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RGP렌즈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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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P렌즈 제조 시 렌즈 물성과 렌즈 착용자 요인과의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Lens Properties and the Lens Wearer's Factors in RGP Lens Manufacturing)

  • 박미정;박하영;박정주;공희정;차영화;김소라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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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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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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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적: 본 연구에서는 RGP렌즈의 제조과정 중 연마에 의하여 유발되는 렌즈의 물성 변화를 조사하고 이에 따른 실제 착용감과 착용자의 눈물막 파괴시간은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RGP렌즈(fluorosilicone acrylate재질) 제조 시 연마시간을 각각 0초, 25초, 50초 및 100초로 달리하여 제조한 4개의 렌즈두께, 렌즈 표면 및 렌즈 접촉각을 비교하였다. 또한 이들 렌즈를 눈물량이 정상인 피검안에 착용시키고 피검자들이 느끼는 착용감을 설문조사하였으며, 피검자들의 비침습성 눈물막 파괴시간을 측정하였다. 결과: 연마시간을 달리한 4개의 RGP렌즈 두께는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연마 후에는 렌즈 표면이 매끄러워짐을 주사전자현미경으로 확인하였다. RGP렌즈의 접촉각은 연마시간의 증가에 따라 유의하게 감소하여 연마시간이 0초인 렌즈와 100초인 렌즈 간의 접촉각 차이는 약 $16^{\circ}$ 정도이었으며 이는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이었다. RGP렌즈의 실제 착용감은 렌즈의 습윤성이 증대할수록 좋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비례적으로 좋아지는 것은 아니었다. 연마조건에 따른 착용자의 눈물막 파괴시간변화는 습윤성이나 착용감의 변화와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결론: 본 연구에서는 RGP렌즈 제조 시 물리적인 자극에 의한 습윤성의 증대나 렌즈두께의 얇아짐, 렌즈조도의 향상이 실제 착용 시 타각적 및 자각적 만족도의 증가와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RGP렌즈 제조 시 렌즈의 물성뿐만 아니라 착용자의 생리적인 요인 또한 고려되어야 할 것을 제안할 수 있다.

연마상태가 다른 RGP렌즈의 일정기간 착용 시 렌즈착용자의 자각적 증상, 눈물막 안정 및 순목횟수 변화 (Changes in Subjective Symptom, Tear Film Stabilization and Blinking Rates when Wearing RGP Lenses with Different Polishing Conditions for Certain Period of Time)

  • 박미정;김효겸;배준섭;박정주;김소라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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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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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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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본 연구는 RGP렌즈 제조 시 렌즈물성과 렌즈착용자 요인과의 관계를 밝힌 선행연구의 후속 연구로 RGP렌즈 연마로 유발된 렌즈물성의 차이가 일정기간 착용 후 착용자가 느끼는 주관적 착용감 및 눈물막 파괴시간, 순목횟수 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안질환이나 안과적 수술경험이 없는 20대 17명(남자7명, 여자 10명)의 28안에게 각기 다른 연마조건(25초, 50초 및 100초)으로 제조된 3 종류의 렌즈를 각각 1주일 이상 착용하게 하였으며 매일 설문지를 통하여 착용 중의 착용감을 조사하였고, 자각적 및 타각적 눈물막 파괴시간과 순목횟수를 측정하였다. 결과: 연마조건이 다르게 제조된 RGP렌즈를 일주일 이상 착용하였을 때 렌즈 착용자의 주관적 착용감은 렌즈 별로 불편감의 종류나 착용감 점수에서 차이를 보였으며, 특히 RGP렌즈 착용 경험자의 경우는 RGP렌즈 착용 미경험자와 비교하여 연마조건에 따른 착용감 점수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RGP렌즈 착용 경험자의 경우 착용시간이 증가할수록 착용 미경험자에 비하여 렌즈에 더 잘 적응하는 양상을 보여 자각적 및 타각적 눈물막 파괴시간은 더욱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순목횟수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RGP렌즈 착용 경험 유무와는 관계없이 100초 연마렌즈 착용 시는 착용시간이 길어지더라도 자각적 및 타각적 눈물막 파괴시간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결론: 이상의 결과로 렌즈물성의 최적화가 실제 착용 시에는 착용자의 자각적 및 타각적 증상에서도 동일한 효과를 내는 요인이 되지 못할 수도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결과로부터 현재 식약처에서 제시하고 있는 '소프트콘택트렌즈/하드콘택트렌즈의 제조 기준규격'에 따라 제조된 RGP렌즈는 실제 착용 시 착용자의 눈물막 안정화나 착용감, 렌즈 착용 경험 유무와 같은 생리적 요인에 따라 착용성공률이 달라질 수 있음을 제안할 수 있다.

