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PCR 검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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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T3-ITD 검출을 위한 절편분석법: 일반 중합효소연쇄반응 및 직접염기서열분석법과의 비교 (Fragment Analysis for Detection of the FLT3-Internal Tandem Duplication: Comparison with Conventional PCR and Sanger Sequencing)

  • 이건동;김정은;이상윤;장우리;박준홍;채효진;김명신;김용구
    • Laboratory Medicine 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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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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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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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배경: 저자들은 FLT3-ITD (fms-like tyrosine kinase-internal tandem duplication) 돌연변이의 정량 및 반복 염기 길이를 동시에 측정하는 정량 절편 분석법(fragment analysis)의 민감도를 평가하고, 분석적 성능을 검증하였다. 방법: FLT3-ITD 돌연변이의 정량과 수는 절편분석법으로 측정하였다. 변이 대립유전자와 정상 대립유전자를 혼합한 계대희석 표준물질로 절편 분석법, 일반 PCR법, 염기서열분석법의 FLT3-ITD 변이 검출한계를 측정하였다. 정상 공여자 50검체를 이용하여 특이도를 평가하였다.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481검체에 대하여 절편 분석법과 일반 PCR법으로 검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절편 분석법의 돌연변이 최소 검출 농도는 5%였으며, 일반 PCR 검사법과 직접염기서열분석법은 각각 10%, 20%의 결과를 보였다.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481 검체를 분석한 결과, FLT3-ITD는 40.1% (193/481)에서 양성이었다. 변이 대립유전자의 정량값은 1.7-94.1% (중앙값 28.2%)로 다양하였으며, 반복 염기의 길이의 범위는 14bp-153 bp (중앙값 49bp)였다. 일반 PCR 검사법과 비교한 결과 방법간 일치도는 97.7% (470/481)였다. 절편 분석법이 일반 PCR 검사법에 비해 더 높은 민감도를 보였고, 11건의 돌연변이가 더 검출되었다. 이 중 7검체는 변이 대립유전자의 양이 10% 미만으로 일반 PCR 검사에서 검출되지 않았다(3.3-9.5%). 또 다른 불일치 세 검체에서는 PCR inhibitor의 영향으로 일반 PCR 방법에서 위음성 결과를 보였으며, 다른 한 검체는 돌연변이 중복 길이가 14 bp로 매우 짧아 일반 PCR에서 정상 밴드와 구별되지 않는 경우였다. 결론: 본 연구에서 저자들이 사용한 절편 분석법은 FLT3-ITD 돌연변이의 정량값과 중복된 길이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검사법으로, 민감하고 정확하여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FLT3-ITD의 진단 및 추적 검사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의 Helicobacter 균속 감염 진단을 위한 비 침습적 분변 PCR 분석법 (Development of Non-Invasive Fecal PCR Assay for Detecting the Helicobacter Species Infection in Dogs)

  • Cheol-Yong Hwang;Hwa-Young Youn;Hong-Ryul Han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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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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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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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에서는 개의 Helicobacter 균속 감염을 비침습적 방법으로 진단하기 위해 분변을 시료로한 PCR 검사법을 확립하고 그 효능을 검정하고자 하였다. 분변 PCR 분석은 분변에서 채취된 DNA에서 Helicobacter 균속의 16S RNA의 특이적인 영역에 반응하는 primer를 이용해 수행하였다. 분변 PCR분석법에 의한 결과와 위조직 검사 법 결과를 비교해 본 결과 분변 PCR분석법은 높은 특이도 (100%)와 민감도(96%)를 나타내었다. 도한 확립된 분볍 PCR분석법을 이용해 국내 애완결들의 위내 Helicobacter 균속 감염율을 조사한 결과 감염율이 72.1%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 본 연구에서 확립한 분변 PCR 분석법은 개의 Helicobacter 균 감염을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비침습적 진단방법으로 이용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Duplex PCR을 이용한 국내 미승인 유전자변형 감자(EH92-527-1)의 검사법 개발 (Development of Detection Method of Unapproved Genetically Modified Potato (EH92-527-1) in Korea using Duplex Polymerase Chain Reaction)

