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hysiological matu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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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숙도에 따른 이화학적 특성 및 항산화 활성 (Effects of ripeness degree on the physicochemical properties and antioxidative activity of banana)

  • 김재원;윤광섭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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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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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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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바나나 과피와 과육의 숙도에 따른 이화학적 및 기능적 특성을 조사한 결과 수분함량은 저장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감소하는 반면 과육의 경우에는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색도에서는 과피와 과육 모두 완숙일 때 높은 L 값을 보였고, 후숙 됨에 따라 급격히 감소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b 값의 경우 후숙과로 경과되면서 급격히 저하되었다. 숙도가 진행됨에 따라 산도는 감소하고 가용성고형분 및 당산비는 증가하였다. 숙도가 진행됨에 따라 과피, 과육의 총당 및 환원당 함량은 증가하였고, 유리당 함량은 전반적으로 fructose 및 glucose가 주요한 구성당으로 그 함량이 증대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전반적으로 과육에 비해 과피에서 높은 폴리페놀 및 플라보노이드 함량을 나타내었으며 숙도가 진행됨에 따라 함량은 유의적으로 감소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항산화능의 경우 폴리페놀 및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높을수록 라디칼 소거활성이 높아지는 양적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Physiological and Morphological Aspects of Bipolaris sorokiniana Conidia Surviving on Wheat Straw

  • Duveiller, E.;Chand, R.;Singh, H.V.;Joshi, A.K.
    • The Plant Path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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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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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8-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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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Wheat samples showing typical spot blotch symptoms on stems and sheaths were collected from the field after physiological maturity, and were sealed in paper bags and stored in the laboratory at room temperature to study the survival of Bipolaris sorokiniana conidia on wheat straw. The materials were observed at monthly intervals to assess the conidia viability during storage. After 4 months, the frequency of individual conidia already present on wheat straw at the time of sampling was reduced and appeared to be progressively replaced by the formation of round structures consist-ing of conidia aggregates. After 5 months, distinct, individual conidia were no longer detected, and only 'clumps of conidia' were observed. These dark black aggregates or 'clumps of conidia’measured 157-170$\mu\textrm{m}$ in diameter and were grouped into boat-shaped olivacious conidia showing thick wall and measuring 50-82$\times$20-30$\mu\textrm{m}$. The germination was unipolar and below 0.5%, suggesting the occurrence of dormancy, In contrast, individual conidium produced on wheat during the growing season were 96-130$\times$16-20$\mu\textrm{m}$, slightly curved, hyaline to light pale, and euseptate with a bipolar germination reaching 98-100%. Bipolaris sorokiniana conidia produced on PDA were 55-82$\times$20-27$\mu\textrm{m}$, tapered at both ends, dark brown to olivacious, distoseptate, showed up to 1% germination, and were predominantly unipolar. Results of the present study suggest that B. sorokiniana conidia belonged to two different physiological categories corresponding to the pathogen's infection phase and its survival, respectively. The infection phase is characterized by a high germination percentage as opposed to the survival phase harboring apparent dormancy.

라마즈 출산교육 참여자의 분만경험 (Childbirth Experience of Participants in Lamaze Childbirth Education)

  • 여정희
    • 여성건강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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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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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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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Purpose: This study was intended to explore the essential structure and the meanings of childbirth experiences among Korean women participated in Lamaze childbirth education. Methods: Giorgi's phenomenological method was used to analyze data collected by in-depth interviews with six primiparous women from March to July 2009. Results: Five components identified in the meanings of experience: 'Simplicity', 'Self-control', 'Uncontrollable pain', 'Spiritual maturity', 'Physiologic event'. Conclusion: The study results revealed that the childbirth experience was positive generally, partially influenced by Lamaze childbirth education. But, meanings of childbirth experience with Lamaze childbirth education were mostly physiological respect related to labor pain or one's own efforts to endure labor pain. Therefore, nursing strategies for drawing emotional and socio-environmental experiences from childbirth experience with Lamaze childbirth education is needed.

수도 중배축 및 종근 생장의 형태.생리학적 연구 I. 중배축 신장의 품종간 차이와 종자숙도 및 저장조건의 영향 (Morpho-Physiological Studies on Elongation of Mesocotyl and Seminal Root in Rice Plant I. Varietal Differences and Effects of Seed Maturity and Storage Condition on Mesocotyl Elongation)

