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Scar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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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성 요로 감염 환아에서 발견된 수신증의 임상적 의의 (Clinical Significance of Hydronephrosis in Febrile Urinary Tract Infection)

  • 오정민;이나라;임형은;유기환;홍영숙;이주원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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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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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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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 수신증은 요로 감염 환아의 30%에서 발견된다. 수신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나, 대부분은 선천성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발열성 요로 감염과 수신증과의 관련성을 알아보았다. 방 법 : 2007년 1월부터 2009년 5월까지 고대구로병원에서 요로 감염 진단을 받은 183명의 의무 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수신증이 있는 환아는 80명, 수신증이 없는 환아는 103명이었다. 수신증이 있는 환아 중 58명이 왼쪽, 8명이 오른쪽, 14명이 양쪽에 수신증이 관찰되었으며, 대부분의 수신증 등급은 경도였다. 수신증이 없는 군과 비교 시, 신스캔 상의 초기 신결손이 수신증이 있는 군에서 유의하게 관찰되었다(수신증이 있는 군 37.5%, 수신증이 없는 군 16.5%, P<0.05). 방광 요관 역류의 발병률은 두 군 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수신증이 있는 군 22%, 수신증이 없는 군 12.1%). 백혈구 수치와 C 반응 단백 수치는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요로 감염을 앓은 후 약 6개월 째 시행한 신스캔 추적 검사 상에서도 신결손의 호전 여부 및 신반흔 발생은 두 군 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 론 : 저자들은 열성 요로 감염이 있는 환아의 수신증이 초기 신결손을 예측하는데 임상적으로 유용하나, 추적 검사 상의 신 반흔과는 관련이 없음을 제시하는 바이다.

심부하복벽동맥 천공지 유경 피판을 이용한 이영양성 수포성 표피박리증에 합병된 서혜부 편평 세포 상피암의 치료 - 증례 보고 - (Pedicled Deep Inferior Epigastric Perforator Flap for Treatment of Dystrophic Epidermolysis Bullosa-Associated Squamous Cell Carcinoma in the Groin - Case Report -)

  • 김경필;김지훈;김의식;황재하;김광석;이삼용
    • Archives of Reconstructive Micro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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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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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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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Purpose: Epidermolysis bullosa is a rare genetic disease, characterized by the presence of extremely fragile skin and formation of recurrent blister resulting from even a minor mechanical injury. Squamous cell carcinoma (SCC) is recognized as a complication of the chronic scarring associated with dystrophic epidermolysis bullosa (DEB). When a soft tissue defect happens in a patient with epidermolysis bullosa, it is difficult to cover it with a skin graft or a flap. We describe the successful use of a pedicled deep inferior epigastric perforator flap for the reconstruction of SCC associated with DEB in the groin. Methods: A 29-year-old man diagnosed with DEB at birth sustained an ulcer increasing in the right groin for the last 7 months. Under general anesthesia, the mass lesion and lymph nodes were removed and the resulting defect was covered with a pedicled deep inferior epigastric perforator flap. Results: The flap survived completely and his postoperative course was uneventful. Histopathological examination revealed a SCC in the right groin and malignant tumor cells in the removed lymph nodes as well. Additional positron emission tomogram showed a malignant lesion in the ileocecal area with regional lymph node metastasis. The patient was referred to an oncologist for chemotheraphy, but the patient refused to take it. During a 4-month follow-up period, there was no recurrence in the right groin. Conclusion: We suggest that perforator flaps can be considered as a reliable alternative for the reconstruction of soft tissue defects in a patient with D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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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 설절제술을 받은 환자에서의 연마면 인상 및 Direct Metal Laser Sintering 을 이용한 총의치 제작 증례 (Complete denture making in a patient of partial glossectomy using polished surface impression taking and direct metal laser sintering method: A case report)

  • 정연욱;이경제;김희중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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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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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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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성공적인 총의치를 위해서는 유지, 안정, 지지 세가지 요소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또한 심한 치조제의 흡수나 수술에 의한 반흔으로 인해 하악 설측변연 형성이 어려운 총의치 제작시에는 무교두 치아배열, 연마면 인상, 무게 보강 내부금속 삽입, 의치 접착 크림의 사용 등의 다양한 고려사항이 필요하다. 본 환자의 경우 심한 치주염으로 심하게 골흡수가 된 무치악 치조제를 가졌고, 또한 설암으로 인한 설절제술로 인해 연조직의 문제를 가진 환자이다. 부가적인 유지와 안정을 얻기 위해 연마면 인상과 내부 보강 금속구조물의 삽입 그리고 최소 가압 인상 등의 방법을 적용하여 보다 나은 임상적 결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원하는 3차원적 형태를 정확하게 부여하고 제작시 복잡한 기공과정을 줄인 금속 구조물을 제작하기 위해 최소 가압 인상 채득과 Direct metal laser sintering이 사용되었다.

