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파속도

검색결과 571건 처리시간 0.019초

월동전(越冬前) 초춘(初春)에 파종(播種)한 재배(栽培)벼, 잡초성(雜草性)벼 및 피의 출현특성(出現特性) (Seedling - Emergence of Rice, Weedy Rice, and Echinochloa species Sown before Wintering and in the Early Spring)

  • 권용웅;이변우;김도순
    • 한국잡초학회지
    • /
    • 제16권2호
    • /
    • pp.88-99
    • /
    • 1996
  • 본 연구(硏究)는 건답직파재배(乾畓直播我培)에서 최근 시도되고 있는 파격적(破格的)인 조기파종(早期播種)에 대한 실효성 여부와 건답직파답에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잡초성(雜草性)벼와 피의 출현특성(出現特性)을 파악하기 위하여 장려품종인 동진벼, 재래도(在來稻)인 다다조, 잡초성(雜草性)벼인 샤레벼, 그리고 피를 1994년 월동전(越冬前)과 월동후(越冬後) 파종적기(播種適期)보다 약 1개월 빠른 시기 및 정상적인 파종시기에 서울대학교(大學校) 부속실험농장내 사질식양토(砂質植壞土)포장과 양토(壞土)포장에서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월동전(越冬前)에 파종한 동진벼와 다다조는 6cm 이상에서는 전혀 출아하지 못했으며, 토심 1cm에서도 5.3%만 출아하였다. 그러나 잡초성(雜草性)벼인 갈색까락샤레와 갈색쌀샤레는 17-63%가 출아하였으며, 사질식양토(砂質植壞土)포장보다는 양토(壞土)포장에서, 복토심(覆土深)은 얕을수록 출아율(出芽率)이 높았다. 2 이른봄인 4월 3일에 조기파종(早期播種)한 동진벼의 출아율(出牙率)은 5월 1일에 파종한 것보다 11~26% 낮았으나 갈색까락샤레와 갈색쌀샤레는 거의 같았다. 3. 월동전(越冬前)에 토심 1cm에 파종한 피는 사질식양토(砂質植壞土)포장에서 8.6~46,7%, 양토(壞土)포장에서 38.6~51.3%가 출아(出芽)하였으며, 월동후(越冬後) 4월 3일에 파종한 것과 5월 1일에 파종한 것과의 출아율(出芽率)은 거의 같았다. 피의 종류간에는 물피>돌피>강피의 순으로 출아율이 높았다. 4. 자연조건에서 최초출아개시일(最初出芽開始日)은 동진벼는 4월 30일, 피는 4월 22일이었으며, 동진벼는 $11.4^{\circ}C$ 피는 10.4$^{\circ}C$ 이상이 출아한계온도(出芽限界溫度)이었고, 출아개시일(出芽開始日)까지의 한계온도이상(限界溫度以上)이었던 기간의 평균온도는 동진벼 $13.4^{\circ}C$, 피$12.3^{\circ}C$였다. 5. 평균출아일수(平均出現日數)는 4월 3일에 파종한 경우 동진벼에 비하여 강피가 4.2일, 물피 8.2일, 돌피 8.9일 빨랐으나 5월 1일에 파종한 경우는 각각 1.7일, 3.5일, 3.1일 빨라 4월 3일에 파종한 경우 벼와 피의 출아속도(出芽速度)의 차이가 커졌다. 6 동진벼의 출아개시후(出芽開始後) 평균출현일(平均出現日)까지의 시간은 4월 3일에 파종한 경우 5.4일이었으나 5월 1일에 파종한 경우 3.2일에 비하여 길었는데 이는 파종을 빨리 할수록 출아개시후(出芽開始後) 입모(立毛)까지 소요시간(所要時間)이 길어져 전체생육(全體生育)이 불균일(不均一)해짐을 사사한다. 따라서 파종시기(播種時期)는 벼의 적정입모수(適正立毛數)와 균일한 생육(生育)을 확보하기 위한 것 뿐만 아니라 피의 발생시기를 고려하여 파의 발생(發生)을 최소화(最小化)하고 경합(競合)을 줄일 수 있도록 결정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