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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wald Veblen이 미국수학계에 미친 영향과 한국에서의 의미 (Contribution of Oswald Veblen to AMS and its meaning in Korea)

  • 이상구;함윤미
    • 한국수학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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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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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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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미국 수학계는 하버드대학이 근대수학 교과과정을 도입 한 후 280여년(1640년)이 지나고, 미국수학회(AMS; American Mathematical Society) 창립 후 30년(1890년 뉴욕수학회, 1894년 미국수학회)이 지난 1920년대에도 아직 열악한 연구 여건을 가지고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미국수학계에 국가연구위원회(National Research Council, NRC)를 통하여 수학분야에 최초로 박사후연구원을 지원하는 제도를 만들고, 기금을 조성하여 프린스턴대학에 당시 세계 최고수준의 수학과 건물인 파인 홀(Fine Hall)을 건축했으며, 1932년 새로 생긴 프린스턴 고등연구소(IAS)에 A. 아인스타인(Einstein), 폰 노이만(von Neumann)등을 초빙하고, Math Review 창간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며 미국에서도 수학자가 순수수학 연구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미국 초창기 수학자 O. 베블런(Osward Veblen)에 대하여 분석한다. 20세기 초반 대부분의 시간을 식민지 상태에서 보낸 한국은 20세기 후반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학술활동에 힘입어 2008년 현재 국제수학연맹(IMU)의 5그룹(투표 수를 뜻함) 중에 4 그룹에 속하게 되었다. 더구나 2014년 국제수학자대회(ICM)를 서울에서 유치하게 되었다. 한국이 21세기를 한국 수학의 빠른 발전기로 만들 가능성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이에 대한 긍정적인 답을 수학 후진국이었던 미국이 1876년 J. 실베스터를 초빙하여 연구 수준의 수학교육을 최초로 시작한 후 궁극적으로 시카고대학의 E. H. 무어(Moore)가 미국수학회장으로 리더쉽을 발휘한 1900년부터 단 100여년 만에 세계 수학 정상에 자리한 미국수학과 미국수학회의 예를 검증하여 찾아보고자 한다. E. H. 무어가 배출한 인재와 제시한 비전은 E. H. 무어의 제자, L. E. 딕슨(Dickson), O. 베블런, R. L. 무어와 G. D. 버코프(Birkhoff)를 통하여 미국에 구현되었다. 그 중 O. 베블런은 'Princeton algebraic topology' 그룹을 리드하며 미국수학 전반에 세계적인 연구여건을 조성한 탁월한 행정능력가 이었다. G. D. 버코프의 역할은 수학에 대한 학술적 기여의 비중이 컸다. 이들은 20세기 중반 미국이 세계 수학연구의 주류에 진입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9],[10],[21]). 수학자 베블런은 당대 미국 최고수준의 학술적 경지에 도달하였고 1923년 미국수학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자신이 미국수학계에 제시한 비전과 통찰력을 실제로 구현한 수학자, 리더, 그리고 창조적인 행정가였다. 본 논문은 수학자 베블런이 미국수학계에 끼친 전반적인 영향을 연구하고, 이를 통하여 미국 수학에 실질적인 경쟁력을 부여하며 미국을 세계 수학의 주류에 진입시킨 초창기 미국 수학계 리더의 역할에 대하여 생각해 본다. 본 연구는 근대수학 교과과정 도입 110여년, 2007년 대한수학회 창립 60년을 맞으며 최근 20년간 커다란 발전을 이루어 양적인 면에서는 2007년 세계 12위로 평가된 한국의 다음 단계로의 발전에 대한 논지를 제공하고, 실제로 한국이 세계 수학의 주류로 진입하는데 필요한 구체적인 할 일(Action plan)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이는 빠른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국내 과학기술계의 흐름에서 수동적인 추종이 아니라 수학계 스스로 연구-교육-봉사에 균형 잡힌 비전을 제시하고 추구하는 긍정적인 모델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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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관련성 근골격계 질환 학위 논문 분석 - 1990년부터 2005년까지 - (Literature Review for Work-Related Musculoskeletal Disorders based on Theses from 1990 to 2005)

