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arca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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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복식에 표현된 초현실주의 팝아트의 키치 특성에 관한 연구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larify the Kitsch's character of the Surrealism and Pop Art expressed in the modern fashion design)

  • 추미경
    •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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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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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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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Fo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he re-searcher investigated the concept and background of kitsch and the character of Kitsch in the paintings with focus on the Surrealism and Pop Art. In this study it was focused that how the shapes and materials was expressed in the modern fashion. Surrealism in paintings is lead thoughts and art movement to humanism of be-having man and pursuit of mental sub-stance of human beings expressing un-conscious word and transforming image in new way by the methods Automatism and Depaysements. Pop Art in paintings is used to objects common and cheap in the popular con-sumer's society. That is to say Pop Art sublimated con-sumptional culture of mass as art. And this phenomenon is appeared in the modern fashion which have influencedon the shapes and materials in design. Kitsch's character was researched in terms of shapes materials in the modern fashion with focus on the Surrealism and Pop Art and their aspect are summarized as follows: 1. In he aspect of shapes it appears that the shapes in the modern fashion is that of play through the method distor-tion or modification of dress. It was un-derstood that the cause of the dreaming and fantasy in the childhood. In the aspect of materials it apepears that the materials in the modern fashion is that of exagerated-decoration through using of object which is various asses-sories flower doll etc. 2. In the aspect of shapes it appears that the shapes in the modern fashion is that of disharmoney disorder and unsuit-ableness. The major cause of that is be-cause of Antistandard fashion I the aspect of materials it appears that the materials in the modern fashion is that of sarcasm pleasantness. It was reviwed that the major cause of the wit or humor comes from the image of the masses makes use of such as plastic fun-ny picture can coin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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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룩의 탈중심화 현상과 그 기법에 대한 연구 (An Investigation of the Phenomenon of the Decentralization of the Asian Look and its Method)

  • 서봉하
    •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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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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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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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Decentralization is an effort to liberalize people from its character of neutralizing or restraining people while indwelling in the previous thought system. Decentralization in fashion is one of the phenomenon of post-modernism fashion, and it is closely related to de-culturalism, crossover, abolition of rank, and etc, and it is in line with Asian look which includes orientalism fashion. The study intends to consider the Phenomenon of Decentralization of Asian Look and its Method depicted in the western fashion. The study focuses on documentary data, and the it is held with the basis of Asian look shown in western fashion. If ideology which influenced the formation of folk costume of Asia, Asian look is the dissolution of such ideology, and post-modern amusement is substituting it. The most conspicuous characteristic of decentralization phenomena of Asian look is pastiche which is a combination and reallocation of external style of many cultural zones and many folk costumes, and it shows mutual irrelevance, and it is a neutral imitation which has internal meaning and humor disappeared. Also, Asian look shows characteristics of parody and irony, which are reversal characteristics of aesthetic value which is expressed through methods of addition, modification, distortion, exaggeration, inversion, dissolution, and etc. Parody which is expressed through imitation regarding previous style shows effect of humor or satire, but its characteristics show that it expresses respect or admiration regarding the original The method of irony is showing sarcasm with ironical method regarding the peculiar style of Asian folk costume, and it pursues unexpected shock and joy, and it is closely related to orientalism fashion. Expansion and constancy of Asian look reflects the interest regarding folk of Asia and Asia, and it is a movement which intends new attempt by abolishing stereotype, and furthermore, it is expressing liberty of humans.

'인간'을 바라보는 영화감독의 두 가지 시선 -이창동, 임상수 영화를 중심으로 - (Two Contrasting Views of Film Directors on Human Nature: A Reflection on Films by Lee Chang-Dong and Im Sang-Soo)

  • 류훈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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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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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7-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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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영화는 사람을 담는다. 영화에서의 캐릭터는 감독의 세계관이고 감독의 '사람'에 대한 철학과 관점이다. 이창동, 임상수. 여기, 지독히 '사람'에 집중하는, 하지만 인간을 매우 다르게 바라보는 두 명의 감독이 있다. 이창동 감독이 인간 본연의 모습을 '순수함'에서 찾으며 그것을 회복하고자하는 희망을 담는다면 임상수 감독은 인간에 대해 냉소적이고 허무주의적인 태도를 보이며 역사 속의 인간을 '우연히' 그 시간, 자리에 머무는 존재일 뿐이라고 말한다. 이 글은 이창동 감독의 <초록물고기>, <박하사탕> 등 대표작들과 임상수 감독의 <바람난 가족>, <그때 그 사람들>, <하녀> 등을 통해, 두 감독의 '인간'을 바라보는 상이하고 독특한 시선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과연 그들이 표현하는 '인간의 본질'은 무엇이며 각각의 감독은 서로 어떤 다른 시선을 가지고 있을까?

