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PECIES-SPECIFIC CHARAC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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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과작물 근류균에 대한 생리 및 생화학적 연구 -I. 근류균 균주의 특성과 접종시험- (Physiological and biochemical studies on legunme nodule bacteria, Rhizobia -I. Some charateristics of isolated strains of Rhizobia and inoculation test on soy bean.)

  • 임선욱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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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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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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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0
  • 두과작물과 그 근류균은 특수한 상호관계에 있으며 복잡한 과정을 거쳐 분자질소의 고정작용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기주식물의 종류, 품종에 대한 근류균종 및 균주의 접종친화성은 특이하여 근류형성성과 질소고정력이 다르므로 유효균주를 선발하여 접종의 효과를 기대하게 된다. 본 실험은 우리나라에 재배 또는 야생하는 두과작물 가운데 대두와 사료작물인 alfalfa, clover류, lespedeza, birdfoot trefil의 근류균을 수개지역의 여러품종(대두)에서 채집 분리하여 균의 형태, 배양 및 생리적인 성질등을 조사 비교하여 동정하고 대두 근류균을 대두에 접종하여 근류형성성을 조사 하였다. 분리한 균종과 균주는 형태와 배양특성 및 생리적인 성질로 분류되어 대두 근류균 56과 사료작물에서 11균주를 분리 선발하였다. 각 균주는 탄수화물의 이용성, 유기산생산성, hydrogenase 활성 및 indole 초산 생리력에 많은 정도의 차이가 있었으며 이성질을 근류균 활성과 관련하여 고찰하였다. 근류균의 생육에 끼치는 몇가지 질소화합물의 영향을 시험한 결과는 화합물의 종류와 농도에 따라 달리 나타났으며 asparagine과 glutamine이 가장 유효하였고 hydroxylamine, hydrazine, nitrite azide, thiourea등은 $1{\times}10^(-2)M/l$의 농도에서 균의 발육을 심히 저해하였다. 대두 품종 "장란백목"에 대한 25균주의 접종시험결과는 20균주가 상이한 정도로 근류를 형성하였고 5균주가 근류를 형성하지 않았으며 이 가운데 한 균주에 의하여는 뿌리의 발육이 억제 변형되어 있었다. 이로써 대두품종에 대한 근류균 균주의 근류 형성 친화성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는 1969년도 문교부 연구조성비의 지원으로 수행하였으므로 이에 당국에 감사하며 또한 연구의 진행에 많은 격려와 고견을 베풀어주신 이춘영 교수, 시료채집에 적극 협조하여주신 김동암, 한상기 교수와 작물시험장 박근용 과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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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과 원산의 지리적 민들조개(Gomphina aequilatera, Sowerby) 집단의 유전적 변이 (Genetic Variations in Geographic Venus Clam(Gomphina aequilatera, Sowerby) Populations from Samcheok and Wonsan)

  • 김종래;정창호;김용호;윤종만
    • 한국발생생물학회지:발생과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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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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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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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한반도의 동쪽에 위치해 있는 삼척(venus clam from Samcheok; VCS)과 원산(venus clam from Wonsan; VCW) 지역에서 채취된 민들조개(Gomphina aequilatera)에서 genomic DNAs(gDNAs)를 분리 추출하였다. 증폭산물은 primer agarose 전기영동법에 의해서 생성되었고, EtBr에 의해서 염색된 이후에 자외선에 의해서 확인되었다. 150 bp에서 2,400 bp에 해당되는 shared loci, polymorphic 및 specific loci를 얻기 위해서 BION-21, BION-23, BION-25, BION-27, BION-29, BION-31 및 BION-33와 같은 7개의 primer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7개의 primer는 VCS 민들조개 집단에서 147개의 polymorphic loci(147/954 loci, 15.41%)와 VCW 집단에서 274개의 polymorphic loci(274/996 loci, 27.51%)를 확인하였다. 이것은 VCS 민들조개 집단에서 보다 VCW 집단에서 더 높은 유전적 변이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BION-21 primer에 의해서 나타난 700 bp는 민들조개 2개 집단에서 공통적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러한 것은 집단이나 종을 확인할 수 있는 marker로서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이러한 특이한 primer는 개체, 종 및 집단에서 서로 다른 DNA 다형성을 나타내며, 개체나 집단을 확인하는 데 유용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개 민들조개 집단의 개체들을 비교해 보았을 때 SAMCHEOK no. 03와 WONSAN no. 22에서 가장 긴 유전적 거리(0.696)를 나타내었다. 3개의 genetic groupings and dendrogram을 포함한 complete linkage cluster analysis을 통해서 볼 때 지리적 거리가 있었지만 삼척과 원산 2 민들조개 집단의 개체 정체성과 다소 가까운 친척관계를 확인시켜 주었다. 분자적인 표지인자로부터 얻어진 종내 분류와 clustering analyses은 패각 크기, 패각 형태 및 패각 색깔과 같은 형태적인 형질을 기초한 재래적인 종 분류를 지원하고 있다. 따라서 위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RAPD 분석은 VCS 민들조개 집단이 VCW 집단과 어느 정도 차이가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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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데미풀의 자생지별 외부형태 및 식생 (External morphology and vegetation of Megaleranthis saniculifolia populations in four different habitats)

