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ost-hum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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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일러스트레이션에 표현된 사이보그 이미지 (Cyborg Image Expressed in Fashion Illustration)

  • 김순자
    • 한국의류산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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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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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6-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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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We find ourselves living in a post-human era when technology and images coexist with humans. A cyborg, a combination of an organic body and a machine could be called a human fused with a machine. It could be understood as a new species where humans and machines have combined rather than simple protoplasm or an organic bod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monstrate that a concept of a body in post humanism era is finding expression in fashion illustration through cyborg images. The concepts of post humanism and cyborg are analysed by means of research into literature and characteristics in which cyborg images as post humans are expressed through art, and images of a cyborg body in fashion illustration and their meanings are explored with the foregoing as a framework of reference. Cyborg image reflects new images and concept of a human in post humanism. The cyborg body images in fashion illustration are expressed through the addition of mechanical images, digital virtual body, monster image by means of hybrid combination, distorted physical transformation and fragmented body and body absence. And cyborg image in fashion illustration shows the extension of body concepts through the technology and uncertain and ambiguous identity.

휴머니즘의 경계를 넘어서 - 근대 인간학의 종언과 인간의 새로운 변형 - (Beyond Humanism - The End of Modern Humanity and the New Transformations of Human Being)

  • 최진석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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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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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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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논문의 목적은 근대적 지식의 중심범주로서 인간과 휴머니즘(인간주의)에 대해 문화철학적 관점에서 비판적 반성을 시도하는 데 있다. 일반적으로 휴머니즘은 인류의 자연적이고 영원한 이상을 대표하는 개념으로 상정되어 있으나, 푸코에 따르면 이는 최근 수백 년간 성립된 근대적 지식의 산물일 뿐이다. 지식은 객관적이고 불변적인 실체로서 영구적으로 존재해 왔던 게 아니라, 인간이 무엇을 '지식'으로서 인식하는가에 따라 그 외연과 내용이 변화해 왔으며, 16세기 이래 수차례의 범주적 변동을 겪어 왔다. 이 과정에서 지식 범주의 '바깥'에 있던 인간은 점차 그 중심부로 이동하였고, 19세기에 이르면 모든 지식의 구성적 중심을 차지하게 된다. 오늘날 인간과학 혹은 인문학이 성립하게 된 배경은 인간이 지식의 중심범주에 도달하게 되었다는 문화사적 사실에 힘입은 바 크다. 이러한 인간학 혹은 인간주의(휴머니즘)의 역사화는 거꾸로 인간이 다시 지식범주의 바깥으로 밀려날 가능성을 열어둔다. 지식 지평의 확장과 새로운 관점의 전환은 근대적 의미에서의 인간학을 대신하여 다른 인식의 구조를 열게 될 잠재성을 발견하는 것이다. 최근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는 '기계주의', '비인간'이나 '포스트휴먼' 등은 이러한 인간(학)의 변형에 대해 흥미로운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고, 이에 대한 단초를 살펴보는 일은 현대 인문학의 당면과제이지 않을 수 없다.

한국소설에 나타난 포스트휴머니즘의 상상력 -조하형의 『키메라의 아침』과 『조립식 보리수나무』를 중심으로 (The Imagination of Post-humanism Appeared in Korean Fictions -Focused on Cho Ha-hyung's Chimera's Morning and A Prefabricated Bodhi Tree)

