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Resistant bacte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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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약제 내성 Acinetobacter baumannii 에 의한 폐렴에서 Colistin 분무치료의 효과 (Effects of Aerosol Colistin Treatment of Pneumonia Caused by Multi-drug Resistant Acinetobacter baumannii)

  • 최혜숙;황연희;박명재;강홍모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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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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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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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연구배경: Acinetobacter baumannii는 항생제에 대한 내성균이 자주 발생하며 MDR Acinetobacter baumannii 감염의 치료 시 항생제 선택에 어려움이 있다. Colistin은 그람 음성균에 효과적이며 MDR Acinetobacter균에 감수성을 보이나 전신투여 시 신독성, 신경독성 등의 부작용으로 인해 잘 쓰이지 않는 약제이다. 전신투여에 의한 부작용을 회피하는 방법으로 분무치료가 있다. 그러나 MDR Acinetobacter baumannii 페렴환자에서 colistin 분무치료의 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국내연구는 부족한 실정이어서 저자들은 다음과 같은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2006년 12월부터 2007년 8월까지 중환자실의 폐렴환자 중에서 호흡기검체 배양검사를 통해 imipenem에 내성을 포함한 MDR Acinetobacter baumannii균에 의한 폐렴이 진단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 중 항생제 정맥주사와 더불어 하루 3번의 colistin 분무치료를 시행했던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임상 소견, 신기능, 인공호흡기의 최대기도압의 변화를 분석 하였다 결과: 총 31명의 환자에서 colistin 분무치료를 시행하였다. Colistin 사용기간은 $14{\pm}7$일이었으며, 하루 흡입용량은 225~300 mg이었다. Colistin 분무치료 후 25명/31명(80.6%)에서 Acinetobacter균이 제거되었으나 이 중 11명(44%)에서는 2차 감염에 의한 새로운 균이 배양되었다. Colistin 분무치료 전, 후로 백혈구 수는 감소하였다. Colistin 분무치료 후 신기능의 장애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의미 있는 기관지경련의 소견도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적절한 항생제를 선택하기 어려운 MDR Acinetobacter baumanii에 의한 폐렴을 치료하는데 colistin 분무치료는 비교적 높은 균 제거율과 낮은 부작용을 보이므로 고려해 볼 수 있는 치료방법으로 사료된다.

급성 중이염의 원인 병원균과 Cefprozil 치료의 임상적 평가 (Causative Pathogens and Therapeutic Assessment of Cefprozil in Acute Otitis Media)

  • 강진한;김종현;박용수;최영철;노해일;양훈식;김규성;문연숙;홍영진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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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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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9-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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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국내에서 급성 중이염의 원인 규명에 관한 전향적 연구는 거의 없고, 합의된 진단 기준에 의한 임상 연구 또한 매우 미흡하다. 이에 저자들은 2000년 미국 CDC에서 합의된 급성 중이염의 임상적 진단 기준에 따른 급성 중이염 환아를 대상으로 원인 병원균의 규명과, 2세대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인 cefprozil을 투여하여 임상적 반응을 평가하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게 되었다. 방 법 : 2001년 6월부터 2002년 6월까지 가톨릭대학교 성모자애병원과 성빈센트병원, 인하대학교 부속병원, 중앙대학교 성심병원의 응급실 및 소아과 또는 이비인후과 외래를 방문한 생후 6개월 이상 15세 이하 연령의 급성 중이염 환아 33명에게서 고막천자를 실시하여 원인균 규명을 시행하고, 1일 30 mg/kg 용량의 cefprozil을 10-12일간 투여하여 완치, 개선, 실패의 임상적 반응 기준으로 평가하였다. 동시에 분리된 균주에 대한 항균력 감수성 검사를 cefaclor, cefixim을 포함하여 실시하였다. 결 과 : 19명의 환아에서 원인 병원성 세균으로 S. pneumoniae(10례), H. influenzae(5례), S. aureus(2례), M. catarrhalis(1례), group A Streptococccus(1례)가 분리되었고, 14명에서는 세균이 분리되지 않았다. 원인 병원균이 분리된 환아에서 고막천공이 유의하게 많았고, 균이 분리되지 않은 환아에서 이통이 유의하게 많았다. 또한 병원균이 분리된 환아의 연령이 2세 미만이 대부분인 반면, 균분리가 되지 않은 환아들의 연령은 주로 2세 이상이었다. Cefrpozil의 임상반응 평가에서 병원균이 분리된 환아의 84.2%가 호전되었고, 병원균이 분리되지 않은 환아의 85.7%가 호전되었다. Cefprozil에 중등도 내성을 보인 S. pneumoniae가 분리된 환아의 경우에 임상적 호전이 있었던 반면 고도 내성을 보인 S. pneumoniae가 분리된 환아의 경우에는 치료실패를 보였다. Cefaclor, cefixime의 항균력 감수성 결과 분리된 S. pneumoniae에 1례만 감수성이 있고 모두 고도 내성을 보여 cefprozil의 경우와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결 론 : 새로운 급성 중이염 진단 기준에 의한 대상 환아 연구에서 급성 중이염의 원인이 60% 정도가 세균성 감염임을 확인하였고, 이 병원균 중 S. pneumoniae가 제일 주된 원인균 임을 확인하였다. 세균 감염에 의한 환아와 세균이 분리되지 않은 환아에서 임상적으로 세균성인 환아에서 중이 내 천공이 많았고, 무균성인 경우에는 이통 호소가 많았으며, 세균성인 경우의 환아 연령이 주로 2세 미만인 반면 무균성인 경우는 대부분 2세 이상인 차이점이 있었다. 급성 중이염 환아에 대한 cefprozil의 감수성 및 임상 평가, 이상반응에 대한 연구 결과는 외국의 경우와 유사함을 알 수 있었고, 중등도 내성 S. pneumoniae에는 좋은 반응을 보였으나 고도 내성 S. pneumoniae는 치료되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넙치에서의 Vbrio vulnificus 오염 방지를 위한 백신 연구 (Bacterins to Prevent the Contamination of Vbrio vulnificus in the Flounder, Paralichthys olivaceus)

