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각 대학(교)의 보건계열 학과인 방사선학과, 임상병리학과,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의 전공에 대한 만족도와 그와 관련된 요인들을 파악하여 전공학과만족에 대한 기초 지식을 제공하고 대학생활지도와 진로지도 연구에 기여하기 위하여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 소재 3, 4년제 대학(교)의 보건계열 학과인 방사선학과 107명, 임상병리학과 97명, 물리치료학과 89명을 연구 대상으로 하여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연구대상자의 전공 만족도는 $3.40{\pm}0.57$점이었으며, 방사선학과 $3.38{\pm}0.62$점, 임상병리학과 $3.37{\pm}0.56$점, 물리치료학과 $3.45{\pm}0.50$점으로 물리치료학과가 가장 높았다. 세부항목으로는 사회적위상이 가장 높았고 학과환경이 가장 낮았으며 4년제 보다 3년제의 만족도가 높았다. 학제와 사회적 위상, 학과적응이 전공만족도에 영향을 미쳤으며, 취업전망은 모든 학과의 전공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각 학과에서는 일반 대학과 다른 특성화된 환경을 갖추고 첨단화된 실습 장비를 통해 실기능력과 개인 역량을 높여 학생 스스로 취업에 유리한 조건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게 하며, 특히 4년제 대학교 학생들의 전공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취업지도, 취업정보제공과 더불어 산학 협력을 통해 각 학과의 사회적 위상을 더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학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게 하여 미래에 전 국민의 보건을 책임질 학생들이 전공학과에 만족하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현대 천문학에서의 대형 기기 개발은 많은 자원과 인력이 소모되기 때문에 시스템 엔지니어링 및 프로젝트 관리 능력은 현장에서 필수적인 역량이다. 우리는 관측 가능한 실습용 분광기를 제작하고 관측하여 시스템 엔지니어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학부 교육프로그램을 제안한다. 한국천문연구원의 우주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충남대에서 진행된 파일럿 프로그램은 '창의천문기기 개발 및 관측'이라는 가칭으로 총 24명의 학생들이 수강하였으며, 5개 조에서 분광기를 만들어 태양, 달, 별 등의 스펙트럼을 측정하고 연구를 진행하였다. 학생들의 기기 개발과정은 수차례의 리뷰회의를 통하여 가이드 되었으며 개발과정과 문서화된 결과를 통해 성적을 배분하였다. 기기개발 학생들은 이 기회를 통해 시스템 엔지니어링의 기본 원리뿐 아니라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광학설계, 기계설계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익힐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진로지도준비교육이 대학생의 셀프리더십과 진로내외통제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목표를 성취하기 위하여 스스로를 통제하고 이끌어 가는 능력인 셀프리더십과 진로 및 취업결과에 대해 가족 및 환경 등 외부의 탓으로 여기거나 스스로 역량이나 준비 등 자신의 능력 등 내부의 탓으로 생각하는 진로내외통제위는 취업에 대한 중요한 변수로 알려져 있다. 연구에 대한 목적과 참여방법을 설명하고 이에 동의한 대학생 58명을 대상으로 15주간 진로준비 프로그램을 제공하였고, 자료수집은 2016년 3월부터 6월까지 D시에 위치한 H대학교에서 수행되었다. 진로준비프로그램은 취업 준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구직을 준비하는 학생 스스로 자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자기탐색 및 자기주도 기반으로 구성되었다. 프로그램의 사전과 사후 시점에서 셀프리더십과 진로자기통제위가 측정되었고 SPSS 21.0으로 분석되었다. 연구결과, 자기탐색과 자기주도기반의 진로준비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셀프리더십을 높였고(t=-4.45, p=. 00), 진로내외통제위 중 특히 내적통제위를 높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t=-3.26, p=. 00). 따라서 본 연구결과 추후 자기탐색을 기반으로 하는 진로지도 프로그램을 대학생의 진로준비에 적극적으로 적용 할 것을 제안한다.