  • 이소연
    • 대중서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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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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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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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최근 주요한 인문학적 테제로 등장하고 있는 포스트휴머니즘적 상상력이 한국문학, 특히 소설에 나타난 양상을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본고에서는 2000년대 초반 활동했던 작가인 조하형의 두 소설 『키메라의 아침』(2004)과 『조립식 보리수나무』(2008) 두 편을 집중적인 분석의 대상으로 삼는다. '포스트휴머니즘(Post-humanism)'은 근대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세계관의 정립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한 탈근대적 사유의 연장선상에서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이 사상은 20세기 이후 급격히 발전한 과학 기술의 발달이 인간관 나아가서는 인간중심적인 문명 자체를 바꿔온 양상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데에 관심을 기울인다. 포스트휴머니즘 비평은 서사에 등장하는 인물 형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선을 제공하는 한편, 과거에 쓰인 고전 작품 속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주변 인물들, 비-인간, 사물들을 발굴해서 재조명하는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사상적 흐름은 최근 기존의 인문학이 지배하던 인간에 대한 관념이 전면적으로 바뀌어 자연과학·기술적 관점이 담론장에 다양하게 적용되는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다. 포스트휴머니즘의 질문들은 철학의 큰 범주인 존재론, 인식론, 경험론적인 분야를 아우르는 동시에 문학과 과학 그리고 사회과학 전체의 참여를 요청함으로써 학제적인 연구 과제를 발생시키고 있다. 혹독한 재난이 닥친 세계를 배경으로 『키메라의 아침』은 인간이 바이오테크놀로지에 의해 변형된 변종의 형태로, 『조립식 보리수나무』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의해 제작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그린다. 조하형 소설에 나타난 포스트휴머니즘적 사상은 텍스트에 재현된 세계의 형상와 인간의 정체성을 종합적으로 재고하고, 인간과 비인간을 구분하는 경계선과 위계질서 등을 다시 탐구하는 반성적인 계기가 된다.

21세기 기술과학적 곤경과 탈인간중심주의적 세계관의 요청: 루스 오제키의 『시간존재를 위한 이야기』 (The 21-century Techo-Scientific Predicaments and Its Call for Post-anthropocentric Worldviews: Luth Ozeki's A Tale for The Time Being)

  • 이경란
    • 영미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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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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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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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Ruth Ozeki(Japanese-American female novelist)?s recent novel, A Tale for the Time Being (2013) draws our attention because the fiction shows very interesting fictional experiments, especially in terms of post-humanism. Indeed, the novel is not a science fiction at all which has been, and still is, the typical fictional field employed in the discussion for the transhumanism and posthumanism. It also does not include any cybogs, robots, or aliens which provoke the posthumanism-related issues like mind/body, human/nonhuman, nature/culture relations. Indeed, it seems "merely" represent realistic day-to-day lives of ordinary people living in contemporary Japan and Canada, and in very minute and particular details at that. Indeed, the central action of the main characters of the novel seems very traditional, that is on the one hand writing a diary by a teenage girl who is counting the days and weeks before her suicide and on the other hand reading it by a female novelist who happens to find her diary several years later. Nevertheless, I would like to suggest that underneath this traditional narrative surface are simmering post-humanist and post-anthropocentric worldviews beyond liberal Humanism which takes human beings to be exceptional against human or non-human others. Not only in narrative contents and characterizations but also through narrative structure and strategies, the novel enacts post-humanist and post-anthropocentric worldviews which are interestingly drawn from both age-old Buddhist ideas and modern eco-philosophy and quantum physics. I would like to stress that what triggers the author's fictional experiments helping our rethinking and redefining "what human beings are" and "what the relation between humans and nonhumans" is not merely intellectual interests but her keen and passionate response to the heart-breaking pains and sufferings of human and nonhuman beings caused by the contemporary natural-artificial catastrophes and techno-scientific predicaments.

패션에 나타난 해체주의(解體主義) 모드와 특성(特性) -선행연구(先行硏究)를 중심(中心)으로- (The Mode and the Characteristics of Deconstructionism Expressed in Fashion Design - Centering on Review of Literatures and Precedent researches -)

  • 권혜숙
    • 패션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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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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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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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This study aims at analyzing the characteristics and the mode of deconstructionism expressed in fashion design centering on review of literatures and precedent researches. Through the review of previous studies and various articles, three major features with regard to deconstructionism were found: indeterminacy of meaning, decentralization, and inter -textuality. In fashion, the feature of indeterminacy of meaning expressed by non formula way such as unfinished, layering, obi or straight line cutting and it was divided into unstructured and unorganized factors. The feature of decentralization expressed by disorganization of sex, race, culture and humanism such as trans-gender, third world costume, sub-culture, posthumanism. Last, the feature of inter-textuality expressed by employing the fashion texts more than two simultaneously such as mixture of unmatched or unusual various clothing items, fabrics, patterns and styles. Non formality features in fahsion which divided into unstructured and unconstructed factors. The decentering of meaning means that disorganized the existing concepts of sex, race, culture and humanism features in fashion which divided into cross-gender, subculture, and post-humanism. Lastly, the feature of inter-textuality means that employed the fashion text more than two which is classified into factors of mixing mode and mixed styles. Unstructured factors were expressed by destroying the design principles such as balance, harmony and unit in fashion. Unconstructed factors were expressed by ignoring the basic costume structures and components in fashion. Cross-gender was expressed by manish and duality style in fashion and 3rd world costume was expressed by folk costume style. Anti fashion was expressed by anti aesthetics in fashion such as kitch, punk, and hippie styles. Post-human was expressed by futurism and the 4th Sex style in fashion. Mixing mode were expressed by mixture of item, and unmatched materials and pattern in fashion. Mixture of style were expressed by mixture of pastiche expression of various styles.