자연 고분자 : 상처 치료 재료로 활용 (Natural Origin Polymers: Applications as Wound Care Materials)

  • 파티 카라데니즈;성혜경;김한성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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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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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2-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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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상처 치료는 전세계 인류에 영향을 미치는 보건 산업계의 관심사다. 당뇨병과 같은 대사증후군 유병률 증가로 상처에 의한 합병증의 위험이 높아지고 상처치유의 복잡함 때문에 상처의 치료와 관리가 어렵다. 전통적 상처 드레싱은 제한된 보호기능을 제공하며, 상처 드레싱의 치료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생체고분자 기반의 드레싱들이 개발되고있다. 생체고분자는 생분해성이 뛰어나고 생체적합성이 좋으며 효과적인 상처 관리에 중요한 항균, 항염증, 지혈, 세포증식, 혈관성 활동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 키토산, 셀룰로오스, 콜라겐, 히알루론산, 알긴산 등의 여러 생체고분자가 이미 상처치유제로 활용되고 있으며 생체고분자를 다른 고분자, 생체활성 분자 및 약물과 결합하여 생리학적 문제 없이 흉터를 최소화하는 새로운 상처 드레싱이 개발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향후의 연구와 활용을 위한 현재의 생체고분자의 상처처리에 대해 알아보았다.

DHA 유도체를 이용한 항염, 항노화, 피부장벽 강화용 화장품 원료의 개발 (Development of a Cosmetic Ingredient Containing DHA Derivatives for Anti-inflammation, Anti-wrinkle, and Improvement of Skin Barrier Function)

  • 이미영;이길용;서진영;이경민;이우정;조희원;이종재;서정우;최헌식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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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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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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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피부 염증은 흉터, 노화 뿐만 아니라 아토피와 같은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이를 조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 인체에서 염증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진 specialized pro-resolving mediators (SPMs)의 in vitro 합성과 화장품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대두의 lipoxygenase를 이용하여 mono 또는 di-hydroxy docosahexaenoic acid가 혼합된 시료 S-SPMs를 제작하였고 효능 평가에 이용하였다. 먼저, UVB로 염증을 유도한 세포에서 TNF-α와 IL-6의 발현이 S-SPMs에 의해 감소하고, 미세먼지에 의해 유도된 nitric oxide (NO)의 생성 역시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여 S-SPMs의 항염 효능을 확인하였다. 또한, S-SPMs을 처리한 조건에서 malondialdehyde (MDA) 생성이 감소하여 지질 과산화 억제능이 있음을 확인하였고 S-SPMs에 의한 matrix metalloproteinase-1 (MMP-1)의 발현 감소, procollagen type I의 함량 증가를 통해 collagen 분해를 억제하고 반대로 합성은 촉진함을 확인하였다. 끝으로 filaggrin과 loricrin의 발현이 S-SPMs에 의해 증가한 것을 확인하여 피부 장벽 강화 효능을 확인하였다. 위 결과를 토대로 S-SPMs은 피부의 염증 억제와 함께 손상회복, 주름개선 및 장벽 강화를 위한 소재로 활용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Effectiveness of Short-Course Antibiotic Treatment in Uncomplicated, Non-Bacteremic Pediatric Urinary Tract Infections: A Rapid Systematic Review

