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Regional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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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수도권으로의 인구유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연구: 부산시 사례를 중심으로 (The Factors Affecting the Population Outflow from Busan to the Seoul Metropolitan Area)

  • 임재빈;정기성
    • 토지주택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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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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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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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부산시 지역들의 수도권으로 인구유출 현황을 파악하고, 인구·사회, 고용, 주택, 문화, 안전, 의료, 복지, 녹지, 교육 및 보육 등 전통적 인구이동 변수와 삶의 질 변수들을 포괄하여 수도권으로의 인구이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인과관계를 규명하고자 한다. 연구의 데이터 구축을 위하여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통합서비스(MDIS)에서 제공하는 '국내 인구이동 데이터'를 사용하였으며, 시간적 범위에 맞는 인구이동 데이터(2012-2017년) 총 5,700만 건 가운데 부산시 지역별 유출량 중 수도권 이동량을 추출하였다. 각 독립변수들은 연구의 시간적 공간적 범위에 맞춰 공공데이터에서 추출하였다. 구축한 데이터 세트(Data Set)을 기반으로 선형 다중 회귀분석(Multiple Linear Regression Analysis) 모형을 사용하였으며, 수정 결정계수(Adjusted R2), Durbin-Watson분석, 검정통계량(F-statstics)의 p-value값으로 모형의 적합도를 측정하였다. 분석결과, 부산시에서 수도권으로 인구이동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1인가구 증가율, 고령인구 증가율, 고령자수 비율, 합계출산율, 사업체수 증가율과 종사자수 증가율, 주택매매가지수 증가율, 문화시설 증가율, 교원 1인당 학생수 증가율 변수로 나타났다. 1인가구가 증가하는 지역일수록, 지역의 고령자 비율이 낮을수록, 고령자 비율이 감소할수록, 사업체수가 감소할수록, 종사자수가 증가할수록, 주택매매가지수가 증가할수록, 문화시설수가 감소할수록, 학생수가 감소할수록 수도권 인구이동 비율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정책적 시사점으로 청년 계층을 부산시에 정착시키고 유인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문화, 복지 등의 제반환경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 일자리와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부산시 인구를 수도권으로 유출시키는 현상을 완화할 수 있는 핵심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식용 고구마 신품종 '풍원미' (A New Sweetpotato Variety for Table Use, 'Pungwonmi')

  • 이형운;이준설;정미남;한선경;김재명;양정욱;안승현;남상식;송연상;문진영;최규환;신현만;임상현;최인후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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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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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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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풍원미'는 육색이 담주황색이면서 식미, 괴근의 상품성이 우수한 계통을 육성할 목적으로 2006년에 표피색이 홍색, 괴근 모양이 방추형인 '베니사쯔마(IT232278)'를 모본, 육색이 농주 황색인 'Luby3074(IT232216)'를 부본으로 하여 인공교배 하였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실생개체선발시험과 계통선발시험,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생산력검정시험을 수행하여 괴근 육색이 담주황색이고 괴근 모양, 수량성, 식미가 양호한 'MI2006-99-04' 계통을 '목포84호'로 계통명을 부여하여 지역적응시험에 공시하였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지역적응시험을 수행한 결과, 수량성, 품질특성, 병해충저항성 등이 대비품종인 '율미'보다 우수하여 2014년 12월 농촌진흥청 농작물직무육성신품종선 정심의회에서 신품종으로 선정되었으며 '풍원미'라 명명하였다. '풍원미'의 줄기색과 엽색, 마디색, 잎자루색은 모두 녹색이며 잎 모양은 심장형이다. '풍원미' 괴근의 껍질색은 홍색, 육색은 담주황색이고 괴근 모양은 방추형이다. '풍원미'는 덩굴쪼김병에 중도저항성이며 고구마뿌리혹선충에 저항성이다. '풍원미' 괴근의 건물률은 31.2%로 '율미'와 비슷하였고 찐고구마 육질은 중간질이다. '풍원미'의 찐고구마 당도는 $25.5^{\circ}Brix$이고, 생고구마와 찐고구마의 총 유리당 함량은 각각 8.3 g/100g DW, 31.6 g/100g DW이며 '풍원미'의 찐고구마 감미도는 16.5으로 '율미'보다 단맛이 강하고 식미가 우수하다. '풍원미' 괴근의 베타카로틴 함량은 9.1 mg/100g DW이며 전분의 호화개시온도는 $69.6^{\circ}C$로 '율미'보다 낮은 온도에서 호화되었다. '풍원미'는 조기재배시 상품괴근수량이 24.3 MT/ha으로 '율미'보다 46% 많았다. 적기 및 만기재배시 주당상품괴근수는 2.8 개/주, 상품괴근평균중은 156 g이었으며 상품괴근수량이 24.1 MT/ha으로 '율미'보다 26% 많았다(품종보호권 등록번호: 제6428호, 2017. 01. 16).