각막 이심률과 RGP 렌즈의 중심안정위치와의 상관관계 (A Relationship between Corneal Eccentricity and Stable Centration of RGP Lens on Cornea)

  • 박은혜;김소라;박미정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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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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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3-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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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목적: 본 연구에서는 각막 이심률과 RGP 렌즈의 중심안정위치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각막 이심률이 0.28~0.78인 각막 84안을 대상으로 구면 및 비구면 RGP 렌즈를 피팅 상태를 달리하여 착용시키고 각막에서의 중심안정위치를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구면과 비구면 RGP 렌즈의 수평방향 중심안정위치는 이심률이 작은 각막에서는 귀쪽으로의 치우쳐짐이 컸으나 이심률이 큰 경우는 각막 중심에 더 가까이 위치하였다. 구면 및 비구면 RGP 렌즈 모두 피팅 상태가 플랫할수록 이심률에 따른 중심안정위치의 차이가 커졌으며, 비구면 RGP 렌즈의 경우 각막 이심률이 작은 경우와 큰 경우 모두 중심안정위치의 차이가 구면 RGP 렌즈 보다 더 적었다. 구면 및 비구면 RGP 렌즈 착용 시 수직방향으로의 중심안정위치는 피팅 상태에 상관없이 모두 각막 중심을 기준으로 아래쪽에 위치하였으며 각막 이심률에 따른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심률이 클수록 RGP 렌즈가 상안검에 맞닿는 경우가 많았다. 결론: 각막 이심률에 따라 구면 RGP 렌즈뿐만 아니라 비구면 RGP 렌즈의 중심안정위치가 달라졌으므로 RGP 렌즈의 피팅 및 제조 시에 이러한 점들이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구면 및 비구면 디자인 RGP 콘택트렌즈의 선호도와 경험적 피팅 성공률 비교 (Comparison of preference and Empirical Fit Success Rates for Spheric and Aspheric RGP Lenses)

  • 김재민;김수현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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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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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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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본 연구는 구면과 비구면 디자인 RGP렌즈를 착용하여 선호도와 경험적 피팅의 효용성을 비교하기 위해 시행하였다. 방법: 건강한 대학생 37명을 대상으로 우안에는 직경 9.3 mm의 구면 디자인, 좌안에는 직경 9.6 mm의 비구면 디자인렌즈로 피팅하였다. 경험적 피팅(on-K 피팅, 평균 K값-0.5D(또는 -1.0D) 피팅, 제조회사 가이드라인)의 베이스커브를 진단 피팅의 베이스커브와 비교하였다. 두 디자인 렌즈의 선호도와 피팅 형태(안검부착 피팅과 안검 사이 피팅)를 피팅 후 2주일에 조사하였다. 결과: 33명의 성공적인 RGP렌즈 착용자 중 구면 디자인 선호자는 76% 인 반면, 비구면 디자인 선호자는 24%로 나타났다. 안검 부착 피팅이 구면 디자인에서 67%이었고 비구면 디자인 에서는 64% 이었다. 진단 피팅과 비교하여 ${\pm}$0.50D이내 베이스커브의 수용할 수 있는 피팅 성공률은 구면 디자인 의 경우 on-K 피팅은 97%이고, 평균 K값-0.5D 피팅은 100%, 제조회사 가이드라인 피팅도 100%를 보였으나 비구면 디자인은 ${\pm}$0.50D 이내 베이스커브에 피팅이 되는 경우가 On-K 피팅은 91%, 평균 K값-1.0D 피팅은 79%, 제조 회사 가이드라인 피팅도 94%로 나타났다. 결론: 비구면 디자인의 시장 규모가 클지라도 여전히 검사 대상자들은 구면을 더 선호하였다. 경험적 피팅 중에서도 평균 K값-0.5D 피팅과 제조회사 가이드라인 피팅은 구면디자인에서 가장 적합한 피팅 방법일 수 있지만 비구면 디자인은 경험적 피팅 방법이 수용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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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gid Gas Permeable Contact Lenses의 미세구조에 대한 연구 (The Study of the Ultrastructure on the Rigid Gas Permeable Contact Lenses)

  • 김덕훈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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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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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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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RGP 콘택트렌즈의 전방과 후방 표면에 대한 것을 주사전자현미경을 이용해서 조사하였다. 그 결과 렌즈의 미세구조에 대한 것은 전면과 후방면에 약간의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표면의 거칠음정도는 후방표면보다 전방 표면이 약간 심하게 나타났다. 이런 현상은 아마도 콘택트렌즈의 재료의 특성이라 여겨진다. 한편 전방과 후방 표면의 형태적인 차이인 계곡과 선상은 약간 다르게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렌즈의 제조과정에서 생긴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각 표면의 구형의 다양한 입자들은 아마도 렌즈의 제조과정에서 형성된 이물질이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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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B 반복노출에 따른 항산화효소의 변성 및 활성저하와 RGP렌즈의 차단효과 (Denaturation and Inactivation of Antioxidative Enzymes due to Repeated Exposure to UV-B and Inhibitory Effect of RGP Lens)

