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od per pl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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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P 8.5 기후변화 조건에서 콩의 군락 광합성 및 수량 반응 평가 (Impact of Climate Change on Yield and Canopy Photosynthesis of Soybean)

  • 상완규;백재경;권동원;조정일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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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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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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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기후변화에 따른 대기 온도 및 이산화탄소 농도의 상승은 농업 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RCP 8.5 시나리오에 따른 21세기말(2071~2100) 기후조건에서는 전 생육기간에 걸쳐 군락광합성이 크게 증가하였으나 이러한 효과가 종실 수량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특히 높은 광합성능으로 인한 바이오매스의 증가는 분지 수 확보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협수와 립수는 큰 변동이 없었던 반면 립중은 단독 고온 조건과 유사하게 현저히 감소하였다. 이는 등숙기간 중 고온에 의한 동화산물의 축적 및 전류 불량이 주요 요인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결과는 미래 기후 환경에서 종실 수량 감소가 협수와 립수 보다는 립중의 감소에 의한 것임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결과들은 우리나라 남부지역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콩 생육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피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로써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풋콩용 내도복 대립 다수성 신품종 "녹원" (A New Vegetable Soybean Cultivar, "Nokwon" with Large Seed and Lodging Resistance)

  • 고종민;백인열;한원영;강성택;김현태;강남숙;신두철;정명근;오세관;오기원;신상욱;박금룡;서득용;윤홍태;오영진;이영수;손창기;김용덕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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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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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8-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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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풋콩용 신품종 "녹원"은 1996년 황색 대립이고 극조숙인 큰올콩을 모본으로 하고 검정 대립 수집 유전자원인 향남 1호가 교배된 조합이다. '97 ~2001년도에 걸쳐 $F_1-F_5$세대를 계통육종법으로 전개하여 풋콩 특성이 유망하여 선발된 SS96425-2B-11-4-1계통으로 생산력검정시험에서 수확시기가 빠르고 줄기가 짧으며 도복에 강한 대립 풋콩 다수성 계통으로 유망하여 선발된 밀양 153호이다. 풋콩 식미가 우수하며 가지 형태로 유통이 가능한 풋콩용 품종으로 육성된 "녹원"의 주요특성은 다음과 같다. 1. 유한신육형이며 꽃은 백색이고 잎은 환형이며 모용은 회색이다 풋협색은 진한 녹색이며 성숙 종피색은 녹황색을 띠며 종자의 배꼽은 갈색이며 성숙 종자모양은 구형이다. 2. 개화기는 화엄풋콩보다 일 빠른 6월 20일이며 풋협수확기는 4일 늦은 8월 7일이다. 경장은 34 cm로 화엄풋콩 보다 11 cm 짧은 단경 품종이다. 3. 도복과 화엄풋콩보다 강하며 내습성과 콩나방 피해율은 비슷하다. SMV는 포장에서 강하였으나 유묘검정에서는 3개 strain에 이병 되었다. 4. 화엄풋콩과 협장은 같고 협폭은 다소 좁으며, 풋콩 100 립중은 75.4 g으로 5.4 g 더 무거운 대립종이다. 500 g 풋협 수는 158개이며 2-3협의 비율은 80.2%로 높다. 5. 조단백질 함량은 39.4%이고 조지방 함량은 17.3%이며 sucrose함량은 5.7%로 화엄풋콩보다 다소 낮았다. 고소한 맛이 우수하고 비린 향도 덜하여 전체기호도가 화엄풋콩보다 우수한 식미를 보인다. 6. 전국 6개소 지역적응시험 결과 풋협 수량은 화엄풋콩보다 14% 증수한 ha당 11.44톤이었다.

파종시기에 따른 남부지역 재배 녹두의 생육 및 나물특성 변화 (Agricultural and Sprouts Characteristics of Mung Bean (Vigna radiata L.) Cultivated in Southern Areas According to Sowing Dates)

