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ositive work-related ident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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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간호사의 직무수행 지속에 대한 질적 연구 (A Qualitative Study on Work Continuance of Hospital Nurses)

  • 윤미라;한종숙;백경아;안정원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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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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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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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의 업무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직무를 지속할 수 있게 하는 내면적 특성을 파악하여 병원 간호사의 조기 이직을 감소시키고 근무 지속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데 기여하고자 수행되었다. 서울과 경기 지역 내 위치한 상급종합병원 2곳과 종합병원 3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경력 5년 이상의 간호사 12명을 추천 받아 포커스 그룹 면담을 3차례에 걸쳐 수행하였다. 자료 수집 기간은 2016년 1월 27일부터 4월 20일까지였다. 면담 내용을 내용분석 방법으로 분석한 결과, 병원에서 직무를 지속하고 있는 경력 간호사의 내면적 특성 및 강점이 4개의 범주와 13개의 하위범주로 나타났다. 연구에서 도출된 4개의 범주는 '자기극복을 위한 노력', '긍정적인 자세', '주변 관계와의 소통과 지지', 그리고 '간호전문직으로서의 성장 도모'였다. 연구에서 드러난 이러한 간호사의 강점을 강화시킬 수 있는 중재의 적용이 필요하며, 그를 위해서 자기 극복력을 강화하고 긍정적 자세와 소통 능력을 신장시키며 직업 정체성을 확립시키게 하는 자기성찰 훈련 및 교육이 필요함을 제언한다.

치과위생사의 전문직 자아개념과 조직사회화의 관련성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rofessional self-concept of dental hygiene and organizational socialization)

  • 김영선;조명숙;이정화
    • 대한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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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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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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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Background: Based on the individualistic approach of experienced dental hygienists, this study attempted to provide basic data to find effective measures of human resource management by analyzing the correlation between organizational socialization and professional self-concept. Methods: Dental hygienists currently working in the Daegu area were evaluated. Nine questions related to duties, twenty-seven questions related to professional self-concept, and thirty-eight questions related to organizational socialization were included in the study. The reliability was professional self-concept (Cronbach's α = 0.859) and organizational socialization (Cronbach's α = 0.840). Results: Of the total 135 points for professional self-concept, the mean score of the participants was 62.67±8.45 points. In the sub-area, flexibility was the highest at 19.28±2.46 points, and communication was the lowest at 9.69±1.44 points. Of 190 points, organizational socialization averaged at 123.40±12.82 points. In the subarea, personal characteristics were the highest at 30.37±3.71 points, and occupational identity was the lowest at 10.34±1.94. Higher age (F=30.89, p<0.000), marital status (F=10.22, p<0.002), graduate or higher educational qualification (F=9.16, p<0.000), were associated with a higher position (F=20.62, p<0.000) and work experience (F=22.66, p<0.0000), when there was no intention to turnover (F=8.05, p<0.000). Organizational socialization was higher in participants with higher age (F=7.89, p<0.000), educational qualification (F=8.02, p<0.000), and position (F=5.12, p<0.007); higher work experience in general hospital (F=4.50, p<0.012); no intention to turnover (F=7.450, p<0.000); and no intention to turnover (F=24.46, p<0.000). Organizational socialization showed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ith professional self-concept (r=0.721, p<0.000); job performance and skills (r=0.615, p<0.000)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satisfaction (r=0.610, p<0.000) showed a high positive correlation. Turnover intention (β=0.213, p<0.000) was found to have a significant effect on organizational socialization. Leadership (β=0.168, p<0.05) and satisfaction (β=0.483, p<0.000) were found to have a significant effect. The total explanatory power of this variable was 62.7%. Conclusion: To ensure successful organizational socialization, human resource management should be performed through regular verification, which can result in improved quality of dental care services.

종합병원 질향상 사업 담당자의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에 관한 연구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of Quality Improvement Coordinators in General Hospitals)

  • 박미현;조우현;서영준;이선희
    • 한국의료질향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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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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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8-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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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This study was planned to provide basic data for activating quality improvement by genera hospital with more than 400 beds across the country, of which 65 coordinators answered. Main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1.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by individual characteristics were compared. It was revealed that the sense of self-efficacy was related to job satisfaction positively. But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by locus of control showed no significant difference. 2. In terms of the characteristics of QI activities, the active participation of QI coordinators in QI planning process and smooth communication among hospital staffs were showed positive relationship to job satisfaction significantly. 3. Also support system was proposed as most significant variable related to the job satisfaction and the organizational commitment of QI coordinators. Especially support to QI activities by CEO's, seniors, and other hospital staff was a factor to enhance the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of QI coordinators. 4. In the aspect of organizational culture, culture which were tendency to be recognized high autonomy in their work and organizational identity strongly and to operate reasonable compensation system were related to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positively. The more formalized climate, supportive communication, cooperative teamwork and promoting creative/risk take behavior, it showed the higher organizational commitment. 5. For the aspect of QI job characteristics, QI coordinators' job satisfaction was high when QI office was arranged for independent department which was exclusively in charge of QI activities and their role is exclusively in charge of QI. It can be concluded that organizational support in the aspect of relation and finance and efforts of encouraging their motivation and providing on the job training program are n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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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외적 미덕적 행위가 업무성과에 미치는 영향 - 질적 연구를 통한 연구모형 개발을 중심으로 - (The Influence of Internal And External Virtuous Behaviors on Job Performance: Focusing on the creating research model for the virtuous behaviors through qualitative research)

