeople. Accordingly, most masks are generally predictable in dimensions, and the portraitures usually depict the faces and heads of humans. The authors found some masks representing the features of facial asymmetry, such as hemifacial microsomia and rerely lateral facial cleft. Methods: Reviewing the legends of wearing masks with a medley of grotesque features, the authors could deduce the tone of society in those days. Results: A mask, 'crooked mouth', of Native Americans shows typical lineament of hemifacial microsomia. The deformity of the face was legendarily regarded as resulting from trauma caused by either 'one's fault' or a 'curse of God'. 'Grandmother' mask, used in the Korean masque dance of the Kosung province and Sooyoung province also shows the typical features of hemifacial microsomia which represent the old, deserted wife. 'Kori sanni yakka' mask in Sri Lanka, shows the facial asymmetry. In the legend, the child who became demon captured humans and caused illness through wind, phlegm, and bile to revenge on his father who killed his mother by deception of her maid. Conclusion: The authors presume that the victims of severe facial asymmetry were treated contemptuously at that time.

한국 영화와 드라마에 나타난 성형외과 의사와 성형수술의 이미지 (Image of Plastic Surgeons and Plastic Surgery Illustrated in Korean Movies and TV Dramas)

  • 김한준;황건
    •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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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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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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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Nowadays, plastic surgical operations are increasingly being performed in Korea. We have gained added interest in this because some professional pictures contain plastic surgery in their venue. In the films, we intend to see the recognition of society for plastic surgeons and which field of plastic surgery. The list of movies for analysis were 'Plastic Beauty (1975)', 'Penthouse Elephant (2005)', '200 Pounds Beauty (2006)', 'Cinderella (2006)', and 'Time (2006)'. The TV dramas were 'She is looking (2005)', 'Lovers (2006-2007)', and 'Before & After Plastic Surgery Clinic (2008)'. Films were analyzed according to the following: the chief complaints and names of the operations, character of plastic surgeons, result of the operation and its possibility in reality, and its effect of plastic surgery on the life of the patients. Most of the film contained facial transplantation or the change of the face or body different from the original shape. Character type of the plastic surgeons was mostly medical realism, rather than ideal humanism. Most of the plastic surgeons have capability as a doctor; however, some of them had extramarital affairs. The surgery was successful in most of the cases, but were the patients happy with the results? This was not the case in the movies. In only one movie, '200 Pounds Beauty', the patient became happy; rest of them were eminently unhappy with the outcome. Why the discrepancy? It is difficult to analyze the minds of the people in the films, but considering that the majority of the characters in the films were rather unsavory, one may deduce that a crooked mind functions differently. Perhaps it is too much to hope for a day that will come when we will see a film that portrays the mental anguish that accompanies each and every procedure the Korean plastic surgeons make.

Role of Neuropeptide Y and Proopiomelanocortin in Fluoxetine- Induced Anorexia

  • Myung Chang-Seon;Kim Bom-Taeck;Choi Si Ho;Song Gyu Yong;Lee Seok Yong;Jahng Jeong Won
    • Archives of Pharmacal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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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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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6-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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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Fluoxetine is an anorexic agent known to reduce food intake and weight gain. However, the molecular mechanism by which fluoxetine induces anorexia has not been well-established. We examined mRNA expression levels of neuropeptide Y (NPY) and proopiomelanocortin (POMC) in the brain regions of rats using RT-PCR and in situ hybridization techniques after 2 weeks of administering fluoxetine daily. Fluoxetine persistently suppressed food intake and weight gain during the experimental period. The pair-fed group confirmed that the reduction in body weight in the fluoxetine treated rats resulted primarily from decreased food intake. RT-PCR analyses showed that mRNA expression levels of both NPY and POMC were markedly reduced by fluoxetine treatment in all parts of the brain examined, including the hypothalamus. POMC mRNA in situ signals were significantly decreased, NPY levels tended to increase in the arcuate nucleus (ARC) of fluoxetine treated rats (compared to the vehicle controls). In the pair-fed group, NPY mRNA levels did not change, but the POMC levels decreased (compared with the vehicle controls). These results reveal that the chronic administration of fluoxetine decreases expression levels in both NPY and POMC in the brain, and suggests that fluoxetine-induced anorexia may not be mediated by changes in the ARC expression of either NPY or POMC. It is possible that a fluoxetine raised level of 5-HT play an inhibitory role in the orectic action caused by a reduced expression of ARC POMC ($\alpha$-MSH).

