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Repairs for Conser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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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초기 역사적 건조물 보존수리의 특징에 관한 연구 - 고적보존회 활동과의 관련성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Repairs for the Conservation of the Historic Architectures in 1910~1916 - Focused on the Relations with the Activities of the Societies for Historical Property Conservations -)

  • 서동천
    • 대한건축학회논문집:계획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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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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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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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The society for conservation of local historical properties in Korea originated in Japan. It was transplanted by Joseon Governor-General to represent their positions in the field of the conservations of the cultural properties. Also the society for conservation of local historic properties represented the positions of the provincial government office because the representatives of that societies were the chief of local government offices. At that time, the fundamental concept of the historical property conservations was not settled, so they accomplished the conservation activities as the necessary way for themselves.They often made a proposal about repairs for conservation of historical building and suggested a application for the national budget. And they contributed to carry out the repair works of the historical properties in the early Japanese colonial period. But they was usually used to invigorate the tourism and to publicize the regional characteristics through the historical properties. Although the societies were privately-managed as a matter of form, they were governmentally-managed as a matter of fact. It was the limits of the societies for conservation of local historical properties at that time.

장안사 대웅전 보존 수리공사와 1930년대 금강산 개발 - 근대기 건축문화유산 보존과 관광지 개발의 영향관계 연구 (A study on the correlation of tourism development with conservation activities in the 1930s through the repair work on the main building of J angansa temple)

  • 서효원
    • 건축역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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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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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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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correlation between conservation activities and the development of tourism in the modern period in the Korean peninsula. The main building of Jangansa Temple, located in Mt. Geumgang, was repaired in the 1930s. During the repairs, the Japanese General-Government actively engaged in the development of Mt. Geumgang and raised funds for the oper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through tourism revenue. The repair work was carried out under the influence of the Mt. Geumgang development project. And its influence is revealed by reviewing official documents recording repair work. This study tried to clarify the relationship between development and repair work through official documents.

현화사지(玄花寺址) 석등(石燈) 복원처리(復元處理) (Restoration of a Stone Lamp in Hyeon Hwa Temple)

  • 이용희;김경수;김연미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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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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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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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고려 현종 10년(1020)에 조성된 현화사지 석등은 풍화가 심해 1986년에 국립 중앙 박물관의 수장고에 해체 보관되어 왔다. 현화사지 석등은 고려시대 문화의 전성기에 나타나는 세련된 조형미와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는 예로, 일반에게 전시 공개하기 위하여 긴급 보존처리를 행하였다. 현화사지 석등은 보존처리는 이전처리에 사용되었던 재료의 제거, 탈락 부분의 접합, 결실 부분의 복원, 세척과 마감 채색의 순서로 처리 완료하였다. 현화사지 석등은 야외에 노출되어 전시되기 때문에 추후의 지속적인 보존과 관리가 필요하다.

시판용 접착제의 지류보존처리 적합성 판단을 위한 열화 특성 연구 (A Study of the Aging Properties of the Common Synthetic Resin Adhesives for Paper Conservation Purposes)

  • 성연심;염인경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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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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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7-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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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전문적인 보존시설이 없는 대부분의 도서관에서는 손상된 도서의 간단한 수선 처리 및 응급조치 시 일반시판용 합성수지 접착제를 사용하고 있고, 이는 크게 PVAc 계열(Pa), 아크릴 계열(Ac)과 PVP 계열(Pv)로 나눠진다. 국립중앙도서관 자료보존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보존용 합성수지 접착제(Pa-1)와 일반시판용 합성수지 접착제 중 대표적인 접착제를 골라 열화특성을 연구하기 위해 인공열화를 진행한 뒤, 약 한 달 동안 산성도(pH)와 색도를 측정하였다. 산성도 실험 결과에서 Pa-1(pH 7~7.5)과 Ac-2(pH 6.5~8)는 보존처리에 적합한 범위를 나타내었다. 색도실험에서 황변도를 나타내는 ${\Delta}b^*$는 Pa-1