  • Han Ho Kim;Young June Choe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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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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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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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목적: 소아에서 요로감염은 높은 질병부담을 갖는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합병증이 없고 균혈증이 없는 소아 요로감염에서 단기 항생제 요법이 기존의 표준치료 방법과 비교해 비열등한지 평가하고자 한다. 방법: PubMed, Embase 및 Cochrane 데이터베이스에서 2021년 4월까지 출간된 연구에 대한 신속 체계적 문헌고찰(Rapid Systematic Review)을 시행했다. 비교군으로는 소아 요로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단기 항생제 치료(≤4일)를 한 군과 표준 항생제 치료(≥5-7일)를 한 군 간의 임상결과를 비교한 연구를 선정하였다. 결과: 신속 체계적 문헌고찰 결과, 단기 치료 방법은 표준 치료 방법에 비해 비열등한 치료 효과를 가지며, 임상 완치율 및 재발률이 유사한 것으로 측정되었다. 단기 치료와 표준 치료 방법의 임상적 치료율을 비교한 10개의 연구 모두 유사한 결과를 보고하였다. 신장 합병증을 평가를 한 연구는 단기 치료 방법이 표준 치료 방법과 비교해 비열등하지 않음을 보여주었다. 요로감염 재발에 대해서는 10개 중 8개의 연구에서 단기 치료와 표준 치료 방법 간 결과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고 보고하였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해 결과는 균혈증이 없는 소아 요로감염 환자에서 단기 치료 방법이 표준 치료 방법에 준하는 효과성을 나타났었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일부 선택된 환자에 대한 치료 의사결정 시 참고할 수 있을 것이다.

The Extent of Late Gadolinium Enhancement Can Predict Adverse Cardiac Outcomes in Patients with Non-Ischemic Cardiomyopathy with Reduced Left Ventricular Ejection Fraction: A Prospective Observational Study

  • Eun Kyoung Kim;Ga Yeon Lee;Shin Yi Jang;Sung-A Chang;Sung Mok Kim;Sung-Ji Park;Jin-Oh Choi;Seung Woo Park;Yeon Hyeon Choe;Sang-Chol Lee;Jae K. Oh
    • Korean Journal of Rad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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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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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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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Objective: The clinical course of an individual patient with heart failure is unpredictable with left ventricle ejection fraction (LVEF) only. We aimed to evaluate the prognostic value of cardiac magnetic resonance (CMR)-derived myocardial fibrosis extent and to determine the cutoff value for event-free survival in patients with non-ischemic cardiomyopathy (NICM) who had severely reduced LVEF. Materials and Methods: Our prospective cohort study included 78 NICM patients with significantly reduced LV systolic function (LVEF < 35%). CMR images were analyzed for the presence and extent of late gadolinium enhancement (LGE). The primary outcome was major adverse cardiac events (MACEs), defined as a composite of cardiac death, heart transplantation, implantable cardioverter-defibrillator discharge for major arrhythmia, and hospitalization for congestive heart failure within 5 years after enrollment. Results: A total of 80.8% (n = 63) of enrolled patients had LGE, with the median LVEF of 25.4% (19.8-32.4%). The extent of myocardial scarring was significantly higher in patients who experienced MACE than in those without any cardiac events (22.0 [5.5-46.1] %LV vs. 6.7 [0-17.1] %LV, respectively, p = 0.008). During follow-up, 51.4% of patients with LGE ≥ 12.0 %LV experienced MACE, along with 20.9% of those with LGE ≤ 12.0 %LV (log-rank p = 0.001). According to multivariate analysis, LGE extent more than 12.0 %LV was independently associated with MACE (adjusted hazard ratio, 6.71; 95% confidence interval, 2.54-17.74; p < 0.001). Conclusion: In NICM patients with significantly reduced LV systolic function, the extent of LGE is a strong predictor for long-term adverse cardiac outcomes. Event-free survival was well discriminated with an LGE cutoff value of 12.0 %LV in these patients.

토끼 태자에 형성시킨 구순열상의 치유과정에서 세포외기질 분포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XTRACELLULAR MATRIX IN THE ARTIFICIALLY CHEATED CLEFT LIP WOUND HEALING OF RABBIT FETUSES)

