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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소고(玉所稿)』 소재(所載) 몽화(夢畵)의 제작(製作)에 대한 연구(硏究) (Study on production of visionary drawings with 『Oksogo(玉所稿)』)

  • 최호석
    • 역사민속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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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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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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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고는 옥소 권섭의 문집인 "옥소고"에 실린 몽화와 관련한 자료를 검토함으로써 선행연구의 잘못을 바로잡고 몽화의 제작과 관련된 제반 문제를 이해하는 데에 목적을 두었다. 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몽화의 현황을 살펴보면 몽화는 옥소의 필사본 문집인 "옥소고" 중 제천본에 56점, 문경본에 47점이 실려 있다. 그리고 몽화에 기록된 꿈은 옥소의 나이 50대 후반부터 70대 사이에 집중되어 있다. 그리고 몽화는 평양 출신의 화가인 조세걸과 권섭의 아우인 권영, 권섭의 손자인 권신응 등 최소 3인 이상이 그린 것으로 보인다. 이중 조세걸은 1695년에 해도별서<(海島別墅)>를 그렸으며, 권영은 1696년의 꿈인 백옥계<(白玉溪)>를 그리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1743년까지 계속하여 몽화를 그렸다. 그리고 권신응은 1743년, 16세의 나이에 몽화를 그리기 시작하였다. 기승첩(奇勝帖), 혹은 몽화첩의 제작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먼저 꿈을 꾼 뒤에는 옥소가 그 꿈을 글이나 시로 기록한다. 그리고 이를 가지고 꿈속에서 같이 놀았던 사람에게 화답시를 얻는다. 마지막으로 화가를 시켜 꿈 속 광경을 그리게 한 뒤, 글과 그림을 엮어 그림첩으로 만든다.

석정 이정직의 서예비평 연구 - 원교 이광사의 『원교진적』을 중심으로 - (A Research on the Calligraphic Critique of Seongjeok Jeong-Jik Lee - Based on 'Wongyo-Jinjeok' of Wongyo Gwang-Sa Lee)

  • 구사회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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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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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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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논문은 최근에 공개된 "원교진적"에 대한 소개와 서예비평적 고찰이다. "원교진적"은 한말의 실학자이자 문인이었던 석정 이정직(1841-1910)이 원교 이광사(1705-1777)의 글씨에 대하여 비평해 놓은 것이다. 먼저 석정 이정직의 서예 활동과 함께 그의 글씨가 동국진체와 맺고 있는 관련성에 대하여 탐색해 보았다. 석정이 동국진체의 흐름에 서 있는 지에 대해서는 이 분야 전문가들의 몫으로 남아 있지만, 본고에서는 "원교진적(圓嶠眞跡)"과 "송하진적(松下眞跡)", 그리고 "창암서첩(蒼巖書帖)"을 통해서 그가 동국진체를 접하고 있었고, 한편으로 그것의 영향권에 있었던 것으로 보았다. 이번에 공개된 "원교진적"은 원교가 부령으로 유배된 다음 해인 1756년 6월을 전후로 지었던 18수의 한시 작품을 초서로 쓴 필첩이다. 여기에는 원교가 함경도 부령에서 귀양살이를 하면서 그리움과 절망감으로 점철된 그의 내면이 담겨 있다. "원교진적"은 석정이 원교의 글씨에 대하여 앞뒤로 비평적 제발을 덧붙인 자료라는 데에서 학술적 가치가 높다. 석정은 "원교진적"의 제발을 통해 서예사적 맥락을 염두에 두고 원교의 글씨에 대하여 비평을 하였다. 석정은 원교가 왕희지 이전의 글씨에 모범을 두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그러면서도, 석정은 원교가 우리나라의 풍기에 갇혀 조화(造化)하지 못한 한계를 보인다고 보았다. 석정의 이 언급은 원교의 글씨가 외면상으로 굳세지만 최고의 예술적 경지로서 '진숙'을 넘어서는 '조화'의 경지에 들어서지 못했다는 평가로 보인다. 그동안 연구자들은 석정의 서예 비평이 주로 중국 작가들에 대해서 이뤄졌던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석정이 직접 비평을 하였던 "송하진적"이나 "창암서첩"과 함께 이번에 "원교진적"이란 새로운 자료가 발굴되면서 그가 우리나라 동국진체의 작가들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설화에 나타난 여헌(旅軒) 장현광(張顯光)의 인물 형상 (The Character Figuration of Yeoheon Jang Hyungwang in the folk tales)