  • 변현영;이은정;오대환;김소라;박미정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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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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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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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목적: 본 연구는 안구에 존재하는 항산화효소인 superoxide dismutase(SOD)와 catalase(CAT)가 UV-B에 반복적으로 노출되었을 때 유발되는 구조변성 및 활성저하의 상관관계를 밝히며, 자외선 차단 RGP렌즈의 사용으로 효소의 변성과 활성저하가 효율적으로 차단되는가를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방법: SOD와 CAT의 표준품으로 각각의 효소용액을 제조하고 하루 30분, 1시간 및 2시간씩 312 nm의 UV-B에 1, 2, 3, 4 및 5일 동안 반복적으로 노출시켰다. 이 때 UV-B에 직접 노출시킨 항산화효소의 구조 및 활성변화를 자외선 차단기능이 있는 RGP렌즈로 UV-B를 차단시킨 경우와 비교하였다. UV-B 반복노출에 따른 SOD와 CAT의 구조변성은 전기영동분석으로 확인하였으며, 이들 효소활성은 분석키트를 이용하여 비색분석법으로 측정하였다. 결과: UV-B에 반복노출된 SOD는 일일 30분 조사조건으로 반복노출되었을 때에도 전기영동분석에서 효소다중화(polymerization)가 관찰되었으나 활성의 변화는 10% 이내로 나타났다. 반면 UV-B에 반복노출된 CAT은 전기영동 시 효소밴드크기나 진하기가 감소하여 구조변성이 나타났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반복노출시간이 긴 경우 CAT은 전기영동분석에서 효소밴드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그 활성은 완전히 소실되었다. 또한 UV-B 조사로 인한 CAT의 변성은 63.7%의 UV-B 차단기능을 가진 RGP렌즈의 사용으로 어느 정도 억제되었으나 완전히 억제되는 것은 아니었다. 결론: 이상의 결과로 UV-B 반복노출에 따른 항산화효소의 구조변성은 그 종류에 따라 효소활성의 감소정도와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님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자외선으로 인한 항산화효소의 손상을 막기 위하여서는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 자외선 노출시간을 최소화하거나, FDA Class I 차단제에 해당하는 UV 차단율을 가지는 콘택트렌즈를 착용 또는 이에 상응하는 UV차단율을 가지는 선글라스를 덧착용할 것을 권장한다.

RGP lens 다목적 용액의 습윤성에 관한 비교 연구

  • 박현주;김재민;이기영
    • 한국생물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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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생물공학회 2003년도 생물공학의 동향(X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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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8-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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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소수성인 RGP lens의 관리용액인 6개사의 다목적용액(multipurpose solution, MPS)의 습윤성 접촉각과 표면장력, 점도를 측정하여 비교해 보았다. 결과는 RGP 렌즈를 8시간 MPS에 담근 후 인공누액을 떨어뜨려 측정한 접촉각은 $25^{\circ}-36^{\circ}$의 범위로 렌즈와 MPS는 비교적 우수한 습윤성을 보여주었으며, 표면 장력은 19.8-31.3 mN/m의 값이 얻어졌다. 각각의 다목적용액에 렌즈를 홀더에 얹은 상태로 계면과 렌즈가 분리될 때의 표면장력을 측정하였을 때는 26.5-33.5 mN/m의 값이 측정되었다. 점도는 4^{\circ}C$28^{\circ}C$에서 측정했으며 측정온도에 따라 온도가 낮을수록 높게 측정되었고, MPS의 온도 28^{\circ}C$에서 점도는 9.5-65.5 cps를, 4^{\circ}C$에서는 6.5-13.7 cps의 값을 보였다. RGP lens MpS는 soft lens MPS에 비해 접촉각과 표면장력은 낮고, 점도는 높아서 습윤성이 더 우수하였고 제조회사에 따라 습윤성의 차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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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P lens 다목적용액의 습윤성에 관한 비교 연구 (The Comparative Study on the wettability of the RGP lens multi-purpose solutions(MPSs))

