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re-inocu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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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발아초기 종자를 이용한 고효율 단기형질전환 방법 (High-efficiency and Rapid Agrobacterium-mediated genetic transformation method using germinating rice seeds)

  • 이혜정;;지무근;장대원;조용구
    • Journal of Plant Bio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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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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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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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벼의 염기서열 분석이 완료됨에 따라 유전자의 세포내 기능을 밝히기 위한 기능유전체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를 위해 효율적으로 아그로박테리움을 이용해 원하는 유전자를 식물체 내로 형질전환을 하기 위한 노력은 지금도 계속 진행되고 있다. 본 실험에서는 캘러스를 유기한 후 아그로박테리움을 이용해 접종하는 기존의 방법과 달리, 성숙 종자를 소독한 후 2,4-D가 포함된 액체배지에 24시간 침종하여 배 부분이 발아하기 시작하는 종자를 이용해 바로 아그로박테리움을 접종하여 체세포변이의 발생을 최소화하고 유전자를 포함하고 있는 아그로박테리움이 식물 조직내로 침투할 수 있는 효율을 증가시키며, 그 후 캘러스를 유기하여 재분화 시킴으로써 형질전환 식물체를 얻는 방법을 새롭게 수립하였다. 배양과정 중 공동배양 배지에 아그로박테리움 성장억제물질인 silver nitrate와 항산화 물질인 DTT를 첨가하여 공동 배양 기간을 7일 이상으로 늘림으로써 벼 형질전환효율을 증가시킬 수 있었고, PCR 분석을 통해 원하는 목표 유전자가 형질전환체에 안정적으로 도입이 되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이 방법은 형질전환 효율이 낮은 일품벼와 같은 품종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본 실험을 통해 얻어진 새로운 공동배양 방법은 우수한 농업적 형질을 가진 벼 육종 소재 및 품종 개발시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벼 유기재배에서 석회보르도액을 이용한 벼 잎도열병 방제 효과 (Effect of Bordeaux Mixture on Control of Rice Leaf Blast)

  • 강범용;김선곤;김도익;이용환;최경주;최용수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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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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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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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최근 벼 유기재배에서 식물병 방제를 위한 친환경농자재가 없는 것이 주요한 제한요인으로 제기되고 있다. 식물병 방제를 위해 보르도액은 효과적인 예방 농자재로 사용되어져 왔다. 본 연구에서는 석회보르도액의 벼 잎도열병 방제효과를 조사하였다. 온실검정결과 6-6식 석회보르도액 100배액을 발병초에 살포한 결과 70.8%의 방제효과를 나타냈다. 포장검정에서는 4-8식과 6-6식 석회보르도액을 살포한 결과 잎도열병에 대한 방제효과가 73.6%와 71%를 나타냈다. 각각 조제한 석회보르도액의 30배와 50배 처리농도에서는 약해가 발생하였으나, 200배액 살포농도에서는 약해가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유기재배 및 무농약 재배포장에서 벼 잎도열병 방제를 위한 효과적인 친환경농자재로서 석회보르도액이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느타리버섯 후배양 기간과 온도처리가 발이 균일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post-incubation period and temperature treatment on the uniform primordia formation of Pleurotus ostreatus)

  • 정윤경;백일선;김정한;지정현;임재욱
    • 한국버섯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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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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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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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느타리버섯 '수한 1호'와 '곤지 7호'품종의 균사배양중 후배양 기간과 온도처리가 발이 균일도 및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배양중 전배양 $20^{\circ}C$, 20일 동안에는 두 품종 모두 11~15일에 $24{\sim}26^{\circ}C$까지 배지 내 온도가 상승되었다가 21일부터 후배양 온도처리와 동일한 수준으로 배지 내 온도가 유지되었다. 또한, 배지내 온도가 가장 높게 상승되는 시점에서 '수한 1호'의 $CO_2$는 6,500 ppm, '곤지 7호'는 5,800 ppm까지 발생되었으며 배양중인 균사생장에는 영향이 거의 없었다. '수한 1호'의 후배양 온도 $26^{\circ}C$에서 10일, 15일간 처리시 측발이율이 대조대비 40%, 비상품화율은 10.5% 감소 되었으며, '곤지 7호'는 후배양 온도 $26^{\circ}C$, 후배양 10일 처리에서만 측발이율은 19%, 비상품화율은 9.5% 감소되었다. 따라서, 느타리버섯 두 품종의 후배양 적합온도는 $26^{\circ}C$, 적합 후배양 처리기간은 '수한 1호'는 10일, 15일, '곤지 7호'는 10일이 발이 균일도가 높았다.