  • 유명렬;김재환;예미지;김해영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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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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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6-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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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우리나라에서 미승인 품목인 유전자변형 감자 EH92-527-1를 검출하기 위한 duplex PCR 검사법이 개발되었다. 감자의 내재유전자로 UDP-glucose pyrophosphorylase (UGP)가 선별되었고, 14개 다른 작물을 이용하여 특이성이 확인되었다. 유전자변형 감자에 삽입된 T-DNA 영역과 감자 게놈 사이의 연결 부위를 증폭하도록 프라이머 EH92-F/R 쌍이 제작되었고, 몇 개의 다른 유전자 변형 작물을 이용하여 특이성이 확인되었다. 서론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BASF사에서 각 개발된 유전자변형 감자 EH92-527-1과 BPS-A1020-5가 GBSS 유전자를 동일하게 포함하고 있으나 본 연구에서 개발한 검사법은 event-specific primers를 이용하였기 때문에 유전자변형 감자 EH92-527-1에만 특이성을 나타낸다. 이와 같이 개발된 duplex PCR 검사법의 검정한계치는 약 0.05%이다. 이러한 duplex PCR 검사법이 우리나라에 미승인 유전자변형 감자의 모니터링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판단한다.

Respiratory syncytial virus 감염진단을 위한 신속항원검사의 유용성 (Clinical usefulness of rapid antigen test to detect respiratory syncytial virus infection)

  • 김형수;김희라;박기형;조경순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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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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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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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RSV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은 해마다 영유아에서 심한 호흡기 질환의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검사 방법이 간편하고 결과를 빨리 알 수 있는 면역 크로마토그래피법이 신속 항원 검사법으로서 소개되어 그 정확성과 임상에서의 유용성이 많이 연구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연구례가 드문 실정이다. 이에 저자들은 이 검사법의 정확성과 유용성을 평가하여 실질적인 검사법으로 정착시키고자 하였다. 방법: 2007년 4월부터 2008년 3월까지 발열, 기침, 천명, 호흡곤란, 빈호흡 등의 증상으로 외래 내원 및 입원치료를 받은 112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비인두 가검물을 채취하여 RSV Respi-Strip과 효소 면역 측정법, RT-PCR(ASTEC)을 동시에 시행하였다. RT-PCR을 표준으로 하여 RespiStrip 과 EIA의 결과를 비교 분석하여 정확성과 유용성을 평가하였다. 결 과: RSV RespiStrip, RT-PCR, EIA에 양성을 보인 환아는 각각 42명, 45명, 39명 이었다. RespiStrip는 RT-PCR 검사법에 대하여 민감도 88%, 특이도 94%, 양성 예측도 90%, 음성 예측도는 92% 였으며 위양성률과 위음성률 그리고 일치도가 각각 5.9%, 11%, 83% 로 나왔다. EIA는 RT-PCR 검사법에 대하여 민감도 84%, 특이도 94%, 양성 예측도 90%, 음성 예측도 90%, 일치도 79% 로 나왔다. 결론: 신속 항원 검사가 비교적 민감도가 높으므로 RSV 감염의 선별 검사로서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외래 진료실에서 빠르고 경제적이며 간편하게 검사하여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함으로써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고 아울러 불필요한 항생제의 사용을 줄일 수 있다. 앞으로 이러한 신속검사가 실제 임상에서 많이 적용되리라 기대된다.

소아에서 폐렴구균 집락률 측정을 위해 비인두 흡인 물의 총 RNA를 이용한 실시간 중합효소 연쇄반응법 (Real-time Reverse Transcription Polymerase Chain Reaction Using Total RNA Extracted from Nasopharyngeal Aspirates for Detection of Pneumococcal Carriage in Children)

  • 김영광;이경훈;윤기욱;이미경;임인석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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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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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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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목적: 폐렴구균은 주요 비인두 상재균으로, 주위 조직을 침범하여 침습성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보균율에 대한 감시가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임상에서 비인두 흡인물로부터 추출하고 남은 RNA를 이용하여 폐렴구균을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중합효소 연쇄반응(real-time reverse transcription polymerase chain reaction [RT-PCR])법을 구축하고, 보균율 측정에 있어서의 정확성과 이점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법: 2014년 9월부터 10월까지 중앙대학교병원에 입원하여 호흡기 바이러스 RT-PCR 검사를 시행받은 18세 이하의 소아들로부터 비인두 흡인물을 채취하였다. 먼저 배양법과 genomic DNA (gDNA)를 이용한 real-time PCR을 시행하여 폐렴구균 검출률의 정확성을 확인하였다. 이 중 처음 20개의 검체를 이용하여, 고전적인 배양법과 gDNA를 이용한 real-time PCR, 그리고 RNA를 이용한 real-time RT-PCR법을 시행하고 이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총 157개의 검체에서 시행한 real-time PCR 검사는 기존의 배양검사와 일치율이 0.922 (P<0.01, Fisher exact test)로 매우 높았다. 배양검사에서 음성인 133개의 검체는 real-time PCR에서도 모두 음성을 보였다. 24개의 배양 양성 검체 중 21개의 검체는 real-time PCR에서도 양성이었지만, 나머지 검체는 음성 결과를 보였다. 20개의 검체에서 시행한 real-time RT-PCR 검사는 1개 검체를 제외하고 배양법 및 real-time PCR과 결과가 일치하였다. 한편, 배양법을 시행하고 결과를 확인하기까지는 총 26.5시간, real-time RT-PCR 검사에는 총 4.5시간이 소요되었다. 결론: 본 연구는 비인두 집락균 확인을 위한 real-time RT-PCR법의 확립과, 폐렴구균 보균율 측정에 있어서의 real-time RT-PCR 검사의 정확성 및 편의성을 보여주었다. Real-time RT-PCR 검사법은 주요 세균들의 보균율 연구에 있어서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며, 폐렴구균의 역학자료 수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임상 검체에서 결핵균 검출을 위한 항산성염색, PCR, LCR, PCR-Hybridization 검사법 간의 비교 (Comparison of Acid-Fast Staining, PCR, LCR, PCR-Hybridization for Detection of Mycobacterum Tuberculosis in Clinical Specimens)

