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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생들의 게임행위에 관한 사례연구 (A Case Study on the Game Behavior of Medical School Students)

  • 차명희;상종열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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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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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9-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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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의과 대학생들이 탈 게임하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탐색하여 학문적인 기초자료와 게임의존으로 자신의 생활이 파괴되는 사람들에게 탈게임 할 수 있는 융 복합적인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탐색적 사례연구 방법으로 접근하였다. 연구참여자는 Q의과 대학교의 R동아리에서 자발적 동의에 의해 모집되었으며 자료수집을 위하여 FGI와 1대1 심층면담으로 자료를 취합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반복하여 읽고 의미단위별로 분류하며 본질적 의미를 도출하였다. 연구결과 '게임을 해도 내 할일은 함', '분별력의 중요함을 인식'이라는 2개의 본질적 주제와 7개의 드러난 주제가 도출되었다. 분석결과, 의과 대학생들의 게임행위는 성장과정에서 체험된 자기효능감으로 인하여 탈게임이 가능하였다. 타인이나 자신이 정한 기대가 충족되어 자기강화로 보상이 되면, 자기효능감으로 작용하여 자기규제와 자기통제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건전한 게임문화의 정착과 융 복합적 전략으로서의 게임을 활용하는 방안과 게임을 조절하는 기제로 작용한 자기효능감 향상 방안을 제언으로 제시하였다.

U-12 유소년 축구선수의 운동수행력 및 의학적 평가 (Evolution of Exercise Performance and Medical Assessments in U-12 Youth Football Players)

  • 서상원;이호성
    • 한국체육학회지인문사회과학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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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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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5-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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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는 U-12 유소년 축구선수를 대상으로 운동수행력과 의학적 평가를 상세히 분석한 후에 축구를 통한 운동수행력의 변화 및 의학적 문제점을 파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유소년 축구클럽에 참여하고 있는 초등학교 선수를 유소년 축구선수 집단(Youth football players group; YFG, n=15; $11.2{\pm}0.9$ 세)과 축구를 하지 않는 건강한 일반 유소년을 통제 집단(Control group; CON, n=15; $11.5{\pm}0.6$ 세)으로 각각 분류하여 운동수행력(건강관련 체력, 운동관련 체력, 기능적 움직임 및 동적 균형) 및 의학적 평가(하지정렬, 관절가동범위 및 도수근력검사)를 측정하였다. 왕복 오래달리기, 50-m 달리기, 눈 감고 외발서기, 능동적 하지직거상, 회전 안정성 및 비주측의 종합점수는 CON과 비교해서 YFG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하지만, 하지정렬에서 주측 및 비주측의 Q각, 관절가동범위에서 비주측의 발목관절 발등굽힘, 주측 및 비주측의 발목관절 발바닥굽힘, 도수근력검사에서 주측의 엉덩관절 폄 및 벌림, 무릎관절 굽힘 및 폄, 비주측의 무릎관절 굽힘 및 폄은 CON과 비교해서 YFG에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였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 U-12 유소년 축구선수는 부분적으로 운동수행력은 우수하게 나타났지만, 의학적 평가에서는 부정적인 결과를 확인하였다.

굴참나무 맹아갱신지의 벌기령 추정 (Analysis of the Final Cutting Ages in Quercus variabilis Coppice Forests)

  • 박준형;정상훈;김선희;김형호;이상태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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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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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8-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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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굴참나무 임분밀도관리도 개발을 통해 맹아갱신림의 경영목표별 벌기령을 예측하고자 하였다. 분석에 활용된 표준지 조사자료는 분석용 자료 603개소와 검증용 자료 113개소로 분류하였고, 이를 이용하여 임분밀도관리도의 개발과 적합도 검증을 실시하였다. 임분밀도관리도 구성 모델의 설명력(R2)은 등평균수고곡선식 0.732, 등평균직경곡선식 0.990으로 분석되었다. 재적 생산 최대 벌기령을 분석한 결과, ha당 900본의 맹아 잔존 시 42~44년으로 나타났고, ha당 1,800본을 잔존한 경우 38~42년으로 분석되었다. 3등급재 원목을 생산목표로 설정하였을 때의 벌기령은 지위지수 16일 때 25~28년이 소요되었고, 지위지수 14는 29~33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굴참나무 맹아갱신 임분의 경영계획 수립에 있어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거제도 학동 및 해금강 일대에 분포하는 난대림 식생의 생태적 특성 연구 (Ecological Characteristic of Warm Temperate Vegetation Distributed around Hakdong and Haegeumgang at Geojae Island)