배추무름병 원인균 분리 및 특성 연구 (Isol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Plant Pathogen that Cause Soft Rot Disease in Napa Cabbage)

  • 권영희;유아영;유종언;강호영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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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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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7-1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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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배추 무름병을 대상으로 식물병원균 감염모델을 확립하기 위하여 무름병변을 가진 배추조직으로부터 80개의 독립된 세균집락을 순수 분리하였다. 이들 균을 감염되지 않은 배추 잎의 주맥부위에 접종하여 24${\sim}$48 시간 만에 무름병변을 나타내는 8개의 균주를 1차 선별하였다. 다양한 미생물학적, 생화학적, 형태학적인 시험을 통하여 분석한 결과 서로 다른 특성을 나타내는 균이라고 여겨지는 3개의 균을 최종 선정하였고 이들은 모두 그람 음성균으로 판명되었고 RB1, RB2 및 RB6로 명명하였다. API 20E시험, VITEK 2 COMPACT 분석, 16S rRNA 염기서열 분석 등을 종합할 때 RBl 및 RB2는 Erwinia carotovorum subsp. odoriferum 아종으로, RB6는 Erwinia carotovorum subsp. carotovorum 아종으로 추정되었다. 이들 균들은 $30^{\circ}C$, 생리적 pH인 중성 pH에서 최적생육을 하였다. 이들은 배추의 상처 유무에 상관없이 초기 접종양과 비례하여 무름병을 유발하였으며, 상처가 없는 경우보다 상처가 있는 경우에 더욱 명확한 병변을 유발하였다. RBl의 경우 $8.0{\times}10^8$ CFU/ml, RB2 균주는 $10^9$ CFU/ml, RB6는$4.7{\times}10^6$ CFU/ml에서 최초로 무름 증상을 나타냈다. 이들 균의 숙주 특이성을 관찰하기 위하여 14종의 야채에 접종한 결과 배추, 가지 파프리카에서만 무름병변을 유발하는 숙주 특이성을 나타내었다. 이 연구에서 사용된 실험재료들 및 감염모델은 향후 식물병원균의 감염기작해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추에서 분리(分離)한 탄저병균(炭疽病菌) Colletotrichum dematium에 대한 병원학적(病原學的) 연구(硏究) (An Etiological Study on the Anthracnose Fungus of Pepper Caused by Colletotrichum dematium in Korea)