강릉 (명종) 정자각과 비각 목부재의 연륜연대 분석 (Tree-Ring Dating of Wood Elements Used for the Jeongjagak and Bigak Buildings of Kangrung (King Myoungjong's Tomb))

  • 이광희;김상규;박원규
    • 한국가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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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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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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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Kangrung is a royal tomb for King Myoungjong and his wife, Queen Jeongsun. According the record, Myoungjong died on 1567 and was buried in the present location at Gongrungdong, Nowonku, Seoul. During the 2006 repair for the Jeongjagak (memorial hall) and Bigak (tombs' house) of Kangrung, a dendrochronological analysis had been conducted. We took 79 samples, 74 from Jeongjagak and 5 from Bigak, respectively, for dating. There were three major cutting groups, i.e., 1692-1694, 1737, and 1859-1861. The first group was well matched with the date of reconstruction, which was written on the 'Sangryangmun', a formal record about building activities. The tree-ring results confirmed that the present buildings of Jeongjagak and Bigak in Kangrung were reconstructed in 1695. The second and third cutting groups indicated major repairs in Big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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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림 내 사방시설 관리방안에 관한 연구(I) - 2009~2011년 국유림 내 사방시설 점검 결과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Management Guidelines of Erosion Control Facilities in National Forests (I) - The Inspection Results of Erosion Control Facilities from 2009 to 2011 -)

  • 이상호;정차식;김정식;정호진;김민식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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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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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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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국유림내 사방시설 점검대상지에 대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대상지는 총 1,628개소로 사방댐 308개소, 사방지 1,320개소(1,269.05 ha)였으며, 현장조사는 연도별로 3~6월 사이에 실시하였다. 점검대상 사방댐은 1991년~2005년에 시공되었으며 96.4%인 297개소가 2000년 이후에 시공된 것으로 나타났고, 사방지는 1986~2005년에 시공되었으며, 68.6%인 903개소가 2000년 이후에 시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방댐은 콘크리트댐과 콘크리트전석댐이 각각 205개소와 68개소로 많았으며, 총 308개소의 사방댐 중 296개소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방지에는 돌쌓기와 돌망태를 이용한 사방구조물이 많이 시설되어 있었으며, 총 1,320개소 중 1,245개소(94.3%)가 양호하였다. 전체적으로 국유림내 사방시설은 양호한 상태를 나타내어 그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방시설 중 불량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난 경우 반드시 보완 보수를 통해 사방사업의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기존 사방시설과 향후 사방사업으로 시공되는 사방시설의 체계적인 유지 및 관리를 위해서는 사방시설 관리 시스템의 구축이 시급하다.

창경궁 명정문 목부재의 수종 및 연륜연대 분석 (Species Identification and Tree-ring Dating of Wooden Elements in Myeongjeong-gate of Changgyeong-palace, Seoul, Korea)

  • 이광희;조상윤;김수철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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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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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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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에서는 창경궁 명정문 목부재에 대해 수종과 연륜연대분석을 진행하여 재질과 건축역사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명정문 목부재(79점)의 수종은 소나무류 78점, 전나무속 1점으로 확인되었다. 연륜연대분석은 코어링법을 이용하여 시료를 채취하였으며, TSAP 프로그램으로 크로스데이팅을 하였다. 연륜연대분석 결과, 소나무류 목부재 58점에 대한 최외각 연도는 1604년 초봄-1615년 늦가을, 1706년 늦가을-1707년 초봄, 1828년 늦가을-1834년 늦가을로 총 3개의 벌채시기가 확인되었다. 1600년대와 1800년대 벌채시기들은 조선왕족실록, 광해군일기, 창경궁영건도감의궤의 수리기록과 일치한 것을 확인하였으나 1700년대 벌채시기는 기록에서 확인되지 않아 기록에서 확인되지 않은 수리기록을 연륜연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강진 무위사 극락보전의 벽체 수리 기록과 시기별 시공기술 고찰 (A Study of the Wall Repair Record and Construction Technology of Geungnakbojeon Hall at Muwisa Temple in Gangjin)

