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A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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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래계에서 초기 성장에 따른 소화기관 발달, 소장 미세융모의 소화 효소 및 간조직의 항산화 효소 발현 (Early Development of Digestive Organs, Intestinal Microvilli Digestive Enzymes, and Hepatic Antioxidant Enzymes after Hatching in Korean Native Chicks)

  • 남근희;이영빈;손시환;장인석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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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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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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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한국 재래계에서 부화 후 일령(0-d, 3-d, 7-d, 14-d, 21-d 및 28-d)에 따른 소화 장기발달, 소장미세융모의 소화 효소 및 간 조직의 항산화 효소변화를 조사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병아리 일령에 따른 체중과 증체량은 부화 후 0~3일령까지는 유의적 차이가 없었지만, 3일령 이후 28일령까지 체중은 8.6배, 증체량은 281.2 g 증가하였다(P<0.05). 근위, 소장 및 간의 무게는 0~28일령까지 현저하게 증가하고, 선위 및 췌장 무게는 21일령까지 증가하였다(P<0.05). 체중에 따른 상대적 장기무게에서 선위, 근위 및 간은 3~7일령에서 최대로 증가하였고(P<0.05), 소장, 점막세포 및 췌장의 상대적 무게는 3~21일령에서 최대 발달률을 보였다. 소장 점막세포 maltase와 sucrase 특이적 활성도는 모두 0~3일령에서도 높게 유지되며, 14일령에서 최대활성도를 보였다(P<0.05). Leucine aminopeptidase(LAP) 특이적 활성도는 0일령부터 28일령까지 유의적 차이 없이 일정하게 유지되었다. Alkaline phosphatase(ALP) 특이적 활성도는 0일령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고(P<0.05), 그 이후 28일령까지 일정 수준의 활성도를 유지하였다. 간 조직에서 항산화 효소의 특이적 활성도는 superoxide dismutase(SOD), glutathione peroxidase(GPX) 및 glutathione S-transferase(GST)의 특이적 활성도는 모두 0일령에서 가장 낮았으나 일령이 증가할수록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28일령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P<0.05). Catalase 활성도는 0일령부터 28일령까지 모두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질 과산화도(MDA) 함량은 모든 일령에서 낮았지만 21일령에서 일시적으로 증가 후(P<0.05), 28일령에서 다시 감소하였다. 이상의 결과 한국 재래계는 부화 후 3~14일령에서 소화 장기 발달과 소화 효소 활성도가 급격히 증가하며, 간 조직의 항산화 효소는 부화 후 지속적으로 발현되며 28일령에 가장 높은 활성도를 보였다.

ᴅ-galactosamine/lipopolysaccharide로 감작된 급성간독성 마우스 모델에서 인삼열매추출물의 간독성 개선 효과 (Antihepatotoxic effect of ethanol extracts from steam-dried ginseng berry on ᴅ-galactosamine/lipopolysaccharide-sensitized mice)