  • 정봉구;장순화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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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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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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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충북산(忠北産) 쇠뿔고추 종자(種子) 열매로 부터 분리(分離)한 고추 탄저병균(炭疽病菌)(Colletotrichum dematium f. sp. capsicum)에 대(對)한 형태적(形態的) 특징(特徵) 및 병원성(病原性)을 구명(究明)코저본(本) 험험(驗驗)을 착수(着手) 하였던 바 얻어진 몇가지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종자검정(種子檢定) Blotter법(法)에 의(依)한 수집(收集) 고추종자(種子)로 부터 본(本) 탄저병균(炭疽病菌)의 분리비율(分離比率)은 제원산(提原産)이 55.3%, 음성산(陰城産)이 0.3%이었다. 2. 분생포자퇴(分生胞子堆)의 모양은 기존(旣存) C. gloesporioides와 C. acutatum과 유사(類似)하나 setae가 달라 분생포자퇴상(分生胞子堆上)에 길게 뻗어 있었다. 분생포자(分生胞子)의 형태(形態)도 낫모양이고 그 크기는 $12{\sim}31.2{\times}2.4{\sim}4.8{\mu}m$이 었다. 3. 고추 종자상(種子上)에 감염부위(感染部位)는 본(本) 병원균(病原菌)이 종피전표면(種皮全表面)에 산재(散在)하여 있으며 종자(種子) 제부분(臍部分)에서 싹이 틈과 동시(同時)에 싹에 감염(感染)하여 싹의 신장(伸長)을 억제(抑制)시키고 심(甚)하면 고사(枯死)되었다. 4. 병원성(病原性)을 검정(檢定)코저 고추 발아(發芽) 종자(種子)에 본탄저병균(本炭疽病菌)의 현탁액(縣濁液) 접종(接種)과 잎과 열매에 분무접종(噴霧接種) 결과(結果) 어린 모에서는 발아전(發芽前)과 발아후(發芽後) 입고증상(立枯症狀)을 나타내면서 자엽(子葉)이 고사(枯死)되었고 앞에서는 부정원형(否定圓形)의 갈색병징(褐色病徵)을 나타내면서 그 병반(病班)이 확대(擴大)된 후(後) 고사(枯死)되였다. 열매에는 동심윤문(同心輪紋)의 흑색병반(黑色病斑)이 형성(形成)되었다. 콩, 시금치 및 파잎에 접종(接種)하였던 바 뚜렷한 병반(病斑)을 얻지 못하였다. 5. 이상(以上)과 같은 병원학적(病原學的) 결과(結果)에 의(依)하여 본(本) 탄저병균(炭疽病菌)은 Colletotrichum dematium f. sp. capsicum에 의(依)한 우리나라에서의 미기록(未記錄) 고추 탄저병균(炭疽病菌)으로 동정(同定)되어 보고(報告)드리는 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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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탄저병 (Colletotrichum acutatum) 방제를 위한 Streptomyces padanus IA70-5의 평가 (Evaluation of Streptomyces padanus IA70-5 Strain to Control Hot Pepper Anthracnose (Colletotrichum acutatum))

  • 쩐티펑지;최옥희;곽연식;손대영;이증주;김진우
    • 농업생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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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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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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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고추에 큰 피해를 일으키는 탄저병에 대한 강한 길항력이 있는 세균을 선발하기 위해 선행연구에서 식물뿌리 시료로부터 분리하여 보관중인 세균들을 대상으로 검정에 사용하였다. 총 457균주로부터 IA70-5균주를 최종 선발하였고, 16S rDNA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Streptomyces padanus로 동정하였다. S. padanus IA70-5는 색소를 분비하지 않고 운동성이 없으며 전형적인 Streptomyces속에 속하는 세균들처럼 나선형의 형태를 이루고 있었다. S. padanus IA70-5 균주는 in vitro에서 Colletotrichum acutaum의 균사생장, 포자발아, 그리고 부착기 형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하였다. 실내 고추 과실에 대하여 병원균 접종 전 IA70-5 배양액 처리 시 약 90%의 탄저병 억제효과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하여 길항방선균 S. padanus IA70-5는 고추 탄저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병 저항성 기반 십자화과 작물의 검은무늬병 관리 (Disease Resistance-Based Management of Alternaria Black Spot in Cruciferous Crops)