  • 박현주;고은경;서은선;김재민;이기영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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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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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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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지질이 소수성인 RGP lens의 관리용액인 다목적용액(multipurpose solution, MPS)에서 중요한 요소인 습윤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시중에 유통 중인 6개사 제품을 측정 비교해 보았다. 실험에 사용한 MPS는 ALCON의 OPTI-SOAK, CIBA Vision의 SOLO care hard, ALLEKGAN의 Total care, BOSTON의 Simplicity, B&L의 Wetting and Soaking Sol., 그리고 Saehan의 Aquas-multi였으며, 실험방법은 각각에 대해 접촉각과 표면장력, 점도를 측정하였다. 결과는 RGP lens를 8시간 MPS에 담근 후 인공누액을 떨어뜨려 측정한 접촉각은 $25^{\circ}{\sim}36^{\circ}$의 범위로 렌즈와 MPS는 비교적 우수한 습윤성을 보여주었으며, 표면장력은 19.8~31.3 mN/m의 값이 얻어졌다. 각각의 다목적용액에 렌즈를 홀더에 얹은 상태로 계면과 렌즈가 분리될 때의 표면장력을 측정하였을 때는 26.5~33.5mN/m의 값이 측정되었다. 점도는 $4^{\circ}C$$28^{\circ}C$에서 측정했으며 측정온도에 따라 온도가 낮을수록 높게 측정되었고, MPS의 온도 $28^{\circ}C$에서 측정했으며 측정온도에 따라 온도가 낮을수록 높게 측정되었고, MPS의 온도 $28^{\circ}C$에서 점도는 9.5~65.5 cps를, $4^{\circ}C$에서는 6.5~137 cps의 값을 보였다. RGP lens MPS는 soft lens MPS에 비해 접촉각과 표면장력은 낮고, 점도는 높아서 습윤성이 더 우수하였는데 제조회사에 따라 습윤성의 차이가 다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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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 범위에 따른 각막비구면계수의 비교 (Comparison of Corneal Asphericity with Measuring Range)

  • 전인철;정우재;강지훈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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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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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9-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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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각막의 직경과 방향에 따른 비구면계수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안과적 질환이 없고 굴절교정 수술 경험이 없는 성인 57명(평균 $27.0{\pm}4.8$세, 남 20명, 여37명)을 대상으로 각막비구면계측기(Pentacam, Oculus Co., Germany)을 이용하여 각막의 직경과 방향에 따른 비구면계수 변화를 측정하였다. 결과: 각막정점을 기준으로 모든 방향에서 직경이 증가함에 따라 비구면계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p<0.05), 측정된 모든 직경에서 방향별 비구면계수의 크기는 상측> 비측> 하측> 이측 순으로 나타났다. 강주경선과 약주경선에 따른 비구면계수와 변화량은 강주경선에서 높게 측정되었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p<0.05). 결론: 각막의 비구면계수는 각막의 직경이 증가함에 따라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각막정점을 기준으로 모든 방향에서 측정된 수치나 증가량이 다르게 나타나므로 각막형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RGP 렌즈 제조와 피팅시 고려되어야 할 부분이라 생각된다.

각막지형도를 이용한 20대의 각막형상 및 난시도에 따른 각막곡률반경의 분석 (The Analysis of Corneal Patterns in Korean 20s by Corneal Topography and Corneal Radii by Astigmatic Degree)

  • 김소라;길지연;박창원;김지혜;박미정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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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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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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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RGP 렌즈의 디자인 개발 및 처방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20대의 각막 형상을 형태별, 난시도별, 각막 정점으로부터의 거리별로 분석하였다. 방법: 각막 지형도 검사(corneal topography)를 이용하여 20대 총 252안의 각막형태를 분류하고 각막 정점으로부터 일정 간격 내의 각막곡률반경을 측정한 후 난시도에 따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20대의 각막형태는 원형 14.3%(36안), 타원형 31.3%(79안), 대칭 나비형 28.6%(72안), 비대칭 나비형 17.5%(44안), 부정형 8.3%(21안)로 분류되었다. 원형 및 타원형 각막은 각막난시도가 낮은 경우가 많은 반면 대칭 나비형 및 비대칭 나비형 각막은 높은 경우가 많았다. 각막 정점에서 일정 간격으로 각막곡률반경을 측정하였을 때 원형 및 타원형 각막에서는 각 구간별로 상대적인 각막곡률반경이 난시도와 상관없이 모두 일관되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대칭 나비형 및 비대칭 나비형 각막에서는 각막 정점으로부터 반경 1.0-1.5 mm 범위의 상대 각막 곡률반경이 감소하여 반경 1.0 mm 이내보다 오히려 급경사를 이루었으며 이러한 양상은 난시도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난시도 1.50-2.00 D 및 2.25-2.75 D의 나비형 각막에서는 반경 3.5 mm부터 각막 곡률의 변화가 더 심하게 나타났다. 결론: 각막 형상 및 난시 정도에 따라 각막 중심부에서 주변부로의 각막곡률반경의 변화 정도가 달라짐을 보이므로 RGP 렌즈의 제조 및 처방시 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리라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