  • 손상규;김명석;박준효;유민호;정현도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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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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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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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비브리오 패혈증의 원인균인 V vulnificus에 대한 어류의 저항성을 증강시키기 위한 연구로써, 비브리오 백신이 경구로 투여된 넙치에서의 특이 또는 비특이적 면역반응을 조사하였다. 넙치에 대하여 UHKB (uncoated heat killed bacterin of V. vulnincus)를 20rng1kg b.w.의 농도로 경구를 통하여 4주 연속 투여 (4W) 또는 1주 동안 투여하고 2주 동안 투여하지 않다가 다시 1주 동안 투여 (1-2-lW) 하는 두 가지 방법으로 실시한 후 형성된 혈청내 특이 항체량을 비교한 결과 1-2-1W group은 4W group에는 도달하지 못하였지만 명백히 증가된 특이 항체량을 보여주었다. UHKB를 1주일에 2회씩 4주 연속 투여한 실험구가 최종 투여 후 2주 째부터 가장 높은 항체가를 보여 주었고 이러한 경향은 전 실험기간 동안 계속 유지되었다. 이러한 실험 결과는 단일세포수준에서 분석된 특이항체 생성세포 (SASC) 수의 계측에서도 확인되었는데 백신의 최종 경구투석 후 1주 째부터 대조구에 비하여 증가를 보인 실험구의 SASC수는 최종 투여 후 8주 째까지 유지되었다. 그러나 내산성으로 제조된 백신 (ECHB)은 V.vulnificus에 대한 항체생성 면역반응 그리고 인위 감염시킨 V vulnifcus (1$\times$10 CFU/kg b.w.) 생균의 체내 제거능력 분석 양쪽 모두에서 UHKB에 비하여 낮은 결과를 보여 주었다. 그러므로 넙치에 경구 투여된 UHKB는 V vulnificus의 오염을 억제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확인되었으나 내산성으로 제조된 ECHB는 면역반응 증가를 유도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에서 분리된 CTX-M형 Extended-Spectrum $\beta$-Lactamases를 생산하는 Escherichia coli와 Klebsiella pneumoniae의 유행 (Prevalence of CTX-M-type Extended-Spectrum $\beta$-Lactamases Producing Escherichia coli and Klebsieilla pneumoniae Isolates in General Hospitals in 2005)