알코올가용성이 음주행태에 미치는 영향: 도시지역을 대상으로 한 다수준 분석 (The Effect of Alcohol Availability on Drinking Behavior : A Multilevel Analysis on Urban Regions)

  • 권리아;신상수;신영전
    • 한국사회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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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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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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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음주와 관련한 사회적, 보건학적 문제가 심각하다. 음주행태는 개인적 요인뿐만 아니라 환경적 요인에도 영향을 받는다. 이 연구는 개인수준의 변인들을 보정 후에도 지역사회 내 주류 판매점들이 개인의 음주행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여 알코올 관련 규제정책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시행하였다. 음주행태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현재 음주여부와 고위험 음주여부를 종속변인으로 하는 다수준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개인수준의 데이터는 201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 중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응답 자료를 활용했으며, 지역수준의 데이터는 통계청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활용하였다. 개인수준의 변인으로는 연령, 학력, 소득 수준 등을, 지역수준의 변인으로는 기초생활수급자수, 조 이혼율, $1km^2$당 주점 수, $1km^2$당 소매점 수 등을 활용하였다. 연구결과, 현재 음주 여부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학력, 높은 월 가구소득,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고위험 음주 여부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학력, 우울감과 같은 개인적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수준의 변인들을 보정 후 지역수준의 변인들을 분석한 결과, $1km^2$당 주점 수, 소매점 수, 전체 알코올가용성 수가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에게서 현재 음주를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고위험 음주 여부에 있어서는 지역변인으로 조 이혼율만이 음주행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적 특성(성, 연령, 경제활동 유무)에 따라 층화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음주 여부에서는 차이가 없었지만, 60세 이상 집단에서 소매점과 전체 알코올가용성 수가 많은 지역에 거주할수록 고위험 음주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결과는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정책 뿐만 아니라 지역 수준에서 알코올 가용성 환경을 고려한 알코올 규제 정책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특성화고등학교 간호과 운영 현황 및 교육과정 운영실태 분석 (The Present State and Curriculum Implementation Overview of the Nursing-Specialized Vocational High Schools)

  • 윤인경;장명희;이현영
    • 직업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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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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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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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의 목적은 사회적 수요가 증가하는 특성화고등학교 간호과 교육의 운영 현황과 교육과정 편성 운영, 교육환경 등에 대한 현황을 분석하고 간호과 교육의 개선 방향을 탐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연구의 방법은 관련 선행연구를 분석하고 학교알리미, 교육통계연보 등 간호관련 학과 개설 및 운영 현황 자료, 학교 교육과정, 각 기관 및 협회의 홈페이지에 소개된 공시 자료 등을 수집 분석하였다. 이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2016년 1학기 현재 특성화고등학교 중에 간호과를 개설 운영하는 학교는 총 38개교로 전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의 약 6.4% 정도이다. 이들 학교는 주로 보건간호과, 치의보건간호과, 간호과, 의료간호관광과. 간호회계 및 간호경영과 등의 명칭으로 개설하였다. 간호과 졸업생은 2012년 이후 취업률과 진학률간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으며 2015년에는 특성화고등학교 전체 평균 취업률인 46% 수준이었다. 둘째, 특성화고등학교 간호과는 인력양성 목표를 간호조무사 양성에 두고 관련 취득 자격으로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등을 주로 제시하고 있었다. 간호과 교육과정은 자격 취득 요건, 현장 직무 수행에서 필요한 역량과 관련한 과목들을 편성하고 있었으나 간호과 교육과정의 충분성, 자격과 교육과정 편성과의 정합성 등을 검토해야 한다. 법적 요건인 780시간의 현장실습은 주로 1학년부터 2학년까지 3번의 방학을 통해 병의원 현장에서 별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셋째, 간호과 교육의 물적 환경은 전공별로 2개 정도의 실습실과 학생 규모를 고려한 시도교육청의 시설설비 기준을 적용하여 비교적 기본 환경을 구축 활용하고 있었다. 인적 환경인 교사 확보는 간호 표시과목이 없음에 따라 표시과목의 개설, 지역별 배치 기준의 검토, 전문성 함양을 위한 연수 및 연구, 장학의 지원을 위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풋콩용 조숙 다수성 신품종 '상원' (A New Vegetable Soybean Cultivar, 'Sangwon' with Early Maturity and High Yield)

