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부터 12월까지 서울 강북지역에서 유통되고 있는 농산물 109종 3,988건을 대상으로 272종 농약의 잔류량을 분석하였다. 1. 2009년 서울 강북지역에서 유통 중인 3,988건의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272종에 대한 잔류 실태를 조사한 결과 총 3,988건 중 1,021건에서 농약이 검출되어 25.6%의 검출률을 나타냈으며, 이 중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하여 부적합 농산물로 판정된 시료는 89건으로 부적합률은 2.2% 였다. 2. 분석대상 농약 272종 중에서 검출된 농약 성분은 77종으로 프로시미돈 211회, 엔도설판 195회, 클로르훼나피르 122회, 싸이퍼메쓰린 116회, 비펜스린 60회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부적합이 발생된 농약은 30종이며 엔도설판 19회, 프로시미돈 12회, 톨크로포스-메칠 10회, 이프로디온 5회, 플로토라닐 4회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3. 검출농약 77종 중 내분비계 장애 추정농약에 해당되는 농약은 메소밀, 빈클롤졸린, 싸이퍼메쓰린, 엔도설판, 이프로디온, 카벤다짐, 클로로타로닐, 클로르피리포스, 트리풀루라린, 펜디메타린, 펜발러레이트, 프로시미돈, 헥사코나졸의 13종이었고, 이들의 검출 횟수는 688회였다. 검출된 농약 13종 중 8종이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하엿다. 4. 검출된 월별 농약 검출률을 살펴 보면, 10.0%의 검출율을 넘는 달은 2월, 3월, 4월, 7월 이었으며, 3월과 7월이 가장 높은 검출률을 나타내었다. 2월, 3월, 4월에 부적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