  • 장수길;박준섭;안정원;조보람;김현수;김정훈;김상윤;박정열;이도익;박희용;주성수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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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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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6-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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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생활 식습관의 변화와 비만은 성인성 대사질환 증가를 급속히 증가시켜왔고, 이에 따라 간내 지방축적으로 야기된 간염질환인 NAFLD의 유병률도 ~33%의 수준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어 간경변증, 간세포암종을 포함한 간손상의 진행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시점이다. 특히 알코올섭취와 관계없이 비만과 연계된 인슐린 저항성 간조직에서 지방간염과 간경화를 시작으로 간손상이 지속적으로 일어난다는 점에서 비교적 가벼운 간소견을 보이는 NAFLD라 할지라도 적극적인 치료의 대상으로 해야 한다. 본 연구에서 $\text\tiny{D}$-GalN/LPS로 유도된 급성간독성의 지표들(ALT, AST, ALP 및 LDH)이 SGBE 투여 시 유의한 수준으로 감소되어 효과적인 간 보호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세포수준에서 NAFLD에서 높게 나타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TNF{\alpha}$, IL-6)의 발현이 현격히 억제되어 비만과 인슐린저항성으로 인한 간 내 지방의 침착으로 유발되는 NAFLD의 염증반응 조절이 예상된다. 특히 간 조직 H&E 염색 및 주요장기 비교분석에서 SGBE 투여 시 간 손상의 특징이 최소화 또는 정상소견을 나타냈을 뿐 아니라 주요장기(간, 비장, 신장 및 위)도 간 손상의 특징을 나타내지 않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NAFLD 소재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와 같은 SGBE의 효능은 신호전달 단백질인 p38의 제어를 통해 NAFLD 유발 및 악화의 주된 cytokine인 $TNF{\alpha}$의 생성을 억제한 결과로 생각되며, 이는 SGBE에 포함된 linoleic acid 및 SGBE에 독특하게 높게 나타나는 ginsenoside Re 및 Rd가 주된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결과는 SGBE가 효과적인 간 보호 효능을 가지며 특히 비만과 인슐린저항성 질환(2형 당뇨 등)과 상관관계가 깊은 NAFLD에 유용한 보조치료법이 가능함을 제시하고 있어 간기능개선 및 보호 소재로서 개발이 기대된다.

구속스트레스를 가한 흰쥐의 지질 대사에 대한 흑마늘 추출물의 효과 (The Effect of Black Garlic Extract on Lipid Metabolism in Restraint Stressed Rats)

  • 강민정;신정혜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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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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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9-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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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흑마늘의 구속 스트레스에 대한 유효농도를 확인하고자 2, 7 및 14 brix로 조절한 흑마늘 추출물을 급이한 흰쥐의 체내 지질대사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흑마늘 추출물 14 brix 급이군의 식이섭취량은 $547.64{\pm}13.99$ g/4 weeks로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모든 장기에서 흑마늘 추출물의 첨가 급이에 따른 무게의 변화는 통계적인 유의차는 없었다. 흑마늘 추출물 첨가 급이군의 혈당은 흑마늘 추출물의 농도가 높아질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여 2 brix 추출물 급이군의 혈당은 $142.97{\pm}6.51$ mg/dl 였으나 14 brix 급이군에서는 $121.32{\pm}3.50$ mg/dl로 정상군 보다도 더 낮았다. 총 콜레스테롤 함량은 $54.54{\pm}1.63{\sim}65.84{\pm}2.61$ mg/dl의 범위였는데, 14 brix의 흑마늘 추출물 첨가 급이군의 혈청 총 콜레스테롤 농도는 $54.54{\pm}1.63$ mg/dl로 가장 낮은 함량이었으며, 정상군에 비해서도 유의적으로 낮은 함량이었다. 중성지질의 함량도 동일한 경향이었다. HDL-콜레스테롤 농도는 구속대조군에 비해 흑마늘 추출물 7 및 14 brix 급이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LDL VLDL-콜레스테롤은 이와 상반되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혈청 GOT 및 GTP 활성도는 흑마늘 추출물의 농도가 높아질수록 낮아져 흑마늘 추출물의 급이는 간보호 활성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간장내 총 지질 및 중성지질의 함량은 구속대조군에 비해 흑마늘 추출물 급이군에서 유의적으로 낮았으나 총콜레스테롤은 서로간에 유의차가 없었다. 간장내 지질 과산화물인 TBARS 함량은 2 brix의 흑마늘 추출물 급이군은 구속대조군과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나 7 및 14 brix 급이군은 정상군보다 더 낮은 함량이었다. 간장내 글리코겐 함량은 구속대조군에 비해 14 brix 흑마늘 추출물 급이군에서만 유의적으로 낮았다. 이상의 결과들을 종합하여 볼 때 7 brix 이상의 흑마늘 추출물 급이는 흰쥐의 지질대사를 개선하고, 간보호 활성을 나타냄으로써 구속 스트레스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