  • 이인숙;김순례
    • 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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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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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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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trends of studies on work-related musculoskeletal disorder and to suggest the direction of future research. Method: 144 research thesis for a degree on work-related musculoskeletal disorder were systematic reviewed and published from Jan. 1990 to Mar. 2005. Th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an actual number, percentage. Result: As its result the work-related musculoskeletal disorder research which is announced from domestic the doctorate dissertation at the 2004 year 42 the most many 144 dissertation middle most to be 129 in master degree dissertation was 15 in Ph D degree. Dissertation contents character the contents against the result relation that it analyzes especially and a condition and an obstacle was many most at 84. Research plan in most description investigation research 121 the dissertation field to be the especially public health (hygiene, industry and environment) at this 57 most many research object person distribution manufacturing industry in the research object one dissertation was many most at the 40. The tools which are used in each measurement in the question tool which it uses most the question price of land which uses the condition investigation ticket which it made from the NIOSH and the ANSI most many 33, the hazard which analyzes a work attitude in the tool which it uses the RULA was many most at 14. In the stress test tool social psychological healthy measurement PWI (Psychological Wellbeing Index) the dissertation which uses the Job Strain of the Karasek Model to be many most at 19 PWI (Psychological Wellbeing Index) 7 easy use. Work-related musculoskeletal disorder measurement hazard in physiological index and the machinery and tools which it uses there were 9 researches to use an electromyogram most plentifully. With the effect goes to a work-related musculoskeletal disorder they are 33 where the age is many most from general quality. From healthy act with the relation of smoking the year to be many from 16 dissertations. Work of the corpse an attitude (the attitude which is inappropriate) with 5 and the work market the work burglar is many most at 9, the society-support of 36 where the stress is many psychologically most, the stress and service also the most many duty discretion (authority and autonomy) is 6 at the duty demand boat song 9. The service career to be many is 22 of extraordinarily with relation of service. Conclusion: It is recommended the research which it sees being limited in only domestic thesis for a degree the international comparative study to become accomplished. It comes to think with the fact that it will be necessary to make the protocol which it conforms in the civil official guide the test researches for the protocol or arbitration program which is standardized are necessary. Prevention and the civil official of work relation bones and sinews standing total disease hazard scientific base one program is necessary with b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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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을 통한 정치 혹은 정치를 위한 지식 언론학자의 정치 참여 현황과 특징 연구 (Politics through Academic Career or Academic Career for Politics Focused on the current status and conditions of Media scholars' political participation)

  • 김성해;서보윤;진민정;강국진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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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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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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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언론학은 순수문학이나 자연과학과 달리 정치성이 짙다. 게다가 미디어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언론학자가 정책에 직접 개입할 기회는 확대되고 있다. 차관급에 해당하는 방송통신위원회를 비롯해 직접 권력을 행사하는 학자들도 많다. 그러나 국내에서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 작업은 없었다. 그들은 누구이며, 어떤 근거에서, 어떤 자격을 통해 정치에 참여하고 있는가를 살펴본 연구는 없다. 본 연구는 이런 배경에서 먼저 미디어 관련 법률과 이를 근거로 설치된 각종 이사회 및 위원회를 조사했다. 법에서 규정하는 참여 자격과 선정 방식 등을 다음 단계로 정리했으며 최종적으로 실제 참여한 언론학자 164명의 인구학적 특성을 살폈다. 분석 결과, 언론 관련 이사회 위원회는 의결, 심의 자문, 중재 규제의 유형으로 구분되며, 지역적으로는 서울 소재, 대학은 서울대를 비롯한 상위권, 유학을 한 곳은 미국에 편중된다는 점이 밝혀졌다. 다양성을 중요한 덕목으로 생각해야 하는 미디어 정책에 있어 우려가 제기될 수 있는 부분이다. 2016년 현 시점에서 언론학자의 정치 참여는 피할 수 없는 책무에 속한다. 그러나 전문성이나 공익에 대한 소명의식이 아닌 정치권력에 대한 야망이 참여를 결정한다면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연구진은 이러한 문제의식에 대한 단초를 제공하고자 했으며 언론학자들의 더욱 바람직한 정치 참여 방향을 성찰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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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유전학 전문인력 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인증에 관한 연구 (Development of medical genetics training program and certification process for medical geneticist as a specialist in Korea)

