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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치성 낭의 조대술 후 이환치아의 맹출 양상 (ERUPTION PATTERN OF A CYST-ASSOCIATED MANDIBULAR PREMOLAR AFTER MARSUPIALIZATON OF A DENTIGEROUS CYST)

  • 김주영;김현정;김영진;남순현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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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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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3-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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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사춘기 전 아동에서 흔히 발생되는 함치성 낭을 조대술로 치료한 후 낭에 이환된 치아의 맹출에 영향 미치는 제반요인을 분석하여 이환된 치아의 외과적 또는 교정적 치료 유무의 기준을 마련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하악 소구치 부위가 함치성 낭으로 이환되어 있으며 조대술 실시 후 8개월 이내에 촬영된 파노라마 관찰사진이 있는 5-12세 아동 총 22명의 증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초진과 재진 시의 관찰기간 동안에 촬영 한 파노라마 사진으로 트레이싱 용지에 필요한 구조물과 치아를 모두 그렸으며 사진 상의 수직, 수평적인 상의 확대 및 축소의 보상을 위하여 초진사진의 제1대구치 치관크기를 기준으로 모든 사진을 표준화시켰다. 각 사진 상에서 낭에 이환된 부위를 실험군, 동일 악궁의 반대측 부위를 대조군으로 설정하여 교두깊이, 각의 크기, 낭의 크기, 교두점 위치지수를 계측하여 측정값을 얻은 후, 각 치아의 발육단계, 이환치아의 경사도, 위치의 변위율, 낭종의 면적 감소량과 치아의 맹출과의 관계를 분석하고자 맹출 속도, 각의 변화율, 낭면적의 감소율, 실험군 내의 조대술 후의 평균 기간(month)을 산정하여 다음의 결론을 얻었다. 낭에 이환된 부위의 영구치의 맹출 속도는 비이환측에 비해 평균 3.5배 빨랐으며 치축의 변화는 평균 $2.7^{\circ}/month$였다. 치근의 성장 단계에 따른 변화에서는 치근의 성장단계가 낮을수록 더욱 빠른 맹출 성향을 보였으며 각의 변화에서도 치근의 성장이 1/4이하 군에서 현저히 높게 나타났으며 낭종내 이환치의 변위에 따른 변화에서는 교두점 위치지수 차이가 30%될 때까지는 맹출 속도가 증가하다가 그 이상에서는 다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낭의 면적 감소율이 $80mm^2/month$이상 감소하는 경우 현저하게 높은 맹출 속도를 보였고 이환된 치아가 근심 변위한 경우 원심 변위한 치아보다 맹출 속도는 낮았지만 각의 변화율은 크게 나타났다. 이환된 치아의 각도 변위가 작을수록 맹출의 속도는 증가하였으며 $15^{\circ}$ 이하의 경우 각도 변화도 높게 나타났다. 조대술 후 대부분의 경우 급격한 맹출 속도와 치축 각의 변화는 6개월 이내에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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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남녀 대학생의 소변 중 Salt Signal로 추정한 소금 섭취량에 따른 소금 섭취 관련 식태도, 식행동, 영양지식에 관한 연구 (Salt-Related Dietary Attitudes, Behaviors, and Nutrition Knowledge of University Students according to Estimated Salt Intake Using Urinary Salt Signal)

  • 김미현;민다운;장은경;연지영;김종욱;배윤정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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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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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6-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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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성인기 초반에 있는 대학생 118명을 대상으로 나트륨 섭취를 간단하게 평가할 수 있는 소변 중 salt signal을 사용하여 나트륨 섭취량을 추정하고 이에 따른 나트륨 섭취 관련 식행동 및 식태도를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령 및 신체계측 분석 결과 소변 중 salt signal에 따른 과잉섭취군의 경우 남자 대상자의 비율이 적정섭취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수축기혈압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또한 체질량지수는 두 군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생활습관 조사 결과 과잉섭취군의 경우 음주를 하는 비율이 적정섭취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나트륨 관련 식태도에 대해 분석한 결과 11가지 항목에 대한 식태도 총 점수는 적정섭취군과 과잉섭취군에서 각각 35.50점과 33.45점으로 적정섭취군이 과잉섭취군에 비해 긍정적인 나트륨 관련 식태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나트륨 관련 식행동에 대해 분석한 결과 식행동 총점은 소변 중 salt signal에 따른 두 군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나트륨 관련 영양지식을 조사한 결과 나트륨 관련 영양지식 총점에서 12점 만점 중 적정섭취군이 9.77점으로 과잉섭취군의 8.82점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점수를 보였다(P<0.05). 소변 중 salt signal과 나트륨 관련 식태도, 식행동 및 영양지식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연령, 성별 및 체질량지수를 보정했을 때 소변 중 salt signal에 따른 소금 함량은 나트륨 관련 식태도 총점과 음의 관련성을 보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대학생에서 소변 중 salt signal에 따라 과다한 소금 섭취를 보인 대상자의 경우 적정섭취를 보인 대상자에 비해 나트륨 관련 식태도가 좋지 않고 영양지식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소변 중 salt signal로 추정한 나트륨 섭취와 나트륨 관련 식행동과의 관련성을 제시할 수 있었다.

