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ollen g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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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웅성불임계통 및 유지친의 재식방법이 교잡 종자생산량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Different Planting Methods on CMS Seed Production in Rice)

  • 허문회;박순직;김홍열;고희종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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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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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8-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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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수도에 있어서 일대잡종 품종의 육종적 이용을 전제로 잡종종자생산을 극대화하기 위한 적합한 양친의 배치법을 구명하고자 웅성불임친으로 V20A/Iri 342$^{*8}$ 과, Iri342를 화분친으로 하여 출수기 풍향에 따라 2처리(남↔북, 동↔남), 재식밀도 4 처리(10$\times$15, 15$\times$15, 20$\times$15, 25$\times$15cm), 화분친의 재식열수 4처리(1, 2, 3, 4열) 및 CMS의 재식열수 4처리(1, 2, 3, 4열)를 두고 자연교잡 증대를 위한 인위적 처리를 가하지 않은 상태에서 각 처리별 증식용 종자 생산량을 검토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출수기의 풍향과 수직으로 재식한 구가 다른구에 비하여 재식밀도 및 재식열수에 관계없이 종자 생산량이 많았으며 평균 46.9% 증가하였다. 2. 10$\times$15cm까지는 재식밀도가 높을수록 증수되었다. 최고 수량은 81.2kg/ha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수량의 변이가 구내의 개체간에서도, 동일 처리내의 반복구간에서도 비교적 컸다. 3. 환분친의 연속 재식열수가 많을수록 임실율은 높았으나 10a당 절대 수량은 화분친 1열 재식에서 가장 많았다. 4 CMS의 연속 재식열수가 적을수록 임실율은 높았으나 10a당 절대 수량은 CMS 4열 재식에서 가장 많았다. 5. 따라서 종자 생산량과 화분친의 수량 및 농작업과 관련하여 20$\times$15cm나 25$\times$15cm의 재식밀도로 하여 화분친 1열에 CMS 4열을 출수기 풍향과 수직이 되도록 재식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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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성 종실 옥수수 신품종 '안다옥'의 생육특성과 수량성 (Growth Characteristics and Productivity of Single Cross Maize Hybrid for Grain, 'Andaok')

  • 손범영;백성범;김정태;이진석;구자환;권영업;허창석;박종열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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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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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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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안다옥은 자식계통 KS161과 KS162의 교잡으로 육성된 다수성인 단교잡종이다. 2007~2008년 생산력검정시험을 거쳐, 2009~2011년 3년 동안 3지역에서 지역적응시험을 실시한 결과 그 우수성이 인정되어 2011 농작물 직무육성 신품종선정위원회에서 신규 우량품종으로 결정되었다. 이 품종의 주요특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안다옥의 종피색은 황색이며 입질은 마치종이다. 출사일수는 종실용 옥수수 대비품종인 장다옥보다 3일 늦다. 간장은 장다옥보다 길며, 100주당 이삭수는 장다옥보다 많았다. 이삭길이는 장다옥보다 짧으며, 100립중은 장다옥보다 무거웠다. 깨씨무늬병, 검은줄오갈병 및 조명나방에 중정도의 저항성을 보이며, 그을음무늬병에는 강한 편이다. 도복에는 장다옥과 비슷한 정도로 강하였다. 종실수량은 7.8톤/ha로 장다옥보다 많았다. 4:1 (모판 : 부본) 재식비율에서 동시 파종하여 채종한 결과 모본의 출사기와 부본의 화분비산기간이 잘 일치하였다.

메밀화분의 성분 특성 및 항산화 활성 (Chemical Composition and Antioxidant Activity of Korean Buckwheat (Fagopyrum esculentum) Pollen Grain Collected by Honey Bee, Apis mellifera)