Purpose: As Korea has been rapidly transformed to be a multicultural society, it becomes essential for nurses to develop cultural competency. The purpose of this descriptive study was to assess the cultural competency level of general hospital nurses and to examine its contributing factors adopting ecological model. Method: A convenience sample of 327 nurses from six general hospitals in Seoul metropolitan area was recruited between November 14 to 28, 2011. Cultural competency was measured using the Korean version of the Caffrey Cultural Competence in Healthcare Scale (CCCHS) and Cultural Competence Assessment(CCA).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as performed to assess the influence of intrapersonal, cultural-experience, and organizational factors on cultural competency. Results: Mean cultural competency in this study was 2.57(${\pm}0.43$). Cultural competency was associated with job position (p=.044) at the intrapersonal level. At the cultural experience level, foreign language classes experience (p=.005), fluency in a foreign language (p=.000), experience of working with foreign health care professionals (p=.000) were associated cultural competency. At the organizational level, training program (p=.000), job description (p=.002), health education materials (p=.016), insufficient job control (p=.000), and interpersonal conflicts (p=.011)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 Foreign language class experience, foreign language fluency, experience of working with foreign health care professionals, and job control were the most consistent predictors of cultural competence and explained 20.4% of the total variance in the proposed ecological model. Conclusions: The findings suggest that to enhance cultural competency in general hospital nurses, cultural experience and organizational factors need to be more fully considered than intrapersonal factors.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patient safety teaching competency of nursing faculty and the extent of teaching patient safety topics in the nursing curriculum. Methods: A national survey was conducted with full-time nursing faculty in 4-year nursing schools. Regional quota sampling method was used. An online survey was sent to 1,028 nursing faculty and 207 of them were completed. Among the 207, we analyzed data from 184 participants. The revised Health Professional Education in Patient Safety Survey was used.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 and multiple linear regression analyses. Results: The faculty's self-confidence was lower than their perceived importance of patient safety education. The mean score of teaching patient safety was $3.52{\pm}0.67$ out of 5, and the contents were mostly delivered through lectures. The extent of faculty's teaching varied depending on faculty's clinical career, teaching subjects, participation in practicum courses, and previous experience of patient safety education. The significant predictors of the extent of teaching patient safety were the faculty's self-confidence in teaching patient safety (${\beta}=.39$) during clinical practicum, their perceived importance of patient safety education during lectures (${\beta}=.23$), and the teaching subject (${\beta}=.15$). Conclusion: To enhance the competency of nursing faculty for effective patient safety education, a patient safety education program tailored to faculty characteristics should be developed and continuously provided for faculty. In addition, it is necessary to improve patient safety curriculum, strengthen clinical and school linkages, and utilize various education methods in patient safety education.
본 연구는 재가 허약노인의 허약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대상자의 허약정도를 확인하고 일반적인 특성, 건강증진행위, 역량강화, 사회참여, 주관적 건강상태 간의 관계를 분석한 후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로는 재가노인의 허약정도 점수는 31점 만점에 10.05점으로 고위험 허약노인군에 포함되었고, 건강증진행위는 4점 만점에 2.56점, 역량강화는 5점 만점에 2.74점, 사회참여는 5점 만점에 2.58점, 주관적 건강상태는 14점 만점에 7.17점으로 중간 정도였다. 재가노인의 허약정도는 연령이 높을수록, 생활만족도가 불만족일수록 심했으며, 허약정도와 건강증진행위, 역량강화, 사회참여, 주관적 건강 상태와는 부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대상자의 허약정도를 설명하는 예측요인으로는 주관적 건강상태, 건강증진행위, 연령으로 나타났고, 이 세 변수가 허약정도의 37.4%를 설명하였으며, 이중 주관적 건강상태가 가장 주요한 예측인자로 나타났다. 따라서 재가노인의 허약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허약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예측 요인들을 반영한 중재전략을 개발, 적용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재가노인의 허약정도를 사정할 수 있는 표준화된 도구의 마련이 필요하다. 둘째, 재가노인의 허약정도를 가장 잘 예측할 수 있는 변수로는 주관적 건강상태로 나타났으므로 재가노인의 허약을 예방, 관리하는 프로그램에는 주관적 건강상태를 강화하는 내용을 포함할 것을 제언한다.