영화 <엘리시움(Elysium)>에 비춰진 트랜스포머티브와 트랜스휴머니즘 (Transformative and Transhumanism in the film )

  • 김희경
    • 디지털콘텐츠학회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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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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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81-1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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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최근 4차 산업혁명, 딥 러닝, 인공지능, 포스트휴먼, 트랜스휴먼 등의 용어가 자주 회자되고 있다. 이 용어들은 급격한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미래는 지금과는 다른 모습이 될 것이라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 그러나 지금과는 비약적으로 다른 미래 현상에 천착하는 것을 우선시하기 보다는 현재 그러한 미래 기술이나 현상이 어떤 단계에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먼저가 아닐까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특히 과학기술을 사람의 몸에 연결 혹은 결합하는 실제 사례들이 늘어나면서 그렇다면 이러한 인간을 무엇이라고 부를 것이며,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를 변화와 변형을 의미하는 트랜스포머티브를 영화 <엘리시움>을 통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트랜스, 트랜스포머티브, 트랜스휴먼(니즘)의 의미를 알아보았고, 다음으로 과학기술과 트랜스휴머니즘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이어서 영화 <엘리시움>에서의 트랜스포머티브 특징 4가지를 분석하고 그것이 트랜스휴머니즘을 이해하는데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았다. 이러한 과정은 향후 포스트휴먼과 포스트휴머니즘을 이해하는 단초가 될 것이다.

미래 포스트/트랜스휴머니즘에서 정의의 문제 : 전통 정의론으로 보는 미래 인간론 (The Problem of Justice in Future Post/Trans-Humanism : Seeing the Future Anthropology through Traditional Theory of Justice)

  • 이관표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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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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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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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인간을 다른 생명체와 동일한 차원에서 바라보는 인간주의 이후 포스트휴머니즘의 흐름과 더불어, 그 안에 속하지만 정반대로 과학기술을 통한 증강인간을 꿈꾸며 절대화를 꾀하는 트랜스휴머니즘의 문제를 다루고자 한다. 그 이후 본 연구는 기존 정의론이 이 두 가지 양극단의 상황에 대해 어떻게 평가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특별히 정의론과 관련하여 우리가 선택한 길잡이는 마이클 샌델이며, 이러한 논의 안으로 미래의 포스트/트랜스휴머니즘의 문제를 통과시켜봄으로써 과연 전통 정의론의 입장에서 미래 인간론의 흐름을 어떻게 평가할 수 있는지 제안하게 된다. 포스트/트랜스휴머니즘과 그로 인해 나타날 다양한 사건들은 우리가 피할 수 없는 운명으로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필연적인 상황과 더불어 이것은 기존의 정의론을 통과하여 타당한 것으로 통용되기 위해서는 아직 많은 논의들이 필요한 실정이다.

한국 근대시기 대순사상의 특질 - 초민족주의와 근대 및 탈근대 가치를 중심으로 - (Characteristics of Daesoon Thought in Korean Modern Times - Focused on Transnationalism, Modern and Post-modern Values -)