  • 이수동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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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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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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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거제도 학동 일대에 분포하는 상록활엽수림의 식물군집구조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진행하였다. 조사구는 교목층, 아교목층, 관목층에 생달나무, 참식나무, 후박나무 등이 우점하거나 출현하는 식생군락 또는 입지환경의 변화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52개의 방형구를 설정하였다. TWINSPAN에 의한 군락 분류 결과, 참식나무-생달나무군락, 생달나무-동백나무군락, 동백나무군락, 굴참나무-동백나무군락, 동백나무-생달나무군락, 구실잣밤나무군락, 곰솔군락, 굴피나무-예덕나무군락으로 구분되었다. 잠재자연식생을 반영한 난대림의 천이계열은 상록침엽수와 낙엽활엽수는 상록활엽수로 이행된다라는 연구 결과를 반영한다면, 곰솔, 굴피나무, 굴참나무 등이 우점하는 군락은 생달나무, 참식나무 등의 상록활엽수림으로 진행될 것으로 추정되었다. 교목층과 아교목층에서 생달나무, 참식나무, 구실잣밤나무의 세력이 우세한 지역은 인위적인 교란이 없다면 현상태를 유지할 것이다. 환경요인과 식생분포간의 관계를 살펴보면, 토양의 물리적 특성 중 점토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는데 이는 급경사지에 입지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 외에 토양산도(pH) 5~5.84, 전기전도도 0.047~0.139dS/m, 유기물함량 3.32~12.06%로 군락별 차이는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낮았다.

한국형 NOVA 식품분류체계의 개발 및 한국 성인의 초가공식품 섭취량 추정: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Development of Korean NOVA Food Classification and Estimation of Ultra-Processed Food Intake Among Adults: Using 2018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박혜진;박소현;김지영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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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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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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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Objectives: In this study, we suggest a Korean NOVA food classification that can be applied to food consumption among Korean. Based on this suggestion, the nutritional intake of Korean adults from ultra-processed foods (UPFs) was estimated. Methods: Korean commercial food was categorized based on the NOVA food classification criteria through the Korea Food Code and expert meetings. Then, the nutrient intake status of 6,991 participants in the 2018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was analyzed according to the food processing level. Then, 4,152 adult participants (age 19-65) were divided into quartiles on the basis of their intake of UPFs, and the nutrient intakes from UPFs were compared. Results: Korean NOVA Food Classification defines with priority Group I (Unprocessed/ Minimally processed foods) and Group II (Processed culinary ingredients) foods based on the food cooking or consumption. Then, Group III (Processed foods) and Group IV (UPFs) are classified according to whether the characteristics of the raw materials used are maintained or whether the food was consumed before the 1970s. Our analysis results showed that most of the calories in the diet were consumed by Group I (52.7%), followed by Group IV (29.3%). After categorization of the adult participants into four groups according to their energy consumption from UPFs, we found that the highest consumption group (Q4) was younger and had higher percentage of men than women. The comparative analysis of the consumption of ultra-processed foods by Korean adults revealed that participants of a younger age and men consumed higher energy from UPFs than older participants and women, respectively (P < 0.01). Furthermore, the larger intake of UPFs was associated with an increasing trend for a higher intake of energy, sugar, saturated fat (P for trend < 0.001), total fat (P for trend = 0.021), and sodium (P for trend = 0.005), whereas the intake of carbohydrate, protein, and dietary fiber had a decreasing trend (P for trend < 0.001). Conclusions: With the current increase in the consumption of processed and ultra-processed foods, it is important to carefully consider not only nutrient intake but also the level of food processing.

