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hase response cur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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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중 대식세포 유주 저지 인자 측정을 위한 방사면역측정법 (Radioimmunoassay for Determination of Serum Macrophage Migration Inhibitory Factor)

  • 이태섭;신석환;송지인;우광선;정위섭;최창운;임상무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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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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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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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적: 사람 대식세포 유주 저지 인자는 많은 감염성 질환에 의한 패혈증의 병인론과 숙주의 염증 및 면역 반응의 조절에 중요한 역할은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사람의 혈중에서 대식세포 유주 저지 인자를 측정할 수 있는 방사면역측정법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사람 대식세포 유주저지 인자에 대한 단클론 항체를 포획항체로, 비오틴화된 다클론항체를 검출 항체로 사용하였다. 사람 대식세포 유주 저지인자를 검출하기 위하여 스트렙타비딘에 $^{125}I$를 방사성추적자로 사용하고 재조합 사람 대식세포 유주저지인자를 이용하여 표준투여 응답곡선을 작성하였다. 스트렙타비딘에 $^{125}I$의 표지는 Chloramine-T법을 사용하고, 분리정제는 한외여과법을 사용하였다. $^{125}I$-스트렙타비딘의 안정성을 60일까지 평가하였다. 표지수율과 안정성은 ITLC법을 사용하였다. 방사면역측정법의 유용성은 intra- 와 inter-assay의 변이계수 측정, 재현도 및 희석 실험 등을 시행하였다. 결과: $^{125}I$-스트렙타비딘의 표지수율은 88%이었으며, 분리 정제된 $^{125}I$-SA의 방사화학적 수율은 99%였다. $^{125}I$-스트렙타비딘는 60일까지 93%의 안정성을 나타내어 방사면역측정의 방사성추적자로 사용하는데 적합하였다. 작성된 표준투여 응답곡선에서 재조합 사람 대식세포 유주 저지 인자의 농도와 결합된 $^{125}I$-스트렙타비딘의 방사능 값은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R^2=0.99$). 가장 높은 intra-와 inter-assay의 변이계수 간이 각각 5.5%와 7.6%로 나타났다. 시료 내에서 평균 recovery 측정값은 102%였다. 시료의 농도 희석에 따른 방사능의 측정치는 직선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R^2=0.97$). 결론: 대식세포 유주 저지 인자의 농도 측정을 위하여 방사성추적자로 $^{125}I$-스트렙타비딘를 이용한 방사면역측정법을 확립하였으며, 이 방법을 이용하여 다양한 염증성 질환을 가진 임상환자에서 대식세포 유주 저지 인자의 혈중 농도와 임상적 의의와의 상관관계를 규명하는데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에서 기관지확장제 흡입에 대한 흡기환기지표의 반응 (Inspiratory Flow Rate for the Evaluation of Bronchodilator in Patients with COPD)

  • 백재중;박건욱;정연태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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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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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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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연구배경: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에서 기관지확장제 사용후 임상 증상의 호전을 보이는 경우에도 폐기능 검사상 $FEV_1$의 증가가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종종 관찰된다. 이러한 현상은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에서 $FEV_1$이 환기기능의 변화를 예민하게 반응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에서 기저 병태생리는 호기시 기도폐쇄이지만 결과적으로 흡기시 호흡시스템의 부하가 증가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관지확장제로 인한 환기역학의 개선으로 임상 증상이 호전되는데 이는 흡기시 부하가 감소된 결과일 가능성이 있다. 이에 저자들은 기관지확장제에 대한 흡기시 환기역학의 반응을 보기 위한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대상은 17명의 만성폐쇄성폐질환환자이며 이중 3명은 여자였고 14명은 남자였다. 나이는 45세에서 80세 사이였으며($65.5{\pm}9.4$세) 검사전 최근 2주사이에 급성악화의 병력이 없는 안정상태에 있었다. 먼저 안정상태에서 호기와 흡기의 노력성유량-기량곡선(Forced F1ow-volume Curve)을 측정한 후 salbutamol($Ventolin^{(R)}$) 용액 10mg을 jet nebulizer($Devilbiss^{(R)}$ model 646)를 이용하여 4분간 흡입후 15분 뒤 다시 각각 호기와 흡기의 노력성유량-기량곡선을 측정하였다. 결과: 17명 환자의 기관지확장제 홉입전 $FEV_1$$0.92{\pm}0.34L$($38.3{\pm}14.9%$), FVC는 $2.25{\pm}0.81L$($71.1{\pm}21.0%$), $FEV_1$/FVC%는 $43.1{\pm}14.5%$였다. 기관지확장제 흡입후 $FEV_1$, FVC, Peak Inspiratory Flow(PIF)의 증가는 각각 $0.15{\pm}0.13L$, $0.58{\pm}0.38L$, $1.0{\pm}0.56L/sec$ 였으며, 초기값에 대한 변화율은 각각 $17.0{\pm}14.3%$, $29.0{\pm}22.5%$, $37.5{\pm}16.7%$ 였다. PIF의 증가는 $FEV_1$ 증가의 2배이상 되었으며(p<0.001), 기관지 확장제 흡입후 $FEV_1$의 증가가 거의 없었던 3례에서도 PIF의 증가는 각각 35.0%, 44.0%, 55.2% 였다. 결론: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에서 기관지확장제에 의한 환기역학의 호전은 호기의 지표보다 흡기의 지표가 더 예민하게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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