  • 이영희;김수민;이승빈;김상희;윤병욱;홍점규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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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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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3-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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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검은무늬병은 세계적으로 재배되는 십자화과 작물을 황폐화시키고 있으며, 브로콜리, 배추, 케일, 무, 유채 등의 생산에 경제적인 손실을 가져왔다. 십자화과 작물의 검은무늬병은 A. brassicae, A. brassicicola, A. raphani 등을 포함하는 다수의 Alternaria 종에 의하여 발생하며 이러한 병원균들은 감염된 종자나 매개충에 의하여 전반된다. 본 총설에서는 검은무늬병에 대한 십자화과 작물의 병 저항성 형질을 발굴하기 위한 그 동안의 노력을 보여주었다. 병 저항성을 위한 유전 자원이 십자화과 작물의 근연 야생종으로부터 조사되었으며, 십자화과 작물의 상이한 품종들이 다른 접종 조건에서 선별되었다. 검은무늬병 저항성 작물의 개발을 위하여 다양한 식물 방어 관련 유전자들을 이용한 십자화과 작물의 형질 전환이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β-Amino-n-butyric acid나 멜라토닌과 같은 화학 물질을 전처리하여 활성화된 식물 면역이 십자화과 작물의 검은무늬병을 줄이기 위하여 제안되었다. 검은무늬병 저항성 형질은 다른 서식지에서 유래한 모델 식물 Arabidopsis 생태형들에서도 평가되었다. 야생형 Arabidopsis와는 상이한 병 저항성을 보이는 식물 면역 관련 돌연변이체들은 십자화과 작물에서 검은무늬병을 관리하는 데에 가치있는 정보를 제공하였다. 특히 이러한 돌연변이체에서 변동된 산화-환원 조절과 항산화 반응에 대하여 본 총설에서 논하였다.

선충기생세균(Pasteuria penetrans) 내생포자의 뿌리혹선충(Meloidogyne spp.) 유충 부착에 대한 온도와 선충종의 영향 (Attachment of Pasteuria penetrans Endospores to Meloidogyne spp. Juveniles Affected by Temperatures and the Nematode species)

  • 조명래;김형환;강택준;안승준;양창열;전성욱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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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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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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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선충절대기생세균(Pasteuria penetrans)이 감염되어 있는 온실토양을 이용하여 세균의 내생포자가 땅콩뿌리혹선충(Meloidogyne arenaria) 유충 표면에 부착하는데 대한 온도의 영향에 대해 시험하였다. 갓 부화된 뿌리혹선충 2령충(J2)을 페트리디쉬 내의 토양에 접종한 후 $20^{\circ}C$, $25^{\circ}C$, $30^{\circ}C$, $35^{\circ}C$에서 7일간 처리하였다. 모든 온도에서 내생포자의 J2 부착률은 모두 100%로 나타났으나 J2당 내생포자 부착수는 $25^{\circ}C$에서 28.3개로 가장 많았으며 $30^{\circ}C$, $20^{\circ}C$$35^{\circ}C$에서 각각 J2 당 20.2, 18.6 및 13.6개로 낮아졌다. J2를 접종하기 전에 세균이 있는 토양을 온도별로 10일간 전처리하였을 때 내생포자 부착률은 실온에서의 60%에 비해 $-300^{\circ}C$, $4^{\circ}C$, $40^{\circ}C$, $50^{\circ}C$$100^{\circ}C$에서 각각 25.0, 31.7, 8.3, 5.0 및 0%로 현저하게 낮아졌다. J2 당 내생포자 부착수도 실온에서의 5.3개에 비해 $-30^{\circ}C$, $40^{\circ}C$, $40^{\circ}C$, $50^{\circ}C$$100^{\circ}C$에서 각각 3.5, 4.3, 1, 1, 0개로 적었다. P. penetrans 세균의 내생포자를 뿌리혹선충 종별로 J2에 부착 시험한 결과 땅콩뿌리혹선충에서는 100%였으나 당근뿌리혹선충(M. hapla)과 고구마뿌리혹선충(M. incognita)에서는 모두 0%로 본 균주는 뿌리혹선충 종에 대해 기주선호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자외선 LED 포장용기 시스템에 의한 포장절단당근의 품질보존 (Quality Preservation of Shredded Carrots Stored in UV LED Packaging System)