  • 고성훈;문태원
    • 경영과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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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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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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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독립변수로 사용된 조직 내 구성원들이 주는 미덕적 행위, 조직 내 구성원들이 받는 미덕적 행위, 조직 외 사회구성원들에게 주는 미덕적 행위, 조직 외 사회구성원들로부터 받는 미덕적 행위의 핵심범주를 질적 연구방법론을 통해 도출한 후 이들이 업무성과에 미치는 영향관계에 대한 연구모형을 설계하는 것이다. 즉, 개방코딩, 축 코딩, 선택코딩을 통해서 도출 된 핵심범주로서 조직 내 구성원들이 서로 주고받는 미덕적 행위와 조직 외 사회 구성원들과 주고받는 미덕적 행위들이 조직 동일시, 긍정적 업무관련 정체성, 정서적 몰입, 감정고갈, 집단적 자긍심의 변수들을 통해 업무성과와 어떠한 인과관계가 있는지를 질적 연구를 통해 밝혀내는 것이다. 본 연구 방법은 국내 5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50명의 소방대원들을 인터뷰한 후 이들에 대한 개방코딩과 축 코딩, 선택코딩을 실시하였다. 인터뷰 자료를 근거로 개방코딩, 축 코딩, 선택코딩 후 10개의 핵심범주를 도출해 낼 수가 있었다. 질적 연구 결과 최종적으로 10개의 핵심범주, 즉 조직 내 구성원들이 주는 미덕적 행위, 조직 내 구성원들이 받는 미덕적 행위, 조직 동일시, 긍정적 업무관련 정체성, 정서적 몰입, 감정 고갈, 집단적 자긍심이 인과적 영향관계를 맺으며 업무성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러한 질적 연구 방법론에 기반 하여 최종적으로 조직 내 구성원들이 서로 주고받는 미덕적 행위와 조직 외 사회 구성원들과 주고받는 미덕적 행위들의 핵심범주를 도출해 내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연구모형을 설계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의의는 소방대원들이 조직 내 구성원들과 주고받는 미덕적 행위와 조직 외 사회구성원들과 주고받는 미덕적 행위에 대한 핵심범주들이 질적 연구방법론을 통해 도출되어 최종적으로 이들이 업무성과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연구모형을 설계하였다는데 의의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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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작가 홍언의 미국기행시가에 나타난 디아스포라적 작가의식 (A Study on The Diaspora-Consciousness of Author in the travel-siga of Korean-American Writer Hong-Eun$(1880{\sim}1951)$)

  • 박미영
    • 한국시조학회지:시조학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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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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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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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기행문학이란 기행지의 풍물과 체험. 감회를 기록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자아(自我)와 맞닥뜨리는 자연 현상, 그리고 타인이라는 타자(他者)에 대한 다양한 입장과 시각이 표출되기 마련이다. 따라서 인간이 기행하고 있는 공간은 현실적 체험의 공간으로 현실의 법칙이 적용되면서도 자신이 추구하는 정신적인 지향점을 찾아 나서는 내면화의 공간으로서 그 반응 양식에 주목해야 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일제강점기 동안 미국에서 활약한 작가 홍언(洪焉: $1880{\sim}1951$)의 미국(美國) 기행(紀行) 시가(詩歌)-가사와 시조를 연구대상으로 한다 이들 작품에서 홍언이 체험하고 표현하는 미국의 풍물과 문화에 대한 인식을 고찰하고, 이에 따른 작가 의식의 변모를 논의한다. 1936년과 37년 그리고 1949년 두 차례에 걸쳐 $\ulcorner$신한민보$\lrcorner$에 발표하는 미국기행 시가를 중심으로 논의한 작가의식은 다음과 같다. 먼저 첫 번째 기행가사에서는 돌아갈 고국이 있음을 전제한 망명자로서 내면적 갈등이 드러난다. 즉 인디언을 통한 정체성 상실과 이민자들의 비참한 노동현장을 보면서 미국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면서 향수에 젖어 끊임없이 고국으로의 귀환을 갈망한다. 두 번째 기행시조에서는 돌아갈 고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돌아가지 못하게 된 현실에서 갈등한다. 즉 조국 귀환에로의 욕망이 좌절되면서 현지에 대한 친화적인 시선을 보이면서 이민지에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려는 자아의 노력이 드러난다. 위에서 논의한 홍언의 작가의식의 변모를 바탕으로 코리안 디아스포라 문학의 본질에 대해 가설적인 좌표를 마련해 보았다. 이민지인 현지와 조국에 대한 긍정적, 부정적 태도에 따라 좌표를 설정하였다. 홍언은 한국의 독립이라는 큰 사건을 계기로 조국에 긍정적이면서 현지에 부정적인 태도에서 그와는 정반대인 조국에 대해 부정적이면서 현지에 긍정적인 태도로 전환한다. 이 전환과정에서 홍언은 현지의 이데올로기를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적으로 재 이미지화 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본고에서 고찰한 홍언의 기행 시가는 이민지인 미국의 자연과 인간이라는 복합적인 관계를 한꺼번에 표현하는 것으로서 그의 정신적인 궤적은 고국/이민지, 자아/타자, 향수/현실적응 등등의 현재 이산(diaspora), 혹은 후기 식민(post-colonial) 문학 연구의 초점이 되고 있는 복잡미묘한 정체성확인 지표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도 존재하며 앞으로도 확산될 이민지 작가들의 정신적 지향-고국과 이민지라는 두 힘의 관계양상 속에서 향수와 현지적응에의 노력이라는 정체성 확인에 대한 다양한 축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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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탈 투자를 유치하는 신기술기반 벤처기업의 긍정 신호에 관한 연구 : 인적 자본과 전략적 보증효과에 관한 탐구 (A Study on the Positive Signals of New Technology-Based Ventures to Entice Venture Capitals in Korea : Exploring Human Capitals and Strategic Endorsements?)

