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용종은 담낭암의 원인 일 수 있다. 담낭용종의 알려진 위험 요소는 남성, 비만, 대사증후군, 이상지질혈증 등이다. 따라서 이 연구의 목적은 성별에 따라 제주도 성인의 담낭용종 유병률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인자를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2015 년 1 월부터 2019 년 12 월까지 제주대학교병원 단일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한 5,574 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담낭용종의 위험인자들을 평가하기 위해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수행했다. 담낭용종의 전체 유병률은 남성 대상자에서 8.9%였고, 여성 대상자에서 8.1%였다. 다변량 분석결과 남성 대상자에서는 담낭용종 유병률의 독립적인 위험인자로 60세 이상의 연령(오즈비 [OR] 0.659; P=0.027), 아스파테이트 아미노전이효소 >32IU/L (OR 0.658; P=0.009), 여성 대상자에서는 고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 ≥60mg/dL이 (OR 0.514; P=0.013) 독립적인 위험인자로 분석되었다. 제주 지역 성인의 담낭용종 유병률은 남성에서 8.9%였고 여성에서는 8.1%로 남녀 간의 통계학적인 차이가 없었다. 남성 대상자에서 60세 미만과 비정상 아스파테이트 아미노전이효소 수치, 여성 대상자에서 정상 또는 낮은 고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 수치는 담낭용종의 위험인자와 관련이 있었다.
Objective: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prevalence of impaired fasting glucose (IFG) and its related characteristics among healthy adults in some Korean rural areas. Methods: We conducted a cross-sectional study using the data from 1352 adults who were over the age 40 and under the age 70 and who were free of diabetes mellitus (DM), cardiovascular diseases and other diseases and who participated in a survey conducted as part of the Korean Rural Genomic Cohort Study. IFG was defined as a serum fasting glucose level between 100 and 125 mg/dL. Results: The prevalence of IFG was 20.4% in men, 15.5% in women and 12.7% overall.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demonstrated that the independent risk factors for IFG were male gender, having a family history of DM, the quartiles of gamma glutamyltransferase and high sensitive C-reactive protein and the waist circumference. The homeostatis model assessment for insulin resistance was very strongly associated with IFG. The prevalence of metabolic syndrome (MS) and MS components was higher in the subjects with IFG then in those with normal fasting glucose (NFG). Conclusions: The result of study could supply evidence to find the high risk population and to determine a strategy for treating IFG. Further research is needed to explain the causal relationship and mechanisms of IFG.
Objectives :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whether working married women in different occupational classes affected diverse health outcomes. Methods : We used data for married women aged 25-59 (N=2,273) from the 2005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al Examination Survey. Outcome measures included physical/mental and subjective/objective indicators (selfrated poor health, chronic diseases, depression, and suicidal ideation from reported results; metabolic syndrome dyslipidemia from health examination results). Agestandardized prevalence and logistic regression were employed to assess health status according to three types working groups (housewives, married women in manual jobs, married women in non-manual jobs). Sociodemographic factors (age, numbers of children under 7, education, household income) and health behaviors (health examination, sleep, rest, exercise, smoking, drinking) and a psychological factor (stress) were considered as covariates. Results : Non-manual married female workers in Korea showed better health status in all five health outcomes than housewives. The positive health effect for the non-manual group persisted in absolute (age-adjusted prevalence) and relative (odds ratio) measures, but multivariate analyses showed an insignificant association of the non-manual group with dyslipidemia. Manual female workers showed significantly higher age-adjusted prevalence of almost all health outcomes than housewives except chronic disease, but the associations disappeared after further adjustment for covariates regarding sleep, rest, and stress. Conclusions : Our results suggest that examining the health impact of work on married women requires the consideration of occupational class.
