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적 : 산전 초음파에서 수신증이 발견되어 신생아기에 진단된 신우 요관 이행부 폐쇄로 인한 중등도 이상의 수신증 환아들의 적절한 수술 시기에 관해 연구하고자 하였다. 방 법: 1995년부터 2001년까지 서울중앙병원에서 신우 요관 이행부의 폐쇄로 인한 편측 수신증으로 신우성형술을 시행받은 28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수술 전후로 신장초음파와 MAG3 신스캔을 시행하여 수신증의 변화와 상대적 신기능과 신배설 형태의 변화를 추적 관찰하였다. 결 과 : 신우요관 이행부의 폐쇄로 인한 편측 수신증으로 수술한 환아 28명을 신장초음파와 MAG3 신스캔으로 추적 관찰한 결과 신장 초음파에서 수신증의 정도는 모든 예에서 호전되는 소견을 보였다. 상대적 신기능이 35% 이하로 떨어져 수술한 환아 10명 가운데 3명만이 상대적 신기능이 40% 이상으로 호전을 보였고, 나머지 7명은 수술 후에 상대적 신기능이 회복되지 않았다. 수술 후 이뇨 레노그램에서의 변화는 모든 예에서 배설 형태가 호전되는 양상을 보였다. 결 론 : 편측의 신우 요관 이행부 폐쇄에 의한 심한 수신증을 나타내는 신생아와 유아에 있어 이미 상대적 신기능이 손상되고 나서 수술을 하면 신기능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상대적 신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조기에 수술을 시행하여야 한다. 또한 신기능이 저하되지 않더라도 신폐쇄의 가능성이 있으면 신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 조기 수술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목적 :신생아 수신증은 임신의 약 4.5-7% 정도로 흔하게 나타날 뿐 아니라 산전 초음파의 발달과 함께 조기진단이 가능한 질환이다. 그러나 그 자연 경과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수술적 중재술의 적절한 시기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다. 저자들은 신생아 수신증의 자연경과에 대한 이해와 수술의 위험요소를 분석함으로써, 적절한 치료지침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01년 4월부터 2005년 4월까지 본원에서 태어난 신생아 중, 주산기에 시행한 신 초음파 검사에서 신생아 수신증으로 진단된 환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총 2회 이상의 초음파 검사를 통한 경과 관찰을 하였던 환아들 중, 6개월 이상 추적관찰된 총 6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군은 주산기 신장 초음파에서 신우전후경 길이를 기준으로 분류하였다 각각 환자의 신장 초음파 검사에서 신우전후경 길이 및 SFU 지수를 측정하였고, $^{99m}Tc-MAG3$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하였다. 수술은 정해진 기준에 따라 시행하였다. 결과 : 신우전후경의 길이가 10 mm 이상인 환자군에서, 10 mm 미만인 환자군에 비해 수술적 중재술을 필요한 경우가 많았다. 또한 SFU 지수가 3 이상인 경우에서, 수술의 빈도가 높아, SFU 지수 3 미만인 환자군과 유의한 차이를 두었다. MAG3 검사 중, 상대 신기능은 수술과의 연관성을 찾기 어려웠으나, 신장 폐색의 정도와 수술 여부와 상호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신생아 수신증에서 주산기 신장 초음파 검사 상, 신우전후경의 길이가 10 mm가 넘거나, SFU 지수가 3 이상이거나, MAG3 검사 결과 상 폐색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수술적 중재술을 통한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추천된다. 그리고 신우전후경의 길이가 10 mm 미만이거나 SFU 지수가 2 이하인 경우, 신생아 수신증의 자연 경과를 관찰할 수 있으나 정기적인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
목적 : 신생아 수신증은 산전 초음파 시행의 증가와 함께 그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질환이나 그 자연 경과에 대한 이해의 부족으로 산후의 치료, 특히 수술적 중재에 대한 합의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다. 저자들은 미리 정해진 원안에 따라 추적 관찰 중인 환아들의 경과 관찰을 통해 수술 가능성을 시사하는 조기 검사 결과와 술후 신기능 저하의 위험 인자를 분석하여 수신증의 치료 지침을 정립하고자 하였다. 방법 : 1994년 4월부터 2000년 6월까지 산전초음파 검사에서 수신증이 발견되어 출생 1개월이내 시행한 신초음파 검사에서 진단이 확인된 환아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일측성 수신증을 가진 환아들만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방광요관역류를 포함한 요로계 기형이 동반된 환아들은 제외하였다. 128명의 환아의 128 신단위(renal unit)가 대상이 되었으며, 이들 중 12개월 이상 추적관찰이 된 90 신단위만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신단위는 생후 3일 이후부터 1개월 이내에 시행한 신초음파 검사의 신우 전후경에 따라 6개의 군으로 나누었으며 경과 추적 관찰 및 수술적 중재는 미리 정해진 원안(set protocol)에 따라 시행하였다. $^{99m}Tc-MAG3$과 신장 초음파 검사를 3, 6, 12개월에 시행하였고 신초음파 검사에서 신우 전후경과 Society for Fetal Urology grade를 측정하였다. 결과 : 초기 APPD가 10 mm 미만인 관에서는 수술을 받은 예가 없었으며 대부분 완해 혹은 호전의 경과를 보였다. APPD 25 mm 이상군에서는 대부분 수술을 받았으며, 초기 APPD가 10-19 mm인 군에서는 12개월에 완해부터 수술까지 다양한 결과를 보였다. 초기 APPD가 10-19 mm인 군에서 pyeloplasty를 시행받은 환아들의 초기 검사소견을 수술을 받지 않은 환아들과 비교하였을 때, 수술을 받게 된 환아들에서는 초기의 SFU 지수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신기능곡선의 모양이 폐색의 형태가 주로 보였다. 술후의 신기능을 추적하였을 때, 신기능이 저하된 군에서는 기능이 회복된 군과 비교하여 술전 신기능이 감소하여 있었고, 수술 당시 연령이 증가되어 있었다. 