소 FASN 유전자 변이의 연관불균형과 한우 도체형질에 미치는 영향 (Characterization of the Bovine FASN Gene Variation for Carcass and Beef Quality Traits in Hanwoo)

  • 이송란;김상욱;이중재;이준헌;윤두학;김종주;정영철;전순홍;최재원;김내수;김관석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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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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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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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소 염색체 19번에 존재하는 유지방 함량 및 지방산 조성에 영향을 미치는 양적경제 형질 유전자 좌위에서 발견된 지방산 합성 효소인 FASN 유전자는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을 조절하는 강력한 후보유전자이다. 본 연구에서 FASN 유전자의 g.17924 A>G 변이를 한우집단과 미국산 육우 집단에서 분석하였고 그 결과는 한우에서는 GG형의 개체빈도가(71%)로 매우 높았으며, 미국산육우에서는 GG형 빈도는 불과(35%)밖에 되지 않았다. 한우 품종에서 FASN 유전자의 염기서열 분석을 하여 27 개의 단일염기 변이를 발견 하였고, 그 중 9개는 본 연구에서 처음으로 밝혀지는 단일염기 변이이다. 한우 집단 100두와 수입우 집단 96에 대하여 유전자형 분석을 수행한 결과, FASN 유전자 내의 4개의 단일염기 변이의 연관 불평형 및 반수체 구역을 연구하였다. g.10568 C>T와 g.11280 G>A 단일염기 변이의 다형성은 한우집단에서 고기의 육색(P=0.004)과 고기의 조직감(P=0.0114)에 고도의 유의성이 통계적인 분석에 의하여 나타났다. 그리고 g.13125 C>T와 g.17924 G>A 다형성은 등지방두께 및 육량지수에 유의성을 관찰할 수 있었다(P=0.0179, 0.0495). 이상의 결과는 소 FASN 유전자 내의 변이들이 한우집단의 불포화 지방산 함량과 도체 형질에 연관성은 차별화된 고급한우육을 생산하기 위한 중요한 DNA 마커로써 활용가치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한국에 주둔한 미군지역내에서의 모기 성충과 유충 채집(1979~1983) (Collection of Adult and Larval Mosquitoes in U.S. Army Compounds in the Republic of Korea During 1979~1983)

  • 이관우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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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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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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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본 논문은 1979∼1983년에 걸쳐 한국내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지역에서 5월부터 10월간 유문등(New Jersey)에 의한 모기 성충 채집과 그리고 유충 채집을 실시한 것이다. 성충 채집수는 연평균치로 나타냈으며 유문등당 1일 채집수를 표시하여 미군영내에 출현하는 모기 종과 출현시기 및 그 밀도를 파악하여 모기 구제대책을 강구하는데에 기본자료로 이용하였다. 모기 구제를 위한 살충제의 살포 기준은 자충의 탐집수가 2단 계속 10마리를 초과하거나 매개근로 알려진 자충이 5마리 이상 채집될 때 그 주변에 살포작업을 실시하도록 건의하였다(미륙단규정 TM 5-632 p.7-3참고). 1. 모기 탐집을 실시한 지역은 5개도내의 12개지역으로 39개의 유문등이 설치되었으며 이들 지역에서 채집된 모기종은 3속 17종으로 분류되었으며, 그중 개체군의 밀도가 높아 구제대상으로 생각되는 종은 다음의 3속 4종으로 나타났다. 1) Anopheles sinensis (40.2%, 2) Culex tritaeniorhynchus (31%), 3) Aedes vegans nipponii(19%, 4) Culex pipiens pallens (10%). 2. 유준등 설치지역은 경기도내 5개지역, 강원도 2개지역, 충남 1개지역 경북 3개지역 경남1개 지역으로 이들 지역에서 채집된 중요 모기종은 공통적으로 같은 종류였으며 출현시기도 대체로 일치하였다. 특히 매년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뇌염매개종인 Culex tritaeniorhynchus는 출현시기가 7∼9월간이었으며 그중 8월이 나정기로 나타났다. 3. 