담석은 담도계의 가장 흔한 질환으로 최근 우리나라에서 콜레스테롤 담석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위험인자로는 연령, 여성, 비만 등이 거론되고 있다. 본 연구는 건강검진자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의 담석의 유병률 및 위험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2011년 1월에서 2013년 12월까지 대구지역 종합검진전문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4,696명을 대상으로 성별과 연령별 분표를 조사하고 키와 몸무게, 공복혈당과 간기능 및 기본 지질 검사를 하였고, 초음파 검사를 통해 담낭의 담석을 진단하였다. 체질량 지수에 따라 저체중, 정상체중, 과다체중, 비만 집단으로 나누었고, 공복혈당 수치는 미국 당뇨 협회에서 제시한 당뇨병의 진단 기준에 따라 분류하였다. 간기능 수치는 본원에서 사용하는 간기능 정상치를 참조하여 대상군을 나누고 지질 수치는 NCEP APTIII에 따라 분류하였다. 분석결과 담석이 발견된 경우는 148명(3.15%)으로 남자 84명(1.79%), 여자 64명(1.36%)으로 남자에서 더 높았으나 성별 간 유병률은 차이는 없었다. 연령별 유병률은 40대 이하 1.84%, 40대 3.38%, 50대 이상 4.66%로 담석이 없는 집단에 비해서 유의하게 높았다(p<0.003). 또한 담낭 담석으로 판명된 대상자의 신체검사 상 고지혈분류 항목에서 비정상군은 Total-cholesterol 52명으로 가장 많았고, LDL-cholesterol 39명, Triglyceride가 36명, HDL-cholesterol 19명이였다. 단변량 분석을 시행한 결과 연령, 공복혈당, 체질량지수는 담석의 유병률과 의미 있는 상관관계를 보였고,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도 연령, 체질량지수가 담석증의 독립적인 위험인자로 선정되었다. 결론적으로 비록 담석이 대사증후군과의 관계에서 나타나지 않았지만 이를 규명하기 위해서는 건강검진 대상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Objective : Women's obesity brings prblems not only appearance but also health which men do not hav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different factors of obesity between men and women. Materials and Methods : We searched papers usin key words (women, gender, and obesity) on pubmed and obesity journal. Result : Women's obesity leads to amenorrhea, abnormal uterine bleeding, infertility, poly cystic ovarian syndrome, abortion, and luteal phase inadequacy. Obesity induces metabolic syndrome, type-2 diabetes, cardiovascular problems, hypertension, cancer, and psychophysiologic diseases. The difference in body morphology and in particular fat distribution between the sexes leads to gender-specific differences in prevalence of chronic diseases, and unique problems for each sex including infertility, problems during pregnancy, polycystic ovarian syndrome, and endometrial carcinoma in women, and prostate and testicular cancer in men. The influence of gender on obesity is had by genetic view, hormones, pregnancy, delivery, and menopause. Conclusion : Obese women have higher risk factors than men by the influence of gender.
연구목적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7기 1차시기 자료(2016년)를 바탕으로 한국 성인에서 비전형 양상 우울증과 대사증후군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 법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7기 1차시기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Patient Health Questionnaire (PHQ-9)에서 10점 이상인 27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비전형 양상 우울증은 하루 10시간 이상 수면, 1년간 3 kg 이상의 체중증가, 피로/무기력 3가지 항목 중 2가지 이상을 가질 때로 정의되었다. 우울증 집단을 비전형 양상 유무에 따라 나누어 두 집단의 신체 및 정신적 건강의 차이를 비교하였으며, 대사증후군의 위험도를 분석하였다. 결 과 277명 중 91명이 비전형 양상 우울증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집단 사이에 나이, 소득, 성별, 교육에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었고, 이러한 변수를 보정한 이후 비전형 양상 우울증 집단은 일반 우울증 집단에 비해 EuroQol-5 dimension (EQ-5D) index는 낮았고(p<0.001),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35). 비전형 양상 우울증 집단은 일반 우울증 집단에 비해 나이, 성별, 소득, 교육 수준을 보정한 이후에도 대사증후군의 위험도가 높았다(OR=1.923 ; 95% confidence interval : 1.069~3.460). 결 론 비전형 양상 우울증은 일반 우울증에 비해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높이고 삶의 질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2016년 6월 16일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한 726명을 대상으로 Schirmer's 검사와 대사증후군 검사를 통해 전신적 만성 염증성 상태가 국소적 만성 염증성 상태로서의 안구건조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시행하였다. 대상자중 hs-CRP, HbA1c를 동시 측정한 21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대상자 중 고 연령일수록 (p<0.001), 성별로는 여성에서 유의하게 안구건조증이 증가하였으며(p=0.020), 공복혈당과 hs-CRP와는 연관이 없었다. 