  • 김윤태;김태운
    •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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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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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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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병원내 항생제 다제 내성을 일으키는 CTX-M형 ESBL을 생성하는 E. coli와 Klebsielia pneumoniae의 생성현황을 조사하고 이들 균주로 인한 감염증치료와 역학적 조사연구에 도움이 되고자 효소의 유전형을 규명하였다. 2005년 7월-12월에 부산에 소재하고 있는 2개의 종합병원에서 분리된 E. coli와 K. pneumoniae 각각 153주, 52주를 수집하였다. 그 중에서 ESBL을 생성 하는 균주를 검출하기 위해 Double disk synergy test를 시행하여서 E. coli 23주와 K. pneumoniae 13주를 분리하였다. 균주의 동정은 Vitek system GNI card(bioMerieux Vitek Inc., Hazelwood, Mo., U.S.A.)로 확인하였고, 항생제감수성시험은 disk diffusion method 와 agar dilution method를 사용하였다. 분리된 균주들의 내성을 일으키는 ESBL유전형을 규명하기 위하여 Isoelectric focusing(IEF), polymerase chain reaction test, DNA sequencing을 시행하였다. A병원의 13주와 B병원의 10주로 총 23주의 E. coli(15.0%)와 A병원의 7주와 B병원의 6주로 K. pneumoniae 13주(25.0%)가 double disk synergy test 양성으로 ESBL 생성균주로 판정하였다. ESBL 생성 36균주를 대상으로 bla$_{TEM}$, bla$_{SHV}$, bla$_{CTX-M}$ 유전자 검출을 위한 PCR을 시행한 결과 bla$_{TEM}$ 유전자는 13주(36.1%), bla$_{SHV}$ 유전자는 13주(36.1%), bla$_{CTX-M}$ 유전자는 32주(88.9%)가 양성반응을 보여서 bla$_{CTX-M}$ 유전자를 가진 균주가 가장 많이 나타났다. 그리고, bla$_{TME}$, bla$_{SHV}$ 두 가지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균주는 1주(2.8%)만 나타났고 bla$_{TEM}$, bla$_{CTX-M}$두 가지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균주는 9주(25.0%), bla$_{SHV}$, bla$_{CTX-M}$ 두 가지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균주가 10주(27.8%)로 나타나 bla$_{CTX-M}$을 포함하는 복합유전자가 많이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CTX-M형 ESBL을 생성하는 E. coli와 K. pneumoniae에 대한 cefutaxime의 MIC는 256 $\mu$g/m1 이상으로 ceftazidime의 16-256 $\mu$g/mL 이상보다 높은 분포를 보였다. 즉, CTX-M형 ESBL 유전자를 지닌 균주에 대한 cefotaxim의 MIC는 ceftazidime의 MIC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높은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국내의 대학병원 뿐 만 아니라 일반종합병원에서도 CTX-M형 ESBL 생성 E. coli와 K. pneumoniae가 존재하며 확산 중임을 시사한다. 앞으로 CTX-M형 ESBL의 만연과 변종 CTX-M형 ESBL의 출연을 감시하기 위한 정기적인 연구와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한다.

전북대학교병원 입원환자에서의 항생제 사용 실태 (Use of Antimicrobial Agents for the Treatment of Inpatients in Chonbuk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 송재호;김정수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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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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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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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 적 : 올바른 항생제의 사용을 위해서는 우선 항생제 사용 실태의 파악과 함께 검사실의 확충, 의료진의 협조 등 다양한 노력과 보완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적절한 항생제 사용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현재 시행되고 있는 항생제 사용 실태를 조사하였다. 방 법 : 전북대학교병원에 입원한 환자 총 1,833명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통하여 항생제의 사용 여부, 종류, 사용 기간, 용량, 항생제의 투약 시작 시기 및 투여 목적을 조사하였다. 결 과 : 전체 조사 대상 환자 1,833명 중 입원 기간 중 항생제를 사용한 환자는 1,231명으로 67.2%였으며, 계별로 살펴보면 내과계는 전체 1,014명 중 497명(49.0%)이 항생제를 사용하였고, 외과계는 819명 중 734명(89.6%)에서 항생제를 사용하였다. 전체 항생제를 사용한 환자 1,231명 중 706명(57.4%)에서 예방 목적으로 사용하였고, 525명(42.6%)에서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였다. 항생제를 사용한 환자의 경우 사용된 항생제의 갯수를 살펴보면 총 1,231명 중 1가지 항생제를 사용한 경우는 125명(10.2%)이었으며, 2가지를 사용한 경우는 311명(25.3%), 3가지를 사용한 경우는 562명(45.6%), 4가지 이상을 사용한 경우는 233명(18.9%)으로, 70% 이상의 환자에서 3가지 이상의 항생제가 사용하였다. 사용 항생제의 종류는 ${\beta}$-lactam, aminoglycoside, quinolone, macrolide, 항진균제, metronidazole, clindamycin, trimethoprim-sulfamethoxazole, glycopeptide, 그리고 fosfomycin 등으로 아주 다양하였다. 전체적인 그룹별 사용률을 보면 ${\beta}$-lactam은 57.0%, aminoglycoside는 34.5%, quinolone은 3.6% 그리고 기타 그룹은 4.9%로, ${\beta}$-lactam과 aminoglycoside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결 론 : 대부분의 환자에서 2가지 이상의 항생제의 병합요법이 보편화되어 있다는 점은 진지하게 검토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아울러 임상적으로 전신 세균 감염이 확실한 경우에도 원인 병원체를 찾아내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부족한 경우도 상당수 있어 이에 대해서도 검사실과 함께 적극적인 개선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수술 환자의 예방적 화학 요법에 대해서도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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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분리된 Streptococcus mutans에 대한 Artemisia species의 항균 활성도 (ANTIMICROBIAL ACTIVITY OF ARTEMISIA SPECIES AGAINST CLINICALLY ISOLATED STREPTOCOCCUS MUTANS)