  • 고종민;백인열;한원영;김현태;오기원;신상욱;박금룡;하태정;신두철;정명근;강성택;윤홍태;오영진;이종형;손창기;김용덕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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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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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4-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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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풋콩용 신품종 '상원'은 1997년 황색 대립이고 극조숙인 큰올콩을 모본으로 하고 일본에서 도입된 Oshimamidori가 교배된 조합이다. 1998년부터 2002년도에 걸쳐 $F_1\;-\;F_5$세대를 계통육종법으로 전개하여 풋콩 특성이 유망하여 선발된 YS1309- 2B-4-1-1 계통으로 생산력검정시험에서 수확시기가 빠르고 도복에 강한 대립 풋콩 다수성 계통으로 유망하여 선발된 밀양154호이다. '상원'의 그 주요특성은 다음과 같다. 1. 유한신육형이며 꽃은 백색이고 잎은 환형이며 모용은 회색이다. 풋꼬투리 색은 연한 녹색이며 성숙한 종피는 황색을 띠며 종자의 배꼽은 갈색이며 성숙 종자모양은 구형이다 2. 경장은 45 cm이며 개화기는 극조숙인 화엄풋콩보다 1일 늦은 6월 23일이며 풋꼬투리 수확기는 8월 5일로 같았다. 3. 도복, 내습성과 콩나방 피해율은 화엄풋콩과 비슷하다. SMV 저항성은 포장에서 비교적 강하였으나 유묘검정에서는 3개 strain에 모자이크 증상을 보였다. 4. 화엄풋콩보다 협장, 협폭 및 협 두께가 작았으며, 풋콩 100립중은 69.5g으로 3.1g 더 가벼웠다. 500g 풋꼬투리수는 173개이며 2-3협의 비율은 79.1%로 높다. 5. 풋콩의 조단백질 함량은 44.0%이고 조지방 함량은 14.8%이며 당함량은 화엄풋콩보다 낮았다. 6. 수량성은 전국 6개소에서 3개년간 실시한 지역적응시험 결과, 풋꼬투리 수량은 화엄풋콩보다 5% 증수한 ha당 10.39톤이었다.

고품질 얼룩찰옥수수 신품종 '얼룩찰1호' (A Bicolor Waxy Corn Hybrid with High Eating Quality, 'Eolrukchal 1')

  • 이진석;정태욱;송송이;손범영;김정태;김성국;김선림;백성범;서종호;이재은;김시주;권영업;김욱한;박기진;신현만;허창석;강달순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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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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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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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얼룩찰1호'는 자식계통 KBW23을 종자친으로 하고 KW33을 화분친으로 하여 교잡된 단교잡종이며 알맹이가 흰색과 검정색의 두 가지 색을 가진 얼룩찰 옥수수이다. '얼룩찰1호'는 2003년 생산력검정시험을 거쳐,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 동안 전국 5개 지역에서 지역적응시험을 실시한 결과 그 우수성이 인정되어 2007년 농작물 직무육성 신품종으로 결정되었다. 이 품종의 주요특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얼룩찰1호'의 출사일수는 76일로 만숙종이며 이삭길이가 18.4 cm로 '찰옥1호' 보다 길다. 2. '얼룩찰1호'의 아밀로펙틴 함량, 과피두께, 백립중 등은 '찰옥1호'와 비슷하였지만 경도는 낮았으며 전체적인 기호도는 우수하였다. 3. '얼룩찰1호'는 '찰옥1호'와 비교하여 깨씨무늬병, 그을음무늬병, 조명나방 등 병충해 저항성은 낮았으나 도복에는 강하였다. 4. '얼룩찰1호'의 ha당 이삭수는 '찰옥1호' 보다 적었지만 이삭중은 무거웠다. 5. '얼룩찰1호'의 모본 출사기와 부본의 화분 비산기간이 잘 일치하였으며 채종량은 모 부본 재식비율 3:1이 1,730 kg/ha으로 재식비율 2:1의 1,500 kg/ha보다 많았다. 6. '얼룩찰1호'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재배가 가능하다.