  • 김진호;정병관;이성춘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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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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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6-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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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수도의 직파재배에 있어서 가장 취약점인 출아.입묘율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영향을 미치는 중배축 신장에 대하여 검토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품종의 기원별 중배축장은 다수형 품종이 9.6mm로 재래종과 일본형 각각 4.4, 3.2mm 보다도 훨씬 컸다. 2. 생태형별 중배축 신장은 tjereh, aman, aus, boro 및 bulu 순으로 tjereh가 29.3mm로 buld의 5.4mm에 비해 약 5배나 컸다. 3. 품종간 중배축장은 재래종에서 백경조, 다다조 및 해조가, 일본형은 상풍벼, 팔달 및 간량도가, 다수형 품종에서는 원풍벼, 가야벼, 밀양30호 및 수정벼가 컸다. 4. 종자 숙도별 중배축장은 개화 1주후 채종 종자가 39.3mm로 가장 컸고, 성숙일수가 길어짐에 따라 중배축장은 점차 작아졌다. 5. 종자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종자숙도와 관계없이 중배축장은 점차 감소하는 경향이었고, 저장온도 5$^{\circ}C$구가 15$^{\circ}C$, $25^{\circ}C$에 비하여 중배축장의 감소정도가 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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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종기가 종실 및 싸일레이지 옥수수의 생육기간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 (Growth Duration and Grain and Silage Yields of Maize at Different Planting Dates)

  • 이석순;박근용;정승근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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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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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7-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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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 단교잡종 옥수수민 수원19호를 3월 26일부터 7월 9일까지 15일 간격으로 8회 파종하여 파종기가 종실 및 싸일레이지 수량과 생육기간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다음과 같다. 1. 파종기가 빠를수록 파종에서 출현까지 일수가 길어지나 출현율은 65%인 3월 26일의 극조식을 제외하면 4월 9일 이후의 파종구는 출현율이 80% 이상이었다. 2. 종실수량은 4월 25일까지는 파종기간에 차이가 없었으로 그 이후는 파종이 지연될수록 자수를 발달시키지 못하는 포기의 증가와 수당잎수의 감소로 수량이 감소하였다. 3. 건물중으로 표시한 싸일레이지 수량은 5월10일 파종까지는 차이가 없었으나 그 이후는 파종이 지연될수록 수량, 건물비율, 종실중/전건물중 비율이 현저히 감소하였다. 4. 파종에서 출사까지 일수는 파종류가 지연됨에 따라 108 일에서 52일까지 감소하였으나 유효적산 온도로 표시하면 파종기에 관계없이 비슷하였으며 평균 815$^{\circ}C$이었다. 5. 종실 및 싸일레이지 생산을 목표로 할 때 등숙기간은 다수확을 위한 파종한계기 이내에 파종하면 각각 44 및 40~42일 이었으나 다수확을 위한 파종만한기 이후에 파종하면 성숙까지 일수는 헌저히 증가되었다. 그러나 유효적산온도로 표시하면 파종에 상관없이 종실용은 평균 697$^{\circ}C$ 싸일레이지용은 651$^{\circ}C$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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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Vigna unguiculatal(L) Walp)의 개화후 일수경과에 따른 협실비대 및 품질의 변화 (Changes in Development and Nutrient Composition of Pod after Flowering in Cowpea 〔Vigna unguiculata(L) Walp〕)

  • 김수동;차영훈;조진태;권규칠;손삼곤;박상일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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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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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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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동부의 생리적 성숙기와 풋 동부로 이용할 때의 적정 수확기를 구명하기 위해 서원동부를 공시해서 본 실험을 실시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협장, 협폭은 개화후 10일에 최대에 달했고, 협후는 14 일에 최대로 된 후 쭈그러들기 시작하여 18 일에 안정되었다. 2. 깍지의 두께는 개화후 8일에 최대에 달한 후 얇아지기 시작했고, 깍지의 무게는 14일에 최대로 되었다. 3. 종실의 장과 폭은 개화후 10 일에 최대로 된 후 16 일까지 그 크기를 유지하다 작아지기 시작했으며 입중은 16 일에 최대에 달했다. 4. 탈녹색은 종실에서 개화후 8 일부터 깍지는 10일부터 시작되어 16 일에 협ㆍ실 모두 완전한 품종고유의 색이 되었다. 5. 개화후 8일부터 협실에서 수분감소가 일어나며 입중이 최대에 달한 생리적 성숙기의 종실 수분함량은 54.5%였다. 6. SiO$_2$는 협ㆍ실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았고 T-N는 깍지에서 개화후 14일까지 감소하다 0.04%를 유지했고 종실에서는 0.20~0.24% 였으며 $K_2$O, CaO 및 MgO는 일정한 경향이 없었다. 7. Oil 함량은 개화후 일수가 경과함에 따라 감소하며, Carbohydrate는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8. 동부의 생리적 성숙기는 최대 입중이 되고, 완전 탈녹색이 된 개화후 16일이며, 풋 동부로 이용할 때는 개화후 12 일~16 일에 수확하는 것이 합리적이었다. 9. 개화후 10 일부터 발아력이 있으나 14 일 이후부터 정상적 발아가 가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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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품종들의 출수기 이동에 따른 광합성 및 온도와 등숙과의 관계 (Relationship among Photosynthesis, Grain Filling and Temperature of Rice Cultivars by Shifted of Heading Date)