  • 서정아;김재곤;김미아;백병주;양연미;정진우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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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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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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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Streptococcus mutans는 Mutans streptococci 그룹에 속하는 치아우식 유발균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자생쑥 종의 추출물이 이러한 치아우식을 유발하는 Streptococcus mutans균에 대해 활성 억제 효과가 있다는 것이 표준균주를 이용한 실험에서 밝혀져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환자에서 분리된 S. mutans를 중심으로 쑥의 항균 효과를 알아보았다. 네 가지 임상 분리균주; Ch, L1, L2, P와 네 가지 표준균주: KCTC (Korean Culture for Type Collection) 3298, KCTC 3605 (ATCC 25175), KCTC 3306, Streptococcus mutans GS5를 이용하여 세 가지 종류의 쑥; 참쑥(Artemisia lavandulaefolia DC), 비쑥(Artemisia scoparia), 사철쑥(Artemisia capillaries)의 효능을 검증하였다. 항균활성은 세 가지 종류의 쑥 추출물의 Streptococcus mutans에 대한 최소 억제농도(MIC)와 최소살균농도(MBC), time-kill studies를 통해 알아보았다. 최소억제농도는 표준균주에 대해 각각 참쑥이 0.8 ug/mL, 비쑥이 0.8-1.6 ug/mL, 사철쑥이 0.2-25.6 ug/mL이 었으며, 분리된 균주에 대해서는 참쑥이 0.4-0.8 ug/mL, 비쑥이 0.4-0.8 ug/mL, 사철쑥 1.6-6.4 ug/mL이었다. 최소살균농도는 표준균주에 대해서 참쑥이 1.6-6.4 ug/mL, 비쑥이 6.4-12.8 ug/mL이였다. 분리균주에 대해서는 참쑥이 0.8-3.2 ug/mL, 비쑥이 0.8-3.2 ug/mL, 사철쑥은 6.4-12.8 ug/mL이었다. Time-kill assay에서 KCTC 3298이 4 hrs에 100% 살균되었으며, GS5도 거의 100% 살균되었고 L1과 L2 P는 0.5 hrs에 99.90% 살균되었다. 0.5 hrs에 KCTC 3298와 GS5는 99.99% 이상 살균되었고, 모든 균주들이 2.5 hrs에 99.99% 살균되었다. 전체적인 실험 결과 세 가지 종류의 쑥은 표준 균주 및 네 가지 분리 균주 모두에서 항균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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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년간 단일 신생아중환자실에서 발생한 패혈증 환자의 분석 (Analysis of neonatal sepsis in one neonatal intensive care unit for 6 years)