Netflix와 Youtube 플랫폼 내의 영화 자막오역 분석을 통한 영상번역 실태와 개선점: 한국어 번역본을 중심으로. (The actual condition and improvement of audiovisual translation through analysis of subtitle in Netflix and YouTube: focusing on Korean translation.)

  • 오경한;노영희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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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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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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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인터넷과 연결 가능한 기기만 있다면 어디서든 외국의 영상매체를 시청할 수 있게 되었다. Netflix와 Youtube는 대표적인 영상 플랫폼이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다보니 외국어를 알지 못하는 경우, 전적으로 자막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두 개의 인기 플랫폼에서 양질의 번역을 제공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두 곳에서 동시에 상영하고 있는 영화를 골라 한국어 번역본을 가지고 비교해보고 더 나은 방향과 문제점을 도출하였다. 그 결과, 좋은 번역이란 번역가가 시청자들이 집중을 할 수 있게 적절한 생략과 자세한 설명을 한정된 시간과 공간 안에 할 수 있어야 한다. 작업물을 심도 있게 연구하고 충분한 시간을 들여 작업에 임한다면 번역의 퀼리티는 확연히 올라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영상번역에 대한 가이드라인 없이 싼 단가에 최소한의 시간을 들여 제작한 영상물들의 오역을 통해 아직 과거에 머물고 있는 영상번역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미소인가? 조소인가?: 온라인 게임에서 지위가 높은 청소년과 낮은 청소년의 웃음 이모티콘 긍정성 이해 차이 (Is it a Smile or Ridicule? Understanding the Positivity of Smile Emoticons between High and Low Status Teenagers in Online Games)

  • 이국희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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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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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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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현실에서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은 낮은 사람보다 타인의 정서나 표정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는 연구들에는 진전이 있었다. 그러나 가상 세계에서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 그 중에서도 청소년에게 유사한 현상이 나타나는지에 대한 연구는 드물었다. 본 연구는 게임이라는 가상 세계에서 지위가 높은 청소년과 낮은 청소년이 긍정적인 상황에서 수신한 웃음 이모티콘(^^)과 부정적인 상황에서 수신한 동일 이모티콘의 의미를 긍정적으로 해석하는지(미소나 격려, 위로) 아니면 부정적으로 해석하는지(조소, 조롱, 비아냥거림)를 확인함으로써 선행연구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이루어졌다. 이를 위해 실험 1은 참가자들이 조종하는 게임 캐릭터의 지위가 게임 세계 평균보다 낮은 조건, 같은 조건, 높은 조건으로 구분한 후, 긍정적 혹은 부정적 상황에서 수신한 웃음 이모티콘의 긍정성을 판단하게 하였다. 실험 2는 참가자들이 조종하는 게임 캐릭터의 지위를 아는 사람보다 낮게 혹은 높게 설정한 후, 긍정적 혹은 부정적 상황에서 수신한 웃음 이모티콘의 긍정성을 판단하게 하였다. 실험 3은 참가자들이 조종하는 게임 캐릭터의 지위를 평균보다 낮음(아는 사람 정보는 없음), 평균보다 낮은데 아는 사람은 더 낮음, 평균보다 높음(아는 사람 정보는 없음), 평균보다 높은데 아는 사람은 더 높음으로 구분한 후, 긍정적 혹은 부정적 상황에서 수신한 웃음 이모티콘의 긍정성을 판단하게 하였다. 결과적으로 참가자들은 평균적으로 지위가 낮을 때, 아는 사람보다 지위가 낮을 때, 평균적으로 지위가 높지만 아는 사람은 더 높을 때 웃음 이모티콘의 의미를 조소, 조롱, 비아냥거림으로 해석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평균적으로 지위가 높거나, 아는 사람보다 지위가 높거나, 평균적으로 지위가 낮지만 아는 사람은 더 낮은 참가자들은 웃음 이모티콘의 의미를 미소나 위로로 해석하였다. 본 연구는 가상세계에서 형성된 청소년의 지위가 온라인 의사소통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드문 연구로서 중요하다.