또한 HbA1c가 증가할수록 안구건조증에 대한 위험도가 증가하였다(β=1.960, p=0.025). 따라서 안구건조증은 만성 염증성 상태로 인한 눈물샘의 미세혈관 변화에 의한 것이 아니며 당뇨환자의 경우 단기간의 혈당 조절보다 장기간의 혈당 조절상태가 더욱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으며 당뇨병 환자에서 안구 건조증의 높은 유병률은 만성 염증으로 인한 미세 혈관 변화보다는 자율 기능 장애로 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담석증의 원인으로 잘 알려진 위험 요소는 고령의 나이, 여성성별, 비만, 대사증후군, 제주 이주민이다. 많은 젊은 성인들이 교통이 원활하고 상업 활동이 활발한 제주시에 사는 경향이 있다. 반면에 고령자들은 어업과 농업에 종사하기 때문에 서귀포에 많이 거주하는 경향이 있다. 이주민과 고령자의 비율은 두 지역 거주자의 담석증 유병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이 연구의 목적은 제주도 두 지역 거주민들에서 담석증 유병률과 임상적으로 연관된 위험인자들을 비교해 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 연구는 2012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제주도에 소재한 단일 건강검진센터에서 검진을 시행한 13,050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거주자들의 주소지에 따라 분석하였다. 제주도 거주민들의 담석증 유병률은 제주시 거주민들에서 5.7%, 서귀포시 거주민들에서 5.8%였다. 다변량 분석에서 연령 (P=0.008), 체질량지수 (P=0.044), 고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 (P=0.006) 및 감마-글루타밀전이효소 (P=0.013)가 담석증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적인 요인이었다. 고령, 평균 체질량지수, 감마-글루타밀전이효소 및 낮은 고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은 담석증의 독립적인 위험인자였다. 그러나 거주지는 담석증의 유병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본 연구는 한국 성인의 항산화 비타민 섭취량과 대사증후군의 관련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 성인 614명의 3일치 식사조사 자료를 한국인 상용식품의 항산화 비타민 함량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하여 항산화 비타민(비타민 A (${\mu}g$ RE, ${\mu}g$ RAE), 레티놀, 카로티노이드, 비타민 C, 비타민 E)의 섭취량을 추정하였다. 항산화 비타민 섭취밀도에 따라 대상자를 3분위로 나누어 대사증후군 및 그 위험요인의 오즈비를 계산한 결과, 남성에서 레티놀, 카로티노이드, 비타민 E의 섭취밀도가 높은 그룹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섭취밀도가 낮은 그룹보다 낮았으며, 여성 대상자에서도 레티놀의 섭취 밀도가 낮은 그룹보다 중간 및 높은 그룹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낮았다. 또한 남성 대상자에서 비타민 A, 카로티노이드, 비타민 E의 섭취밀도가 높은 그룹의 고혈당의 오즈비가 섭취밀도가 낮은 그룹보다 유의하게 낮았고, 여성 대상자에서는 비타민 A (${\mu}g$ RE)의 섭취밀도가 높은 그룹의 복부비만 오즈비가 섭취밀도가 낮은 그룹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이상의 결과에서 한국 성인에게서 항산화 비타민 섭취량과 대사증후군 사이에 유의한 관련성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추후 항산화 비타민 섭취량과 대사증후군의 관련성에 대한 대규모 전향적 연구 또는 개입연구가 실시되어 인과관계를 더욱 명확히 파악하게 된다면, 대사증후군 관리 및 예방을 위한 식생활 관련 정책 수립의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본 연구는 2013 ~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19세 이상 성인의 카페인 섭취 수준이 대사증후군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카페인 섭취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2014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 수행한 주요급원식품의 카페인 함량 분석자료를 활용하여 1인당 카페인 섭취량과 주요급원식품을 통한 카페인 섭취량을 산출한 후 대사증후군 발생의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만 19세 이상 성인의 하루 평균 카페인 섭취량은 41.97 mg 이었고, 각 군별 평균 카페인 섭취량은 Q1 0 mg, Q2 1.42 mg (0 ~ 3.66 mg), Q3 6.94 mg (3.99 ~ 12.31 mg), Q4 21.65 mg (12.31 ~ 45.81 mg), Q5군 154.41 mg (${\geq}45.81mg$)으로 나타나 상위 20%에 해당하는 대상자들만이 하루 45.81 mg 이상의 카페인을 섭취하였다. 카페인 섭취의 주요 급원식품은 커피, 탄산음료 및 기타음료, 차류의 순이었으며, 이들 식품을 통한 카페인 섭취량은 97% 정도 이었다. 카페인 섭취 수준에 따라 대사적 지표 및 대사증후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성, 연령 이외 이들 대사적 지표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교육수준, 음주, 흡연, 신체활동, 에너지 및 당 섭취량에 보정 후 카페인 섭취량은 대사증후군, 고혈압, 저 HDL-콜레스테롤혈증 및 복부비만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당뇨병과 고중성지방혈증의 경우 Q1군에 비해 Q3군에서 각각 0.76 (95% CI: 0.63 ~ 0.93), 0.87 (95% CI: 0.77 ~ 0.98)를 보였고, Q4군에서는 각각 0.66 (95% CI: 0.53 ~ 0.82), 0.83 (95% CI: 0.73 ~ 0.94)로 나타나 하루 3.66 ~ 45.81 mg 정도의 카페인 섭취는 당뇨병 및 고중성지방혈증의 낮은 유병률과 관련이 있었다. 본 연구결과 적정수준의 카페인 섭취는 당뇨병과 고중성지방혈증의 낮은 유병률과 관련이 있으므로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는 적정수준의 카페인 섭취량 선정 시 가이드라인으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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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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