  • 천베드로;공섬김;변신연;박수은;이형두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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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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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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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신생아 패혈증은 1개월 미만의 신생아 특히 미숙아, 저체중 출생아에서 사망률과 이환률의 중요한 원인이다. 저자는 최근 6년간 단일 신생아중환자실에서 패혈증으로 진단된 환자의 발생빈도, 원인균 및 임상적 특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3년 1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 중 혈액에서 균이 배양된 17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들의 성별, 재태 주수, 출생 시 체중, Apgar 점수, 총 입원기간, 총정맥영양 기간, 중심도관 유무, 기저 질환, 혈액검사 소견, 배양된 균 종류, 합병증, 사망률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고 2005년 1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신생아중환자실의 재원환자 일수에 대한 병원감염률도 분석하였다. 결 과: 1) 6년간 패혈증 발생빈도는 4.7%, 1,000명당 46.7명 이었다. 2004년에 가장 높은 패혈증 발생빈도를 보였고 이후 점차 감소하다 2007년부터 다시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람 양성균패혈증이 그람 음성균보다 많았다. 2) 총 175명의 환자 중 남 녀비는 1.2:1 이었고, 그람음성균군에서 재태 주수와 출생체중이 의미있게 더 작았다. Apgar 점수, 총 입원 기간, 총정맥영양 기간, 중심도관 유무는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3) 기저질환이 있었던 경우는 총 129명(73.7%)이었고, 이 중 심혈관 질환이 가장 많았다. 배양된 균들 중 그람양성균은 MRSA가 50명(28.6%)으로 가장 많았고, 그람음성균은 $Serratia$ $marcescens$가 14명(8.0%)으로 가장 많았다. 4) 혈액검사 소견에서 그람음성균군의 혈소판이 의미있게 더 낮았으며($P$<0.05) 다른 소견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5) 합병증은 32명(18.3%)에서 나타났고, 패혈성 쇼크가 16명(50.0%)으로 가장 많았다. 원인균별로 분석했을 때 MRSA 패혈증에서 합병증의 빈도가 가장 높았다. 6) 패혈증으로 사망한 경우는 총 13명(7.4%)으로 그람양성균군의 사망률은 6.5%, 그람음성균군의 사망률은 10.8% 였으며 MRSA에 의한 사망이 가장 많았다. 7) 각 연도별 월별 재원환자일수에 대한 병원감염률을 보면 월별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결 론: 패혈증으로 진단된 환자의 발생빈도 및 원인균의 분석, 임상적 특징, 합병증과 사망률에 영향을 주는 원인균에 대한 논의는 향후 신생아중환자실의 감염 발생을 감소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되고, 이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어류병원성 연쇄구균의 생장을 억제하는 Bacillus pumilus CPB-St의 생물학적 특성 (Biological Characters of Bacillus pumilus CPB-St Inhibiting the Growth of Fish Pathogenic Streptococci)

  • 이민영;김은희
    • 한국어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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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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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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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어류병원성 연쇄상구균에 대하여 항 미생물 효과를 갖는 것으로 보고된 Bacillus sp. CPB-St를 수산용 probiotics로 개발하기 위한 기초 조사로서 미생물의 생물학적인 특성을 알아보았다. Bacillus sp. CPB-St는 16S rRNA 유전자 염기서열에 근거하여 Bacillus pumilus로 동정되었으며 B. pumilis CPB-St (이하 CPB-St)로 명명되었다. CPB-St를 배양 온도 및 배지의 종류에 따라 Streptococcus sp.에 대한 생장억제능력을 평가한 결과, $20^{\circ}C$(억제대: 11~29 mm)에서 배양하였을 때가 $30^{\circ}C$ (12~21 mm)에서 배양했을 때보다 생장억제효과가 높았고, NA (29 mm)와 TSA (29 mm)에서는 유사하였으나 BHIA (22 mm)에서는 낮게 나타났다. 또한 생장억제대의 크기는 pH 7.0에서 18 mm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염분농도 0.5~3%에서는 동일하였다. 한편 CPB-St 의 생물학적 특성을 알아본 결과 $30^{\circ}C$에서 완만한 증식을 보였으며 배양 후 48시간에 최고 생장을 나타내었다. pH 4.0로 조정한 인공위액에서는 5시간까지 약간의 감소만 나타내었다. 넙치에서 채취 한 담즙에서 CPB-St는 농도에 관계없이 동일한 성장을 보였으며 deoxycholic acid가 첨가된 TSA배지에서 $300{\mu}g/ml$의 농도까지 증식 가능하였다. 또한 1%의 염분농도에서 최적의 성장을 보였으며 7%의 농도까지 증식에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고 저온 내성의 경우 $-20^{\circ}C$$-70^{\circ}C$에서는 45분경과 시점부터 대조군에 비해 성장 감소가 나타났으나 $4^{\circ}C$에서는 실온과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CPB-St는 어류의 소화관 내에서의 생존가능성이 높으며 사료에 첨가하여 저온에 보관하여도 균수가 감소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원적외선 건조처리에 의한 진공포장 찰옥수수의 품질확보 (Quality Enhancement of Vaccum Packaged Waxy Corns by Far Infrared Ray Drying)