미군험둔지역에서 체사된 유충서식지는 16개 형태로 구분되었으며 그곳에서 채집된 유충은 4속 15종으로 분류되었다. 확인된 유충서식처는 일반적으로 우기에 존재하는 일시적인 장소가 많았다. 4. 경기도 지역에서 가장 많은 종과 높은 채집률을 보인 것은 유문등설치장소가 주로 논과 접해 있는 농촌지역내에 속해 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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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소(窒素) 시비수준(施肥水準)에 따른 벼 군락내(群落內) 광환경변화(光環境變化)와 생육(生育)과의 관계(關係)에 관(關)한 연구(硏究) (Relationship between Light Environment and Crop Growth under Various Nitrogen Application Rates Condition in Rice Plant Canopy)

  • 이정택;소림일웅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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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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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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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벼 군락내(群落內)에서 光收支分布(광수지분포)와 벼 생육특성(生育特性)을 밝히기 위(爲)하여 통일형품종(統一型品種)인 래경(來敬)과 자포니카인 황금청(黃金晴)을 공시(供試)하여 질소시비료수준(窒素施肥料水準)을 6, 10, 14, 18kg/10a 으로 달리하여 벼 군락(群落)의 생육상태(生育狀態)의 차이(差異)를 주어 생육시기별로(生育時期別) 군락내(群落內) 광분포(光分布)와 광흡수량(光吸收量)에 따른 군락(群落)의 변화(變化)와 생육(生育)과의 관계(關係)를 조사분석(調査分析)한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래경(來敬)과 황금청(黃金晴)이 엽면적지수(葉面積指數)의 품종간차이(品種間差異)는 래경(來敬)이 황금청(黃金晴)보다 높았고 질소시비료수준(窒素施肥料水準)에 따라서 크게 증가(增加)하였으나 황금청(黃金晴)은 N 14kg/10a까지만 급격(急激)히 증가(增加)하였다. 2) 건물중(乾物重) 증가(增加) 이앙후(移秧後)20일(日) 까지는 품종간(品種間) 질소시비수준간(窒素施肥水準間) 차이(差異)를 보이지 않았지만 그 이후(以後)는 질소시비반응(窒素施肥反應)의 품종간(品種間) 차이(差異)를 보였는데 래경(來敬)이 황금청(黃金晴)보다 건물생산량(乾物生産量)이 많았다. 3) 벼 군락(群落)의 반사률(反射率)은 이앙직후(移秧直後)에는 수면반사률(水面反射率)과 비슷한 6%였고 생육(生育)이 진전(進展)됨에 따라 증가하다가 출수기(出穗期)에 20% 정도(程度)로서 최고(程度)에 달하였다. 4) 엽면적지수(葉面積指數)가 비슷할 때 군락반사률(群落反射率)의 품종(品種)간 차이(差異)가 인정(認定)되었으며, 래경(來敬)이 황금청(黃金晴)보다 평균(平均) 1% 정도(程度) 높았다. 5) 벼 군락내(群落內)에서 광감쇠계수(光減衰係數)(K)는 $0.23{\sim}0.37$의 범위(範圍)였으며 래경(來敬)이 황금청(黃金晴)보다 낮았다. 질소시비수준(窒素施肥水準)의 증가(增加) 따라 엽면적지수(葉面積指數)는 증가(增加)하였고 광감쇠계수(光減衰係數) 감소(減少)하였다. 6) 벼 군락(群落)의 흡광량(吸光量)은 광감쇠계수(光減衰係數)가 낮은 래경(來敬)이 황금청(黃金晴)에 비하(比)여 많았다. 7) 흡광량(吸光量)에 따른 건물생산(乾物生産)은 직선적(直線的)으로 증가(增加)하는 경향(傾向)이었으며 질소시비수준(窒素施肥水準)이 높아짐에 따라 건물중(乾物重)도 증가(增加)하였다. 품종별(品種別) 건물중증가(乾物重增加) 특성(特性)은 질소시비수준(窒素施肥水準)이 6kg/10a에서는 서로 차이(差異)가 없었으나 N, 18kg/10a수준(水準)에서는 래경(來敬)이 황금청(黃金晴)에 비(比)하여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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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삼이 마우스의 간조직 DNA 합성능에 미치는 영향( I ) (Influence of Panax Ginseng on Hepatic DNA Synthesis in Mice)

  • 채유병;장원상;권영진
