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rogressive(conservative) orien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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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중의 이념 정향이 포퓰리즘 성향에 미치는 영향 (Impact of Ideological Orientation on Populist Attitude in Korea)

  • 도묘연
    • 의정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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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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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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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이 연구의 목적은 포퓰리즘 수요측면에서 대중의 이념 정향과 포퓰리즘 성향의 관련성을 규명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주관적 이념평가와 정당지지가 포퓰리즘 성향, 즉 반엘리트주의, 인민 중심주의, 반다원주의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사회경제적 요인과 민주주의 인식 및 정치참여 방식 등을 통제변수로 설정하고, 독립변수 중 이념은 극보수·보수·중도·진보·극진보로 세분화하였다. 자료는 전국 단위의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이념 정향과 포퓰리즘 성향 간의 강력한 친화성을 확인하였다. 보수 이념(특히 극보수)과 보수정당 지지는 반엘리트주의와 반다원주의에, 그리고 극진보 이념과 진보정당 지지는 인민 중심주의와 반다원주의를 추동하였다. 그리고 세 가지 성향을 종합한 결과에서는 보수(특히 극보수)와 극진보 이념이 포퓰리즘 성향을 결정하는 요인이었다. 둘째, 성별(여성)과 연령을 제외한 사회경제적 변수의 영향력은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포퓰리즘 성향은 민주주의 만족도, 정부 신뢰, 외적 효능감, 투표 및 비투표 활동에 의해서 결정되는 다차원적 성격을 가졌다.

스토킹 관련 언론기사에 대한 텍스트네트워크분석 (Text Network Analysis on Stalking-Related News Articles )

  • 지은선;정상희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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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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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9-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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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의 목적은 텍스트네트워트분석을 통해 스토킹에 대한 정치성향의 언론기사 내에 핵심 단어를 탐색하고 내재된 의도를 살펴보는 것이다. 2018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보도된 보수언론기사(조선일보, 중앙일보) 824건, 진보언론기사(한겨레신문, 경향신문) 783건으로 총 1,607건을 선정하여 LDA(Latent Dirichlet Allocation) 기반의 토픽모델링 기법으로 도출된 주제범주의 양상을 탐색하였다. 연구결과는 보수언론과 진보언론의 공통된 토픽은 젠더폭력의 인식개선, 신변보호 및 처벌강도, 스토커 신상공개 도출되었고 두 언론의 상이한 토픽은 보수언론에서는 스토커의 가해행위, '신당역 살인사건'의 개요와 진보언론은 '신당역 살인사건'의 가중처벌요구, (사이버공간의) 성착취 범죄 근절로 구성되었다. 본 연구는 스토킹에 대한 언론기사 간의 이념적 의견에 따라 보도형태에 변화가 있음을 시사한다.

국내 언론매체의 이념성향과 뉴스구성에 대한 연구 : 미 대선 후보 '버니 샌더스' 관련 보도의 의미연결망 분석을 중심으로 (A Study on Ideological Orientation and the Construction of News about Korean News Media : Focused on a Semantic Network Analysis for Articles about 'Bernie Sanders')

  • 이혜미;김혜영;유승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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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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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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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국내 주요언론이 이념성향에 따라 보도 프레임을 달리할 것이라는 가정 하에 미국 대선 후보 주자였던 '버니 샌더스'를 대상으로 뉴스보도의 의미연결망을 분석하였다. 버니 샌더스라는 인물은 '미국'이라는 보수의 가치와 '불평등 해소'라는 진보의 가치를 동시에 지닌 인물이이서 언론의 이념적 차이가 잘 드러날 수 있는 대상이기도 하다. 보수언론과 진보언론의 빈도순위를 비교해 본 결과, 보수언론은 '사회주의자'와 '흑인'이라는 단어를, 진보언론은 '불평등'과 '문제'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수언론과 진보언론은 '한국'이라는 동일한 단어를 가지고 전혀 다른 의미구성을 보였다. 진보언론은 샌더스가 지적하는 사회문제와 기성정치에 대한 비판을 '한국'사회에 접목하여 이야기하고자 했다면, 보수언론은 '한국'이라는 단어와 구체적인 정당, 그리고 정치인의 이름을 거론해 샌더스와 닮았다고 한 발언에 대해 노골적인 표현으로 비난했다. 이는 동일한 단어를 사용함에도 전혀 다른 관점과 맥락에서 보도하는 경향성을 파악한 것으로, 사안에 대한 언론사의 의미구성이 이념적 지향에 따라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본 연구는 의미연결망 분석을 통해 주요 단어들의 사용빈도 뿐만 아니라 단어들 간의 연결 강도와 중심성을 토대로 뉴스구성의 맥락을 해석했다는 점에서 보도분석을 위한 방법론의 확장에도 기여하고자 하였다.

