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동남아 각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레저 스쿠버 잠수 인증 제도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잠수 현황 및 인증 현황을 비교하였다. 자료 수집을 위해 인터넷에 게시된 내용을 많이 활용하였고, 관련 문헌을 조사하였으며, 자료 보완을 위해 잠수 협회 관계자, 2007년 동남아 각국의 DIVE EXPO에 참가한 동남아 각국의 관공홍보 정부 관계자, 잠수 리조트 운영자 및 강사들과 폭 넓은 인터뷰를 하였다. 논문에는 인증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스쿠버 인증과 국제 표준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조사 결과, 동남아 지역은 레저 스쿠버 잠수 활동이 매우 활발한 지역으로 관광 산업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전 세계 레저 다이버 인증 숫자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큰 시장으로 발전되어 있었다. 그러나 스쿠버 잠수 활동이 구미 지역에서 도입되었고 잠수 단체의 총 본부가 구미 지역에 있는 만큼 잠수 제도나 정책 문제에 있어서 조직 체계상 아시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어려운 구조이며, 현재 상태로는 개선책을 찾기가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동남아시아에서는 유럽이나 미국과 같이 국제 표준 제도와 협력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 도입 및 단체 결성에는 아직 무관심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에 대한 필요성이 곧 대두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해상안전과 해상보안 및 해양오염방지를 달성하기 위해 조직된 유엔산하 전문기구로서 책임과 보상 및 국제 해상교통의 간소화를 포함한 법적문제도 다루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IMO 관련 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조직이나 연구기관이 없어서 급변하는 해운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였고, 이에 대처할 수 있는 전문가의 부재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2001년 제22차 IMO 총회에서 처음으로 주요해운국가그룹인 A그룹 이사국으로 선출되고 2003년 11월 제23차 IMO 총회에서 A그룹 이사국으로 재진출하는 쾌거를 이루면서, IMO 내에서의 역할 부담 빛 국제적 위상강화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삼아 A그룹 이사국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지키기 위하여, 해운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미국, 영국 및 일본의 해사행정체계를 IMO 연구 및 대응체계와 더불어 살펴본다면, 향후 우리나라의 시스템을 정비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IMO가 주도하고 있는 해운$\cdot$조선산업에 대한 우리나라의 대응 방안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주요 해운선진국의 해사행정체계, 특히 IMO 연구 및 대응체계에 관한 각국의 자료를 수집하여 비교$\cdot$분석한다.
본 연구의 일차적인 목적은 외국인 혼승선박에서의 문화적 특성이 자기효능감과 조직 커미트먼트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검토하는데 있다. 현재, 해운산업에 있어서 외국인 선원 고용제한이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혼승에 따른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선원 혼승선박의 문화적 특성이 선박구성원으로서의 자기효능감과 선박조직의 커미트먼트와 어떠한 관련성을 가지는가에 관한 구체적인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연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본 논문에서는, 외국인 선원 혼승선박의 문화적 동질성 제고와 관련된 이문화 수용과 적응 등의 문화적 특성이 외국인 선원의 자기효능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나아가 직무만족 및 조직몰입과 같은 조직커미트먼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구조방정식모형분석을 통하여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연구가설이 모두 채택되어, 혼승선박 내 외국인 선원의 문화적 동질성을 제고하여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것이 혼승선박조직의 조직커미트먼트를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더욱이, 혼승선박과 같은 특수 환경 조직의 유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자기효능감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며, 본 연구결과는 혼승선박 조직관리에 있어서 그 공헌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2016년 7월부터 강제 적용 예정인 목표기반 선박건조 기준(GBS)의 설계단계의 기능요건 중 잔류강도 평가 부분은 현재의 유조선설계, 건조 규칙인 공통구조규칙에는 아직 포함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기능요건에 포함된 잔류강도 부분은 충돌이나 좌초와 같은 해상사고시 발생가능한 선체손상을 고려하여 강도측면의 제한조건을 규정함으로써 사고시에도 일정부분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려는 것이다. GBS에서 주로 다루고 있는 위험도에 근거하여 잔류강도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손상에 대한 광범위한 평가 작업이 필요하다. 이때, 매번 비선형 유한요소해석을 수행하기보다 선체구조를 보강판 요소의 집합으로 보는 간이화된 강도 해석법의 하나인 Smith법이 유용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좌초사고로 인해 선저가 손상된 경우를 대상으로 Smith법을 적용하여 최종강도 평가를 수행하였으며, 3개의 화물창 구역을 모델링하여 수행한 비선형 구조해석 결과와의 비교를 통해 Smith법을 적용한 결과의 정도를 확인하였다.