  • 장정수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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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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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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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고에서는 여헌을 주인공으로 한 설화를 대상으로 하여 설화 전승의 주체인 민중들이 여헌을 어떻게 형상화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현전하는 여헌 관련 설화는 무례한 관찰사 아들을 너그럽게 용서한<장현광의 소탈한 성품>, 의성 현령(縣令) 시 오월비상(五月飛霜)을 예견해 냉해를 막아낸 <여헌 선생의 예언>, 충북 보은의 '치마바위'와 청송 '여헌대'의 지명 유래 설화인 <치마바위>와 <여헌대> 4종밖에 되지 않는다. <장현광의 소탈한 성품>은 초라한 행색을 한 자신을 몰라보고 무례하게 군 젊은이를 너그럽게 용서하고 '검소함'과 '겸손'을 깨우쳐 주는 대학자의 소탈하고 너그러운 인품을 보여 준다. <여헌 선생의 예언>에는 백성들을 유교적 도덕으로 교화시키며, 백성들의 생업을 진작하기 위해서 힘쓰는 애민의식이 투철한 목민관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치마바위>는 아내가 백성들로부터 전별 선물로 받은 비단 속곳마저 돌려주도록 한 청렴결백한 관리의 모습을 형상화하였으며, <여헌 선생의 예언>과 <여헌대>에는 앞날을 예견하는 비범한 도학자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이들 설화는 대체로 그의 성품이나 행적, 실제 사건 등을 토대로 하여 형성된 것으로 보이는데, 설화 속의 여헌의 형상은 '검소하고, 겸손하며, 도량이 넓고, 주역에 통달하였으며, 도덕적 경세관(經世觀)을 실천한' 그의 실제 모습에 근접해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 문집 판본 연구 (Study on Hasu(河西) kim in-hu(金麟厚)'s edition of the collected works)

  • 이연순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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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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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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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고에서는 하서 문집으로 간행된 판본들을 조사하면서, 각 판본의 현존 상황과 특이사항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초간본 "하서집(河西集)"은 1568년(선조(宣祖)) 1)에 간행되었으나 현재 완본(完本)이 전하지 않는 상황에서 고대 만송문고본이 유일본으로, 중간본과 삼간본 모두에 빠진 저작 총 19수를 수록하고 있었다. 중간본은 1686년(숙종(肅宗)) 12)에 "하서선생집(河西先生集)"이 간행되었고, 규장각 소장본을 대상으로 삼간본과 대조하여 살펴본 결과, 중간본에 수록되었다가 삼간본에서 빠진 하서의 저작 1수가 수록되어 있고, 하서의 사위인 양자징(梁子?)이 찬(撰) 한 "가상(家狀)"을 수록하지 않았다. 또 중간본에서 삼간본으로 재간행하면서 작품 수가 추가되고 제목이 달라진 경우도 있어 대표적인 예로 하서가 종성에 유배되어 있던 미암에게 보낸 시 "봉기유미암종산적소(奉寄柳眉巖鍾山謫所)"가 중간본에는 10수가 수록되었는데 삼간본에서 "봉화유미암종산적소(奉和柳眉巖鍾山謫所)"로 제목이 바뀌고, "봉기유미암종산적소(奉寄柳眉巖鍾山謫所)"란 제목에는 중간본에서 "봉기유미암종산적소(奉寄柳眉巖鍾山謫所)"에 들어 있던 작품과 전혀 다른 4수의 새로운 시를 수록하여 놓은 것을 발견하였다. 삼간본은 1802년(순조(純祖)) 2)에 연보(年譜)를 붙여 "하서선생전집(河西先生全集)"으로 간행하여 일명 전집본이라고도 하며 현재 한국문집총간 33권 "하서전집(河西全集)"의 저본이 된다. 현대에 들어와 1916년(병진(丙辰))에 속편 초간본 "하서전집속편(河西全集續編)" 이 간행되었고, 1940년(경진(庚辰))에 속편 중간본 "하서선생속집(河西先生續集)" 이 간행되었다. 1980년에 삼간본과 속편 초 중간본 등을 합본해 하서선생기념사업회에서 영인본을 내고 1987년에 그 국역본을 냈으나, 다시 1993년에 필암서원에서 영인본과 국역본이 동시에 나왔다. 이들 삼간본과 속편 초 중간본, 그리고 영인본들은 이전 판본들과 달리 하서의 연보를 수록하고 있어 그 안에서 하서의 문집에는 수록되지 않은 습유 저작을 다수 발견할 수 있었다.

