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erally, trees lining the streets are the most easily accessible green areas in the city and constitute the smallest basic unit in the formation of the urban linear green axis. This study attempts to interpret issues related to city trees from a comprehensive and relational viewpoint. The site of this study is Central Park Street in front of Incheon Metropolitan City Hall. This street is representative of those in Incheon City. This study is an inter-relational interpretation of issues by measuring the vitality of these trees. The following are results of this study: First, the vitality of city trees is higher in those trees growing in natural ground than those growing in plant gratings. This observation can lead to budget savings and increased natural areas in the city. Also, if planter and multi-layering planting methods are introduced where damage to trees is predicted, variation to urban landscape can be achieved while linking to reinforced rearing foundation of street-side trees. Second, there is need for a holistic approach to caring for street-side trees regarding the damage caused by drastic pruning and strong street lights. The typical functions of these trees, like supplying freshness in summer, absorbing solar radiation, and controlling the urban micro-climate are closely related to the vitality of the trees. Accordingly, the function and ecology should be understood holistically, not separately. In this aspect, the functional and ecological use of the multi-layering planting method is effective in protecting pedestrians from vehicles as well. Third, the fallen leaves of monotonous rows of trees have different ecological and functional effects. Not only is the index of greenness in the urban setting increased, but there are also aesthetic and symbolic effects. Fourth, in spite of being the street along which Incheon Metropolitan City Hall, major administrative buildings and Central Park are located, this street does not have its own special identity to discriminate it from other streets. It fulfills only functional criteria based on uniformity. If there is no paradigm shift from today's street system based on vehicles, the role of landscape architecture will be very passive in regards to street-side trees, the minimum unit of urban green. Fifth, on this particular street, many trees were planted in December, which reflects a deficiency of short and long-term strategy, like a street-tree master plan. In this aspect, we still lack a mature culture concerning these trees as a basic unit in urban greenery. Furthermore, there needs to be cultural introspection concerning present administrative practices.
본 연구는 BtoB 기업 간 거래에서 형성된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지식흡수역량의 매개적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연구모형을 검증하였다. 즉, 사회적 자본의 각각의 차원이 기업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증하였다. 기존선행연구에서 제시하지 않은 사회적 자본의 각 차원간의 관계를 검증함으로써 사회적 자본 중 어떠한 요소가 기업성과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였다. 또한 지식흡수능력에 따라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분석하여 제시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사회적 자본을 3가지 차원으로 구분하였다. 즉, 구조적 차원, 관계적 차원 그리고 인지적 차원으로 구분하여 각 구성요소간의 관계를 검증하였다. 먼저 구조적 차원이 관계적 차원에 영향을 미쳤으며, 관계적 차원이 인지적 차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마지막으로 구조적 차원 또한 인지적 차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선행연구에서 한계점으로 지적되었던 것을 검증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두 번째, 사회적 자본의 각각의 구성요소들이 지식흡수역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지식흡수역량이 기업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식흡수역량의 중요성을 확인한 결과 사회적 자본과 기업성과 사이에서의 매개된 조절 효과도 있음을 확인하였다. BtoB 거래에서 축적된 사회적 자본을 어느 정도 흡수하는가에 따라 두 기업의 성과는 분명 다를 수 있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서비스경제의 발전을 이끌어갈 기본 철학을 탐구하였다. 한국고유사상이 서비스경제 철학에 부합하며, 한국고유사상의 발현을 통해 서비스문화가 확산되고 서비스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서비스경제는 서비스라는 관계재화가 중심이 되므로, 실체성을 강조하는 서양철학보다 관계성을 강조하는 동양철학이 서비스경제 철학으로서 더 부합한다고 할 수 있다. 음양 또는 천지의 2태극 사상은 서비스경제에서 중심으로 부상된 인간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지 않으므로, 인간을 중시하는 새로운 철학이 요구된다. 천지(음양)의 양극 구조 철학을 뛰어넘는 천지인 3태극 구조의 한국 고유 사상이 서비스경제시대,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인류사회와 경제의 발전을 견인하는 중심철학이 될 수 있다. 천지인 3재의 본성은 조화성, 수평성, 쌍방향성, 관계성 등의 서비스본질과도 부합하므로 천지인 3태극 사상은 서비스경제시대의 기본 철학이 될 수 있다. 인간이 하늘과 땅의 주관자 및 주도자로서 역할을 하는 사상이 현대 서비스경제에서 경영자와 종업원 및 소비자인 사람이 창조자로서 중심역할을 하는 구조와 부합한다. 따라서, 한국고유사상은 서비스경제를 이끌어갈 사상적 기반으로서 정합되며, 서비스경제를 육성시킬 수 있는 철학적 프레임이 된다.