총체사료용 다수성 호위축병저항성 "영양보리" (A New Whole Crop Silage Barley Cultivar, "Youngyang" with High Yielding and BaYMV Resistance)

  • 현종내;권순종;김현태;고종민;임시규;김정곤;박형호;허화영;권영업;김종근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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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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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4-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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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영양보리"는 총체생산성이 높으며 사료 영양가가 우수한 보리품종을 개발하기 위하여 키가 크고 내습성이 강한 부농을 모본으로 하고 조숙 계통인 밀양55호를 부본으로 하여 1992년도 영남농업연구소에서 인공 교배하였다. 1993년 $F_1$을 양성한 후 1994년부터 1995년까지 집단육종법으로 $F_2$, $F_3$ 세대를 전개하였고, 1996년부터 1997년까지 계통육종법으로 $F_4$, $F_5$ 계통을 전개하여 초형 및 내병성이 우수한 YB3882-B-B-B-17-1 계통을 선발하였다. 1998년부터 1999년까지 2년간 생산력검정 예비시험과 생산력 검정 본시험을 실시한 결과, 직립이며 총체수량성이 높고 내습성이 강하여 총체 사료용 보리로서 우수성이 인정되어 "밀양111호"로 계통명을 부여하고 2000년부터 2002년까지 3년간 지역적응시험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수량성이 높고 습해 및 호위축병에 강한 계통으로 입증되어 2002년 9월 농작물 직무육성품종선정심의회에서 신품종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영양"으로 명명하여 등록하고 농가에 보급하게 되었다. 1. 영양보리는 올보리에 비해 출수기는 2000년부터 2002년까지 3년동안 수원, 아산, 대전에서 평균 5월 1일로 올보리보다 4일 정도 늦었으며 성숙기는 수원에서 평균 6월 6일로 올보리 보다 1일정도 늦은 중만생종이다(표2, 3). 2. 영양보리는 초장은 83 cm로 올보리 보다 2 cm크며, $m^2$ 당 경수는 637개로 올보리에 비해 120개 적었으며, 엽신/줄기+엽신의 비율과 이삭/총체 비율은 올보리와 비슷한 하였다. 3. 내습성과 도복 정도는 올보리와 비슷하였으나 연천에서 실시한 내한성은 올보리 보다 약 하였으며 호위축병 저항성은 올보리 보다 강하고, 흰가루병 저항성은 올보리와 같았다. 4. 영양보리의 건물수량은 11.7톤/ha으로 올보리보다 18% 증수하였으며, 종실수량은 6.32톤/ha로 올보리 보다 5% 증수한 다수성이다. 5. 영양보리의 탈립율이 42%로 올보리에 비해 낮았고. 조단백질 함량, ADF, NDF는 올보리와 비슷하며, TDN비율은 올보리에 비하여 다소 낮고 사일레지 품질은 비슷하였다.

조숙 양질 다수성 식용 쌀귀리 '조양' (A New Early-Heading and High-Yielding Naked Oat Cultivar for Human Consumption, 'Choyang')

  • 한옥규;박형호;박태일;서재환;박기훈;김정곤;허화영;홍윤기;김대호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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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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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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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조양'은 우리나라에서 재배가 가능한 조숙 양질 다수성 쌀귀리 품종을 육성하고자 1996년에 조숙성인 '식용귀리'를 모본으로 조숙 대립 겉귀리 계통인 '귀리23호'를 부본으로 인공교배를 하여 계통육종법에 의해 선발된 'SO96025-B-303-44-2-5' 계통이다. 이 계통은 2003년부터 생산력검정시험을 거쳐 계통명이 '귀리57호'로 명명되었고, 2005년부터 지역적응시험을 거쳐 207년에 육성된 품종이며, 그 특성은 다음과 같다. 1. '조양'은 잎색이 농녹색이고 잎폭은 중간 정도이며, 이삭형은 산수형이고, 종실은 길고 담황색이다. 2. '조양'의 출수기는 재배지 3개년 평균 4월 28일로서, 기존에 육성된 선양에 비해 11일 빨랐으며, 지역적응시험에서의 평균 종실 수량은 4,670 kg/ha으로 표준품종인 '선양'보다 38% 많았다. 4. '조양'은 '선양'에 비해 탈부율과 조단백질 함량이 12.9%로 높고, 베타글루캔 함량은 4.7%로서 표준품종인 '선양'과 비슷하였다.