    • The Korean Journal of Phys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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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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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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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4
  • 인삼이 마우스의 간조직 방사능지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몸무게 $18{\sim}20\;g$ 되는 마우스 수컷 30마리를 사용하여 다음과 같은 실험을 실시하였다. 인삼주정추출액은 고려인삼 300g을 95% 에칠 알코올로 중탕남비 위에서 약 300시간 동안 추출하여 얻은 54.2 g의 흑갈색 추출물을 생리적 식염수 1 ml 속에 이 추출물 4 mg 이 포함되도록 용해시켜 만들었다. 인삼군에는 5일 동안 매일 같은 시각에 인삼주정추출액을 몸무게 10 g에 대하여 0.05 ml씩 등의 피하에 주사하였으며 식염수군에는 몸무게 10 g에 대하여 0.05 ml 씩 피하에 주사하였다. 인삼주정추출액 혹은 식염수 투여가 시작된지 제 5일째 되는 날에 해당 약물을 주사한 다음 2시간 후에 $[^3H]$ thymidine을 단 1회에 복강 속에 주사하고 이어서 이들 동물을 1, 10 및 24시간 후에 한번에 5마리씩 도살하여 간조직을 적출하고 자기장사법을 이용하여 방사능지수를 계수한 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3H]$ thymidine 주사 후 1, 10 및 24시간만에 관찰된 식염수군의 간조직 방사능지수는 각각 $3.23{\pm}0.23,\;5.20{\pm}0.21$$6.00{\pm}0.30$이었다. 2. 인삼군의 간조직 방사능지수는 1, 10 및 24시간 값이 각각 $4.02{\pm}0.33,\;6.32{\pm}0.32$$7.42{\pm}0.35$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인삼군의 간조직 방사능지수는 식염수군의 해당 값보다 현저하게 증가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 보아 인삼은 마우스의 간조직 DNA 합성능을 촉진시킨다고 믿어진다.세에 다발하는 경향을 보이고, 오히려 연령이 높아질수록 질병이환율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 반면, 안이비인후과질환만이 점진적 증가를 보여 대조를 이루었다. 4) 가족력과 질환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중풍환자의 25.0%가 중풍의 가족력을, 고혈압환자의 11.6%가 고혈압의 가족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가족력과의 상관관계가 매우 높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고, 그밖에 결핵은 5.6%, 당뇨병은 2.6%가 가족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 음주와 질환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호흡기질환의 36.4%, 고혈압의 34.7%, 심장병의 33.3%, 소화기질환의 28.4%가 음주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음주의 정도는 조사되지 않아 음주와 질환과의 필연적 관계는 알 수 없었다. 6) 흡연과 질환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호흡기질환의 44.1%, 심장병의 38.0%, 고혈압의 29.8%가 흡연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흡연의 정도는 조사되지 않아 흡연과 질환의 필연적 관계는 알 수 없었다. 7) 사상체질의 분포는 태음인(太陰人) 44.6%, 소양인(少陽人) 30.7%, 소음인(少陰人) 24.7%, 태양인(太陽人) 0.0%의 순으로 나타났고, 체질별 질환빈도는 모든 체질에서 운동기계 질환과 소화기계 질환의 이환율을 높았는데, 태음인에서는 순환기계질환(50.0%), 호흡기계질환 (23.1%)이 타체질에 비해 높게 나타났고, 소양인에서는 운동기계질환(77.7%), 난청등 안이비인후과 질환(12.2%)이 타체질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고, 소음인에 있어서는 소화기계 질환(65.8%)이 타체질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8) 양방의 1차검진상 이상소견자의 빈도와 한양방종합판정에 의한 질환의 빈도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노인질환의 특성상 건강검진에 한방의 참여가 필요한 이유가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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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섭취 조사를 위한 24시간 회상법의 정확도 평가: 여자노인을 대상으로 이중표식수법을 이용하여 (Accuracy of the 24-hour diet recall method to determine energy intake in elderly women compared with the doubly labeled water method)