가치관과 의복이미지 및 의복디자인 선호도에 관한 연구 (Clothing Image and Clothing design Preferences)

  • 김은애;이명희
    •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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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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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9-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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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1) classify the contents of clothing image preferences, 2) find out the relationship among personal values, preferences for clothing image and clothing design, and 3)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clothing image preferences and clothing design preferences, Questionnaire was comprised of three section. The clothing image preference measure was included 36 bipolar adjectives of 7-point scales. Clothing design preferences measure was included the items of patterns, colors, and textures. 'Survey of Personal Values' by Eung-Un Hwang and Kyung -hye Lee was used for measurement of 6 values : practical mindedness ; achievement ; variety ; decisiveness; orderliness; and goal orientation. Samples were 288 college women.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factor analysis. The results of the study were the following. 1. Four segments of clothing image preferences derived by factor analysis : F. 1 'progressive-conservative' ; F.2. 'casual-formal'; F.3 'plain-splendid'; F.4 'masculine-feminine'. 2. In relation between personal values and clothing image preferences, 1) achievement was positively related to the preference of progressive image 2) variety was positively related to the preferences of progressive and masculine image, and 3) goal orientation was negatively related to the preferences of the progressive and masculine image, and positively related to plain image. 3. In relation between personal values and clothing design preferences, 1) practical mindedness was positively related to the preference of black, 2) achievement was positively related to the preferences of blue and such realistic pattern as floral, 3) variety was positively related to the preferences of geometric or abstract patterns and thick or transparent texture, and 4) orderliness was negatively related to the preferences of abstract pattern. 4. In relation between clothing image preferences and clothing design preferences, 1) progressive image was positively related to abstract pattern, red, blue, and black, 2) casual image was positively related to geometric pattern, green, blue, and negatively related to red and soft rexture, 3) plain image was negatively related to lustered and transparent texture, abstract pattern, red, and black, and 4) masculine image was negatively related to lustered, thin, soft, and transparent texture, floral and dotted patterns, red, orange, and yel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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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word Analysis of COVID-19 in News Big Data : Focused on 4 Major Daily Newspapers

  • Kwon, Seong-Wook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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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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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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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논문은 장기전에 접어든 코로나19와 관련한 국내 주요 4개 일간지의 뉴스 빅데이터(빅카인즈)를 활용하여 진보와 보수신문의 정치적 성향 등에 따른 주요 키워드를 비교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2020년 1월 20일부터 9월 15일까지 보도된 93,917건의 뉴스를 4단계로 구분하여 4개 신문사의 주요 키워드를 워드클라우드로 구현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보수신문은 진보신문보다 '정부', '대통령', '사태', '마스크' 키워드를 더 많이 언급함으로써 정부의 대응과 비판, 중국의 책임 등에 주목하였으며, 진보신문은 질병의 심각성과 위험 상황 발생을 강조하는 키워드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는 대규모 집단감염 발생(2.18~5.15)기에 다양한 키워드의 사용으로 다양성을 나타내기도 하였으며 특히, 중앙일보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보도와 관련해서는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키워드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진보신문이 사용하는 질병의 심각성과 위험한 상황 발생을 강조하는 키워드도 함께 사용한다는 점을 밝혀냈다.