  • 양원식;백승학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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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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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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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태아와 성체의 상처치유과정에서 다른 점으로는 태아 상처가 염증반응과 반흔조직의 생성이 없이 신속히 치유됨을 들 수 있다. 태자상처의 비반흔성 치유와 세포외기질의 역할을 연관지어 해석하려는 노력이 진행중에 있으나, 각 실험 동물종간의 차이 및 세포외기질 구성요소의 다양성등 많은 변수가 아직 미결의 과제로 남아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토끼 태자의 상처 치유과정에서 반흔조직의 형성과 관련이 있는 세포외기질의 주요성분인 교원질 I, III, IV, V형, fibronectin, laminin의 시기적 출현 및 분포양상을 조사하기 위한 것이다. 뉴질랜드산 횐 토끼를 임신 3기의 중반인 24일째에 자궁절개술을 시행하고 태자에 인위적으로 구순열상을 만든 후, 봉합한 군(봉합군)과 봉합하지 않은 군(비봉합군), 정상대조군(sham operation group)으로 나누고 이들을 각각 수술후 1, 2, 3, 5, 7일째에 희생시켜 상처치유에 대한 육안관찰 소견과 H & E 염색 소견 및 교원질 I, III, IV, V형, fibronectin, laminin의 면역조직화학적 염색 소견을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봉합군과 비봉합군에서 전기간동안 염증반응은 없었다. 2. 비봉합군의 재상피화가 봉합군에 비해 다소 느렸다. 3. 교원질 I, III, V형은 봉합군과 비봉합군에서 2일군까지는 발견되지 않았고 3일군이후 존재하였으나 염색정도가 인접정상조직이나 정상대조군에 비하여 증가하지 않았다. 4. 상피 기저막에서 교원질 IV형의 염색소견은 봉합군과 비봉합군에서 3일군이 다소 증가하였으나 그후 감소하여 인접정상조직이나 정상대조군과 차이가 없었고, laminin의 염색 소견은 봉합군과 비봉합군에서 5일군이후 발견되었고 염색정도의 증감없이 7일군까지 유지되었고 인접정상조직이나 정상대조군과 차이가 없었다. 5. 혈관내피세포 기저막에서 laminin과 교원질 IV형의 염색소견은 인접정상조직이나 정상대조군에 비해서 증가하지 않았다. 6. Fibronectin은 봉합군과 비봉합군에서 fibrin clot과 창상 기저부 및 창상연을 따라 3일군까지 염색소견이 증가하였다가 그후 감소하여 인접정상조직이나 정상대조군과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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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미만 영아의 요로 감염 (Urinary tract infections in infants under six months of age)

  • 강민주;신혜경;임형은;제보경;은소희;최병민;박종태;은백린;유기환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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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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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8-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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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신생아를 비롯한 어린 영아의 요로 감염에 대한 국내 보고는 많지 않으며, 특히 위양성률이 낮은 방광 천자법으로 요로 감염을 진단한 보고는 없다. 본 연구자들은 방광 천자법으로 얻은 소변으로 진단된 어린 영아의 요로 감염에 대한 임상 양상을 알아보았다. 방 법 : 2002년 1월부터 2005년 6월까지 고려대학교 의료원 안산병원 소아과에 발열과 같은 감염 증상이 있어 내원한 6개월 미만의 영아에서 방광 천자를 시행하여 요 침사 현미경 검사에서 백혈구수가 5개 이상인 농뇨가 있으면서 배양 검사에서 세균이 자란 요로 감염 환아 159명을 대상으로 연령 및 성별 분포, 임상 증상 및 징후, 임상 검사 소견, 요로계 영상 검사 소견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동반된 요로 기형, 급성 신우신염과 신반흔과 같은 신피질 손상, 그리고 병발된 균혈증과 뇌수막염 여부와 그 관련 인자를 알아보았다. 결 과 : 남아 133명, 여아 26명이었고 1개월 미만의 신생아가 35명(22.0%)이었다. 소변 배양 검사에서 158례(99.4%)에서 단일 균주가 배양되었으며, Escherichia coli 148주, Klebsiella pneumoniae 5주, Enterobacter cloacae 4주, Enterobacter aerogenes 1주, Enterococcus faecalis 1주 그리고 Streptococcus agalactiae 1주가 배양되었다. 수신증이 있었던 경우는 32.7%(49/150)로 신생아는 41.2%(14/34)였다. 방광 요관 역류가 있었던 경우는 27.7%(31/112)로 신생아는 22.7%(5/22)였다. 신 스캔검사에서 신피질 손상이 37.1%(52/140)에서 관찰되었고 이 중 신생아는 37.5%(12/32)였다. 급성 신우신염 소견을 보인 경우가 29.3%(41/140)였고 신반흔 소견을 보인 경우는 7.9%(11/140)였다. 신피질 손상이 있었던 군이 신피질 손상이 없었던 군에 비해 평균 발열기간과 입원 기간이 길었으며, ESR과 CRP 농도, 수신증과 방광 요관 역류의 빈도가 높았다(P<0.05). 균혈증이 병발된 경우는 8.3%(13/158)였으며 신생아는 11.4%(4/35)였다. 나이 등 여러 임상 인자들에 있어 균혈증이 병발된 군과 균혈증이 없었던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무균성 뇌수막염이 병발된 경우는 6.7%(5/75)였으며, 신생아는 7.7%(2/26)였다. 결 론 : 신생아를 비롯한 어린 영아의 요로 감염에서는 비특이적인 임상 양상을 나타내며, 특히 패혈증과 무균성 뇌수막염이 병발하기 쉬우므로 조기에 감별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또한 고혈압이나 만성 신부전과 같이 영구적인 신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신피질 손상이 상당수에서 발견되므로, 발열 기간이 길고 염증 반응 수치가 높은 경우 신 스캔과 요로 기형을 찾기 위한 요로계 영상 검사와 추적 관찰이 꼭 필요하겠다.