국내 물관련 건설 및 설비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 및 인터뷰 결과 국내 물 관련 기업들의 해외진출 시 가장 큰 애로사항은 해외경험 직원의 부족으로 나타났다. 해외사업 확대를 위해서는 고부가가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급기술자와 관리 인력의 양성이 시급하며, 특히 건설사업관리(CM, PM)나 설계/엔지니어링을 담당할 고급 기술 인력의 양성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쟁력있는 글로벌 기술 관리 인력의 양성은 정부의 주도하에 기존의 물 관련 기관의 교육프로그램 통합 운영 및 내실있는 전문 수자원 대학원 운영 등 장기적인 정책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다. 또한 현재 해외 물시장 정보 수집의 활성화를 위하여 국토교통부, K-water, 해외건설협회 등이 연계한 물 산업 전담 정보시스템 구축과 중점 수출대상국 선정 후 대상국에 해외지부 운영 등이 필요할 것이다. 금융지원과 관련하여 해외건설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글로벌 인프라펀드 조성, 해외건설 보증한도 확대 등이 필요하며, 'EDCF 등 공적금융의 물산업 지원 확대 등 재정지원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 역시 중요하다. 해외 물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국내 물기업들의 역량을 결집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효율적인 공공 민간 협의체의 설립 및 운영이 이루어져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물 산업은 높은 공공성과 함께토탈 솔루션 역량이 중시되고 있으며, 이런 시장환경에 부응하여 네덜란드, 독일 등 물산업 수출 강국은 자국의 물관련 분야를 결집하는 워터 파트너십을 설립하여 국제사회에서 위상과 세계시장 점유율을 동시에 높여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국가 워터파트너십의 공통적인 설립 목적은 궁극적으로 자국 물 관련 산업, 국가 브랜드 및 이니셔티브와 관련되는 국제협력, 정책 분야 등의 결집이다. 다시 말해서 정부가 주축이 되어 관 산 학 연 기관간의 정보제공, 협력 등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 네트워크의 구심점 역할 및 촉진은 자국의 워터파트너십이 맡고 있는 것이다. 해외 물 시장 확대를 도모하고 있는 우리나라도 국가차원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해외 물산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서는 정부-공기업-민간기업 등의 협력을 토대로 한 Korea Water Partnership을 조속히 설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국토부, 환경부 등 물 관련 부처는 물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외교부, 무역협회 등 유관기관의 정보 연계 및 협조 체계 역시 필요하다. 정부부처 차원의 조직은 국제 정치 아젠다(agenda)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경쟁적 우위와 유사기관 간의 정보와 네트워킹의 공유를 보다 원활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Korea Water Partnership에서는 한국이 보유하고 있는 선진 수자원기술 및 경험을 해외에 소개하고, 정부 및 민간 기업들의 물 산업 수출역량을 적극적으로 피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며, 국제사회에서 물 강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홍보 마케팅 창구로서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컨설턴트의 감성지능이 컨설팅서비스품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컨설팅을 받은 경험이 있는 PM급을 대상으로 260부를 분석에 사용 하였다. 자료 분석은 빈도분석, 신뢰도 분석, 요인분석, 상관관계 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실행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컨설턴트의 감성지능 중 자기감성이해를 제외한 나머지 변수들은 대부분 컨설팅 서비스품질에 대부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둘째, 컨설턴트의 감성지능은 컨설팅 서비스품질 중 확신성, 신뢰성, 공감성, 대응성에서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유형성에서는 유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대부분의 변수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남에 따라 컨설턴트의 감성지능역량의 증대는 컨설팅 서비스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컨설턴트 육성 정책이나 컨설팅 수행지침과 관련하여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Purpose: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predictors of drug calculation competence of nursing students. Methods: A total of 120 students were recruited from 3 universities from November 10 to 20, 2011. The instruments for this study were drug calculation competence, self-efficacy for drug dosage calculation, anxiety for drug dosage calculation, and the academic self-efficacy scale. The data were analyzed by descriptive analysis, chi-square test, t-test, Scheffe test, partial correlation coefficients,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using the SPSS 18.0 program. Results: The mean score of good competence group was $0.67{\pm}0.08$ and the mean score of no-good competence group was $0.42{\pm}0.10$. The drug calculation competence was positively related to self-efficacy for drug dosage calculation and academic self-efficacy scale, but negatively related to anxiety for drug dosage calculation after controlling personal attributes. The main predictors of drug calculation competence in nursing students were identified as anxiety for drug dosage calculation (${\beta}$=-.25, p=.046), academic self-efficacy (${\beta}$=.19, p=.035). These two factors explained about 10% of variance in drug calculation competence. Conclusion: Based on the results, the strategies reducing the anxiety for drug dosage calculation and improving the academic self-efficacy should be developed and implemented.
매년 국내 많은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정보시스템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그 결과는 성공이라고 발표되고 있으나, 2009년 Standish 보고서에서 성공 32%, 도전 44%, 실패 24%이라고 발표되었다.[1]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업체나 발주 업체는 그 성패에 따라서 기업의 운명이 달라진다. 본 연구에서는 실제 공급자(개발업체)가 수행한 프로젝트 사례(A사 282건)를 Standish CHAOS 보고서에 명시된 성패 기준으로 하여 조사 및 통계 분석한 결과는 Standish 보고서에 비교해서 실패 11%( A사 실패 35%) 높게 나왔다. 그 이유는 프로젝트에 대한 관리 프로세스 미정착되어 있으며, PM의 역량에 의해서 좌우 되어진다. 따라서 실패율을 낮추기 위한 지속적인 프로젝트 관리 프로세스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IT환경에 개발업체에서 수행한 프로젝트 성공과 실패에 관한 연구로서 (1)기존 문헌을 통하여 프로젝트의 성패에 대한 기준을 정립하고, (2)이를 Standish와 비교하고, (3) 프로젝트 계획 및 관리 프로세스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성공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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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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