  • 박계월;고나영;전지혜;;;박종훈;김은경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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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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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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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만 65세 이상의 여자 노인 23명을 대상으로 이중표식수법을 이용하여 측정한 에너지소비량을 기준으로 에너지섭취량을 조사하는 24시간 회상법의 정확도를 평가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구 대상자 평균 연령은 70.3 ±3.3세, 신장 및 체중은 각각 153.0 ± 5.9 cm와 56.0 ± 8.0 kg, 체질량지수 (BMI)는 23.9 ± 2.8 kg/㎡이었다. 24시간 회상법으로 산출된 총 에너지섭취량 (TEI)과 이중표식수법으로 측정된 총에너지소비량 (TEEDLW) 간의 피어슨 상관계수는 r = 0.482로 두 값 간에 의미 있는 양의 상관성 (p < 0.05)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24시간 회상법으로 조사된 3일간의 평균 에너지섭취량 (1,489.6 ± 211.1 kcal/day)은 이중표식수법으로 측정된 총에너지소비량 (2,023.5 ± 234.9 kcal/day)보다 -533.9 ± 228.0 kcal/day만큼 과소보고 되었으며, 두 값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p < 0.001). 총에너지섭취량과 총에너지소비량간의 과소보고율은 -25.9% ± 10.5%로 나타났다. Bland-Altman 방법으로 총에너지섭취량과 총에너지소비량간의 일치도 평가 결과로 두 값 일치 한계의 범위가 -980.8 kcal/day에서 -86.9 kcal/day로 음의 값으로 치우쳐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에너지섭취량을 조사하는 24시간 회상법을 여자노인에게 적용시, 과소보고율이 -25.9%로 높았고, 에너지섭취량을 정확하게 예측한 비율 (오차범위 ± 10% 이내)도 8.7%로 낮았다. 따라서 여자노인을 대상으로 24시간 회상법으로 에너지섭취량을 조사하고자 하는 경우, 남자와는 다른 별도의 접근법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성별이 24시간 회상법의 정확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인으로 보고된 만큼 향후 연구 대상자 수를 증가하여 더 다양한 연령에서 성별에 따른 차이를 평가하는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제주도 북촌연안 수산자원유영생물의 출현과 먹이연쇄에 관한 연구 1. 종조성과 다양도 (Species Occurrence and Food Chain of Fisheries Resources, Nekton, on the Coast of Pukchon, Cheju Island 1. Species composition and diversity)

  • 고유봉;신희섭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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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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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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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제주도 북촌연안 정치망에서 채집된 생물의 군집구조를 밝혀내기 위해 1985년 5월부터 1986년 5월까지 어업이 행해지는 동안 매월 1회씩 조사한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조사기간동안 26과 32속 36종이 채집되었고 20cm 이하 $(93\%)$, 120g 이하 $(91\%)$의 생물이 대부분이었다. 2. 출현개체수와 어획량은 계절에 따라 다르나 모두 2종에 의해 $50\%$ 이상을 차지했다. 그 중 전갱이와 오징어가 전 조사기간동안 거의 우점 출현, 개체수와 어획량에서 모두 $50\%$ 이상을 차지하였다. 3. 