  • 최재호;임지순;오덕환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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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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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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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각 처리구별 찰옥수수를 원적외선 건조기를 사용하여 건조한 후 진공포장하여 저장하는 동안 찰옥수수의 미생물변화, 호화도, 수분함량, 색도 및 물성 변화 등 건조 찰옥수수의 품질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총균수는 6시간 원적외선 건조 시 생옥수수인 대조구의 경우 2.32 log CFU/g을 나타내었으나 모든 처리구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그러나 $4^{\circ}C$에서 저장시 저장 3개월까지는 대조구를 제외한 모든 처리구에서 총균수가 검출되지 않았으나 7개월 저장 후에는 대조구에 비하여 증자 찰옥수수 처리구가 약 2 log, 당처리구는 약 2.7 log 정도 감소하였다. 곰팡이 및 효모는 총균수보다 원적외선 건조에 약간 더 저항성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결과는 $25^{\circ}C$에서 저장시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옥수수의 호화도는 저장 전에 98%, 저장 7개월 후 96.2%로 거의 변화가 없었으나 원적외선 건조한 증자 찰옥수수는 저장 전에 81.14%, $4^{\circ}C$에서 7개월 저장 후 58.73%로 많이 노화되었으며 이러한 결과는 당처리구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났다. 수분함량은 당처리구 찰옥수수가 증자 찰옥수수에 비하여 건조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수분함량이 더욱 낮아졌으며 색도변화는 생옥수수는 건조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색의 밝기(L값)가 증가하였으나 증자 또는 당처리구 찰옥수수는 9시간 건조까지는 건조시간에 따라 L값이 증가하였으며 12시간 이후부터는 현저하게 감소하였다. 경도는 건조전에 생옥수수가 증자 또는 당처리 찰옥수수에 비하여 경도가 높았으며 9시간 건조이후에는 생옥수수와 당처리 찰옥수수의 경도가 비슷하게 나타났으나 증자 찰옥수수는 현저하게 경도가 저하되었다. 본 연구결과, 찰옥수수를 원적외선 건조하여 수분함량을 낮춤으로 미생물의 생육 저하, 저장성 향상은 물론 안전성 및 고품질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강원지역 계분 퇴비공장 인근 토양, 하천수 및 저질토의 항생물질 잔류특성 조사 (Environmental Monitoring of Selected Veterinary Antibiotics in Soils, Sediments and Water Adjacent to a Poultry Manure Composting Facility in Gangwon Province, Korea)

  • 이현용;임정은;김성철;김권래;이상수;권오경;양재의;옥용식
    • 대한환경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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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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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8-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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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축산용 항생물질은 동물의 질병예방, 치료와 더불어 성장촉진 및 사료효율 증대를 위한 목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항생물질의 가축 사육수 당 사용량은 선진국에 비해 매우 높으며 이로 인해 환경 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특히 환경으로 유입된 항생물질은 내성 박테리아의 유발 등 여러 가지 환경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이에 대한 연구가 요구된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 대규모 계분 처리시설을 중심으로 주변의 농경지 토양, 하천수 및 저질토 등으로의 환경 유출 가능성이 높은 항생물질 4가지 계열(tetracyclines[TCs], sulfonamides[SAs], macrolides[MLs], inopohores[IPs])을 대상으로 환경요소 내의 잔류 특성을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환경으로 유입된 TCs 항생물질은 일반적으로 토양 양이온과 흡착하여 안정화 되는 경향을 보였다. 우리나라에서 사용량이 가장 높은 TCs의 tetracycline(TC)가 토양, 하천수 및 저질토에서 50% 이상의 검출비율을 보였으며 최대 35.6 ${\mu}g/kg$까지 검출되었다. 반면 SAs 계열은 높은 이동성을 보였으며 연구지역 특성상 잔류 농도는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수질 시료 중 검출비율이 86.7~93.3%으로 다른 항생물질보다 높았다. IPs 중 monensin(MNS)는 양계용 사료에 많이 사용된다고 알려진 바와 같이 토양 중 최대 6.9 ${\mu}g/kg$으로 높은 수치 를 보였다. MLs의 tylosin(TYL)은 토양과 저질토에서 최대 농도가 각각 16.6 ${\mu}g/kg$, 114.3 ${\mu}g/kg$로 저질토에 흡착되어 잔류하는 특성이 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