세종시 괴화산 도시숲의 식생구조 (Vegetation Structure of Urban Forests on Mt. Goehwa, Sejong-Si)

  • 김현화;이정은;이성연;박다은;윤충원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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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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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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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도시숲 이용 및 관리방안에 필요한 식생구조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세종특별자치시 괴화산을 대상으로 상관우점종 및 종조성에 의한 식생유형을 분석한 결과, 2개의 군락군(졸참나무-생강나무군락군과 큰금계국군락군)으로 대별되었다. 졸참나무-생강나무군락군은 인공림과 천연림 식생을 포함하고 있는데, 인공림은 리기다소나무군락, 밤나무군락, 아까시나무군락, 천연림은 굴참나무군락, 상수리나무군락, 소나무군락의 6개 단위로, 큰금계국군락군은 임연부의 식생을 구성하고 있는 큰낭아초군락, 싸리군락, 족제비싸리군락, 비수리군락의 4개 단위로 각각 분류되어 총 10개의 식생단위 체계로 나타났다. 중요치 분석결과 전체 종에서 밤나무가 6.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리기다소나무 6.4%, 아까시나무 6.3% 순으로 나타나 괴화산은 인공조림 수종의 생태적 영향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군락유사도에서 인공림과 천연림은 서로 간 종 구성이 동질적이나 임연부와는 이질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DCA분석에서도 동일한 결과로 나타났다. CCA분석 결과, 인공림과 천연림은 해발고도, 암석노출도, 출현종수에서 양의 상관관계로 나타났으며 임연부와는 음의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폐암환자의 암조직내 CYFRA 21-1과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의 측정치에 대한 연구 (The Study of CYFRA 21-1 and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Levels in Cancer Tissue of Bronchogenic Carcinoma Patients)

  • 김대연;김송명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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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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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4-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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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CYFRA 21-1은 폐암중에서 편평상피성 암세포의 세포질에 존재하는 세포각질 분절 19의 분절들로서 암세 포가 파괴되거나 분해시 혈중내로 유리되는 것으로 특징적인 2개의 단일클론성의 항체인 KS 19-1과 BM 19-21로서 면역 방사계수검사를 이용하면 혈청내에 용해된 량을 정량할 수 있다. 암세포의 세포벽에 존재하는 EGF-R과 EGF에 대하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GF-R의 존재는 클론성 비소세포암 세포계열을 조사한 결과 4종의 비소세포암들은 EGF-R을 발현한다고 밝혀졌다. 그러나 현재의 검사법으로는 EGF 검출이 어려워서 EGF보다 TCF-Q의 역할에 초점이 모여지고 있다. 폐암세포에 EGF-R의 존재는 자가분비나 부분비성 성장기전이 작용된다는 것을 시사한다. 아울러 정상인 의 혈청과 소변에서 검출이 되며, 이러한 사실을 종합해 본 결과 EGF-R은 폐암의 발달과 진행에 중요한 역 할을 할 것으로 추정된다. 폐암으로 확진된 30례의 환자를 연구 대상으로 하고, 개흉수술로 적출한 표본을 주병소와 이행부위 그리 고 대조부위로 구분하여 조직 절편을 약 5 m3크기로각각 잘라서 액화 질소에 급속 냉동 보관을 하였다. 냉 동 보관한 조직 절편을 조직마쇄 藪$[$\ulcorner마쇄시킨후 원심분리기에서 상층액을 일정량 채취하여 방사선면역 분석법으로 CYFRA 21-1과 EGF-R 정량검사를 시행하였으며, 그 결과를 조직학적 분류와 병기에 따른 분류 로 상호 비교 분석하였다. 이상과 같은 연구결과로 아래와 같은 요점들을 발견하였다. 1. 암 이행부위에서는 악성화를 나타내는 경향이 더욱 활발하여 세포질성분의 부족으로 CYFRA 21-1의 농도 는 낮게 나타났다. CYFRA 21-1의 농도는 암이행부위에서 가장 낮았고, 병기가 증가할수록 증가하였다. 대 조조직에서는 세포질 성분이 풍부하여 주병변부위보다도 CYFRA 21-1의 농도가 높게 나왔다. 2. EGF-R의 농도는 주병변부위에서 가장 높게 나왔고, 편평세포암에서 보다는 선암에서 높았고, 병기별로는 1, 1띠에서는 이행부위가 111, IV기에섞는 주병변부위가 높게 나왔다. EGF-R의 농도는 대조조직보다는 암 주병변부위로 갈수록 증가하였다. 3. CYFBLt 21-1은 세포질성분이며, EGF-R은 세포벽 성분으로서 두 물질사이에 상관관계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현재까지 CYFRA 21-1은 혈청 내에서만 주로 연구되어져 왔으며 비소세포암 중에서 특히 편 평세포암종에서 의미있게 증가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CYFRA 21-1의 조직과 혈청 내의 정량치가 뜻하는 의 미는 서로 달랐으며, 암조직내에서 대조조직내보다 CYFRA 21-1 치가 더 낮게 나온 것은 암세포내 에서는 세 포질 성분의 고갈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며 암세포의 활동성과는 무관한 것으로 판단된다. EGF-R은 세포벽내에 존재하는 수용체로서 암세포의 증식에 따라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며 대조조직보다는 암세포에서 유의한 증가를 보이는 것은 종양 증식과 암표지자로서 의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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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의 자원식물상 연구 (A study on the flora of Gyeryongsan)