유튜브 정치동영상이 태도극화에 미치는 효과: 선택적 노출과 정치성향, 정치관심도의 상호작용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 of YouTube Political Videos on Attitude Polarization: Focusing on the Interaction Effect of Selective Exposure, Political Orientation, and Political Interest)

  • 이민규;이유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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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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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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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유튜브 정치동영상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선택적 노출과 정치적 성향, 정치적 관심도의 태도극화에 대한 상호작용효과를 살펴보았다. 주요 결과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연구문제 1, 연구문제 2와 관련하여 유튜브 정치동영상 이용자들의 선택적 노출과 정치적 성향에 대한 태도극화, 선택적 노출과 정치적 관심도에 대한 태도극화를 살펴본 결과, 선택적 노출에서 동일하게 태도극화 '나'에 대한 주 효과가 발견되었다. 그러므로 유튜브 이용자들의 정치동영상에 대한 선택적 노출이 높아질수록 유튜브 이용자 자신의 태도극화가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문제 3과 관련하여 유튜브 정치동영상 이용자들의 정치적 성향과 정치적 관심도에 대한 태도극화를 살펴본 결과, 정치적 성향과 정치적 관심도의 태도극화 '나' 에 대한 상호작용효과가 발견되었다. 따라서 진보적 성향이나 보수적 성향 모두 정치적 관심이 높을 때, 유튜브 이용자 자신의 태도극화도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Study on Visualizing the Impact of Filter Bubbles on Social Media Networks

  • Sung-hwan JIN;Dong-hun HAN;Min-soo KANG
    • 한국인공지능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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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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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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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In this study, we delve into the effects of personalization algorithms on the creation of "filter bubbles," which can isolate individuals intellectually by reinforcing their pre-existing biases, particularly through personalized Google searches. By setting up accounts with distinct ideological learnings-progressive and conservative-and employing deep neural networks to simulate user interactions, we quantitatively confirmed the existence of filter bubbles. Our investigation extends to the deployment of an LSTM model designed to assess political orientation in text, enabling us to bias accounts deliberately and monitor their increasing ideological inclinations. We observed politically biased search results appearing over time in searches through biased accounts. Additionally, the political bias of the accounts continued to increase. These results provide numerical evidence for the existence of filter bubbles and demonstrate that these bubbles exert a greater influence on search results over time. Moreover, we explored potential solutions to mitigate the influence of filter bubbles, proposing methods to promote a more diverse and inclusive information ecosystem. Our findings underscore the significance of filter bubbles in shaping users' access to information and highlight the urgency of addressing this issue to prevent further political polarization and media habit entrenchment. Through this research, we contribute to a broader understanding of the challenges posed by personalized digital environments and offer insights into strategies that can help alleviate the risks of intellectual isolation caused by filter bubbles.

지방정부 복지지출에 미치는 정치요인의 영향 재고찰 (Re-examining the Effects of Partisan Politics on Welfare Expenditures in Korean Local Governments)

  • 김범수;이병재
    • 의정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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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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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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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사회의 복지균열이 정당경쟁으로 제도화되고 책임 있는 정당들에 의하여 사회적 이익이 대표될 때, 책임정치와 정당정치가 지방정치에서 실현된다. 본 연구는 개별적인 정치요인, 특히 정당요인과 경쟁요인 사이의 상대적인 영향력을 분석하여 복지지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주변적인 영향요인을 구분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또한, 복지지출에 미치는 정치적 영향의 비선형(non-linear) 관계에 주목한다. 2007년, 2011년, 2015년 한국의 전체 기초지방정부를 대상으로 복지지출 결산에 미치는 결정요인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단체장과 지방의회의 정당요인이 복지지출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선행연구에서 주장되어온 단점/분점요인과 단체장의 선거경쟁도는 복지지출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둘째, 기초정부의 복지지출은 재정 세입과 세출의 차이로 인하여 정당요인의 영향력이 시 군 구 사이에 다르게 나타났다. 셋째, 지방의회에서 진보정당 의석률의 변화는 복지비 지출과 비선형 관계였으며, 민주당 의석률이 40%와 60%를 기준으로 복지지출에 미치는 영향의 방향이 변화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본 논문은 한나라당 단체장의 보수적 정향은 물론, 무소속 지방의원의 보수성, 민주당 일당지배 지방의회의 보수성과 관련된 시사점을 얻었다.