금강본류의 건강성 평가를 위한 어류생태 및 수질 특성분석 (Analysis of Fish Ecology and Water Quality for Health Assessments of Geum - River Watershed)

  • 박윤정;이상재;안광국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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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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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7-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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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2008년 6월과 2009년 5월 조사기간 동안 금강의 상 중 하류부의 14개 지점을 선정해서 이 화학적 수질의 특성을 파악하였으며 어류군집의 분포 및 길드 분석과 어류생물통합지수(Fish Assessment Index, FAI)의 다변수 8개 메트릭을 이용해 금강 수계의 건강도를 평가하였다. 수질 변수 평균 변화를 분석해 본 결과 중상류지점은 수질변수의 변이양상이 크게 없었고 갑천과 미호천이 합류되는 지점부터 유기물질이 축적되어 수질 변수가 급격한 변이양상을 보였다. 이 화학적 수질 특성을 분석한 결과, 미호천과 갑천이 합류되는 하류지점부터 BOD, COD, TN, TP, Cond, Chl-a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DO는 감소하여 부영양화와 녹조현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어류 군집 분석 결과, 종 풍부도지수와 종 다양도 지수는 중상류지점에서는 증가한 양상을 보인 반면 하류구간에서는 감소하는 양상을 보여 상류는 생태적 안정성은 양호하고 하류는 생태적으로 비교적 불안정한 것으로 보였다. 어류종 분포 분석결과 우점종은 피라미(Zacco platypus)이며 전체 어종의 20.9%를 차지하였고 아우점종은 참갈겨니(Zacco koreanus)가 13.1%를 차지했다. 어류 내성도 및 섭식길드 특성 분석에 따르면, 중상류지점에는 민감종, 충식성 그리고 여울성 어종이 우점한 반면 미호천이 유입되면서 하수종말처리장 오염원으로 영향을 받는 하류구간부터 내성종, 잡식성 그리고 정수성 어종 우점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우리는 수질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특히 도심 오염원의 부하량을 줄이도록 노력해야 하며 수생태계 보존과 복원에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요구된다.

동아시아 지역의 계절별 기상패턴에 따른 우리나라 PM2.5 농도 및 기여도 특성 분석: 2015년 집중측정 기간을 중심으로 (Analysis of PM2.5 Concentration and Contribution Characteristics in South Korea according to Seasonal Weather Patternsin East Asia: Focusing on the Intensive Measurement Periodsin 2015)

  • 남기표;이대균;장임석
    • 환경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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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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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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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지상 $PM_{2.5}$ 측정 자료와 일기도 자료, WRF 및 CMAQ 모델을 활용하여 동북아시아 지역의 계절별 $PM_{2.5}$ 거동특성을 분석하였으며, 대기질 모델에 BFM을 적용하여 우리나라 $PM_{2.5}$ 농도에 대한 계절별 국내외 기여도를 평가하였다. 일기도 자료를 기반으로 국내 $PM_{2.5}$ 측정 자료 및 대기질 모사결과를 통해 $PM_{2.5}$의 거동특성을 분석한 결과, 동북아 지역에서의 $PM_{2.5}$는 장거리 수송된 대기오염 물질의 유입 및 대기정체 현상에 기인한 농도의 증가 또는 깨끗한 공기의 유입에 따른 농도의 감소 등의 특징이 계절별 종관기상 특성에 따라 상이하게 나타났다. 대기질 모델에 BFM (Brute-Force Method)을 적용하여 우리나라 6개 집중측정소 지점의 $PM_{2.5}$ 농도에 대한 국내외 기여도 평가를 수행한 결과, 백령도 지역은 낮은 자체 배출량과 동시에 중국으로부터 인접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국외로부터의 기여가 지배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 울산과 같이 높은 자체 배출량 특성을 나타내는 지역의 경우, $PM_{2.5}$에 대한 국외 기여도는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남과 동시에 계절에 따른 기여도의 표준편차는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특징을 보였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계절별 기상조건 변화에 따른 동북아 지역의 $PM_{2.5}$ 거동특성을 분석하여 국내 대기오염물질 현상에 대한 이해를 증진함과 동시에, 지역 배출특성에 따라 $PM_{2.5}$ 농도에 대한 국내외 기여도는 상이할 수 있음을 알려 향후 대기질 개선 대책 수립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