  • 홍인표;우순옥;한상미;이미경
    • 한국양봉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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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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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1-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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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벌화분은 생리활성 물질이 풍부한 완전식품으로 알려져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봄철에 도토리화분과 다래화분 등 몇 종의 화분만 수집되어 생산량이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건강 및 기호식품으로 재배면적이 계속 증가하는 메밀 화분을 가을 화분원으로 개발하고자 영양성분, 비타민, 미량원소, 항산화활성, 유리 아미노산 등을 평가하였다. 메밀화분의 일반성분은 수분 9.75%, 회분 5.18%, 조단백질 14.43%, 조지방 5.67%였다. 메밀화분에는 glutamic acid, aspartic acid, lysine 등의 아미노산의 함량이 주로 분포하였으며, tryptophan, cystine, tyrosine 등은 소량 존재하였다. 비타민 함량은 C 13.74mg/100g, $B_3$ 6.62mg/100g, $B_1$ 1.26mg/100g, $B_2$ 0.53mg/100g 순으로 존재하였다. 미량원소 함량은 칼륨(K) 119.95mg/100g과 인(P) 962.77mg/100g으로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구리(Cu)와 아연(Zn)은 각각 0.46mg/100g, 1.59mg/100g으로 소량 존재하였다. 메밀화분의 DPPH에 대한 항산화활성은 $500{\mu}g/ml$ 에서 8.1%이었으며, 총페놀함량은 mg당 $2.25{\mu}g$이었다. 메밀화분은 조단백질, 조지방 등 영양성분이 모두 존재하였으며, 아미노산도 필수아미노산 8종을 포함하여 18종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존재하였다. 또한 비타민도 C, $B_3$, $B_1$, $B_2$ 분포하였으며, 항산화 활성도 우수하여 가을 화분원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加祚盆地의 地形發達 (Geomorphic Development of the Kajo Basin)

  • 조화룡;장호;이종남
    • 한국제4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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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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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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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1) 加祚盆地는 花岡岩이 貫入한 地域이 侵蝕되는 과정상에서 熱接觸變質을 받은 주변 地質은 侵蝕에 저항하여 山地로 남고, 중앙의 花岡岩은 쉽게 침식을 받아 盆地底가 된 花岡岩의 侵蝕盆地이다. 2) 盆地底에는 形成시기를 달리하는 7개의 지형면을 분류할 수 있었으며, 이들은 오래된 것부터 高位1, 2面, 中位1, 2面, T面, 低位1, 2面으로 분류되었다. 3) 低位1面은 Carbon dating 및 花盆分析에 의하여 Early Wurm氷期에 형성된 것이 판명되었다. 4) 低位1面을 編年의 基準面으로 하고, 土壤의 土色(赤色土의 分布 여부), 礫의 風化度를 考慮하여 高位面은 Mindel氷期에, 中位面은 Riss氷期에, 低位2面은 late Wurm氷期에 對應하여 형성된 地形面으로 推定되었다. 5) 30,000年B.P.경에 加祚盆地의 植生은 Betula가 優占種이었으며, Picea도 높은 出現率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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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igation of Cytoplasmic Male Sterility and Development of Maintainer and Restorer Lines in Rye (Secale cereale L.)

  • Heo, Hwa-Young;Hong, Byung-Hee;Seong, Rak-Chun;Park, Moon-Woong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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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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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7-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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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Rye has been a major winter forage crop in Korea. Varietal improvement of rye has been practiced either by hybrid or population breeding systems. Hybrid breeding offers important advantages over population breeding since it is normally a cross-pollinated crop. The hybrid breeding in rye has been possible since cytoplasmically inherited forms of male sterility (CMS) and corresponding nuclear restorer genes were found. The objectives of this research were to develop the maintainer and restorer lines of Korean inbred lines and to estimate the effect of 'Pampa' type of CMS cytoplasm on yield and its related characteristics. For easy discrimination of male-sterile status of plants, anther scoring and the restore index system in which seed-setting and pollen quantity of viability were taken into account were established. High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pollen quantity and pollen viability was found. For "Pampa" cytoplasm, four of 14 Korean inbred lines tested turned out to be a maintainer but no restorer was found. But for "235b" CMS cytoplasm, seven inbred lines acted as complete restorers. The Korean inbred rye lines acted mainly as maintainers in "Pampa" cytoplasm but acted mainly as restorer in "235b" cytoplasm. The 'Pampa' cytoplasm inducing male sterility reduced cohn length and plant height and increased the number of tiller, so forage yield and grain yield were enhanced. However, heading date was slightly delayed compared to the normal cytoplasm.elayed compared to the normal cytopla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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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factors reduce the yield potentiality in high-yielding rice?

