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e, Sagong;Kim, Da Eun;Bae, Soyoung;Lee, Ga Eon;Edvardsson, David;Yoon, Ju Young
지역사회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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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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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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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Purpose: To test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Person-centered Climate Questionnaire-staff version (KPCQ-S) in long-term care institutions. Methods: A total of 297 staff in long-term care institutions including nine nursing homes (NHs) and 4 long-term care hospitals (LTCHs) were included. The KPCQ-S was developed following the WHO guidelines of the process of translation and adaptation of instruments. An internal consistency using Cronbach's ${\alpha}$ was tested for reliability. Exploratory factor analysis (EFA) was used to examine the construct validity. Convergent and discriminant validity were examined using Pearson correlation. Results: EFA demonstrated the construct validity of the 14-item KPCQ-S with three-factor solutions, specifically three factors (safety, everydayness, and community) in NHs and four factors (safety, everydayness, community, and comprehensibility) in LTCHs. Convergent validity was found in the correlation with the work satisfaction (r=.55). The KPCQ-S showed satisfactory internal consistency reliability (Cronbach's ${\alpha}=.91$). Conclusion: The KPCQ-S is found to be a reliable and valid tool for measuring staff perceptions of the person centeredness of long-term care environments.
커뮤니케이션 장애는 치매 돌봄 부담의 주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본 연구는 케어자와 치매노인 간의 커뮤니케이션 과정 및 결과를 구조화하여 커뮤니케이션의 촉진요인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설의 치매 케어자 21명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 직·간접 경험을 인터뷰해, 수집된 자료를 근거이론에 따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치매인과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은 치매인의 인지·언어기능 저하가 원인으로 작용하지만, 소란스러운 환경이나 커뮤니케이션 기술 부족 등이 맥락적 조건으로 작용하여 커뮤니케이션 실패 현상이 이루어진다. 이때, 최소한의 접촉, 업무중심의 대화로 대응하는 경우, 갈등과 회피로 나아가는 부정적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반면, '개인에 대한 이해', '경청', '마음으로 이해' 등의 중재를 통해 긍정적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중재적 조건에 따라 치매노인의 배회, 폭력적 행동이 악화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치매인의 인지 능력이 개선되거나 즐거움 회복, 일상생활에의 참여 등 긍정적 결과가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의 핵심범주는 '관계 맺음을 통한 사람중심케어'이며 범주유형은 갈등형, 무시형, 보호형, 파트너형으로 나뉘어진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사람중심케어에 입각한 치매 커뮤니케이션 교육 및 훈련을 제언한다
이 논문은 개인적으로 경험되는 독특한 희망경험을 찾도록 도와주기 위하여 저자들이 개발한 "희망 찾기 내러티브 커뮤니케이션 모델"에 대하여 서술한다. 모델은 희망과 희망경험의 본질에 대한 문헌 및 저자들의 연구결과들과 주관적인 의미들과 경험들로서 희망 개념, 개인 특수한 희망경험에 접촉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이야기하기 과정 및 내러티브 구성의 개념, 그리고 개인중심커뮤니케이션의 통합에 근거 개발되었다. 모델을 적용한 한 연구의 희망 찾기 경험은 모델을 한층 명확하게 하였다. 개인중심커뮤니케이션을 통하여 이야기하기와 내러티브 구성을 통합하는 모델은 세 요소들-이야기하기 요소, 내러티브 중재 요소, 커뮤니케이션 요소-로 구성된다. 이러한 요소들은 화자로서의 대상자가 희망경험의 근본인 개인 특수 주제적 플롯을 가진 희망 내러티브를 생산하는데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커뮤니케이션 촉진자로서의 중재자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개인-특수 희망경험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하나의 중재로서 과정화된다. 대상자에서 이 모델을 적용하여 성공적인 개인 희망경험 찾기의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이 모델의 성공은 중재자의 모델에 대한 이해와 개인중심-커뮤니케이션 전략 적용능력에 기인된 것으로 보인다.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치매발병률 또한 증가하고 있다. 2017년 탈시설화와 통합돌봄의 본격적 도입으로 지역사회 기반 치매환자 돌봄이 더욱 중요해졌다. 치매에 대한 관점도 기존의 의료 모델, 사회적 모델에서 인간 중심 모델로 변화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장기요양재가이용시설인 노인주간보호센터의 돌봄 종사자들의 치매지식을 분석하여 치매서비스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2곳의 주간보호센터에서 근무연한 2년 이상의 돌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진행하여 7가지 영역에서 소주제를 도출하였다. 개선방안으로는 지역기반 서비스의 중요성과 규칙적 일상 실천, 치매와 함께 동행하기 위한 치매인식 개선, 개별성과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인간중심 서비스의 실천 등이 제시되었다.