  • 유기억;이우철;오영주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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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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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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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모데미풀 자생지 4지역(광덕산, 태기산, 점봉산, 소백산)에 대한 유연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외부형태, 주성분분석과 유집분석, 식생 및 토양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외부형태형질 중 유의성이 있는 형질로는 주로 꽃에 관한 형질과 삭과에 대한 형 질, 즉 꽃받침의 길이와 폭, 꽃받침지수, 꽃받침 열편에 거치의 존재유무, 화경의 길이와 분지 유무 등은 4집단을 구분하는데 유의성이 있는 형질로 나타났다. 그러나 식물의 높이, 총포, 종자의 특징 등은 변이가 매우 심하여 형질로서 가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3가지의 양적 형질을 이용한 주성분분석 결과 주성분1(31.3%), 주성분2(20, 7%), 주성분 3(15.8%)이 총 67.79%의 기여율을 보였으며 주성분 1과 2를 이차원공간에 도시한 결과 태기산집단은 다른 세집단과 구별이 가능하였다. 평균연결방법과 Ward's법에 의한 유집분석 결과, 유집군들의 구성은 거의 동일하게 나타났으며, 집단간에는 서로 중복되어 나타나 구별이 불가능하였다. 식생조사 결과 상대피도와 상대빈도에 의한 중요치는 모데미풀이 50.8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눈개승마(12.64%), 현호색 (11.62%), 박새(11.45%), 홀아비바람꽃(8.96%), 벌깨덩굴(8.76%), 터리풀(7.06%), 진범(5.66%), 큰개별꽃(5.45%), 솜때(5.25%)의 순으로 나타나 이 종류들이 모데미 풀과 친화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지역에서 모데미풀이 가장 높았고 중요치가 높은 종류들은 자생지 별로 약간 차이를 보였다. 종다양성은 평균 1.40으로 나타났으며 광덕산(1.31)이 가장 높고 점봉산(1.17)이 가장 낮았다. 토양의 pH는 평균 5.25로 대부분 비슷하였고, 소백산은 Mg의 함량은 가장 낮았지만, E.C., 포장용수량, 유기물, 인산, Ca, K함량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E.C., 유기 물함량, Ca의 함량은 광덕산이 가장 낮았으며, 점봉산은 Mg의 함량이 가장 높은 반면 포장용수량, 인산, K의 함량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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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본식물의 엽순에 따른 잎의 생장과 이형성 (Growth and heteromorphism of Leaves along Leaf Rank (Plastochron) of Woody Plants)

  • 민병말
    • Journal of Plant B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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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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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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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온대지방의 수 종 목본식물에서 생육초기 동일 줄기로보터 동시 개엽하는 잎들의 생장과 크기 및 형태의 차이를 조사하고 이를 나타내는 방법을 시도하였다. 조사된 12종에서 조사기간 중에 동일 줄기로부터개엽한 총엽수는 3~7개이며, 이중 동시 개엽한 엽수는 2~6개이었다. 동시 개엽한 잎의 엽면적 생장은 조사시기의 마지막인 6월 10일에 거의 완료되었지만 잎의 무게는 계속 증가하였다. 그리고 동시 개엽한 잎들의 비엽면적의 최대치는 유사한 시기에 나타났다. 굴참나무를 제외한 11종에서 엽순에 따라 엽신의 길이와 폭의 차이에 유의성이 있었고, 진달래를 제외한 10종에서 전후엽 사이에서 0.1% 혹은 5% 수준에서 유의적인 차가 존재하였다. 엽순에 따른 잎의 이형성지수는 엽신의 길이와 폭으로부터 산출한 값인 엽신의 $길이{\times}폭$과 길이/폭에서 각각 평균 편차를 이용하여 구하였다. 이 결과 잎의 이형성 지수는 12종 중 개서나무, 쪽동백나무, 느릅나무, 짝짜래나무 및 노린재나무 등이 큰 것으로, 팥배나무와 피나무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실제 잎의 형태적 차이를 유사하게 표현하였다. 그리고 잎의 이형성 지수는 그 종의 생장형태나 잎의 다른 특징과 관계가 없었고, 환경에 대한 적응의 한 형태로 사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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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식 비단털쥐(Tscherskia triton)의 번식과 발달 (Breeding and Development of the Tscherskia triton in Jeju Island)