본 연구는 여행경험이 직장인의 근로의욕과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대구광역시, 경상남도, 경상북도의 직장인 남녀 405명을 대상으로 SPSS Statistic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첫째,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여행경험은 성별, 학력, 직업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연령, 결혼여부, 평균소득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둘째, 국내여행 횟수에 따라 여행경험은 차이가 있었으나, 체류기간에는 차이가 없었다. 반면, 국외여행 횟수에 따른 여행경험은 하위요인인 관계적 경험만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그리고 국외여행은 체류 기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셋째, 여행경험은 직장인의 근로의욕과 행복감에 유의한 정(+)적인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넷째, 여행경험이 직장인의 근로의욕과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여행경험의 하위요인인 감각적, 행동적, 관계적 경험이 근로의욕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고, 감성적, 인지적 경험은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그리고 여행경험의 하위요인인 감성적, 인지적, 행동적 경험이 행복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고, 감각적, 관계적 경험은 무의미하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보면, 여행경험은 직장인에게 행복감을 주며, 이는 근로에 대한 긍정적인 의식과 의욕을 높여준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조직 내 구성원들이 조직 및 업무 관련하여 의도적으로 침묵을 선택하는 동기를 밝히고, 이를 측정할 수 있는 척도의 개발을 그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연속된 3개의 연구를 수행하였다. 먼저 연구 1에서는 직장인 104명을 대상을 조직 내 침묵 경험에 대한 개방형 설문을 실시하였고, 이에 대한 응답내용을 바탕으로 조직 구성원들의 침묵동기에 대한 총 60개의 예비문항을 개발하였다. 연구 2에서는 연구 1에서 개발된 예비문항에 대해 4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에 대한 탐색적 요인분석 및 ESEM 분석을 통해 침묵동기에 대한 5요인(방어적 침묵, 체념적 침묵, 비관여적 침묵, 기회주의적 침묵, 관계적 침묵)을 도출하고 최종 20개 문항을 개발하였다. 또한 개발된 침묵동기 척도와 유사개념(일반적 침묵행동, 발언행동) 간 변별성 검증을 위해 척도 간 ESEM 분석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 본 연구에서 개발된 침묵동기 척도는 일반적 침묵행동 및 발언행동과 변별되는 개념으로 나타났다. 연구 3에서는 침묵동기 척도의 타당화를 위해 직장인 339명에게 설문을 실시하고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척도의 구성타당도를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침묵동기의 5요인 구조모형의 부합도가 높게 나타나 침묵동기 척도의 구성타당도가 입증되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 그리고 추후 연구방향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이 연구의 주된 목적은 종단 자료의 분석을 통해 한국 청소년의 일탈행동 형성과정을 이해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6학년 1,012명 표집하였으며, 중학교 1학년을 거쳐, 중학교 3학년까지 3차에 모두 응답한 739명이 최종 분석대상이었다. 중다회귀분석 결과, 청소년의 일탈행동을 의미있게 예언하는 변인은 폭력가해행동, 과거 일탈행동, 학교처벌경험, 폭력피해경험, 사회성효능감, 도덕적 이탈이었다. 경로분석 결과, 6개 예언변인들의 일탈행동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 외에도, 인간관계 변인들의 간접적인 영향과, 도덕적 이탈 및 사회성효능감의 매개변인으로서 역할이 확인되었다. 친구 따돌림은 사회성효능감을 감소시키며, 낮아진 사회성효능감은 폭력피해경험을 증가시키고, 피해경험이 많을수록 폭력가해행동을 많이 하며, 가해행동을 하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일탈행동을 하였다. 부모의 거부, 친구의 따돌림, 교사의 적대 및 과거의 일탈행동은 도덕적 이탈을 증진시키며, 도덕적 이탈은 폭력가해행동과 일탈행동의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성적이 낮을수록 학교에서 처벌경험이 많고, 처벌을 받을수록 폭력가해행동과 일탈행동에 더욱 개입하였다. 한국 청소년의 일탈행동 형성과정과 관련된 이러한 결과들에 토대하여, 일탈행동 형성과정에서 도덕적 이탈과 사회성효능감의 매개변인으로서의 역할, 부정적 경험의 누적을 통한 일탈적 삶의 구성, 일탈행동을 가속화시키는 친구 따돌림의 다양한 심리적 기제들, 부모의 거부가 청소년 일탈행동에 미치는 영향, 일탈행동으로 연결되는 하나의 경로로서 낮은 학업성취가 논의되었다. 마지막으로 후속연구를 위해 다양한 제안을 하였다.