  • 추지호;이병원;주영광;임주성;송석보;최명은;김지영;한상익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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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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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7-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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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녹두 안정생산과 재배확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전국적으로 보급되고 있는 녹두 품종(산포, 다현)의 파종시기별(5월 초~7월 중순 파종) 주요농업형질과 탈립성 및 나물이용성을 2년(2021~2022)동안 평가하였다. 1. 파종이 늦어질수록 발아소요일수, 개화일수, 생육일수가 모두 감소하여 재배기간이 짧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개화일수과 생육일수의 적산온도는 파종기에 따라서 일정수준이 유지되었는데 녹두가 감온성 작물이기에 나타난 결과로 판단된다. 2. 파종이 늦어질수록 경장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통계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분지수와 마디수도 증가하였다. 반대로 경태와 주당 협수는 늦어질수록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협당립수에서는 품종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산포'는 파종시기가 늦어질수록 협당립수가 감소하였으나 '다현'은 파종시기에 따른 유의미한 경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3. 재배시기에 따른 탈립률을 조사했을 때, '산포'는 탈립률이 10.0~19.3%, '다현'은 15.3~25.3% 수준으로 동일 파종시기별로 비교했을 때 파종 6시기 모두 '산포'가 '다현'보다 2.5~13.4% 가량 탈립률이 낮아 탈립에 강한 품종임이 확인되었다. 두 품종 모두 6월 초에 파종한 경우 탈립률이 가장 낮게 조사되어 탈립에 의한 수량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선 이 시기에 파종하는 것이 적합할 것으로 판단된다. 4. 파종시기에 따른 나물이용성 평가 결과, 배축장, 근장, 전장 및 배축직경은 파종시기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나물 재배시 싹이 틔지 않는 종실인 경실의 비율은 파종시기가 늦어질수록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고 나물 생산수율은 파종시기가 늦어질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에스렐과 TIBA 처리가 검정콩의 수량 및 수량구성요소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Ethrel and TIBA on Yield and Yield Components of Soybean)

  • 김익제;손석용;이재웅;유인모;이철희;김태수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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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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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3-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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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검정콩의 2립과 3립협의 비율 및 결협율 향상에 의한 수량 증대를 위하여 TIBA 및 Ethrel 의 적정 처리시기 및 농도를 구명하기 위한 시험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TIBA 처리에서 공협과 1립협의 비율을 낮추고, 2립과 3립협의 비율을 높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처리시기는 V6이었고, 처리농도는 50 ppm이었다. 2. 에스렐 처리에서 공협과 1립협의 비율을 낮추고, 2립과 3립협의 비율을 높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처리시기는 V6이었고, 처리농도는 500 ppm이었다. 3. TIBA처리에서 결협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처리방법은 처리기에 관계없이 50 ppm처리에서 가장 효과적이었고, V6 및 V8에 150 ppm처리에서는 오히려 낮아졌다. 4. 에스렐 처리에서 무처리에 비하여 결협율이 향상된 처리는 없었고, 처리간에는 처리시기가 빠르고 처리농도가 낮아짐에 따라 높아지는 경향이었다. 5. TIBA처리에서 수량은 공협 및 1립협 비율의 감소, 2립협 및 3립협의 증가 및 결협율의 향상에 의하여 처리시기에 관계없이 처리농도 50 ppm에서 증대되었다. 6. 에스렐 처리에서 수량은 결협율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공협 및 1립협 비율의 감소와 2립협 및 3립협의 증가에 의하여 처리시기에 관계없이 처리농도 500 ppm에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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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경 내재해 다수성 녹두 품종 '수현' (Mungbean Cultivar, 'Suhyeon' with Short Stem Length, Disasters Resistance and High Yielding)

  • 김동관;최진경;김길자;권오도;박흥규;서민정;이영훈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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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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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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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녹두 품종 '수현'은 '전남14호'와 'IT208777'을 교배하여 2010년에 육성되었다. 초형은 직립이고 잎 모양은 심장형이고 배축색은 녹색이고 성숙한 꼬투리는 검고 곧으며 종피는 광색이 없는 녹색이다. '수현'의 경장은 66cm로 '어울녹두'보다 5cm 작고 개체당 꼬투리는 24개로 5개 많으며 나물 수율은 8.67배로 16% 많다. 종실의 전분, 조단백질 및 조지방 함량은 각각 62.7, 27.3, 1.89%이다. '수현' 평균 수량은 1.74톤/ha로 '어울녹두'보다 8% 많다. (품종보호권 등록번호: 제5107호, 2014년 7월 31일)

Agro-morphological Characterization of Korean, Chinese, and Japanese Adzuki Bean (Vigna angularis (Willd.) Ohwi & Ohashi) Genotypes