  • 이영민;최영근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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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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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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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신기술기반 벤처기업이 국내 벤처캐피탈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인적 자본과 전략적 제휴의 보증효과 관계를 규명하였다. 벤처기업의 인적 자본과 외부 전략적 제휴가 벤처캐피탈에게 투자에 관한 긍정적인 신호 효과를 유발하는가와 함께 벤처캐피탈의 투자가 벤처기업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 보았다. 연구를 위하여 신호이론을 기반으로 두 가지 접근방법을 적용하였다 먼저, 신기술기반 벤처기업의 내재가치와 국내 벤처캐피탈에게 보증효과를 주는 조직 신호가 무엇인지 탐구하였다. 그리고 성장하고 있는 신기술기반 벤처기업에 벤처캐피탈의 투자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지 분석하였다. 이러한 가정을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대표적인 사례에 해당하는 국내 신기술기반 벤처기업들에 적용하여 검증하였다. 인적 자본 변수에서 기업가의 관련 산업분야 경험, 대기업의 비즈니스그룹과 협업 및 보증효과 변수에서 벤처기업의 인증은 벤처캐피탈의 투자를 유인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반면에 창업자의 교육 수준은 벤처캐피탈의 투자유치 효과와 기업의 성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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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펭TV> 스토리텔링 전략과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으로의 가능성 (Storytelling Strategy of and Its Potential to Evolve into Transmedia Franchise)

  • 조희영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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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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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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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인기 캐릭터 '펭수'의 성장기를 통해 주목할 만한 문화 현상을 형성 중인 EBS의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의 스토리텔링 전략을 분석하고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으로의 이행 가능성을 검토하는 데 있다. 독보적인 캐릭터 '펭수'를 중심으로 한 <자이언트 펭TV>의 유관 텍스트들을 대상으로 비판적 담론분석(CDA)의 텍스트 및 담론 수행 차원의 분석을 위해 헨리 젠킨스의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의 7대 원칙 10요소에의 부합 여부를 검토한 결과, '다양성'을 제외한 모든 요소들을 비교적 만족스럽게 충족시키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특히 성공적인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으로 이행하기 위해필수적인 '확산성', '몰입성', '세계관 구축', '연속성', '탐구성', '사용자 참여성'의 주요 항목에서의 우수성이 두드러졌다. 또한 CDA의 사회문화적 수행 차원의 분석을 위해 관련 뉴스 키워드를 검토한 결과 전 연령층의 사용자들을 단기간에 매료시킨 <자이언트 펭TV>의 스토리텔링은 '사회 통합과 소통·공감', '권위 타파', '자존감과 합리적 개인주의', '성 중립성' 및 '생태주의 감수성'의 맥락에서 브랜딩 및 유통 극대화에 매우 유리한 연계성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자이언트 펭TV>의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으로서의 이행 가능성 및 스토리텔링 전략상의 강점을 학술적으로 검증했다는데 있다. 전 세대를 아우르며 장수하는 콘텐츠가 그리 많지 않은 국내에서 단비처럼 찾아온 <자이언트펭TV>가 건강한 브랜드 파워를 유지할 수 있도록 그 스토리텔링의 진화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고민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