화재 시 연소성 물질에 대한 화재 위험성 등급 평가 (Rating Evaluation of Fire Risk for Combustible Materials in Case of Fire)

  • 정영진;진의
    • 공업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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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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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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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건자재용 목재 및 플라스틱의 화재위험성 평가에 대하여 새로 고안된 화재성능지수-III (FPI-III), 화재성장지수-III (FGI-III), 화재위험성지수-IV (FRI-IV)를 중심으로 조사하였다. 시험편은 삼나무, 적송, PMMA, PVC를 사용하였다. 화재 특성은 시험편에 대하여 콘칼로리미터(ISO 5660-1) 장비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연소반응 후 측정된 화재성능지수-III는 PMMA를 기준으로 1.0~15.0으로 나타났다. 화재성능지수-III에 의한 화재위험성은 PVC, 적송, 삼나무, PMMA 순서로 증가하였다. 화재성장지수-III는 PMMA를 기준으로 0.5~3.3으로 나타났다. 화재성장지수-III에 의한 화재위험성은 PVC, PMMA, 적송, 삼나무의 순서로 증가하였다. 모든 시편의 CO 피크농도는 106~570 ppm으로 측정되었다. 결론적으로 체적밀도가 낮은 삼나무와 PMMA와 같이 휘발성 유기물질을 다량 함유한 재료는 화재성능지수-III가 낮고, 화재성장지수-III가 높으므로 화재로 인한 화재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이해된다. 이는 화재위험성지수-IV와 일치하였다.

슬리브 이음된 조정관에서의 유동 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Flow Characteristics of a Sleeve-Jointed Adjusting Piece)

  • 이창용;조대환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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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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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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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슬리브 이음된 배관 사이의 간극과 Re가 변할 때 배관 내의 유동은 어떻게 변하는지 조사함으로써 조정관 설치 시에 압력손실과 난류 강도를 감소시킬 수 있는 배관 간극(Lp)을 파악하는 것이다. 슬리브 이음된 배관 두께(tp)는 5 mm로 고정하고 Lp는 10, 50, 100 및 200 mm로 하여 슬리브 이음부의 속도, 압력 분포, 재순환 영역에서의 재부착점 길이 및 Re와의 상관관계를 해석하였다. 상용 프로그램인 Ansys fluent 18.1을 이용하였고, Re의 범위는 200 ≤ Re ≤ 5,000으로 하여 층류에서 난류까지 슬리브 이음부의 유동 특성을 파악하였다. 슬리브 이음부의 확대비와 축소비는 각각 1.2와 0.83이였고 Lp가 일정할 때 Re가 커질수록 슬리브 하류 가장자리(edge)의 난류 강도와 압력 변화가 크게 나타났다. 이는 슬리브 벽면에서의 유동이 tp에 의해 흐트러지고 속도 에너지의 손실이 발생하면서 슬리브 이음부의 가장자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Lp가 10 mm 이하의 경우, Re가 증가함에 따라 가장자리의 난류 강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재순환 영역에서의 재부착점은 Lp가 10 mm 이하에서 나타나지 않았으며 와(vortex)의 영향도 없었다. 3,000 ≤ Re의 경우, Lp가 증가함에 따라 슬리브 이음부 벽면에서의 재부착점 길이는 거의 일정하였다.

머신러닝을 활용한 자동차 시트용 폴리우레탄 발포공정의 불량 예측 모델 개발 (A Development of Defeat Prediction Model Using Machine Learning in Polyurethane Foaming Process for Automotive Seat)

  • 최낙훈;오종석;안종록;김기선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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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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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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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최근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제조업계에서는 제조업의 인공지능을 접목시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팩토리 붐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자동차 부품 제조 및 생산에 널리 적용되어 불량을 낮추는 연구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머신러닝을 통한 불량예측을 시트 폼 발포공정에 접목시켜 발포공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연구를 진행하였다. 자동차 시트폼 에서 주로 사용되는 폴리우레탄 폼(polyurethane foam)은 폴리올(polyol, 이하 POL)과 이소시아네이트(isocyanate, 이하 ISO)를 혼합 및 발포하는 공정으로 제조되며, 각 원료의 혼합비율과 온도의 변화에 따라 제품의 특성이 변화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발포공정에서 수집되는 인자별 데이터값을 머신러닝에 적용하여 불량을 예측하고자 한다. 머신러닝에 사용되는 알고리즘으로는 의사결정트리, kNN, 앙상블 알고리즘을 사용하였으며 학습은 5,147개의 데이터를 사용하였으며, 학습된 결과를 1,000개의 검증용 데이터에 적용한 결과, 세 알고리즘 중 앙상블 알고리즘에서 최대 98.5 %의 정확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발포공정에서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데이터를 통해 현재 생산되는 부품의 불량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나아가 각 인자를 조절하여 불량률을 개선할 수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고 사료된다.