  • Kobata, Tohru;Yoshida, Haruka;Masiko, Uukina;Honda, Tohru;Ishi, Hibiki;Iwasaki, Hiroyuki
    • 한국작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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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작물학회 2017년도 9th Asian Crop Science Association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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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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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The indica ${\times}$ japonica rice (Oryza sativa L.) cultivars released in Japan since 1980 are high-yielding. However, occasionally in these cultivars their high yield potentials cannot be realized, particularly depending on climate conditions. The objectives of this study were to identify the reason for yield instability and the critical yield component factor causing lower grain yield in these high-yielding cultivars. Standard-yield japonica, high-yielding japonica-dominant, and indica-dominant cultivars were grown in western Japan. Rough grain yield (RY) in these high-yielding cultivars ranged from 450 to $980g\;m^{-2}$, and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potential grain yield (PRY). By fluctuations of solar radiation, RY changed with spikelet number (SNO), and SNO was correlated with cumulative radiation during the panicle formation period of 30 days before heading. Even if higher SNO was achieved under higher radiant conditions, RY was lower than PRY. The lower grain-filling in plants bearing higher SNO resulted from a lower filling percentage of spikelets (%F, RY/PRY), and %F was strongly correlated with spikelet fertility (%S) across all cultivars. %S was highly influenced by cumulative radiation per PRY during pollen development and establishment around heading. Inhibition of assimilation by leaf removal lowered %S. Conversely, stem thinning and removal of upper panicles around heading increased %S in spikelets of the lower part of the panicle in which sterility was higher. These results suggest that limitation of assimilate-supply due to low irradiance at the spikelet-formation and flowering stages restrains the potential of the high-yielding cultivars, depending on reduction of SNO and %S, respectiv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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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의 장해형 냉해에 관한 연구 (Studies on the Effect of Low Temperature Treatment at Meiotic, Heading and Seedling Stage in Paddy Rice)

  • 이홍석;조형열;임병기;허 훈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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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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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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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4
  • 수도의 불임을 유발하는 조건을 분명히 하고 불임의 원인을 추구하고저 4품종, 3수준의 처리 온도, 3수준의 처리 기간을 조합한 시험과 내냉성 정도의 품종간 차이를 분명히 하고 생육 각기에 있어서의 품종의 내냉성 정도의 상호 관계를 알고저 우리나라의 중요 19품종을 공시 품종으로 저온 처리를 실시한 시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감수분열기의 저온 처리의 영향은 품종에 따라 다르고 수원 213-1에서는 17.5$^{\circ}C$ㆍ3일간의 처리로도 상당한 불임 현상이 나타났지만 Hayayuki, 농백, 진흥에서는 15$^{\circ}C$ㆍ3일간 또는 17.5$^{\circ}C$.5일간 처리로서 약간의 불임율을 나타내었다. 저온 처리에 의한 임실율의 저하는 품종에 따라 출수지연일수, 이삭의 추출도(수원 213-1, 농백, 진흥) 간장(농백, 수원 213-1), 엽이간장(수원 213-1) 등과 유의적 상관 관계를 보였다. 따라서 수원 213-1 및 농백에서는 이삭의 추출도와 임실율과의 회귀직선식으로부터 불임율을 어느 정도 추정할 수 가 있었다. 냉해 정도가 심한 것은 대체로 약 중의 화분 밀도가 낮고 화분의 크기가 작거나, 약 및 화분의 크기가 불균일하고 불임화분이 많았고 수원 213-1에서는 출수 5일후에 개약하지 않은 것이 없었으나 농백, 진흥, Hayayuki에서는 미개약된 것이 많은 경향이었다. 2. 출수기 처리의 경우에도 대체로 감수분열기 처리에 비하여 불임율이 별로 높지 않았으며 양시기 처리 시의 임실율 간에는 유의적 상관이 인정되었으나 농백과 진흥에 있어서는 15$^{\circ}C$.5일간의 처리로도 임실율에 별로 영향하지 않았다. Hayayuki 및 수원 213-1에서는 처리에 의한 미개약 현상이 있었으나 농백 및 진흥에서는 미개약 현상도 많이 볼 수 있었다. 3. 감수분열기의 저온 처리에 의하여 임실율의 저하로 나타난 내냉성 정도에는 품종간에 현저한 차이가 있고 재건, 진흥 등은 임실율이 별로 떨어지지 않았으나 밀성, 수원 8002, Satominoli, 수원 231-1 등은 임실율이 심히 떨어 졌고 출수 지연도 컸다. 임실율이 떨어지는 품종들은 일반적으로 약내 화분 밀도가 낮거나 약의 형태가 비정상인 것이 많거나, 화분의 크기가 적거나, 불임 화분이 많은 경향이었다. 4. 출수기 처리 시에도 불일율의 품종 간 차이는 현저하여 농백, 진흥, 재건, 팔달, Akibare, 밀성, 팔굉 등은 거의 처리의 영향이 없었고 농림나 001, 수성, Hayayuki, 수원 213-1, 수원 210 등은 임실율이 상당히 낮았다. 일반적으로 감수분열기 처리에 비하면 임실율은 약간 높은 편이지만 Hayayuki, 수성, 농림나 001 등은 출수기 처리에서 오히려 임실율이 낮았다. 또 처리 종료 후에는 품종에 따라 미개약 영화가 많은 품종과 개화 수분이 모두 이루어지지만 불임이 되는 품종도 볼 수 있었다. 5. 냉해의 유묘 검정 결과에서 관찰조사와 처리에 의한 생육 억제 정도와는 반드시 일치하지 않았으나 종합적으로 볼 때 제 002, 팔금, 수성 등은 냉해에 강하고 수원 213-1, 재건, 팔달, Shirogane, 팔굉, 만경 등은 약하였다. 6. 감수분열기 및 출수기 처리 시의 일심율과 유묘 시의 냉해 정도 및 생육 억제 정도 등의 상호 관계를 살펴본 즉 대체로 유의적 상관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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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의 화분형성 및 화분벽의 분화발달 (Microsporogenesis of Hibiscus syriacus L and Its Sporoderm Differentiation)