  • 박준호;오홍식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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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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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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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중국 북부와 한국, 러시아 지역에 서식하는 비단털쥐(Tscherskia triton)의 분포를 제외한 생활사, 행동, 생태와 관련된 생물학적 특징에 대해서는 거의 연구된 바 없다. 이에 본 연구는 제주도에서 포획된 개체(n=9)를 대상으로 종 단위 연구의 기본이 되는 번식과 성장 및 발달에 대한 생물학적 정보를 밝히기 위하여 2015년 3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사육실에서 진행되었다. 연구결과, 임신률은 31.7%였고 좁은 케이지에서 보다 넓은 케이지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56.7 vs. 6.7%). 임신기간은 $22{\pm}1.6$일(범위 21-27일), 한배의 산자수(litter size)는 $4.26{\pm}1.37$마리(범위 2-7 마리)였다. 최소이유시기는 $19.2{\pm}1.4$일(범위 18-21일)이었다. 출생 직후 새끼의 체중과 외부형태의 크기는 성별로 차이가 없었으나, 이유시기부터 암수의 머리와 몸통길이(HBL)와 꼬리길이(TL)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HBL-weaning, $106.50{\pm}6.02$ vs. $113.34{\pm}4.72mm$, p<0.05; HBL-4 months, $163.93{\pm}5.42$ vs. $182.83{\pm}4.32mm$, p<0.05; TL-4 months, $107.23{\pm}3.25$ vs. $93.95{\pm}2.15mm$, p<0.05). Gompertz 모형과 logistic 모형을 적용하였을 때, 머리-몸통길이에서는 수컷이 암컷보다 최대 성숙 길이가 길었고($164.840{\pm}7.453$ vs. $182.830{\pm}4.319mm$, p<0.0001; $163.936{\pm}5.415$ vs. $182.840{\pm}4.333mm$, p<0.0001), 성장률도 빨랐으나($1.351{\pm}0.065$ vs. $1.435{\pm}0.085$, p<0.05; $2.870{\pm}0.253$ vs. $3.211{\pm}0.635$, p<0.05), 성장곡선의 기울기가 최대가 되는 일령은 암컷보다 조금 늦었다($5.121{\pm}0.318$ vs. $5.520{\pm}0.333$, p<0.05; $6.884{\pm}0.336$ vs. $7.503{\pm}0.453$, p<0.05). 한편 꼬리의 최대길이($105.695{\pm}5.938$ vs. $94.150{\pm}2.507mm$, p<0.001; $111.609{\pm}14.881$ vs. $93.960{\pm}2.150mm$, p<0.05)와 변곡점에서의 길이($60.306{\pm}1.992$ vs. $67.859{\pm}1.330mm$, p<0.0001; $55.714{\pm}7.458$ vs. $46.975{\pm}1.074mm$, p<0.05)는 암컷이 수컷보다 긴 것으로 나타났다. 두 성장모형에서 암수의 체중과 외부형태형질에 대한 성장률은 비교 결과 유사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비단털쥐의 종적 특징을 밝히는데 필요한 자료로 이용될 것이다.

한국산(韓國産) 피(Echinochloa crus-galli(L.) Beauv.) 수집종(蒐集種)의 잡초생태학적(雜草生態學的) 분류(分類)에 관한 연구(硏究) - 제(第) I 보(報) 수집종(蒐集種) 피의 양적(量的) 및 질적형질(質的形質)의 변이(變異) (Weed-Ecological Classification of the Collected Barnyardgrass [Echinochloa crus-galli (L.) Beauv]) in Korea - I. Variation of quantitative and attributable characters in collected barnyardgrass [Echinochloa crus-galli (L.) Beauv.] accessions)