선박 육상건조를 위한 로드-아웃 시스템의 보기 배치 사례 연구 (Case Study on the Bogie Arrangement of the Load-out System for On-ground Shipbuilding)

  • 황존규;고재용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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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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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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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선박 육상건조를 위한 로드-아웃 시스템(Load-out System)의 보기(Bogie;대차) 배치 방법과 그 적용사례에 대한 표준을 제시하였다. 로드-아웃 시스템은 도크 설비 없이 육상에서 선박을 건조하는 가장 중요한 시스템 중 하나로, 본 시스템은 보기, 모터부착 보기, 트레슬, 파워팩의 4가지 장비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선박의 구조적 안전을 위해 트레슬의 반력을 계산하고 적절한 보기의 대수를 결정하였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의 목적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구조적 안전요건을 만족하는 보기 배치를 수행할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 설계방법을 제안하고 과도한 보기 배치에 따른 기업의 손실을 줄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제안된 방법은 육상건조 단계에서 조선사들의 생산 경쟁력 향상은 물론 실효성 있는 작업절차 구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로드-아웃 과정에서 선체 바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선체변형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114K 원유 탱커(최소 보기 수 54대)와 174K CBM LNG 운반선(최소 보기 수 88대)에 보기 배치 방법을 적용하여 육상건조 선박의 보기의 수와 임계 위험(안전율 1.61)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본 연구를 통해 독자는 향후 성공적인 육상건조와 이에 따른 경제적인 선박건조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영화 속 클래식 음악의 기능분석:영화 <체실비치에서>를 중심으로 (Functional Analysis of Classical Music in Film: Focused on )

  • 강은수;안수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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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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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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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논문은 도미니크 쿠크(Dominic Cooke)감독의 영화 <체실비치에서>(On Chesil Beach, 2017)의 줄거리와 클래식 음악과 영화의 의미연합 관계를 탐구하는 것으로, 내러티브에 의한 정보가 클래식 음악이 지닌 정보와 어떻게 연합하는지를 분석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베쉬위너(David Bashwiner)가 분석한 영화 <킹스 스피치>(King's Speech, 2010)의 마지막 장면과 베토벤 심포니의 음량 및 기악법 변화와의 관계, 그리고 안수환이 분석한 <그린 북>(Green Book, 2018)의 호텔 대화 장면과 드뷔시의 아라베스크에서 나타나는 변화에 의한 의미 연합 연구를 방법론으로 활용하였다. 또한 악곡이 지닌 음악 외적인 정보를 통하여 어떻게 청각적 의미를 생성하는 지를 슈만의 '트로이메라이'를 활용한 분석을 선행연구로 삼아 방법론으로 활용하였다. 영화 <체실비치에서>에는 모차르트의 K.593과 하이든의 Op.77 No.1, 그리고 슈베르트의 D. 810이 활용되었다. 본 연구는 <체실비치에서>에 나타난 모차르트, 하이든, 슈베르트의 곡이 어떤 기능을 하고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이 영화는 등장인물들의 관계와 내면적 의도를 표현하기 위하여 악기 간의 관계, 음악적 정보와 음악외적 정보 등을 활용하였다. 이러한 클래식 음악의 정보들과 영화의 줄거리적 핵심 정보는 감상의 이해를 향상시키는 기능이 있음을 본 연구를 통하여 알 수 있다.

운용중인 국내 지하철 TBM터널의 세그먼트라이닝 결함특성 분석 (Characteristics of defect on segmental lining of TBM tunnel in operational subway)

  • 추진호;이동훈;노은철
    •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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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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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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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시설물안전법에 의한 터널의 정밀안전진단은 세부지침에 의거하여 수행되나, 현재의 TBM터널 세그먼트라이닝 평가체계에는 유압잭 사용의 장비특성, 세그먼트를 고려한 외관조사, 건전도를 위한 비파괴 시험방법 등의 결함특성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를 지닌다. 시설물정보관리시스템에 등재된 TBM터널은 1% 미만이지만 다중이용시설 및 국가 중요시설의 사용을 감안하여 많은 유지관리가 필요하다. 발파로 굴착하며 터널 축을 따라 6~12 m의 라이닝을 연속하여 현장 타설하는 NATM터널과 비교하여 TBM터널은 디스크커터와 커터비트가 달린 원형의 회전판을 회전하여 굴진하며 공장 제작된 폭 1.2~1.4 m 세그먼트를 조립하여 구조체를 형성한다. TBM터널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위해서는 설계, 시공, 운용단계의 특징이 고려되어야 한다. 11개 구간에서 운용중인 국내 지하철 TBM터널의 결함특성을 유형별로 분석하였으며 TBM터널 세그먼트라이닝의 공통된 결함 특성 이외에 특수한 결함에 대해서는 해외 논문 연구내용을 발췌하여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균열과 누수는 위치 및 형상에 따라 7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였으며, 박락 및 파손과 부식에 대해서는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향후 설계, 시공의 피드백과 유지관리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