  • 도재화;김동갑;태경환;김주환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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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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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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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계룡산(845m)은 전형적인 온대중부에 속하는 신갈나무군락, 소나무군락으로 대표되는 2차식생이 발달한 지역으로 신원사, 갑사, 동학사등의 사찰과 관광단지 조성 후 식생의 보존상태 및 그 영향에 대하여 정밀한 조사가 미비하고, 자원식물의 분포양상과 유용성에 대하여 조사된 바 없다. 본 연구에서는 계룡산에 자생하는 관속식물을 대상으로 식물상을 조사하여 식생의 보존상태와 귀화식물의 유입상태, 자원식물의 분포와 유용성에 대해 검토하였다. 양치식물 이상의 관속식물을 대상으로 1998년 4월부터 2002년 10월까지 채집조사한 결과 소산식물은 3아문 4강 34목 100과 357속 584종 1아종 84변종 12품종 3잡종 등 총 684분류군으로 나타났다. 유용식물자원 중 목초자원(forage source)은 277종류 $(40.5\%)$, 식용자원(edible source)은 261종류$(38.2\%)$, 약용자원(medicinal source)은 204종류$(29.8\%)$, 원예자원(ornamental source)은 80종류$(11.7\%)$, 목재자원 (timber source)은 20종류$(2.9\%)$, 공업용 자원(industrial raw material source)은 3종류$(0.4\%)$의 기타 잡용자원 28종류$(4.0\%)$로 나타났다. 한국특산식물은 20과 27속 24종 5변종의 총 29종류로 소산식물의 약 $4.2\%$이며,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은 산작약, 천마의 2종류로 나타났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 중 $III{\cdot}IV{\cdot}V$등급 식물은 12과 15속 14종 1변종의 총 15종류로 소산식 물의 약 $2.2\%$이며, 또한 귀화식물은 13과 26속 30종 1변종의 총 31분류군으로 우리나라 전체 귀화식물종 225종류의 $13.7\%$이며, 소산식물의 $4.5\%$로 나타났다.