소방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와 자아탄력성에서 소진의 영향 (Effects of Burnout on Job Stress and Ego-Resilience of Fire Officials)

  • 이해영;김엽래
    • 한국화재소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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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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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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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소방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와 자아탄력성과의 관계에서 소진이 매개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통해 소방공무원의 자아탄력성 증진을 위한 정책대안을 마련하는데 목적으로 경기도 북부지역 현직 소방공무원 36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SPSS 22.0를 통해 상관관계분석 및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문제는 '소방공무원의 소진과 자아탄력성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일 것이다.'와 '소방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가 자아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에서 소진은 유의미한 효과가 있을 것이다.' 이다. 연구 결과, 직무스트레스 하위요인 중 직무 불안정성과 보상 부적절성 요인이 고갈, 냉소, 직업 효능감 등의 소진척도에 영향을 주고, 이는 긍정적인 미래지향성, 감정조절, 흥미와 관심 등을 나타내는 자아탄력성을 낮추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정책적 함의는 먼저, 소방공무원의 직무수행상 안정성에 대한 확신이 주어져야 한다는 점, 업무성과에 대한 사회적 경제적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 소방공무원의 정서적 신체적 피로감과 긴장감 해소를 위한 내실 있는 지원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시조에 나타난 위트에 대하여 (Wit in English Sijo)

  • 김진희
    • 한국시조학회지:시조학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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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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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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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영어시조란 영어로 쓰인 시조를 말한다. 본고에서는 영어시조가 지닌 한 특성인 위트에 대해 논의하였다. 위트는 영어권에서 시조를 논의할 때 종종 주목받아 온 특성이며, 실제로 영어시조에는 매력적인 위트가 보이는 작품들이 다수 존재한다. 이렇듯 위트가 영어시조에서 부각된 양상과 그 문학적 가능성을 본고에서는 살펴보았다. 비평적 의미에서의 위트는 '부조화의 조화'를 핵심으로 하며, 비상한 이미지나 역설, 아이러니 등을 통해 흔히 구현된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비평적 의미에서의 위트가 시조에서 구현되어 인식적 풍자적 해학적 즐거움을 유발하는 양상을 고찰하였다. 먼저 고시조에 나타난 위트의 예를 들어 비교의 자료로 삼은 후, 이어 영어시조를 살펴보았다. 경구시와 소네트 같은 기존 장르, 아이러니와 위트에 대한 오랜 문학적 관념 등과의 연관 속에서 시조는 영어권에 수용되었다. 삼장 구조 중 종장의 반전이 지닌 묘미, 이에서 발생하는 아이러니와 위트는 영어권 사람들에게 시조가 어렵지 않게 수용되고 창작될 수 있었던 주요소였다. 이에 영어시조에는 위트를 통해 인식적 풍자적 해학적 즐거움을 주는 내용이 풍부하게 담길 수 있었다. 이러한 위트는 물론 고시조에도 내재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신랄한 풍자나 과장된 해학만이 아니라, 각박한 일상 속에서도 문득 스쳐지나가는 다양한 해학적 순간들을 포착해 낸 것은 영어시조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일상의 힘을 북돋아 줄 수 있는 일상 속의 시로서 시조가 지닌 가능성을 영어시조는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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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반어 표현 탐지기 (Korean Ironic Expression Detector)

  • 방승주;박요한;김지은;이공주
    • 정보처리학회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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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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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8-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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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자연어 처리 분야에서 반어 및 비꼼 탐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어에 관한 연구는 다른 언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부족한 편이다. 본 연구는 한국어 텍스트에서의 반어 탐지를 위해 다양한 모델을 실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는 BERT기반 모델인 KoBERT와 ChatGPT를 사용하여 반어 탐지 실험을 수행하였다. KoBERT의 경우, 감성 데이터를 추가 학습하는 두 가지 방법(전이 학습, 멀티태스크 학습)을 적용하였다. 또한 ChatGPT의 경우, Few-Shot Learning기법을 적용하여 프롬프트에 입력되는 예시 문장의 개수를 증가시켜 실험하였다. 실험을 수행한 결과, 감성 데이터를 추가학습한 전이 학습 모델과 멀티태스크 학습 모델이 감성 데이터를 추가 학습하지 않은 기본 모델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한편, ChatGPT는 KoBERT에 비해 현저히 낮은 성능을 나타내었으며, 입력 예시 문장의 개수를 증가시켜도 뚜렷한 성능 향상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종합적으로, 본 연구는 KoBERT를 기반으로 한 모델이 ChatGPT보다 반어 탐지에 더 적합하다는 결론을 도출했으며, 감성 데이터의 추가학습이 반어 탐지 성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소설과 영화 속 '메피스토'의 사상성 미학 (The Aesthetics of Conviction in Novel and Film Mephisto)