  • Kebede Taye Desta;Yu-Mi Choi;Jung-Yoon Yi;Sukyeung Lee;Myoung-Jae Shin;Xiao-Han Wang;Hyemyeong Yoon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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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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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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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Adzuki beans have gained popularity in recent years due to their health benefits. Breeding of Adzuki beans is less favorable than with other legumes due to low genetic diversity. This study aimed to evaluate the genetic diversity of 252 adzuki bean germplasms from China, Japan, and Korea using 18 agro-morphological parameters and comparing their performance to three prominent Korean cultivars: Geomguseul, Arari, and Chungjupat. Leaf shape, pod color, and seed coat color were among the qualitative traits that showed wide variations. The quantitative variables also showed wide variations among adzuki bean germplasms. Although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p < 0.05), the average rate of germination declined in the order of Korean (91.44%) > Chinese (91.31%) > Japanese (87.47%) adzuki beans. Chinese adzuki beans needed fewer days to flower (DF, 58.22 days) and days to mature (DM, 107.13 days), which varied significantly compared to the Korean and Japanese adzuki beans (p < 0.05). The average number of pods per plant (PPP) and one-hundred seeds weight (HSW) were higher in Japanese adzuki beans compared to the Korean and Chinese adzuki beans although the variation of each was not significant. Almost 29.76% of the accessions had early-blooming flowers, 3.97% were premature, 21.43% produced more PPP, and 3.97% yielded more SPP compared to control cultivars. Results of hierarchical cluster and principal component analyses revealed three clusters with significant variation in all quantitative variables except for RG (p < 0.05). The key factors in multivariate analyses were DF, DM, and HSW. Our study investigated the genetic diversity of adzuki bean accessions and identified ten early maturing and ten high PPP-yielding accessions. Our findings would help farmers and breeders to select the top-performing accessions that can provide them with various options.

기상요인이 대두종실수량에 미치는 영향 (The Relationship between Meteorogical Factors and Soybean Seed Yield)

  • 원종락;최용호;송희섭;권신한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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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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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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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3
  • 예상요인이 대두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위하여 1976년부터 1981년까지의 강우량, 강수일수, 온도등의 기상요인과 동 기간에 재배한 봉의 품종의 수량을 비롯한 중요 농경형질간의 관계를 조사하여 얻어진 경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중요형질의 년차에 따른 변이계수는 등숙율이 37.9%, 수량 및 주당협수는 30%, 100립중은 5.5%였다. 2. 대두 재배기간 동안의 강우량, 강수일수, 온도 등을 월별로 보면 7, 8월의 기상요인이 생육에 크게 영향을 미치며 그 중 온도조건이 가장 문제가 되었다. 3. 7월의 최고, 최저 및 평균온도와 수량 및 립중, 8월의 최고온도와 수량 및 립중, 8월의 최고, 최저 및 평균온도와 등숙율과는 부의 상관이 있었다. 4. 예상요인과 수량과의 관계를 회귀직선식으로 나타내면 7월의 평균온도와 수량은 y=-42.46X +1200.86, 8월의 최고온도와 수량은 y=-37.95X +1210.42였다. 5. 중부지방의 맥전작재배지역에서는 개화기에 해당하는 7월 21일부터 7월 31일까지의 고온이 특히 대두의 수량감소를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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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록체 유전정보를 이용한 두류 유전자원 형태적 형질의 유전력 분석 (An Analysis of the Heritability of Phenotypic Traits Using Chloroplast Genomic Information of Legume Germplasms)

  • 유동수;최유미;왕샤오한;강만정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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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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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9-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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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두류는 식량으로서 중요한 자원 중의 하나로 유용한 형질을 이용하여 장기적인 먹거리의 소재로 개발 및 활용하고 있다. 그런데 형질은 작물의 다양성과 관련하여 유전적 혹은 환경적 요인에 따라 형질 변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유용한 형질의 장기적인 활용을 위해서는 유전적으로 장기적인 유지가 가능한 유전력이 높은 형질을 선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유전력의 추정은 복잡한 세대증식의 설계와 재배시간, 농업노동력 공급 등에 필요한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두류 6종에 대한 형태적 형질과 엽록체의 총455개 유전자의 계통 분류학적 차이를 통계적으로 상호 비교하여 형질에 대한 유전력을 추정하였다. 그 결과로 개화일수, 협당 립수, 조지방이 유의수준 0.05 이하(P-value≤0.05)에서 상관관계가 있는 유전자가 각각 62.86%, 69.45%, 57.14%로 높은 상관성을 보였고, 생육일수는 유의수준 0.1 이하에서 62.42%로 상관성을 보임으로써 환경적 영향보다 유전적 영향에 의한 변이가 더 크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성숙일수, 100립중, 조단백질, 조섬유, 식이섬유 함량에 대한 변이는 유의수준 0.05이하에서 상관성이 있는 유전자가 평균 11.82%로 환경적 변화영향이 더 클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 가운데 성숙일수와 100립중은 기존의 연구와는 다른 결과를 보였는데 이는 재배환경, 인간활동(농약, 비료 사용 등)과 같은 환경적 영향 뿐만아니라 유전력과 유전적 진전과의 관계에 따른 상위적, 상가적 유전자의 복잡한 영향으로 인하여 다른 연구결과가 나타났을 것으로 판단된다. 비록 엽록체 유전자 정보를 이용한 유전력 추정이 다소 미흡하지만 향 후에 단일염기다형성의 활용, 낮은 계통발생 신호의 보완을 위한 미토콘드리아 유전체 정보, 핵DNA 유전자 정보 등을 활용하고, 실제 조사결과와의 비교검정을 통한 보완이 이루어진다면 유전력 추정을 통한 신품종 개발 및 우수자원 선발과 육종기술 등과 같이 농업유전자원의 보존, 관리, 재배, 증식 등 광범위한 농업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야간조명이 참깨와 들깨의 생육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Night Illumination on Growth and Yield of Sesame and Perilla)