  • 김인선
    • Journal of Plant B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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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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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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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무궁화(Hibiscus syriacus L.) 화분의 형성과 분화발달 과정을 광학현미경, 투과 및 주사전자현미경 등으로 연구하였다. 초기 화분낭시원체는 세포분열에 의해 표피계, 포원조직, 결합조직으로 되고, 포원조직은 융단조직고 생식세포인 화분모세포를 형성하였다. 특히 조밀한 세포질과 많은 세포내소기관을 포함하는 융단조직세포와 화분모세포에는 핵 주위에 매우 많은 소액포들이 분포하였고, 이들 세포 사이에 많은 원형질연락사가 관찰되어 이들 간의 구조 및 기능적인 밀접한 관계가 추정되었다. 화분못포가 감수분열을 수행하는 동안 이들 세포 주위에 callose가 쌓이기 시작하였고 분열이 끝나 사분체가 되면 callose는 각각의 화분립을 두껍게 포위하였다. 이때 각각의 화분립에서 화분벽 발달이 시작되는데, 세포막으로부터 probacule이 형성되기 시작하여 bacule과 tectum으로 구성된 sexine층을 일차적으로 형성하였다. Callose가 분해되면서 화분벽은 nexine 1, nexine 2, intine층의 순서로 발달하였고 nexine층은 intine층보다 두껍게 분화하였다. 화분내벽인 intine층의 발달이 끝난 후 표면구조인 발아공과 돌기가 tectum 위에 형성되었고, 발아공(ca, $2-3\;\mu\textrm{m}$)은 비교적 규칙적인 나선상 형태로 화분표면에 50여개 분포하였다. 돌기는 약 $4-9\;\mu\textrm{m}과\;15-20;\mu\textrm{m}$ 길이의 이형구조를 이루었고 기저부의 돌출구조는 관찰되지 않았다. 화분형성과정을 끝낸 성숙한 화분의 크기는 약 $170\;\mu\textrm{m}$이고 120여개의 돌기가 관찰되었다. 본 연구에서 밝혀진 화분의 크기와 모양, 화분벽의 구조와 형태, 발아공 및 돌기의 특성 등을 Hibiscus속에서 알려진 진화적 추이와 비교하여 볼 때 H. syriacus는 동속내에서 비교적 진화된 화분의 특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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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지 호저퇴적물 퇴적환경과 형성시기 고찰 (Depositional Environment and Formation Ages of Eurimji Lake Sediments in Jaechon City, Korea)