  • 홍은기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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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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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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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강진 무위사 극락보전의 수리 자료, 행정 문서 등의 분석을 통해 시기별 벽체 수리 내용을 살펴보고, 건물에 설치된 벽체의 재료와 시공기술이 어떠한 차이점 및 공통점을 갖는지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해체 수리 시기는 1935년, 1956년, 1982~3년 이뤄진 수리를 대상으로 그 전후 시기의 과정을 함께 분석하였으며, 연구를 통해 도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1935년 해체 수리 시 진행된 벽체공사에서 외엮기는 원래의 것을 준수하고, 초벽·재벌·정벌은 기존과 다른 재료가 사용된 것을 확인하였다. 벽체의 구성 재료에는 초벽은 점토, 석회, 강사, 재벌은 모래, 회반죽, 정벌은 회반죽과 해초풀이 사용되었다. 둘째, 1956년 수리 시 확인한 벽체의 외엮기 구성 방식은 껍질째 가는 잡목을 가로·세로외로 사용하였고, 새끼줄을 이용해 대각선으로 엮는 방법으로 설치된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측면 벽체 훼손 상태를 통해 벽선과 유사 크기의 중깃이 상·하인방에 결구된 방식임을 확인하였다. 셋째, 1982~3년 수리공사에서는 외엮기 방식은 재래의 수법을 따른다고 하였고, 직접 피운 생석회(소석회)와 모래, 황토, 여물, 해초풀을 섞어 회사벽을 구성하였다. 넷째, 시기별 수리공사 내용을 종합하였을 때, 외엮기 방식은 1900년 이전의 방식이 명확하였으며, 초벽에 사용된 재료는 1935년 이후 재료의 변화가 있었다. 다섯째, 수리별 사용되는 재료는 달라졌지만, 각 공사마다 유의할 점에 대해 표기한 부분에서 문화재 수리 원칙에 대한 공통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조선시대 궁능 석축의 복원사례 연구 (Study on Restoration Cases of Stone Structures in Royal Palace and Tomb Heritages of the Joseon Dynasty)

  • 조혁준;김민선;김충식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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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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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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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조선시대 궁능에 조성된 조경시설 중 규모가 있고 경관 요소로 중요한 석축의 복원 사례에 대해 형태 및 디자인, 재료 및 재질, 전통기술 및 기법의 3가지 가치속성을 기준으로 분석하였다. 문화재청에서 간행한 296건의 수리보고서 중 석축의 복원공사를 확인할 수 있는 융릉 곤신지 지당, 경복궁 흥례문 어구, 창경궁 영춘헌·집복헌 화계, 영릉(英陵)·영릉(寧陵) 지당과 어구의 4개소에 대해 분석한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곤신지 복원에서 형태와 쌓기 방법에 대한 규명이 명확하게 이루어지지 않았고, 중도를 제거한 명확한 근거가 확인되지 않았다. 기초에서도 발굴을 통해 발견된 재료가 아닌 콘크리트가 사용되었다. 경복궁의 어구는 벽석의 맞댄면 처리, 퇴물림 거리 등은 원형을 확인하지 못하여 다른 궁궐의 어구를 참고하여 복원되었다. 다른 사례를 참조하게 되면서 원형이 보유했던 줄눈, 맞댄면의 형상을 따르지 않아 복원 시 변형이 발생된 것을 확인하였다. 영춘헌·집복헌 화계는 기존 석재의 규격을 따르지 않고 모두 신재로 교체되었다. 이 과정에서 고증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고, 기록 또한 남지 않아 원형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영릉(英陵)·영릉(寧陵) 복원에서 영릉(英陵) 지당은 원형 규명이 어려워 주변환경 정비만 진행하였다. 영릉(英陵) 어구와 영릉(寧陵) 지당은 원형의 재료를 최대한 사용하였으며, 형태와 조성방식도 최대한 유추하여 복원하였다. 전반적으로 석축의 복원에서 가치속성을 고려한 사례를 찾기 어려웠다. 그나마 가장 최근 사례인 영릉(英陵)·영릉(寧陵) 지당과 어구 복원에서 규범을 준수하고 비교적 상세히 기록한 사례가 확인된 것은 앞으로 진행될 석축 수리 및 복원에 시사하는 바가 클 것으로 보인다. 향후 수리보고서에 석축 복원 과정을 구체적으로 기록하는 방법을 다룬 지침 및 편람 등의 제작이 필요하다.