  • 김충국;서종호;조현숙;김시주;변종영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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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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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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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야간조명 광도의 변화가 참깨와 들깨이 생육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자 참깨는 안산깨와 서둔깨, 들깨는 종실용인 옥동들깨와 엽실겸용인 아름들깨를 사용하여 1.0~10.0Lx(5~28 ㎽ m$^{-2}$ , 0.01~0.14 $\mu$㏖ s$^{-1}$ m$^{-2}$ )의 광도로 전 생육기간 동안 밤새조명을 하여 시험을 수행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참깨 생육은 야간조명 광도가 높을수록 경장과 초삭고는 증가되었으며, 분지수는 감소되었고, 개화 및 성숙기가 지연되었다. 2. 참깨 수량은 야간조명 광도가 높을수록 주당삭수와 등숙율이 감소되어 수량이 감소되었으며, 서둔깨보다 안산개의 감소정도가 컸다. 3. 들깨의 생육은 야간조명시 절수가 증가되었으며, 분지수는 감소하였다. 4. 들깨의 개화와 성숙기는 야간조명 광도가 높을수록 현저하게 지연되었으며, 야간조명 광도 2Lx 이하에 비하여 6~10Lx에서는 개화가 21~28일이 지연되었다. 5. 들깨의 수량은 야간광도가 높을수록 화방군수와 화방당 삭수 및 천립중이 감소되어 야간조명 광도 2Lx이하에 비하여 6~10Lx에서는 89~98%가 감소되어 수량을 기대할 수 없었다. 6. 수량과 생육특성과의 상호관계는 참깨와 들깨에서 모두 개화까지의 소요일수와는 고도의 부의 상관을 나타내었으며, 참깨의 주당삭수, 등숙율과 들깨의 화방군수, 화방당 립수와는 정의 상관을 나타내었다.

파종기가 녹두의 생육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eeding Dates on Growth and Yield in Mungbean)

  • 고무수;현승원;강영길;송창훈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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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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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1-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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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제주지방에서 녹두의 적정파종기를 구명 하고자 1988~1990년에 선화녹두를 6회 (4월 20일, 5월 10일, 6월 1일, 6월 20일, 7월 10일, 7월 30일) 파종하여 생육 및 수량을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출아부터 개화시까지의 일수(개화일수)는 파종이 4월 20일에서 6월 20일로 늦어짐에 따라 3개년 평균 56.7일에서 36.7일로 단축되었으나 7월 10일 이후 파종구에서는 1988년 7월 10일 파종구의 41일을 제외하고는 개화일수가 30~35일이었다. 출아부터 개화시까지의 일평균기온의 평균치가 증가됨에 따라 개화일수는 직선적으로 감소되었다. 2. 개화시부터 성숙시까지의 일수는 4월 20일~7월 10일 파종구에서는 14~21일로 파종기간 뚜렷한 경향이 없었으나 7월 30일 파종구에서는 29~40일로 크게 길어졌다. 3. 개체당 협수, 협당립수, 1000립중, 수량 등은 대체로 6월 1일과 6월 20일 파종구에서 가장 많았고 이보다 조파하였거나 만파한 경우 감소되는 경향을 보여 제주지방에서 녹두의 적정파종기는 6월 중하순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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