결론 : 초기 신초음파 검사에서 신우 전후경이 10 mm 미만인 경우는 대부분 자연 소실되므로 경과 관찰만 하면 되고, 20 mm 이상인 경우는 대부분 수술이 필요하며, 10-19 mm인 환아들에서 SFU 지수가 높거나 MAG3 스캔에서 폐색을 시사하는 소견이 있을 경우, 신기능의 저하가 진행될 수 있으므로 조기 수술이 신장 기능 보존을 위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되며, 수술 적응증을 상대 신기능 40% 이하로 상향 조정하는 것이 추천된다.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Tc-99m DTPA를 이용한 표준화된 이뇨 신장스캔의 소아의 수신증의 진단에 있어서의 유용성을 알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초음파로 진단된 일측성 상부 요로 확장을 가진 14명의 환아(연령: 생후 3일-4세)를 대상으로 초기와 추적 이뇨 신장스캔을 분석하였다. Tc-99m DTPA를 이용한 이뇨 신장스캔은 표준화된 방법에 따라 시행했다. 이들 중 신생아 3 명에서는 초기 이뇨 신장스캔을 생후 1주 내에, 3-7개월 후에 추적검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6명의 신우성형술을 시행한 환자는 수술상 요관 신우이행부 협착증이 있었고, 수술 후 3-12개월 지난 뒤 1명은 이뇨 신장스캔에서 기능을 하지 않았고 5명의 환아에서 비폐쇄성으로 전환되어 요관 신우이행부 협착이 진단되었다. 이들은 모두 이뇨 신장스캔에서 폐쇄성 레노그램을 보였다. 그러나 이들 환아 중 신생아기에 시행된 이뇨 신장스캔은 모두 불확정성 또는 비폐쇄성이었으나, 추적검사상 폐쇄성으로 전환되었다. 8명의 환아는 비폐쇄성으로 진단되었는데, 추적 초음파검사 상 수신증의 정도가 좋아졌고 수술적 치료도 필요하지 않았다. 결론: 이뇨 신장스캔은 편측성 수신증이 있는 소아에서 그 폐쇄 유무를 진단하는 데 있어 초기와 수술 후 추적검사로 유용한 검사 방법임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신생아에서는 스캔상 불확정성 또는 비폐쇄성으로 해석되어도, 초음파 소견이나, 추적검사를 통하여 폐쇄로 진행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Kim, Mi Young;Im, Young Jae;Hyun, Hye Sun;Kang, Hee Gyung;Ha, Il Soo;Cheong, Hae Il;Park, Eujin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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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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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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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Ureteropelvic junction obstruction is one of the common causes of hydronephrosis in infancy and childhood. Most cases of ureteropelvic junction obstruction are diagnosed prenatally and are usually asymptomatic. Although less common, older children can experience ureteropelvic junction obstruction that presents with symptoms including flank or abdominal pain. Here, we present the case of a nine-year-old healthy girl who had repeated flank pain and abdominal symptoms, with mild left hydronephrosis, for several months. Computed tomography that was performed during the period of acute flank pain revealed aggravated hydronephrosis on her left kidney, which was secondary to an ureteropelvic junction obstruction. She underwent laparoscopic pyeloplasty, and a crossing vessel that passed the ureteropelvic junction was identified. In addition, we reviewed the current literature of this rare entity.
소아에 비해 성인에서 발생한 신우요관이행 부폐색의 두드러진 임상적 특징은 소아에 비해 양측성인 경우가 현저히 적었으며, 진단이 지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술 성공률은 소아에서와 비슷하였다. 향후 소아 및 성인의 신우요관이행부폐색 환자에 대한 광범위한 임상 통계가 이루어진다면 이 질환의 정확한 자연사를 알 수 있으며, 또한 성인에서 발생한 이 질환이 태아나 소아 때부터의 질환인지, 아니면 성인이 되어 발생한 질환인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유소아 신질환에서 치료후 신기능회복을 관찰하기 위하여 $^{99m}Tc$-DMSA 신스캔을 추적 검사하였다. 치료전과 치료후에 $^{99m}Tc$-DMSA 신스캔을 시행한 9세 이하의 유소아환자는 15명 20예였다. 이들중 10명이 방광요관역류증으로 코헨식요관방광조구술을, 2명의 수신증은 신우성형술을, 1명은 좌요관신우연결부협착증으로 항생제로 치료하였다. $^{99m}Tc$-DMSA 신스캔상 정량적 신섭취율은 y=0.591x-2.105의 회귀 방정식을 이용하여 구하였다. 질병에 이환되어 치료를 받은 환신은 모두 29개였으며, 치료후 $^{99m}Tc$-DMSA 신스캔상 섭취증가를 나타내어 신기능 회복으로 나타내었던 신장은 20개 (69%)였다. 신기능회복소견을 보였던 예들은 연령에 따른 회복의 차이도 없고 치료후 시간경과에 따른 회복의 차이도 없었다. 유소아 신질환에서 $^{99m}Tc$-DMSA 신스캔은 측정상의 큰 오차로 치료후 미세한 신기능회복을 평가하는데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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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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