자살유족 기록작업의 방법과 의미 (The Method and Meaning of the Archiving Project of Suicide Survivors)

  • 이영남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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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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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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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서울시자살예방센터(자살유족지원팀)와 자살유족 기록작업을 같이 했다. 자살유족지원팀은 자살유족의 심리지원을 위한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었다. 자조모임은 자살유족들이 모여 앉아 대화를 나누며 고통을 나누는 자리이다. 자조모임이 어느 정도 진행되자 모임에서 리더역할을 수행하는 성원들이 생겼다. 이들이 모여서 글을 쓰는 에세이 모임을 구성했다. 아들을 먼저 보낸 아버지(2명), 딸을 먼저 보낸 엄마(2명), 아들을 먼저 보낸 엄마(1명), 남편을 먼저 보낸 아내(1명). 이렇게 6명의 사람들이었다. 에세이 모임은 사직공원 앞에 자리를 잡은 한 공간에서 매주 만났다. 한쪽 벽면 전체를 차지하는 창문으로는 저녁이 들어오고 있었다. 낮에 있었던 일들은 지는 해를 따라 갔다. 10명(에세이 모임 6명, 자살유족지원팀 3명, 임상역사가 1명)이 탁자를 가운데 두고는 빙 둘러 앉았다. "자, 이제 무엇을 해야 할까?" 자살유족 기록작업은 2013~2014년에 있었다. 교육적으로 중요하고 특수한 환자의 임상사례를 학회, 잡지에 보고하는 것을 의학에서는 증례(證例. case report)라고 한다. 자살유족들과 같이 했던 기록작업을 증례로 소개하는 형식을 취해 정리했다. 증례 형식을 취한 것은 기록을 말하기 위해서는 인간을 말해야 하고, 인간을 말하기 위해서는 기록에 대해 말해야 하는 '인간과 기록의 상관성'이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자살유족 기록작업에 대한 글이 이런 상관성에 대한 논의를 하는 데에 단초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몇 년의 시간이 지났다. 당시 상황을 기록하는 데 필요한 객관적 거리가 확보되었을까? 그건 자신할 수 없지만, 작업의 과정과 방법을 서술하면서 '일상의 기록생산'에 대해 말해본다. 나아가 기록과 기록의 의미(인간)에 관한 몇 가지 단상을 말해본다. 1장에서는 기록의 출처를 다루었다. 그것은 기록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또는 누가 기록하는가 하는 것이다. 기록이 무엇인가 보다는 기록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하는 물음이 앞서야 할 것 같다. 2장은 기록하는 형식에 관한 논의로 무엇을 위해 기록하는가, 무엇을 기록화 대상으로 삼는가, 어떤 기록형식이 필요한가 하는 것을 다뤘다. 3장과 4장은 일종의 기록방법론일 수 있는데, 3장에서는 쓰기, 4장에서는 대화를 다뤘다. 5장에서는 기록을 수용하는 의례를 다뤘다. 3개월이든 1년이든 자신이 기록했던 시간을 어떻게 수용하며 그 의미는 무엇일까 하는 것이다. 6장에서는 논의의 지평을 넓혀 일상의 기록생산, 일상적 아카이브를 다뤘다.

TYME: 멀티미디어 환경에서 시적 표현을 위한 인터랙티브 타이포그래피 (TYME: Interactive Typography for a poetic expression in Multimedia Environment)

  • 황수홍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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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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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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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작품 TYME 은 프로그래밍 언어인 프로세싱(Processing)으로 디자인된 인터랙티브 타이포그래피 프로그램으로서, 순간적인 시간의 속성을 타이포그래피적 표현으로 형상화한 미디어 기반의 컴퓨터 아트 작품이다. 어두운 발표장 실내 공간에서 사용자가 컴퓨터 키보드로 문자를 타입하면, 스크린의 오선지 위에 흰 연기 형태의 알파벳들이 나타나 흐르고, 연기처럼 수 초내에 스크린 속으로 사라져간다. 또 각 키들의 알파벳에 연결된 사운드들로 인해 재즈와 같은 실시간 즉흥 연주를 만들어낸다. 관객들은 스크린을 통해 시간 속에 사라지는 텍스트들이 만들어내는 영상 시(詩) 연주를 감상한다. 현대 미디어 환경에서 예술과 기술이 통합 되어 실험되고 있는 컴퓨터 아트의 맥락을 타이포그래피에 도입하여, 디지털 미디어 환경 속에 구현될 수 있는 타이포그래피적 시간과 공간을 디자인하고자 하였다. 잡을 수 없는 순간적인 시간 속에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감성과 미적 경험을 타이포그래피의 유희적 특성에 연결시켜 표현 개발하였다. 시간 속에 고정 되어 있지 않고 변화하는(unfixed) 디지털 타이포그래피의 속성을 반영하는 작품으로서, 또한 프로그래밍 코드에 의한 인터랙티브 타이포그래피의 디자인 방법으로서, 한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작품과 함께 그 디자인의 경향을 정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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