다양도$(1-\lambda)$와 정보량지수(H', H') 등은 10월에 가장 높고 9월에 가장 낮은 값을 나타내었는데, 이러한 지수값들은 출현 종류수의 변화양상 및 어획량 변동과 ?은 관계를 갖고 있었다. 4. 2회이상 출현한 17종은 모두 유사도값 0.2에서 군을 이루었고, 비교적 유사도가 높은 0.60값을 기준으로 했을 때 3개의 군이 나타나고 있었다. 즉, 제 1군은 전갱이, 게르치, 오징어, 꼬치고기, 날치, 말쥐치 등 6종으로 이루어 졌는데 이들은 개체수와 어획량에서 각각 전체의 $60\%$이상을 차지했고, 조사기간동안 자주 출현하는 특징을 보였다. 제2군은 독가시치, 인상어, 용치놀래기, 자리돔 등 4종으로 구성되었으며 개체수와 어획량에서 전체의 $20\%$ 이상을 차지하였고, 봄과 여름에만 자주 출현하는 특징을 나타냈다. 제3군은 돌돔과 참돔 등 2종으로 이루어졌고, 그 밖의 종들은 비교적 낮은 유사도값에서 간헐적으로 출현하여 군을 이루고 있었다.병용 첨가하였을 때 세균발육 억제효과가 상승하였으나 직접 균의 배양 시험에서 보다 효과가 적었다. 튀김어묵을 lysozyme$(0.05\%)$ 단독 그리고, lysozyme$(0.05\%)$ + sodium pyrophosphate $(0.5\%)$ + sodium hexametaphosphate$(0.1\%)$ 용액에 5분간 침지 처리하였을 때 약간의 방부효과는 인정되었으나 sorbic acid$(0.2\%)$을 첨가한 것보다 효과가 적었다.나타내었다., MW=0.4913 TW-0.1228 (r=0.9809)이었다.로 함량은 각각 902.2 mg/100 g, 28.3 mg/100g 및 8.6mg/100g이었다. 이외에 malic acid 등 6종의 유기산이 미량 함유되어 있었다. 제품의 유리아미노산 및 관련화합물의 조성은 histidine이 641.8 mg/100g으로 가장 많았고, alanine 214.7 mg/100g, hydroxyproline이 48.9mg/100g, 이외에 lysine, glutamic acid 및 anserine 등이 전체의 $80.8\%$를 차지하였다. 고등어분말수우프의 맛성분은 건물량 기준으로 유리아미노산 및 관련화합물이 1,279.4 mg/100g, 불휘발성유기산이 948.1mg/100g, 핵산 관련물질 672.8 mg/100g, 총 creatinine이 430.4 mg/100g, betaine 86.6mg/100g 및 미량의 TMAO로 이루어져 있었고 국물로 우려낼때 맛성분의 추출조건은 $100^{\circ}C$에서 1분간의 고온단시간 추출이 적합하였다. 증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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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기 넙치에 있어서 사료 첨가제로서 송강약돌의 이용 가능성 (Utilization of Song-Gang Stone as the Dietary Additve in Juvenile Olive Flounder, Paralichthys olivacus)

  • 최세민;고수홍;박건준;임성률;유광열;이제희;배승철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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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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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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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치어기 넙치 사료내 성장 및 면역 증강을 위한 사료 첨가제로서 송강약돌의 이용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성장실험, Ε. tarda복강주사에 의한 누적생존율 조사, Α. niger, Ρ. piilophilum, C. globosum에 대한 항곰파이 효과 실험이 실시되었다. 첫 번째 성장실험에서는 8주동안 평균무게 4.7$\pm$0.04g (mean$\pm$SD) 실험어를 40 L 사각 수조에 각 실험구 당 각각 25 마리씩 3반복으로 무작위 배치하여 실시하였다. 실험사료는 송강약들을 사료내 0, 0.5, 1.0, 2.0%수준으로 첨가하여 제작되었으며, 일일 사료공급량은 어체중의 4∼5%를 1일 2회 공급하였다. 8주간의 실험결과, 성장률, 사료효율 등 성장효과에 대해서는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헤모글로빈(4.66∼4.98 g/ 100 ㎗), 헤마토크리트(20.7∼24.7%), 총단백질(4.3∼4.6 g/㎗), 트리글리세라이드(327∼366mg/㎗), GOT (49.4∼50.3IU/L), GPT (14.2∼14.4IU/L)와 글루코스(37.3∼49.7 mg/㎗)함량에 있어서도 모든 실험구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전어체의 일반성분 조성에서도 유의차가 없었다. 