  • 이석영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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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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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8-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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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벼 자포니카 품종과 통일형 품종에 있어서 출수기가 달라질 경우 포장 조건에서 광합성 능력과 등숙량과의 관계 및 적당한 등숙온도 범위를 알기 위해 시험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동화산물 수용기관의 크기를 결정하는 요인 중의 하나인 임실율은 출수기의 이동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아 수량에 영향를 미치지 않았다. 2. 4가지 벼품종의 등숙양상은 8월 16일, 26일 출수할 경우 대체로 sigmoid 곡선을 보였으나 출수기가 9월 5일로 늦어질 경우 초기의 등숙속도가 빨라져 log곡선에 가까운 형태로 변하였다. 3. 자포니카에서는 생리적 성숙기가 9월 5일 출수한 경우 8월 16일, 또는 26일 출수한 것에 비해 40일로 길어졌는데 출수 30일 이후의 낮 평균온도가 17$^{\circ}C$ 정도이고 밤 평균온도가 12$^{\circ}C$ 정도이며 최저온도가 3~8$^{\circ}C$라도 10일 정도는 계속해서 등숙을 하였다. 4. 통일형의 경우 낮평균 온도가 2$0^{\circ}C$이고 밤평균 온도가 17$^{\circ}C$이며 최저기온이 1$0^{\circ}C$ 이상일 경우 소량이나마 등숙이 가능하나 최저온도가 1$0^{\circ}C$ 미만인 경우 등숙이 거의 불가능하였다. 5. 벼 잎의 광합성 능력과 포장의 온도, 상부 3엽의 면적, 일장의 적으로 나타낸 광합성양 계산치는 출수기가 달라짐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였고, 통일형의 경우 최저온도가 4$^{\circ}C$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광합성 능력이 0에 가까웠으며 온도가 올라가도 광합성능력이 회복되지 않았다. 6. 자포니카와 통일형 모두에 있어서 다른 조건이 좋은 경우 등숙에 적당한 온도범위는 21~26$^{\circ}C$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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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참다래의 품종 및 숙도에 따른 화학성분과 항산화 활성 (Chemical Composition and Antioxidative Activity of Kiwifruit in Different Cultivars and Maturity)

  • 오현정;전시범;강혜영;양영준;김성철;임상빈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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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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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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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제주에서 육성한 후 재배된 참다래에 대하여 기능성식품 소재 및 가공품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품종별, 숙도별 이화학적 특성 및 항산화 활성을 조사하였다. 일반성분으로 수분은 미숙과의 경우 87.06~90.78%, 완숙과는 83.40~88.27%로 숙도 및 품종별 차이를 보였다. 미숙과의 조단백 함량은 0.26~1.07%, 완숙과는 1.08~1.58%이었고, 조지방은 0.002~0.003%로 조단백, 조지방, pH는 품종 및 숙도별 차이가 없었다. 조회분은 미숙과는 0.43~0.64%, 완숙과는 0.51~0.77%로 미숙과에 비하여 증가되었다. 참다래 품종 중에서 제시스위트 품종이 조단백, 조지방, 조회분 및 당도가 높았다. 참다래에 함유되어 있는 유리당은 fructose, glucose, sucrose로 미숙과에서보다 완숙과에서 총당 함량이 17~44배 증가하였으며 품종마다 차이가 있었다. 제주산 참다래 품종의 주요 유기산은 lactic acid, malic acid, citric acid, oxalic acid, tartaric acid이었으며, oxalic acid와 tartaric acid는 완숙과에서는 검출이 되지 않았으나, 미숙과에서는 소량 검출되었다. 참다래 과실의 무기성분은 칼륨이 117.7~189.9 mg%로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었다. 비타민 C 함량은 미숙과는 0.21~0.59 mg/g, 완숙과는 0.12~0.81 mg/g로 숙기와 품종에 따라서 차이를 보였는데, 미숙과에 비해 완숙과의 비타민 C 함량이 높았다. 총 페놀 함량은 미숙과는 26.81~56.10 ${\mu}g/g$, 완숙과는 8.64~26.45 ${\mu}g/g$로 미숙과의 총 페놀 함량이 높았다. 과실 추출물의 DPPH radical 소거활성을 500 mg/L에서, 미숙과는 84.47~89.37%로 화북94>제시골드>한라골드>제시스위트 순으로 활성이 높았으며, 완숙과는 43.94~76.96%로 화북94>한라골드>제시골드>제시스위트 순이었다. 미숙과에서 항산화 활성이 높은 것은 미숙과가 완숙과에 비하여 총 페놀 함량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항산화 활성은 품종 및 숙도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떫은감(Diospyros kaki Thunb.) 품종 및 수확시기에 따른 영양 성분 변화 (Chemical compositions of different cultivars of astringent persimmon (Diospyros kaki Thunb.) and the effects of maturity)