이 연구는 해양레저 전시이벤트의 평가속성이 방문객 만족도 및 재구매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해 해양레저 전시이벤트의 효과적인 마케팅 및 경영 전략 수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2010년 10월 G도에서 개최한 대한민국국제요트대전의 방문객 300명을 편의표본추출법을 통해 조사대상으로 선정하고 현장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유효설문지 286부를 기술통계, 요인분석, 상관관계분석 그리고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해양레저 전시이벤트의 평가속성은 방문객 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R^2$=.260, p=.000), 평가속성 중 행사(${\beta}$=.300, p=.000) 요인만이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둘째, 해양레저 전시이벤트의 평가속성은 방문객의 재구매 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R^2$=.274, p=.000), 평가속성 중 행사(${\beta}$=.293, p=.000), 교통(${\beta}$=.180, p=.010) 그리고 종사원(${\beta}$=.134, p=.047) 순으로 상대적 영향력을 미치고 있었다.
크루즈 서비스의 선택속성이란 관광형태에서의 복합성, 시설측면에서의 안전성, 시간활용 측면의 효율성, 서비스 수준의 차별성, 편리성 등을 말한다. 관광만족은 기대와 실제 경험 간의 불일치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 감정을 의미하는데, 관광을 통한 성과가 기대보다 높으면 만족한다고 할 수 있다. 관광만족은 마케팅과 직접적인 관계에 있으며 높은 수준의 만족을 제공하는 서비스는 서비스의 재이용의도 또는 구전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선택속성과 관광만족, 행동의도는 서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유기적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크루즈 서비스의 선택속성이 관광만족과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팬스타 라인닷컴의 "원나잇크루즈" 서비스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실증분석 한 결과 크루즈 서비스의 선택속성은 크루즈 여행의 관광만족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가설1이 채택되었다. 또 크루즈 서비스에 대한 관광만족은 이용객의 행동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가설2 또한 채택되었다. 그러나 가설3인 크루즈 서비스의 선택속성요인과 이용객의 행동의도에 관한 회귀분석 결과 세부가설인 크루즈 서비스의 여행문화 관리속성이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가설 3이 부분채택 되었다. 관광 서비스에서 신규고객을 유치하는 것은 물론 필요하지만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사후관리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크루즈 서비스에 대해 만족은 느낀 이용객들은 높은 충성도를 가지고 크루즈 서비스의 재이용 또는 추천 및 구전의도를 갖게 된다. 따라서 연안 크루즈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크루즈 선사들은 고객만족의 관점에서 사업전략을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해운시황정보의 중요성과 해운시황정보서비스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기존의 해운시황정보 제공주체 및 제공서비스에 관한 탐색적 선행연구가 수행되어 왔으나, 해운시황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원천과 정보서비스주체를 연계하고 보다 최적화된 해운시황정보서비스를 위해 정보기술을 활용한 구체적인 연구는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최소의 리서치자원으로 최대의 정보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정보제공주체의 편의를 도모하는 인터페이스, 입수된 정보를 가공 및 분석하는데 최적화된 컨텐츠관리시스템, 분석된 정보의 도식화 및 스프레드시트, 배포를 위한 웹 및 모바일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시스템을 구현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첫째, 서비스가 필요한 정보를 식별하고 둘째, 해외사례조사를 통해 해운정보 제공주체들과 정보서비스를 검토하여 서비스 할 정보항목을 확정하며 셋째, 최근정보기술 동향을 조사하여 적합한 기술을 선정, 이를 적용한 서비스시스템을 구현하며 산출된 정보를 제공할 채널을 결정해야 한다. 따라서 성공적인 해외 해운시황정보서비스를 검토하여 본 시스템을 통해 서비스할 해운시황정보서비스를 정의하고, 싱글 윈도우기반의 정보입수 및 관리에 적합한 기술인 X-Internet 기반의 WCMS를 적용하였으며, 다양한 형태의 그래프 표현 및 입력된 정보가 사전에 정의된 규칙에 따라 산정된 최신정보로 유지되도록 스프레드시트기능을 추가하였다. 또한 일련의 분석을 통해 산출된 정보를 수요자에게 적절히 제공하기 위해 분석된 수치 또는 그래프 형태의 정보를 리포트에 즉시 옮기고 Web Portal 및 Hybrid App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해운시황정보서비스를 위한 시스템을 구현하였다.