  • 김주용;양동윤;이진영;김정호;이상헌
    • 한국제4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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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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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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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의림지 퇴적층의 형성환경, 성인 및 형성시기를 해석하기 위하여 제천시 모산동 일대에 위치하는 의림지 일대에서 제4기 지질조사와 물리탐사를 실시하였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음향측심, 호저 표층시료 및 수상시추에 의한 주상시료 채취, GPR 물리탐사, 호저 퇴적물의 입도분석, 화분분석 및 탄소연대를 측정하였다. 야외조사와 실내분석 결과, 의림지 호저 표층은 부분적으로 인위적으로 교란되거나 매립되기도 했던 흔적이 있으며, 호저의 자연구배를 따른 유수작용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굴곡부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호저 퇴적물은 계절적인 집중호우시에 발달하는 범람유수, 의림지 주변 교량부근 계곡과 수로들을 따라 유입되는 하천수 등에 의하여 의림지 안에 조약성 내지 부유성 입자들이 많이 유입되어 집적된 것으로 해석된다. 그리고 대부분 균질 부유물은 의림지의 중앙이나 제방이 있는 하류부에 집적되어 있다. 의림지 호저 표층에는 퇴적물의 CM 다이그램분석에서 나타나듯이 교란류나 니류작용이 발달하여 있으며 이는 의림지하부에 기반암 위에 발달하는 퇴적층으로부터 피압수가 형성되어 상승류가 작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시추 주상치료 중에서 ER-1호공과 ER-3-1호공의 시료는 인간간섭이나 퇴적층의 교란이 적으며, 입도 분석 결과, 분급도는 불량하고, 대부분 세립질 모래와 니질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입도의 첨도와 왜도변화가 아주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어, 의림지의 호저 퇴적층은 여러 번의 상이한 기작에 의한 퇴적작용이 중첩되어 형성된 퇴적층으로 해석된다. 시추주상도, 음향측심 및 GPR 물리탐사 단면과 이의 해석자료에 의하면 의림지의 퇴적층은 하류의 제방으로 갈수록 두꺼워지며, 바닥까지의 수심도 GPR 측선9에서와 같이 약 8m로 특히 깊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의림지의 2개 시추주상시료(ER-1호공과 ER-3-1호공)에 대한 화분분석 결과, 2개의 화분대로 구분됨이 밝혀졌으며, 하부분대는 목본류 화분이 초본류보다 우점하고 있으며, 상부분대는 반대로 초본류가 목본류보가 더 우점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들 화분대는 현재 습한 온대지역의 수성 혹은 수성주변 환경이 지배하는 산악이나 구릉지에서 흔히 나타나는 침엽수-낙엽활엽수의 혼합림 식생상태를 잘 대변해 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끝으로, 의림지 호저 퇴적층 중에서 인위적인 교란흔적이 없는 암회색 유기질 니층에 대한 탄소연대측정 결과, 제1호공 12번 시료에서 950$\pm$40 years B.P을 얻었으며, 제3-1호공에서도 아래로 내려가면서 8, 10, 11번 시료에 대하여 500$\pm$30 years B.P, 650$\pm$30 years B.P, 800$\pm$40 years B.P의 연대측정 결과를 획득하였다. 이상과 같은 의림지 호저 퇴적층의 형성환경과 형성시기 연구를 통하여 의림지의 제방축조의 최초시기를 해석해 보면, 의림지의 제방은 적어도 과거 약 827년 전에서 866년 전에는 이미 축조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과거 제천 일대에 살았던 옛사람들이 의림지 하류의 곡지중앙과 고기 충적선상지에 대한 관계용 용수조달의 필요성에 부응하여 상류부 곡지하천의 자연입지 환경을 최대한 이용하여 축조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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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마편초과 식물의 화분학적 분류 (A Palynological Taxonomy of the Korean Verbenaceae)

  • 정영호
    • Journal of Plant B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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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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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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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This research is the palynotaxonomic revision to clarify palynological descriptions and relationships of taxa in Korean Verbenaceae. To do this, morphology, size, sculpture and aperture of pollen grain were investigated with scanning electron microscope. As a result, palynological key as to 5 genera 10 species drawn up. Palynological descriptions of Callicarpa dichotoma, Callicarpa mollis, Callicarpa chejuensis, Vitex chinensis and Caryopteris incana are near completion at first. Vervena officinalis are newly described and descriptions of Callicarpa japonica, Clerodendrum trichotomum, Vitex rotundifolia and Caryopteris divaricata are corrected. Palynological data of Korean Verbenaceae is useful to intrageneric relationships. Namely, as to genus Callicarpa, C. dichotoma and C. japonica are considered to be more advanced than C. mollis and C. chejuensis. As to genus Caryopteris, C. divaricata is more advanced than C. inc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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