  • 신사빈
    • 대중서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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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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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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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글은 클라우스 만(Klaus Mann)의 소설 『메피스토(Mephisto)』(1936)와 이슈트반 사보(István Szabó)의 영화 <메피스토>(1981)의 상호텍스트성을 살펴보고, 원형 콘텐츠(소설)에서 드러난 도식적인 사상성 미학(Gesinnungsästhetik)을 파생 콘텐츠(영화)에서 어떻게 수용하고, 또 극복하는지를 모색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흔히 사상성 미학은 독일의 제3제국 시절 예술가들의 국가사회주의에 대한 태도나 통일 이전 동독 예술가들의 체제에 대한 태도를 편파적인 도덕성의 잣대로 부정적인 평가를 할 때 적용된다. 『메피스토』도 그런 사상성 미학을 지니고 있어서, 클라우스 만의 대척점에 선 현실 속 실제 인물(구스타프 그륀트겐스)과 소설 속 허구 인물(헨드릭 회프겐) 사이의 유형적 유사성과 차이점을 시대 비평적으로 살펴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여겨진다. 이때 상호텍스트성을 통하여 내재비평(內在批評)을 한다면 대척에 선 두 인물 사이에 미적 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이러한 전제에 있어, 이슈트반 사보의 영상 미학은 원작의 도식주의를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소설과 영화에서 나타난 '메피스토'라는 사상성은 나치 시대 국가사회주의와 타협한-불가항력의 역사 앞에 굴복한-인물의 인식과 태도의 문제다. 클라우스 만은 메피스토 유형의 회프겐(현실의 그륀트겐스)을 망명문학(Exilliteratur)의 관점에서 '악으로 기우는 메피스토'라고 통렬히 비판하고 있다. 이때 비판을 통한 공격에는 풍자와 희화, 조롱, 패러디, 아이러니 등 다양한 표현 수단이 동원된다. 고발과 비판에 있어 자기반성이 없고 '유토피아적인 것(das Utopische)'도 배제되어 있어서 예술의 자유가 인격권을 침해하는 경향도 없지 않다. 이에 비교해 이슈트반 사보는 메피스토 유형의 회프겐을 수용함은 물론 햄릿 유형의 회프겐, 즉 '선으로, 악으로 기우는 파우스트'를 추가로 등장시켜 (단순한 선과 악의 이분법 잣대가 아닌) 악의 두 유형(메피스토의 악과 파우스트의 악)을 이원적으로 접근한다. 그렇다고 '메피스토와 햄릿(파우스트)'이 혼재된 유형의 인물을 연민의 대상으로만 바라보지 않는다. 훨씬 더 강화된 비극적 결말로서 사회적 책임을 추궁한다. 그래서 소설이 한 개인의 자서전에 가깝다면, 영화는 한 세대의 자서전에 가깝다. 소설과 영화에서 나타난 상호텍스트성의 아이러니로 인하여 메피스토의 사상성 미학은 역사관의 한계와 텍스트의 편중을 극복하였다. 역사가 개인이 넘어설 수 없는 거대한 '운명의 힘'이더라도 '삶의 가치'인 인간의 존엄성마저 부정할 수는 없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사상성의 문제는 비단 독일의 나치 시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우리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이데올로기와도 연상될 문제다. 우리에게 어떤 이분법의 잣대로 비판만 일삼기에는 역사의 뿌리가 너무 깊이 박혀 있어서, 역사와 개인의 관계에서만은 중립적인 관점이 필요하다. 이 글은 우리의 메피스토와 햄릿을 찾는데 실마리를 제공한다면 또 하나의 의의를 지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