  • 임일빈;구자옥;이재와;조용섭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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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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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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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1986년(年)에 전국적(全國的)으로 수집(蒐集)한 피(Echinochloa crusgalli (L.) Beauv.)를 1987년(年)에 2회(回)에 걸쳐 증식(增殖) 및 선발(選拔)하였으며 선정(選定)된 피 17종(種)을 1980년(年)에 공시(供試)하였다. 시험(試驗)은 P.E. film house내(內)의 1/5000 a의 Wagner pot에 의하여 수행(遂行)되었으며, 피 수집종(蒐集種)에 대한 잡초(雜草)로서의 생태적(生態的) 특성(特性)을 파악(把握)할 목적(目的)으로 이루어진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수집종(蒐集種) 피의 양적(量的) 및 질적형질(質的形質) 차이(差異)를 보면 57종목(種目)의 조사형질(調査形質) 가운데서 종내변이(種內變異)가 컸던 형질(形質)은 종실(種實) 100 입중(粒重), 이식후(移植後) 30일(日)까지 분벽증가속도(分蘗增加速度) 및 분벽수(分蘗數) 및 파종후(播種後) 15일(日)부터 22일(日) 사이의 건물중증가속도(乾物重增加速度)는 변이계수(變異係數)가 30---- 이상(以上)이었으며, 제(第)1엽(葉)의 크기, 22일묘(日苗)의 생체중(生體重)과 건물중(乾物重), 유효경(有效莖) 비율(比率), 주당수수(株當穗數) 및 분벽개각도(分蘗開角度)는 25---- 내외(內外)였다. 반면(反面)에 종내변이(種內變異)가 극(極)히 작았던 형질(形質)은 파종(播種)이 늦었을 때 (6월(月) 6일(日))의 출수소요일수(出穗所要日數), 22일묘(日苗)의 건물중(乾物重) 생체중비(生體重比) 및 초장(草長)으로서 변이계수(變異係數)가 5---- 내외(內外)였다. 질적형질(質的形質)로서도 엽(葉), 엽초(葉鞘), 중조(中助), 절(節), 수(穗) 및 종실(種實)의 색깔과 입상(立狀), 엽록(葉綠)의 거치장단(鋸齒長短), 종보형상(種寶形狀), 엽면(葉面)의 자색(紫色)띠 유무(有無)는 종(種) 특성(特性) 판별(判別)에 유용(有用)할 것으로 판단(判斷)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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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붕어(Rhodeus uyekii)와 떡납줄갱이(R. notatus) (Pisces: Cyprinidae) 잡종의 초기 발생 특징 (Early Developmental Characteristics of Induced Hybrids between Rhodeus uyekii and R. notatus (Pisces: Cyprinidae))

  • 강언종;김치홍;박인석;양현;조용철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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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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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9-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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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우리나라 고유종인 각시붕어 Rhodeus uyekii의 이용을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동속의 유사종으로 알려진 떡납줄갱이 R. notatus와 상호 교잡을 실시하였다. 이들 두 종은 난의 형태와 크기에 있어 뚜렷한 차이를 보여 잘 구분되었으며, 초기 자어의 난황 형태에 있어서도 각시붕어는 콩깍지모양인 반면 떡납줄갱이는 닻 형이어서 잘 구분되었다. 한편 종간 상호 교잡은 수정율과 부화율에 있어서 정상 교배군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자유로워 UN형이 부화율 71.6%이었으며, NU형이 부화율 97.5%에 달했다. 교잡체의 부화 자어 형태는 UN형에 있어서 극 소수이지만 UU형이 출현하여 주목되었으나 대부분 NN형이 우세한 중간형태이었고, NU형에 있어서는 NN형이 전혀 출현하지 않았고 모두 UU형이 우세한 중간형태로 부계 형질이 우선하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이들 교잡체는 현재 사육중으로 추후 외부형태, 성별 구분, 생식소 기능, 핵형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등수국의 종자발아에 미치는 몇 가지 요인 (Several Factors Affecting Seed Germination of Hydrangea petiolaris Siebold & Zucc.)

  • 조주성;정정학;김수영;이주영;이철희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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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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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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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식물구계학적 특정종 III 등급이며, 국외반출 시 승인이 필요한 보호종인 등수국의 종자 번식법을 개발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종자의 크기는 $1.36{\times}0.84mm$이며, 1,000립 중은 $2.3{\pm}0.02mg$이었다. 종자는 타원형으로 표면에 주름이 있었으며, 황색의 미립종자였다. 침지처리에 의해 종자의 함수율은 48시간 만에 3.9%에서 31.9%로 급속히 증가하여 최대 함수율을 보였다. 온도 및 광조건에 따른 발아율은 $25^{\circ}C$, 명조건에서 가장 높았으며(78.0%), $GA_3$ 용액에 48시간 처리함으로써 발아율, 발아세 및 $T_{50}$이 매우 향상되었다. 특히 $GA_3$ 처리구는 $100{\sim}500mg{\cdot}L^{-1}$의 농도에서 발아율이 90.0% 이상으로 매우 우수였으며 발아세와 $T_{50}$을 무처리에 비해 향상시킬 수 있었으므로, $GA_3$는 등수국 종자의 발아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적절한 화학적 처리방법으로 판단되었다.