  • 유슬기;김종민;박선경;강진용;한혜주;박효원;김철우;이욱;허호진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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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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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8-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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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떫은감의 3가지 품종인 갑주백목, 상주둥시, 고동시의 수확시기(7, 8, 9, 10월)에 따른 유리당, 지방산, 무기성분, 구성 아미노산, 비타민 C와 같은 영양성분 분석 및 $UPLC/Q-TOF/MS^2$를 통한 생리활성 물질을 분석하였고, 총 페놀성 화합물 및 플라보노이드 함량 측정을 진행하였다. 유리당 분석 결과는 미숙과에서 수확과로 갈수록 포도당의 함량이 증가하였고, 과당은 숙기에 따른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지방산 분석 결과는 포화 지방산에서 팔미트산(palmitic acid), 불포화 지방산에서 올레산(oleic acid)과 리놀레산(linoleic acid)의 함량이 가장 높았으며 숙기에 따른 큰 변화는 보이지 않았다. 무기성분 분석은 갑주백목, 상주둥시의 7월 시기와 고동시의 10월 시기에 칼륨의 함량이 상당히 높았으며, 구성 아미노산 분석은 갑주백목의 7월 시기에서 글루탐산(glutamic acid), 상주둥시의 8월 시기에서 라이신(lysine), 고동시의 10월 시기에서 트레오닌(threonine)의 함량이 가장 높았다. 비타민 C 분석 결과는 떫은감의 숙성기간에 따라서 비타민 C의 함량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고, 고동시에서 가장 높은 함량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총 폴리페놀 및 플라보노이드 함량측정을 통해서 갑주백목이 다른 품종들에 비해 다량의 페놀성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7월 시기의 미숙과에서 가장 많은 페놀성 화합물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마지막으로 대사체 분석과 PLS-DA 분석을 통한 통해서 3가지 품종 및 수확시기에 따른 유의적인 평가하였으며,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는 주요 물질은 시트르산(citric acid) 및 gallic acid로 동정되었으며 이들의 상대적인 함량 변화를 비교하였다. 결과적으로 떫은감의 주요 세 가지 품종 및 수확시기에 따른 영양성분 분석을 통해 품종별 영양학적 특성과 생리활성 성분의 비교 분석 자료를 구축하고자 하였다.

경기북부지역 콩 생산에 미치는 지구온난화의 영향 (Geographical Shift of Quality Soybean Production Area in Northern Gyeonggi Province by Year 2100)

  • 서희철;김성기;이영수;조영철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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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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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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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육상생태계에 나타날 수 있는 기후변화의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생태계모형의 사용이 보편화되고 있다. 작물생육모형의 경우 포장단위로 적용할 수 있으므로 기후변화정보만 적절한 공간단위로 제공된다면 경관규모에서 상세한 공간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 경기북부지역은 청정환경과 함께 고품질 콩 재배에 알맞는 기후지대이지만 기후변화에 의해 이 지역 내 콩 재배단지가 어떤 영향을 받을지 궁금하다. 향후 100년간(2011-2100) 예상되는 기후조건에서 선발된 10ha 이상 규모의 342개 단지를 대상으로 CROPGRO-Soybean에 의해 조중만생 콩 품종의 생육을 모의하였다. 이를 위해 3개 기후학적 평년(2011-2040, 2041-2070, 2071-2100)에 대해 월별 30m 격자형 기후변화 자료로부터 각 재배단지의 일 최고 및 최저 기온, 강수량, 강수일수, 일사량을 추출하고, 각 평년별로 일기상자료를 통계학적 방법에 의해 무작위로 30년치씩 생성하였다. 미래 3개 평년의 기상자료에 의해 생육모형을 구동하여 342개 재배단지의 생장, 발육, 수량특성을 모의한 결과 온난화가 진행될수록 콩의 개화기와 성숙기가 단축되며, 전체적인 생육기간은 $7{\sim}9$일 정도 줄어들었다. 수량은 조중생종의 경우 온난화에 따라 $1{\sim}15%$ 정도 감소하였는데 반해 만생종은 증가 후 감소하였다. 그 결과 현존하는 재배구역의 남북간 생산성 차이가 미래에는 크게 감소하거나 품종에 따라 역전되는 현상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