홍성 홍주읍성 성벽의 보존상태 및 축성유형과 안정성 고찰 (Conservation Status, Construction Type and Stability Considerations for Fortress Wall in Hongjuupseong (Town Wall) of Hongseong, Korea)

  • 박준형;이찬희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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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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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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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홍주읍성의 초축 연대는 명확히 알 수 없으나 문종 1년 축조 이후 수십 차례에 걸친 보수와 정비를 거쳤으며, 일제강점기에 일부 성벽이 훼철되면서 오늘날의 형태를 갖게 되었다. 홍성은 지구조적으로 지진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역사지진 기록이 남아 있으며, 1978년과 1979년에 각각 규모 5.0과 4.0의 지진이 발생하여 성벽 일부가 붕괴된 바가 있다. 2010년에는 집중강우에 의해 성벽이 붕괴되기도 하였다. 홍주읍성 성벽은 구간에 따라 다양한 구성암종, 치석형태, 축조방식, 채움재료 등이 적용되었다. 또한 보수과정에서 기존의 성벽을 훼철하지 않고 재사용 가능한 부분을 그대로 사용하여 시대에 따른 특성이 성벽에 수직적으로 반영되어 나타난다. 따라서 홍주읍성의 유형분류는 성벽의 수직적 분포를 기준으로 나누었으며, 축성유형의 수직적 개수에 따라 유형 I, 유형 II, 유형 III으로 구분하였다. 성벽에 사용된 암석은 주로 조립질화강암이나 성벽유형에 따라 암종의 차이가 명확하다. 성벽 하부는 자연석 내지 할석을 사용하여 다양한 암종이 혼재되어 나타나나, 중앙부의 치석한 암석은 대부분 조립질 화강암이다. 보수석재는 담홍색화강암이나 수구지와 조양문의 구성 암종은 성벽과 상이하다. 홍주읍성의 대표적인 손상유형은 배부름, 성돌의 돌출, 기초부 성돌의 유실, 부재의 이격, 균열 및 단열, 기초불안정 및 구조적 변형이다. 성벽에 발생하는 거동의 양과 방향을 확인하기 위해 수동 간이계측 및 광파측정을 수행하였다. 수동계측 결과, 성벽의 구조적 변형이 진행되는 구간을 분류할 수 있다. 광파측정 자료와 비교한 결과, 두 모니터링 방법은 상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장기적인 보존관리 방안으로 두 계측방법은 상호 보완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홍주읍성의 안정화를 위해 계측시스템은 유지, 관리 및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남문지 일대의 계측결과를 종합할 때, 붕괴된 성벽 또한 강우에 의한 거동변화가 지속적으로 진행되었을 것이다. 오랜 기간 변위가 누적된 상태에서 집중강우에 의해 발생한 이상거동에 따라 임계점을 초과하여 붕괴에 이르렀을 개연성이 충분하다. 홍주읍성 성벽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연구결과를 토대로 0등급부터 5등급까지 총 6단계의 관리등급을 제안하였다. 이 관리등급을 적용한 결과, 1등급 501.9m (61.10%), 2등급 29.5m (3.77%), 3등급 10.4m (1.33%), 4등급 241.2m (30.80%)로 나타났다. 4등급 구간은 홍화문 서쪽과 치성의 동쪽에 밀집된 양상으로 나타나며, 상시 모니터링 수행을 통해 위험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6단계로 분류한 관리등급은 전체적인 안정성 검토를 통해 수리와 보수가 수행된다면 다시 0등급으로 회귀하는 윤회적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서는 주기적인 정밀 모니터링을 통한 관리등급의 평가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