일측성 신발생이상 환아에 동반된 반대측 방광요관역류 (Contralateral Vesicoureteral Reflux in Children with Abnormal Unilateral Renal Development)

  • 오성욱;이재승;김명준;한상원;배기수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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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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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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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목적 : 한쪽 신장이 완전히 기능이 없는 무형성신이나 거의 기능이 없는 다낭성이형성신 환아에서 하나 남은 신장마저 방광요관역류가 동반되어 손상되는 사례가 최근 많이 보고되고 있어 일측성 무형성신, 저형성신, 다낭성이형성신을 일측성 신발생 이상이라는 하나의 군으로 묶어 일측성 신발생 이상 반대측으로 방광요관역류가 잘 동반되는지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법 : 1987년 1월 1일부터 1996년 12월 31일까지 세브란스 병원, 영동 세브란스 병원에서, 또 1994년 1월1일부터 1996년 12월 31일까지 아주대학 병원에서 일측성 무형성신, 저형성신, 다낭성이형성신으로 진단받은 96명의 소아를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진단은 방사선 소견에 근거하였으며, 96명의 대상 환아 중 48명의 환아가 배뇨성 방광요도조영술을 시행하였다. 결과 : 1. 일측성 신발생 이상을 가진 96명 환아군의 성별 분포는 남아가 58명으로 60%였고, 여아가 38명으로 40%였다. 2. 일측성 신발생 이상의 분포는 좌측이 45례로 47%였고, 우측이 51례로 53%였다. 3. 일측성 신발생 이상을 진단받게 된 동기를 보면 총 96례 중 산전 진단에 의한 경우가 41례로 가장 많았으며, 요로 감염의 검사 도중이나 다른 동반 기형의 평가 도중 발견된 경우가 각각 18례, 16례로 많았다. 질환별로 볼 때 일측성 무형성신이나 저형성신은 요로 감염의 검사 도중이나 다른 동반 기형의 평가 도중 발견된 경우가 많았으나 다낭성이형성신은 산전 진단으로 발견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4. 배뇨성 방광요도조영술을 시행한 환아들의 경우 일측성 신발생 이상의 진단 연령은 $1.8{\pm}3.3$세였고, 배뇨성방광요도 조영술의 시행 연령은 $2.5{\pm}3.8$세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격차가 있었다(P<0.01). 5. 일측성 무형성신으로 진단받은 18명의 환아 중 9명, 일측성 저형성신으로 진단받은 11명의 환아 중 5명, 일측성 다낭성이형성신으로 진단받은 19명의 환아 중 3명에서 반대측 방광요관역류가 있었다. 6. 방광요관역류가 있었던 환아들은 역류의 정도가 평균 3등급 이상으로 중등도 이상이었다. 반대측 방광요관역류가 있었던 17명의 환아 중 3명은 만성 신부전 상태에 있었고, 6명은 방광요관문합술을 시행받았다. 결론 :한쪽 신장의 기능이 없거나 거의 없다고 여겨지는 일측성 신발생 이상 환아에서 반대측 방광요관역류를 조기에 발견하기위해 선별적 검사로 배뇨성 방광요도조영술을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고 결론지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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