두번째 Ε. tarda 복강주사에 의한 누적생존율 조사 실험은 박테리아 부유물을 0.1$m\ell$씩 복강 주사한 후 누적생존율을 기록하였다. 13일 후에 SGS$_{50}$ 은 72.7%의 생존율을 나타났으며, SGS$_{1.0}$ 은 22.2%, SGS$_{2.0}$ 은 16.7%, SGS$_{0}$ 은 0%의 누적생존율이 나타났다. 세 번째 실험은 Α. niger, Ρ. pinophiium, C. globosum에 대한 사료의 항 곰팡이 효과 실험이었다. 곰팡이 접종후, 4주 후에 사료내 송강약돌 첨가시 곰팡이의 성장을 인지 할 수 없었다. 따라서, 상기결과에 의하여 치어기 넙치에 있어서 사료내 송강약돌 0.5%첨가하였을때 성장 및 사료효율의 저하없이 질병저항성 및 항균제로서 좋은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베타 3-아드레날린 수용체의 유전자형이 고혈당증 유발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β3-Adrenergic Receptor Polymorphism on the Hyperglycemia in Korean Subjects)

  • 오현희;최선미;양현성;김길수;윤유식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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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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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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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한국인 남녀 530명을 대상으로 $\beta$3-AR의 유전자 다형성이 비만과 혈당의 증가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연구대상자들의 평균 연령은 26.55$\pm$0.31세이었고, 남성이 9.1%,여성이 90.9%이었다. $\beta$3-AR의 유전자 다형성의 분포는 WW형 0.75, WR형 0.22, RR형 0.03이었고, BMI 25 kg/$m^2$를 기준으로 하여 정상군에서 WW, WR, RR형의 빈도수는 각각0.75, 0.23, 0.02이었고, 비만군에서는 각각 0.76, 0.21, 0.03이었다. 유전자 다형성에 따라 혈당은 WR+RR형에서 WW형에 비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p=0.001). 혈당 6.105 mmol/L을 기준으로 $\beta$3-AR의 유전자 다형성의 빈도수를 분석한 결과 WR+RR형의 빈도수가 고혈당군에서는 35.6%이었고 정상혈당군에서는 23.3%으로 변이형의 빈도가 고혈당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다(p=0.011). 혈당에 따라 비만도와 체지방율은 고혈당군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p=0.044, 0.046). HDL 콜레스테롤은 정상혈당군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고(p=0.006), 중성지방은 고혈당군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p=0.000). 혈당의 증가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지표를 분석하기 위해 다단계 로지스틱 회귀분석한 결과 중성지방(p=0.000), 혈중 알부민(p=0.008), $\beta$3-AR의 유전자 다형성 (p=0.011), HDL 콜레스테롤(p=0.059)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성지방의 증가와 $\beta$3-AR의 유전자의 WR+RR형은 고혈당의 유발 위험율을 각각 2.165배, 2.015배 증가시키고, HDL 콜레스테롤의 증가는 위험율을 0.491배 감소시키는 결과를 보인다. 각각의 유전자다형성 군에서 혈당과 BMI, WHR, 체지방량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에서 정상군에서는 비만의 판정지표인 BMI, WHR, 체지방량과 혈당이 유의적인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나 변이형인 WR, RR형에서는 이들 변수간에 상관성이 보이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beta$3-AR 유전자의 변이형에서 혈당은 증가하였고, 고혈당에서는 체지방 및 중성지방이 증가하였고, HDL 콜레스테롤은 감소하였다. 또한 고혈당과 변이형의 빈도는 유의적인 상관성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beta$3-AR 유전자의 변이형은 혈당과 혈중 지질의 조성변화에 영향을 미치며 이는 고혈당의 위험성을 예견할 수 있는 독립적인 지표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