최근 급변하는 사회현상들로 인한 다양한 가족유형들은 가족에 대한 개념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필연적으로 가족내 세대간 가치차이를 야기하며, 가족갈등이나 사회문제로 파생되는 것이 사실이다. 본고에서는 다양화, 다각화로 변모하고 있는 사회현상으로 인한 가족내 변화에 따른 가족내 세대간의 문제를 다루어봄으로써 세대갈등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먼저, 현대사회의 가족구조적인 변화가 가족내 어떤 기능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지 살펴본 결과, 다음과 같은 긍정적인 변화들을 촉구하고 있었다. 첫째, 가족구성원들간의 상호작용하는 방식의 변화이고, 둘째, 가족의 심리적 자원으로서 애정, 보살핌과 같은 관계적 자원에 대한 지속적인 연속성의 요구이며, 셋째, 형식적 관계에서 벗어나 실질적 관계로의 전환, 및 마지막으로, 보다 명료한 의사소통망의 활용이었다. 또한 가족생애주기의 변화에 따른 부모-자녀관계의 상호작용을 재조명해봄으로써 세대갈등에 대한 해결책을 탐색해본 결과, 첫째, 현대사회의 다양한 가족유형의 가변성을 수용하고, 변화하는 가족의 기능적인 측면을 강조하여야 하며, 둘째, 각 세대가 지니고 있는 상호교환적인 가치를 수용하여 세대간 관계적 기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셋째, 효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했다. 즉 가족기능의 세대간 전수는 가계와 가문형성의 근원이 될 수 있지만, 세대간의 상호작용없이 불가능하다.
이 연구에서는 한국의 청소년 문화와 교육적 성취를 이해하기 위한 이론적이고 개념적인 틀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의 개관을 통해, 다음과 같은 여섯 가지 측면에서의 논의를 시도하였다. 첫째, 문화심리학과 청소년 문화를 접근하기 위한 연구의 모형을 제시하였다. 둘째, 전통적 가족 구조와 부모의 역할에 대해 살펴보고, 이것이 한국 사회의 현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변화하였는가를 검토하였다. 셋째, 한국에서의 사회화 과정과 부모자녀 관계를 살펴보았다. 넷째, 교육적인 성취와 한계를 설명하기 위해 발전되어 온 서양의 이론들을 검토하였다. 다섯째, 한국 학생들의 교육적 성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청소년들에게 부과된 중앙집권적이고 표준화된 엄격한 교육 제도의 영향을 논의하였다. 매우 통제된 중앙집권적 관료주의는 청소년의 교육적 기회와 직업에서의 기회를 제한하고 있으며, 한국 청소년의 증가하는 폭력, 비행, 및 집단 따돌림 현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건전한 청소년 문화의 육성과 미래 한국 사회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생각과 태도 및 행동을 수용하는 시민 사회를 고무하고, 동시에 인간관계에서 건강하고 강한 유대를 형성하며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음이 시사되었다.
한국 기업과 사회에서 변화하는 문화적 흐름에 따라 유머는 유용한 인상관리 기법이 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유머를 성공적인 인상관리 기법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이해해야 되는 요소들을 확인하는 것에 있다. 본 연구는 참여적 관찰(participant observation) 과 인터뷰(semi-structured interviews) 를 통한 질적 연구를 진행하였다. 참여자들은 유머를 통한 인상관리가 대부분 유교문화에 기반을 둔 상대적 역할에 맞춰 사용되며, 상급자(superior) 가 더 적극적이고 다양하게 사용한다고 인식하였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젊은 참여자들은 유머가 기업의 역할에서 벗어날 수 있는 독창적인 인상관리 기법이 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유머가 다양한 해석 및 결과를 나타낼 수 있다는 인식이 참여자들에게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머를 사용할 때 환경과 소통하는 대상의 문화적 성향을 고려하고, 기업들은 효과적인 인상관리 기법에 대한 교육을 도입해야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피하여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것이다.
일부지역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일반적 특성 및 근무특성, 직무스트레스, 사회심리 스트레스와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해 치과위생사 219명을 대상으로 최종분석결과 치과위생사의 직무스트레스 총점은 $47.41{\pm}7.46$이었고, 사회심리적 스트레스의 총점은 $23.05{\pm}7.49$이었다. 연령이 낮을수록 직위가 낮을수록 미혼일수록 물리환경, 직무자율성, 부상부적절에 대한 직무스트레스가 높았고, 수입, 학력이 낮을수록 직무경력기간이 짧을수록 직무자율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게 나타났다. 일평균근무시간이 길수록 물리환경, 직무요구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았다. 물리환경, 직무요구, 직무자율성, 직무불안정, 보상부적절, 직장문화에 대한 직무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사회심리 스트레스가 높아지는 양의 상관관계를 가졌다. 직무불안정, 조직체계, 보상부적절, 직급이 높을수록 물리환경 스트레스가 많을수록 사회심리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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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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