  • 박재현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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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_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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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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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This study's aim is to identify modern and post-modern values and transnationalism embodied in Daesoon Thought and to seek for the new value to overcome irrationality of modern values in this society we live in. Several previous studies discussed about these issues, but most of them studied them on the basis of Korean new religions or Jeungsangyo, or in sociological theory perspective. Therefore, this study focused on Daesoon Thought encompassing ideological perspective as well as historical perspective of Daesoonjinrihoe. As for nationalism, while Eastern learning(Dong-Hak) is prone to ethnocentricity, Daesoon Thought shows trans-ethnic perspective. As for historical perspectivel, Mugeuikdo, a precursor to Daesoonjinrihoe showed non-relationship with any politics as contrasted with other new korean religious movement at that time. As for aspects of modern values, 3 perspectives (political system, social system, abolition of premodern values) were discussed. As for political system perspective, while Eastern learning advocates democratic modernity but accepted monarchy, Jeungsan denied monarchy. And While western political philosophy advocated rationality-based absolute person, Daesoon Thought proposes ideal human who can have political power and do religious indoctrination all together. As for social system perspective, while western humanism is based on all of he people's equity in front of God, Eastern learning on humans are Heaven (人乃天), Daesoon Thought is based on Injon thought(人尊思想) which encompasses spiritual world, human world and all of the universe. Daesoon Thought also proposes abolition of discrimination by gender, social position. As for abolition of premodern values, Daesoon Thought critics pre-modern formalism and advocate acceptance of other nations' culture, pragmatism, and humanism. As presented above, Daesoon Thought has not only modern values but also aspects of post-modernity and transnationalism. In the future, further studies are needed which tackle these issues and search for new values of Daesoon Thought which can overcome limitation of modern values.

제국주의, 민족주의, 그리고 휴머니즘 -『적색의 왕비』와 『아리랑 노래』의 비교 연구 (Imperialism, Nationalism, and Humanism: A Comparative Study of The Red Queen and Song of Ariran)

  • 박은경
    • 영미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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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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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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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Our investigation of the intricate relationship among nationalism, humanism, and imperialism begins from reading Song of Ariran, the auto/biography of Kim San recorded by Nym Wales, together with Margaret Drabble's fictional adaptation of Lady Hong's autobiography, The Memoirs of Lady $Hyegy{\breve{o}}ng$, in her novel The Red Queen, in which the story of Barbara Halliwell, a modern female envoy of Lady Hong, is interweaved with Lady Hong's narrative. In spite of their being seemingly disparate texts, Song of Ariran and The Red Queen are comparable: they are written by Western female writers who deal with Koreans, along with the Korean history and culture. Accordingly, both works cut across the boundary of fiction and fact, imagination and history, and the East and the West. In the age of globalization, Western women writing (about) Korea and Koreans traversing the historical and cultural limits inevitably engage us in post-colonial discussions. Despite the temporal differences--If Song of Ariran handles with the historical turmoils of the 1930s Asia, mostly surrounding Kim San's activities as a nationalist, The Red Queen is written by a twenty-first century British woman writer whose international interest grapples with the eighteenth-century Korean Crown Princess' spirit in order to reinscribe a story of Korean woman's within the contemporary culture--, both works appeal to the humanistic perspective, advocating the universal human beings' values transcending the historical and national limitations. While this sort of humanistic approach can provide sympathy transcending time and space, this 'idealistic' process can be problematic because the Western writers's appropriation of Korean culture and its history can easily reduce its particularities to comprehensive generalization, without giving proper names to the Korean history and culture. Nonetheless, the Western female writers' attempt to find a place of 'contact' is valuable since it opens a possibility of having meaningful communications between minor culture and dominating culture. Yet, these female writers do not seem to absolutely cross the border of race, gender, and culture, which leaves us to realize how difficult it is to reach a genuine understanding with what is different from mine even in these 'universal' narratives.

포스트휴먼 감수성 함양 교육을 위한 미술작품 사례분석 (Case study Analysis of Art works to foster Post-Human Sensitivity Education)

  • 이예슬;허윤정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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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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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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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포스트휴먼적 존재들의 등장은 인간중심적인 근대 휴머니즘에서 탈피하여 인간 아닌 존재들과의 새로운 관계에 대한 성찰의 필요하다는 인식론적 변화를 야기했다. 이러한 성찰을 위해서 주변 세계를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포스트휴먼 감수성이 요구되며, 이러한 감수성 함양을 위해 포스트휴먼 시대를 사유하고 경험할 수 있는 미술작품 사례를 포스트휴머니즘 연구자인 브라이도티가 제시한 '동물-되기', '지구-되기', '기계-되기' 기준을 바탕으로 분석하여 제시하였다. 미술작품은 시대정신을 반영하고 있기에 포스트휴먼 시대를 성찰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텍스트라는 긍정적인 측면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포스트휴먼 감수성 함양을 위해 미술교육에서 활용할 수 있는 미술작품들을 제시하여 기초연구로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