  • 유한욱;황도영;류현미;이홍진;김현주
    • Journal of Genetic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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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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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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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Purpose : This study was undertaken to provide prerequisites for accreditation of medical genetics training program and certification process for medical genetics professionals as clinical specialist and set up guidelines on curriculum of medical genetics training program in Korea. Methods : Six ad hoc committees for clinical geneticist, clinical cytogeneticist, clinical molecular geneticist, clinical biochemical geneticist, medical genetics technologists and genetic counselors were organized for reviewing current status in Korea as well as foreign countries. Each committee is composed of 6-8 members. They summarized their opinions according to the structured questionnaire inquiring the ways of accrediting training program, qualification of program director, trainee requirements, contents of curriculum, duration of training program, certification process, estimation of numbers of each specialist needed in next 5 years in Korea. Results : Both prerequisites for the accreditation of medical geneticist training institutions and qualification of program director are suggested. Candidacy of trainees requires MD with board of medical specialty, or PhD degree with professional experiences in related field except clinical genetics program which only accepts MD with board of medical specialty, and Non-MD genetic counselor and medical technologists with degrees of BS or MS. General duration of fellowship will be 2-3 years depending on the categories they are enrolled into. Contents of curriculum for each speciality training are described. For the certification of each category, the candidacy should submit a log book detailing the cases they experienced during the fellowship, prove that they successfully completed course work and clinical experiences in the accredited program, and pass the written examination. Conclusion : As medical genetics becomes more important in daily routine clinical practice, the accreditation of medical genetics training program and certification of personnel are urgently needed. In this regard, the study will be providing guidelines and prerequisites for accreditation of medical genetics training program and certification process for medical genetics professionals as clinical specia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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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건조방법들에 대한 평가 (Evaluation of Soil Drying Techniques)

  • 임수길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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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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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8-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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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3
  • 각기 다른 강우량(降雨量) 조건하에서 발달하여 무정형(無晶型) 광물함량(鑛物含量)이 다른 3종(種)의 하와이 화산회 토양과 4종류(種類)의 합성광물(合成鑛物)을 이용(利用)하여 4종류(種類)의 건조방법(乾燥方法)의 적용(適用)에 따른 수분함량(水分含量) 차이(差異) 및 구조(溝造)에 미치는 영향(影響)에 대하여 조사(調査)한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05^{\circ}C$ 건조기(乾燥器) 건조법(乾燥法)이 기타 $P_2O_5$ 건조(乾燥) 냉동건조(冷凍乾燥) 및 임계점(臨界点) 건조방법(乾燥方法)에 비(比)하여 수분제거량(水分除去量)이 가장 많았으며 특히 $P_2O_5$ 건조법(乾燥法)과의 차이(差異)는 토양중의 무정형(無晶型) 광물함량(鑛物含量)과 정(正)의 상관을 보여 Kaiwiki 토양 > Hilo 토양 > Kawihae 토양의 순(順)으로 켰다. 이는 $105^{\circ}C$ 가온건조(加溫乾燥)가 무정형(無晶型) 광물(鑛物)의 내외(內外)에 특별(特別)한 형태(形態)로 광물(鑛物)과 결합보유(結合保有)된 수분(水分)을 제거(除去)하는 효과(效果)가 큰 것으로 추측(推測)된다. 현미경(顯微鏡) 사진(寫眞)을 통하여 건조방법(乾燥方法)에 따른 토양 및 합성광물(合成鑛物)의 구조변화(構造變化)를 관찰하였던 바 건조기(乾燥器) 건조(乾燥) 및 $P_2O_5$ 건조(乾燥)에 의(依)하여는 공극량이 적고 조밀(稠密)하게 수축(收縮)된 대형(大形)의 단립(單粒)을 형성(形成)하였고 냉동건조(冷凍乾燥) 및 임계점(臨界点) 건조(乾燥)는 최소한(最少限)의 수축에 의하여 해면상의 구조(構造)를 유지하는 원래의 공극량에 가까운 건조전(乾燥前) 토양에 유사한 구조(構造)를 유지하였으며 임계점(臨界点) 건조(乾燥)가 한층 더 건조전(乾燥前) 토양구조에 유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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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에 의한 살어성물질의 생성 및 그 작용 (Production and Action of Microbial Piscicidal Substance)