  • 김남용;이동선;안덕순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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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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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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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신선농산물의 저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저장용기에 장착된 자외선영역의 LED는 저온 냉장시스템에서 지속적 조사처리 또는 간헐적 조사 처리 방식으로 활용되며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저장용기에 자외선영역의 280 nm, 365 nm, 405 nm LED를 각각 장착하고 대표적 신선편이식품의 하나로서 절단당근을 선택하여 $10^{\circ}C$ 온도에 저장하면서 LED 조사 처리 조건에 따른 품질변화를 살펴보았다. 저장용기의 뚜껑 안쪽 부분에 장착된 자외선 LED는 절단당근의 표면으로부터 2 cm 높이에서 조사되도록 하였으며, 하루에 30분 간격으로 on/off를 2회 반복하여 조사하였다. 공기조건에서 절단당근에 Escherichia coli 균주를 접종한 경우와 자연적 미생물 오염도를 측정해 본 결과, 280 nm 자외선 LED 조사 처리를 한 경우 다른 파장(365 nm, 405 nm)의 조사 처리구보다 더 큰 미생물 성장 억제능력을 보여 가장 효과적이었다. 공기 조건에서 절단당근의 카로티노이드 함량은 365 nm와 405 nm에서 대조구에 비해 높은 함량을 보였다. MA 조건에서는 대조구를 포함한 모든 처리구에서 산소농도 1.2~4.3%, 이산화탄소 농도 8.4~10.6%의 가스농도로 유지하여 LED 처리에 따른 내부기체조성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280 nm 자외선 LED 조사 처리가 가장 큰 미생물 성장 억제를 보였다. 카로티노이드 함량은 LED 조사 효과보다 MA 포장 효과에 의해 카로티노이드 보존이 지배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여 처리구 간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MA 조건에서 DPPH 라디칼에 대한 소거활성은 365 nm와 405 nm에서 약간 높게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자외선 LED를 이용하여 신선농산물 포장의 적용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저장용기에 자외선 LED를 장착함으로써 수확 후 수송, 판매, 저장 단계에서 신선농산물을 더욱 신선하게 유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토마토 잿빛곰팡이병균 약제저항성 간이 판별법 (Simple Method to Discriminate the Fungicide Resistant Botrytis cinerea Strain in Tomatoes)

  • 이문행;이희경;김성은;이환구;이순계;유승헌;김영식;김상우;이윤수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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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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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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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Botrytis 선택배지(BSM)를 이용하여 토마토 포장에서 꽃잎의 감염시기를 착과 직후, 착과 25일 후, 착과 45일 후로 나누어 조사하였던 바 착과 직후의 꽃잎에서는 65%의 감염률을 보였으나 착과 25일 후의 꽃잎에서는 87%, 45일 후의 꽃잎에서는 100%의 감염률을 보였다. 착과 후 시간이 지날수록 잿빛곰팡이병균의 꽃잎 감염율은 증가하였다. 한편, 토마토 품종별 꽃잎의 감염시기를 개화 전, 개화 후, 착과 후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던 바 전체적으로 개화 전에 비하여 개화 후 시간이 지날수록 감염율이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일반토마토 3품종의 감염율이 방울토마토에 비하여 현저히 높았다. 즉 일반토마토의 착과 후 꽃잎 감염율이 70~80%인데 비하여 방울토마토의 꽃잎 감염율은 20~45%였다. 일반토마토 및 방울토마토 포장에서 잿빛곰팡이병균의 포자 비산량을 BSTM을 이용하여 조사한 결과 토마토 생육기간이 길어질수록 비산 포자량은 증가하였으며 특히 일반 토마토품종에서 잿빛곰팡이병의 발생 이후에 급격하게 증가하였다. 그러나 포장 내의 병원균 포자비산량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방울토마토는 잿빛곰팡이병의 발병이 매우 적었다. BSM 및 BSTM을 이용한 잿빛곰팡이병 약제저항성균 간이검정법의 포장 적용시험을 통하여 바 이들의 활용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부여 및 익산지역 12농가에서 8개 약제를 공시하여 실증시험을 실시하였던 바 fluazinam 및 diethofencarb+carbendazim 혼합제가 주로 방제에 적합한 약제로 판정되었다. BSM을 이용한 kit는 잿빛곰팡이병이 발생하기 이전에 조기에 약제 저항성 병원균 판별이 가능하나 8개의 약제배지에 접종할 경우 2시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BSTM을 활용한 kit는 배지를 설치 후 24시간이 지난 후 수거하기 때문에 사용은 간편하나 잿빛곰팡이병이 발생하기 이전에 설치하면 낙하 포자량이 적어 약제저항성균 판별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