본 연구는 요양시설거주 치매환자들의 삶의 질을 사정하기 위해 개발된 DCM(Dementai Care Mapping)을 활용, 국내 장기요양시설에서의 사람중심케어 실천 정도 및 특성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DCM은 훈련받은 매퍼가 시설거주 치매노인을 관찰 사정하는 도구이지만 본 연구에서는 장기요양 시설 종사자들의 자기보고식 평가척도로 변용하였다. DCM의 개념을 34개의 문항으로 조작화하였으며 브래포드치매팀의 검토를 거쳐 총화평정척도로 만들었다. 본 척도의 신뢰도는 .88로 신뢰할 만 하며, 이를 국내 시설 종사자 34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균점수는 3.77점(5점 척도)으로 나왔다. DCM의 하위카테고리 별 평균 점수는 애착(4.02), 편안함(3.95), 포용(3.89), 정체성(3.67), 주체성(3.41)으로 나타났다. 국내 요양서비스가 대상자의 안전과 편안함에 초점을 맞춘 신체수발에 주력하며 종사자와 대상자간에 애착이 형성되고 있지만, 개별적 케어(정체성)부족이나 대상자의 삶에서 의미있는 활동이 부족한 점(주체성)에서 사람중심케어가 취약함이 드러났다. 한편, DCM척도에 의한 사람중심케어의 특성을 조직 및 개인 특성에 따라 살펴보면, 시설의 규모가 작을수록 사람중심케어 실천이 높으며 공립과 민간시설간의 차이는 없었다. 또한 시설장과 직접 서비스제공자의 사람중심케어 실천이 높으며 경력이 1~2년인 종사자들의 사람중심케어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국내 요양서비스에서 사람중심케어의 실천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유니트케어의 적용, 시설에서 직접 서비스제공자뿐 아니라 간호, 사회복지사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람중심케어 교육 실시를 제언한다. 국내 요양서비스의 질평가에서도 사람중심케어의 관점이 강화돼야 하며 이를 위해 DCM 또는 직접 관찰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대안으로 본 연구에서 개발한 한국형DCM척도의 활용을 제언한다.
The increasing us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CAM) in Korea as well as in U.S.A. and Europe seems to lead to a growing integration of CAM with conventional medicine. By using conventional mainstream medicine with CAM(integrative medicine) proved in efficacy and safety, integrative medicine seeks to treat the whole person, to assist the innate healing properties of each person and to promote health and wellness as well as the prevention of diseases. Also in pediatric diseases, especially for cancer patients, integrative medicine serves as an interdisciplinary, comprehensive, and children-centered care which results in more effective care by synergistically combining therapies. But the research to prove the efficacy and safety of CAM and the education for CAM in the medical school should proceed before applying them to patients.
Korea, which entered the aged society in 2018, is accelerating the progress of the aged society due to the rapid decrease in birth. Although the low birth rate is the important issue, comprehensive measures to cope with the aged society should be established. In particular, the reform of the healthcare system in response to the aged society is very urgent. The reorganization of the healthcare system in response to the aged society should focus on improving the functional abilities of the elderly and should be transformed into integrated older person-centered health service. The benefit package of National Health Insurance should be diversified and appropriate payment of each benefit package should be applied. The ageism should be overcame, and it is important to recognize that the measures for the older person are investments in future society. The reform of healthcare system for older person are very urgent in Korea, which is advancing into a rapidly aged society.
To deliver holistic and person-centered palliative care (PC), the spiritual dimension must also be assessed. However, many nurses do not screen for or assess patient spirituality. This article presents five things that PC nurses can consider in order to improve their spiritual screening and assessment practices. These points are as follows: (1) Understand that spirituality is manifest in a myriad of ways and is not the same thing as religiosity. (2) Screen for spiritual distress, and then later conduct a spiritual history or assessment. (3) Remember that spirituality is not just something to assess upon admission. (4) Know that there are many ways to assess spirituality (it is not merely how a patient verbally responds to a question about spirituality or religiosity). (5) Remember that assessment can also be therapeutic.
본 연구는 요양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간호 서비스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여 간호서비스 질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시도되었다. 또한 간호 근무 환경, 인간중심 돌봄, 직무스트레스와 간호서비스 질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G지역에 근무하는 요양병원 간호사 129명이 대상이었으며, 자가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연구도구는 간호 근무환경, 인간중심 돌봄, 직무스트레스, 서비스 질을 사용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SPSS 24.0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요양병원 간호사들의 서비스 질의 영향요인은 기혼, 간호 근무환경, 인간중심 돌봄으로 확인되었으며, 간호 서비스 질을 49.9% 설명하였다. 이중 간호 근무환경은 간호 서비스 질에 가장 큰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고, 간호사의 근무환경 개선이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간호 서비스 질이 향상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더불어 위의 결과를 토대로 병원 경영진은 바람직한 간호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직 구조 개선을 통한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하며, 인간중심 돌봄에 대한 병원 구성원의 인지 정착과 인간중심 돌봄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
Background: This study was conducted to analyze the impact of having a usual source of care on health behaviors of the middle aged and the elderly, in order to investigate the potential effect of enhancing primary health care in a Korean context. Methods: This study constructed a balanced panel of middle-aged and elderly samples using the Korea Health Panel 2016-2018, and fixed-effect models were used to analyze the data. Results: Among three sets of dependent variables (physical activity, smoking, drinking), statistically significant results were found only in physical activity. Subgroup analysis showed that this effect was not observed in the late elderly (aged 75 and older) and those without chronic diseases. Conclusion: Results of the study implied that enhancing primary health care among middle age and the elderly may have an effect on improving health behaviors. Moving forward to person-centered primary health care from disease-focused primary health care should be considered in high-risk groups such as the middle aged and the elderly with chronic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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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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