Multiplex PCR을 이용한 은행나무 수나무 식별용 SCAR 마커 개발 (Development of SCAR Marker for Identifying Male Trees of Ginkgo biloba using Multiplex PCR)

  • 홍용표;이제완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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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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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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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은행나무는 이식성이 좋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도심 가로수나 조경수로 매우 적합한 수종이다. 은행나무는 암수딴그루 식물로 수나무와 암나무의 생식기관(수꽃과 암꽃)의 비교를 통하여 성을 식별할 수 있으나, 꽃이 달리기까지 약 20년 이상이 필요하다. 가로수용 은행나무는 주로 꽃이 생성되기 이전에 식재되기 때문에 암나무와 수나무 구분 없이 가로수로 식재되어왔다. 가로수로 식재된 암나무에서 열리는 은행나무 열매는 악취를 발산하고 거리 오염을 야기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유시에 수나무를 선별하기 위하여 기존에 보고된 수나무 특이 RAPD 변이체의 염기서열을 기반으로 수나무에서만 675 bp의 PCR 산물을 증폭하는 SCAR 마커(SCAR-GBM)를 개발하였다. SCAR-GBM 마커의 우성 마커 특성에 기인한 위음성(false-negative)문제를 해결하고 식별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SCAR-GBM 마커와 mtDNA의 atp1 영역을 증폭하는 범용 프라이머를 동시에 적용하는 multiplex PCR을 이용하였다. 그 결과 암나무와 수나무에서 공히 atp1 영역에 해당하는 1,039 bp의 PCR 산물이 증폭되었으며, 수나무에서만 특이적으로 SCAR-GBM 마커가 증폭되었다. 전국 8개 지역에서 채취된 암나무와 수나무 각 80개체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SCAR-GBM 마커와 multiplex PCR 방법의 재현성이 확인되었다.

유전자 재조합 단백질 생산에 있어서 Pichia pastoris와 Hansenula polymorpha를 이용한 최적 발현 방법 개발 (The Optimization of Expression System for Recombinant Protein Production by Pichia pastoris and Hansenula polymorphs)

  • 강환구;전희진;김재호
    • KSBB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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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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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4-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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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에서는 다른 host cell 에 비하여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는 Methylotrophic yeast 중 Pichia pastoris와 Hans-enula polymorpha의 fed batch 실험을 통하여 유전자 재조합 단백질 발현최적조건을 구하여 각 균주의 유전자 재조합 albumin 발현 최적화 연구를 수행하였다. 글리세롤이 두 균주의 promoter의 AOX 1과 MOX promoter repression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바 H. polymorpha가 P. pastoris보다 promoter repression이 심함을 알 수 있었다. 두 균주의 promoter를 induction시키는 최적 메탄올 농도는 P. pastoris의 경우 메탄올 8g/L, H. polymorpha의 경우는 13 g/L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메탄올에 의한 induction시기는 두 균주 모두 O.D. 4 정도되는 exponential growth stage에서 메탄올을 첨가하는 경우가 초기 세포 성장단계에 메탄올을 첨가한 경우에 비해 약 20% 정도 높아짐을 확인하였다. 두 균주의 재조합 albumin 발현에 미치는 pH의 영향을 조사하였는데, p. pastoris의 경우 pH 5에서 가장 높은 albumin 생산성을 보여 약 300mg/L albumin을 발현하였고, H. polymorpha 의 경우 pH 5와 6에서 최대 약 180 mg/L의 albumin을 발현하였지만 pH 8에서는 이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두 균주의 최적 fed-batch 방법을 확인하는 실험을 수행하였는데 P. pastoris의 경우의 최적 fed-batch 방법은 mixed feeding은 바람직하지 않고 글리세롤 배지를 공급하여 세포를 성장시킨 후 글리세롤 공급을 멈추고 바로 메탄올로 전환하는 방법을 효과적이며, H. polymorpha의 경우 비성장속도 제어를 통한 글리세롤 공급으로부터 메탄올 공급으로의 단계적 전환방법이 균주의 albumin 발현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방법을 통하여 두 균주의 고농도 배양 실험을 수행한 결과 P. pastoris의 경우는 O.D. 300에서 약 4.7g albumin/L를 발현하였다. 이와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체에서 methlotrophic yeast를 이용한 상업화를 계획함에 있어서 host로서의 균주를 선택할 수 있는 기본 자료를 제공함과 아울러 균주가 선택된 후에 그 균주를 이용한 재조합 단백질 최적화 방법을 제공하여 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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