  • 도재호;서정훈
    •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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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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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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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8
  • 진균류인 Aspergilus flavus의 대사생성물인 aflatoxin이 발암성물질이카는 것이 알려진 이래 비병원성 미생물이라고 ale어왔던 여러가지 미생물의 독성물질 생성여부에 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져 우리 식생활에 미생물독 즉 mycotoxin에 대한 문제는 더욱 중요하게 되였다. 본 실험에서는 토양에서 분리한 방선균속 균주가 생성하는 살어성물질의 기본적인 성질은 pH 3~7사이는 안정하였으나 PH 8이상에서는 매우 불안정하였으며 열에 대해서도 비교적 불안정한 물질이었으며 어종과 어체중에 따른 독성의 비교는 체중이 증가함에 따라 생존시간이 길었지만 버들붕어와 미꾸라지가 타어종에 비해서 본 독성물질에 대한 저항성이 매우 켰다. 일반적으로 미생물독의 생물에 대한 작용$^{(24~26)}$은 hemolytic necrotizing, proteolytic, neurotoxic, cardiotoxic, hepatotoxic, nephrotoxic 등을 들 수 있으나 대부분의 독성물질은 상기 독작용 가운데 한 두 가지로서 그 주인이 된다. 본 물질의 잉어에 대한 각 조직의 succinic dehydrogenase 활성에 대한 조해작용을 조사한 결과 근육, 심장, 뇌 조직에 강한 조해현상을 나타내었다. 본 독성물질생성에 대한 금속 ion의 영향을 조사한 결과 $Cu^{2+}$, $Pb^{2+}$의 첨가가 크게 관계한다는 것을 알았으며 기타 본물질성장에 carbohydrate, amino acid, vitamin이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보고자 하며 어류이외의 타 온혈동물의 조직에 본독성물질을 작용시켜 그 결과를 알고자 한다. 한편 본 물질이 잉어의 각 조직에 대한 succinic dehydrogenase 활성에 미치는 정도 및 본 물질생성에 미치는 금속염의 영향을 볼 때 송$^{19~22}$ 등이 분이한 물질과는 차이가 있음을 알았다.소되었다. Alkaline protease는 배양 24시간에서 48시간까지는 0.1%구와 0.5%구가 대조구보다 효소력이 높았고 그 이상의 인삼엑기스가 첨가된 처리구보다 효소력이 낮았다. 그러나 48시간 이후부터는 효소력은 인삼엑기스 첨가량 순으로 감소를 나타내었다. period of May 13th-June 4th 1976. The study data was collected by the direct interview method based on the questionnaire which the investigator made out. The study result was analyzed by percentage, t - test. The findings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nurses doing duty on puerperal ward: a. Nurses′average age was 24.8 years old. b. 84.6% had educational background of 4 years of college. c. 69.2% had a religion. d. 53.8% were married. e. 53.8% had clinical experience of 1 year -3 years. f, 61.5% did duty on puerperal ward during 1 year -3 years. g. 46.2% desired to do duty on obstetric ? gynecologic ward. 2.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women who were studied during their puerperal period: a. Women′s average age was 26.4 years old. b. 79.5% had educational background above high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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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구곡의 원형경관에 관한 연구 - 제4곡 분천을 중심으로 - (A Study on Prototype Landscape of Dosangugok - Focused on Valley4 Booncheon -)