무등산, 천봉산 및 조계산에서 털조장나무 개체군의 분포특성과 동태 (Distribution Characteristics and Dynamics of the Lindera sericea Population at Mt. Mudeung, Mt. Cheonbong and Mt. Chogye)

  • 임동옥;최대훈;윤홍균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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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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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0-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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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녹나무과 생강나무속인 털조장나무는 한국 희귀식물 가운데 약관심종(LC),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 IV등급 종이며 무등산국립공원 깃대종이다. 무등산, 천봉산 및 조계산 지역에서 털조장나무는 경사도는 $12^{\circ}{\sim}51^{\circ}$, 분포사면은 북서사면에서 북동사면까지, 해발고는 220~533m사이에 분포하였다. 털조장나무를 조사한 방형구에서 확인한 관속식물은 37과 54속 66종 5변종 1품종 총 72분류군이었다. 이중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 IV등급종은 털조장나무, III등급 종에는 노각나무와 단풍나무가 있었으며, 한국 고유종은 노각나무와 지리대사초였다. 털조장나무가 분포하는 무등산지역의 식생군집은 신갈나무와 졸참나무-털조장나무, 때죽나무 군집, 천봉산지역은 노각나무-털조장나무, 조릿대군집, 조계산지역의 선암사지역은 서어나무-털조장나무, 조릿대군집 그리고 송광사 지역은 노각나무-털조장나무, 조릿대군집이었다. 조사된 털조장나무는 총 662개체였는데 이중 치수를 포함한 줄기가 1개인 개체는 353개(53.32%)였고, 2~5개의 맹아지를 갖는 개체는 270개(40.79%)였다. 맹아지 수가 가장 많은 개체는 27개로 확인되었다. 전체 662개체에서 맹아지 수는 1,198줄기였다. 또한 수고는 50cm에서 150cm까지의 개체가 699개(58.34%)로 가장 많았고 가장 큰 맹아지는 565cm였다. 맹아지의 근원 직경은 1cm미만이 992개(82.81%)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직경 1.0~1.5cm는 156개(13.2%)였다. 가장 큰 줄기는 근원 직경이 3.2cm이고 키는 565cm이었는데 근원부는 50%가, 흉고부는 25%가 고사된 상태였고, 줄기 한쪽이 세로로 찢어져 있었다. 4m이상인 3개체의 줄기도 정단부의 가지가 일부 고사된 상태였다. 따라서 한국산 털조장나무는 정아우세인 수형을 유지하지만 일정 수고 이상의 줄기는 고사되고 맹아지 수를 증가시킴으로서 개체의 형태적 적응을 보이는 관목이다.

폐암에서 microRNA 155의 발현 양상과 임상병리학적 의의 (MicroRNA 155 Expression Pattern and its Clinic-pathologic Implication in Human Lung Cancer)

  • 김미경;문동철;현혜진;김종식;최태진;정상봉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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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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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6-1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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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폐암은 전세계적으로 높은 발병율과 사망률을 보이는 암종으로 소세포암종과 비소세포암종으로 구분되어지며, 비소세포암이 75-80%를 차지하고 있다. miR-155의 유전자의 과 발현은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자궁 경부암, 췌장선암(PDAC), 폐암 등의 고형암에서 관찰된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 폐암 환자의 조직에서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miRNA의 양상을 양성 폐질환자 와 비교 분석하고, 폐암환자의 임상병리학적 특성과의 상관성을 분석하여 miRNA가 암 진단의 생물표지자로서의 가능성을 조사하여 향후 암의 조기 진단 및 치료, 예후 연구에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파라핀 포매 된 비소세포폐암환자 및 양성 폐 질환자의 블록에서 total RN를의 분리하여, 정량 실시간연쇄중합반응을 통해 miR-155의 발현량을 정량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miR-155의 발현과 폐암환자의 임상적 특징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폐암 환자군과 양성 폐질환자의 miR-155의 △Ct 값을 분석한 결과 폐암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높게 발현되었다(p<0.001). 병리조직학적 분류에 따라서는 편평상피세포암종에서 선암종에 비해 높게 발현되었다. 분화도에 따라서는 저분화 암에서 고분화암에 비해 유의하게 높게 발현되었다(p=<0.001). 또한 miR-155의 과발현은 림프절 전이와도 통계적으로 유의성 나타내었다(p<0.05). 생존분석결과 miR-155의 과발현은 폐암환자의 생존률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p<0.05). 본 연구의 결과로 miR-155의 발현은 폐암의 진행 및 전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되며, 폐암의 조기진단과 예후의 예측을 위하여 보다 다양한 종류의 miRNAs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