지자체장의 정치적 이념성향이 사회복지예산에 미치는 영향 - 경북 구미시의 사례로 본 종적 연구 (The Effect of Local Government Heads' Political Ideological Tendencies on Social Welfare Budget - A longitudinal study in the case of Gumi-si, Gyeongbuk)

  • 박중보;김귀곤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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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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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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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기존의 연구들과 달리 지자체장의 이념적 성향이 사회복지예산에 미치는 영향을 종적 연구로 살펴보았다. 이러한 연구는 지방자치제가 실시된 이후로 보수의 아성인 구미시에서 진보성향의 단체장이 당선됨으로써 가능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경북 구미시의 12년 이상의 실제 사례를 가지고 구미시 지자체장의 정치적 이념성향의 변화과정과 연도별 사회복지예산을 나열하고 시계열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횡단면 분석과 마찬가지로 종단면 연구에서도 지자체장의 정치적 이념성향에 따른 사회복지예산의 증가율변화는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 둘째, 기존의 횡단면 분석결과와 같이 선거가 있기 전 해에 사회복지예산의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셋째, 두 번째와 같은 증가율의 변화는 한 사람의 3선이 종료되는 해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지금까지의 지자체장(지방의회 포함)의 정치적 이념성향과 사회복지예산의 관계에 관한 모든 연구들은 횡단면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본 연구는 최초의 종단면 분석결과라는 측면에서 시사점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언어스타일: 연설문에 나타난 언어적 특성과 심리적 특성 (Language style of the President of the Republic of Korea: linguistic and psychological properties in Presidents' Address)

  • 김영준;김경일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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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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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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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광복 이후 한국의 대통령의 연설문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였다. 기존의 글에 대한 정량적 분석인 내용분석 연구들이 내용어에 집중해 글쓴이의 생각을 분석한 것과는 다르게, 본 연구는 기능어와 심리적 상태와 관련된 내용어의 사용비율을 토대로 대통령의 생각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다양한 대상과 집단을 대상으로 한 기존 언어분석 연구와 마찬가지로, 심리적이고 언어적인 변인들을 지표화하여 대통령의 연설문을 비교하였다. 연구 1에서는 영향력, 진정성, 대통령다움, 인지적 복잡성, 여성성, 심리적 건강 등 6개의 언어스타일 지표를 개발하였다. 역대 대통령 8인의 공식 연설문을 비교 분석한 결과, 대통령 언어스타일 지표 모두에서 대통령 간의 차이가 유의미하였다. 또한, 최근 대통령으로 올수록 연설문에서 진정성, 대통령다움, 심리적 건강은 증가하는 경향이 있고, 인지적 복잡성은 감소하는 경향이 관찰되었다. 재임시대를 구분하여 언어스타일의 변화를 추세 분석한 결과 선형추세가 유의미하였다. 또한, 정치적 성향에 따라서도 언어스타일에 있어서 뚜렷한 차이가 관찰됐다. 진보 성향 대통령의 연설문에서는 영향력과 인지적 복잡성이 높았고, 더 여성적인 언어가 상대적으로 더 많이 사용되었다. 반면, 보수 성향 대통령의 연설문에서는 진정성이 높았고, 더 대통령다운 표현이 많이 사용되었다. 연구 2에서는 개발된 언어스타일 지표가 직전인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에서도 신뢰도를 유지하는지 여부를 관찰했다. 마지막으로 언어스타일 지표 간의 상관 특성, 2000년대 이후 정권과 일반 대중의 정치적 성향의 적합성, 본 연구의 지표인 여성성의 특성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