  • 박은희;장운기;윤민규;조병상;이재근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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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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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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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도산구곡(陶山九曲)은 경북 안동시 도산면에 소재한 도산구곡 중 제4곡 분천을 중심으로 원형경관을 분석하였다. 도산구곡의 원형경관을 추정하기 위하여 "농암집(聾巖集)", 시 문(詩文) 등 고문헌을 조사한 뒤 경관요소를 추출하고 현지조사에서 확인 가능한 경관요소를 제시하였으며 회화작품을 중심으로 분천마을의 배치를 추정하였다. 시문분석에서는 29개의 경관요소를 추출하였으며 현지조사 결과 이중 점암(자리바위), 농암(聾巖:귀먹바위), 사자석(獅子石: 사자바위), 상암(象巖: 코끼리바위), 대(臺), 분강 등 6개소가 현존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회화 작품에서는 분강과 인접한 바위 위의 애일당과 그 뒤쪽 마을 안에 분천서원, 분강변의 귀먹바위, 점암 등 바위가 표현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측량은 분천마을의 농암종택 옛 터를 중심으로 농암 이현보의 17대 종손(이성원 박사)과 인터뷰 및 현지조사를 병행하여 실시하였으며 이를 도면화 하고 이 일대의 추정도를 작성하여 원형경관을 재현코자 하였다.

이공계 분야별 연구생산성 분석 (An Analysis of Research Productivity by Fields in Science and Engineering)

  • 김기형;설성수
    • 기술혁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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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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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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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이공계 분야별로 연구산출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규명하고자 한 것이다. 이를 위해 2010-2012년 기간 BK21플러스 사업에 참여한 물리 화학 생물 기계 전기전자 화학공학 6개 분야 교수 1,383명의 연평균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생산성에 미치는 변수로 성별, 연령별, 직급별, 지역별, 박사학위취득 국가와 같은 개인변수와 석사과정 학생 수, 박사과정 학생 수, 정부연구비, 산업체연구비 및 해외연구비라는 자원변수를 설정하였다. 논문과 특허 및 이들의 종합지수라는 3개 변수를 연구산출로, 대규모 공식적인 데이터를 이용해, 6개 분야에서, 영향요인을 분석했다는 점에서 본 연구는 다른 연구와 차이가 있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구생산성에 미치는 요인은 분야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난다. 특히 어떠한 개인변수나 자원변수도 모든 분야에서 공통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없다. 또한 자연계의 연구산출에 유의한 설명변수 숫자는 공학계보다 적었다. 분야별로 논문과 특허 산출의 비중이 다르고, 이들 간의 상관관계도 큰 차이를 보였다. 물리 화학에서는 논문과 특허 간에 관계가 없고, 나머지 분야에서는 양의 관계가 있었다.

TLO 조직과 기술이전 성과의 관계에 관한 연구: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LO Organization and Technology Transfer Performance: Focused on Government-Funded Research Institutes)

  • 윤장호
    • 기술혁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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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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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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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의 2013-2016년 패널자료를 이용하여, 기술이전 사업화 전담조직(TLO)의 규모, 전문성, 경제적 보상이 기술이전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음이항 고정효과 모형과 Pooled GLS로 분석하였다. 첫째, TLO의 인력, 예산 등의 외형적인 규모는 기술이전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TLO 인력의 경우 기술이전 건수에 미치는 영향의 통계적인 유의성이 90% 수준에 불과했으며, 기술료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TLO의 전문성은 기술이전 성과에 매우 확고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변리사, 기술가치평가사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로 측정한 전문성은 99% 신뢰수준하에서 기술이 전건수와 기술료의 증가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TLO의 박사급 인력 규모는 기술이전 성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기술이전 기여자에 대한 보상은 기술이전 건수와 기술료 모두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술이전 기여자 보상의 절대적인 규모가 작아 적절한 유인체계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상의 분석결과는 TLO 조직의 기술이전 성과를 향상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규모의 확장보다는 전문인력의 확충이 중요하며, 공학분야의 기술적인 전문성보다는 특허, 법률, 경영 분야의 전문성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아울러 기술이전 기여자에 대한 경제적인 보상이 적절한 유인체계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휘 의미론에서 대두되는 전일주의적 의미관 (Holistische Bedeutungsauffassung in der lexikalischen Semantik)