최근 해양 레저문화 확산에 따라 요트와 같은 레저선박의 설계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현재 까지 요트 설계 및 생산을 위한 국내 기술개발은 해양 레저 선진국에 비해 활발하지 않으나 최근에 요트 설계 및 생산기술기술의 발전으로 인하여, 관련 요소 기술의 개발이 필요시 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해양레저 선박으로서 쌍동선 요트에 대한 기본 구조 설계 및 구조 해석을 위한 기법을 제시한다. 요트와 같이 길이 50미터 이하 길이와 폭/비가 12보다 작은 소형 고속 선박의 강도 해석에 대한 규정이나 방법론은 아직 까지 선급 등에서 공식적으로 제안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 부재의 스캔틀링은 DNV(Yachts, Design Principles, Design Loads, Hull Structural Design)기준과 KR(FRP선 규칙적용 지침)을 사용하였다. 또한, 구조해석 평가에 있어서는 ABS가이드 라인을 적금하여, 구조안정성을 평가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38피트 보급형 쌍동선 요트의 실선 제작에 피드백 역할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연구 결과는 앞으로 고속 쌍동형 요트의 구조설계 및 구조해석에 관련된 기본적인 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는 국내 항구도시 인천, 목포, 광양, 부산, 울산의 대기오염물질 배출특성, 대형선박 배기가스 배출량 및 사회적 비용을 산정하여 배출가스 저감방안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부산은 선박 입항수가 많고 목포는 선박 입항수는 적지만 선박 배기가스에 의한 배출기여도는 두 항구도시 모두 높았다. 울산은 세계적 수준의 중화학공업, 광양은 제철소, 인천은 제조업과 선박 입항수가 목포보다 많았지만 배출기여도는 낮았다. 선박 배기가스 배출량 산정 결과, CO2의 배출량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NOx, SOx으로 배출량이 많았다. 선종별로는 부산, 울산, 인천은 유조선, 광양은 일반화물선, 목포는 여객선에서 각각 많았다. 사회적 비용 결과, 부산은 배출량이 많은 영향으로 사회적 비용이 높았으며, 항목별로는 PM이 높았다. 저황유 사용으로 PM, SOx 배출량을 직접적으로 줄이고, NOx의 배출량을 간접적으로 줄 일수 있다. 하지만 선박 배기가스 중 가장 많은 배출량을 보인 CO2를 저감하기 위해서는 저황유의 보급만으로는 부족하다. CO2 배출량 감축을 위해서는 육상전원공급장치(Alternative Maritime Power)를 사용하는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저감방안 수립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신종 유망 산업인 해양레저산업 발전에 일조하고 있는 수상레저기구 등록 제도의 기원과 현황,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다. 등록 제도의 기원과 변천 과정에 대해서는 2000년대 초반에 제정 시행되어온 "수상레저안전법"상의 수상레저기구 등록 대상, 등록 절차, 그와 관련된 개정 내용을 토대로 살펴보았고,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서는 현재 전국 시 군 구청에서 사용 중인 수상레저기구 등록 시스템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검토하여 도출된 시사점을 토대로 등록 시스템 운영 내역과 시스템과의 연계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상레저기구 등록은 건수위주의 파악방식이라 운영자 및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한계를 갖고 있었다. 둘째, 등록시스템을 통해서 운영자의 의도에 따른 정보의 활용 및 재구성이 불가능 했다. 등록 시스템은 행정자치부의 자료 공유 기능이 없어 기초자치단체의 행정 업무가 원활하게 연계되지 못하고, 여타 전자정부 시스템과의 연계가 미흡한 실정이었다. 이와 같은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등록 정보 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하다. 단순한 등록업무와 관련된 파일처리나 자료관리 차원이 아닌, 수상레저기구 구매자에 대한 관리학습을 유도하고, 등록 이용자 및 수상안전 관리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자정부 서비스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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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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