  • 권영수
    • 한국독어학회지:독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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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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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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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Was die Konzeption von Wortbedeutung angeht, so ist festzustellen, $da\ss$ sich in der lexikalischen Semantik Konzeptionen von sprachlicher Wortbedeutung in zwei Hauptauffassungen teilen lassen. D.h. eine komponentielle Bedeutungsauffassung, nach der Wortbedeutungen in einzelne semantische Komponenten zerlegbar sind, $l\"{a}{\ss}t$ sich von einer holistischen Bedeutungskonzeption, die Wortbedeutungen als ganzheitlich und nicht weiter zerlegbar begreift, unterscheiden. Holistische $Ans\"{a}tze$ im allgemeinen Sinn erfassen ein $Ph\"{a}nomen$ ganzheitlich. Bezogen auf sprachwissenschaftliche und psychologische $Ans\"{a}tze$ bedeutet aber 'holistisch' eine nichtkomponentielle Beschreibung. Bestimmt man den Begriff 'holistisch' als die Leugnung klar abgrenzbarer $partikul\"{a}rer$ Einheiten, so $erh\"{a}lt$ 'holistisch' einen spezifischen Sinn in holistischen $Ans\"{a}tzen$. Im Hinblick darauf $k\"{o}nnen$ der kognitionspsychologische Prototypenansatz von Rosch und der philosophische Stereotypenansatz von Putnam bedeutsam werden. Entweder ist damit die Ablehnung einer definitorisch verfahrenden Merkmalsemantik verbunden, oder es werden Merkmale nun lediglich als stereotypisch-definitorische uminterpretiert. Eine ausgeformte Prototypensemantik bzw. Stereotypensemantik gibt es bisher nur als Postulat eines zur definitorisch verfahrenden Merkmalsemantik altemativen Bedeutungskonzepts. Diese holistischen $Ans\"{a}tze$ versuchen sich gerade in der Kontroverse zur Merkmalsemantik zu etablieren, kommen aber selbst nicht ohne das Konzept des Merkmals aus. Sie sind auch nicht auf aile $W\"{o}rter$ unseres Wortschatzes gleich gut anzuwenden, weil es nicht $f\"{u}r$ alle $W\"{o}rter$ Stereotype gibt und die Existenz digital struktuierter Kategorien, die mithilfe von hinreichenden und notwendigen Bedingungen beschrieben werden $k\"{o}nnen$, nicht geleugnet wird. Die holistischen $Ans\"{a}tze$ sind als Versuch zu beurteilen, der $Realit\"{a}t$ in ihrer Komplexitat $m\"{o}lichst$ nahe zu kommen. Doch bleibt das Problem, wie Holismus im Bereich der Sprachbeschreibung $ad\"{a}quat$ wiederzugeben ist. Auch wenn wir $f\"{u}r$ die Annahme der psychologischen $Realit\"{a}t$ eines holistischen Bedeutungsbegriffs $pl\"{a}dieren$, so bestreiten wir damit nicht die $N\"{u}tzlichkeit$ der komponentiellen Bedeutungsanalyse als leicht handhabbare Beschreibungsnotation $f\"{u}r$ die Bedeutung von Wortern mit wohlunterscheidbaren Referenten. In diesem Sinn $k\"{o}nnten$ vielleicht beide methodischen $Ans\"{a}tze\;in\;einer\;komplement\"{a}en$ Sicht integriert we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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