  • 최종락;임종백;김현중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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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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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1-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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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배경 : 결핵의 진단에 있어 결핵균 배양검사는 결핵의 확진 검사이지만 배양에 최소한 6-8주가 소요되어 진단 및 치료가 지연되는 단점이 있다. PCR 법은 신속하고 예민하게 결핵균을 검출할 수 있지만 위양성율과 위음성율이 높아 문제시 되고 있다. 최근에 개발된 LCR법과 PCR-Hybridization은 PCR 법 보다도 민감하게 결핵균을 검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저자들은 하상균 배양을 기준으로 in house PCR, LCR 및 PCR- Hybridization 각각의 임상적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1998년 8월에 결핵진단을 위해 세브란스 병원 임상 병리과에 의뢰된 75검체를 대상으로 AFB 도말 염색 검사, 결핵균 배양 검사(3% Ogawa 배지, 8주간), in house PCR, LCR(Abbott LCx kit) 및 PCR Hybridization을 시행하여 각각의 민간도와 특이도를 평가해보았다. 결과 : 항산균 배양법을 기준으로 판단할 때 in house PCR, LCR(Abbott LCx kit) 및 PCR-Hybridization의 민감도는 각각 40%, 80%, 100%였고 특이도는 98.6%, 94.3%, 94.3%였다. 결론 : LCR법과 PCR-Hybridization은 결핵균 검출에 있어 우수한 민감도와 특이도를 보여 결핵의 조기진단에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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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 판독에 있어 항균제 감수성 검사와 mecA PCR법의 비교 (Comparison Between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Test and mecA PCR Method for Reading of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 김수정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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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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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1-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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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MRSA)는 화농성 질환, 균혈증을 유발하고 병원내 감염의 주요 원인균으로 알려져 있다. 병원에서의 MRSA 분리율은 점차 증가하여 80% 이상으로 보고 되고 있으며 Methicillin 뿐만 아니라 다른 항균제에도 내성을 나타냄으로 치료를 위한 항균제 사용에 제한을 받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MRSA의 정확한 판정을 통해 항생제 남용을 막고자 대부분의 병원에서 사용하는 항균제 감수성 검사법과 경제적인 면으로 인해 병원내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지 않지만 정확도가 높은 mecA 유전자 검출법을 서로 비교하였다. 그 결과 대조군인 Methicillin-susceptible Staphylococcus aureus와 실험군 MRSA 20 균주를 대상으로 항균제 감수성 검사법과 mecA 유전자 PCR 검출법을 실시한 결과 MRSA 20 균주는 Oxacillin과 Cefoxitin에 모두 내성을 나타냈으나 mecA 유전자 검출에서는 20 개 중 17 개에서만 유전자가 검출되어 염기서열분석 결과 mecA 유전자임을 확인하였다. 이런 결과로 보아 mecA(-) 3 균주는 mecA 유전자의 변이로 추측할 수 있기에 임상에서의 MRSA의 판정은 항균제 디스크법과 mecA 유전자 PCR 검출법을 동시에 사용함으로 정확한 MRSA 진단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위 조직 생검 시료의 Helicobacter pylori 균 검출에 사용되는 진단검사의 특성을 추정하기 위한 비선형 모형의 응용 (Diagnostic Performance for Detection of Hezicobacter Pyzori Infection in Gastric Biopsy Specimens with No Gold Test: Non-linear Regression Approach)

  • Pak, Son-Il;Kim, Doo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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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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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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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감염된 환축을 찾는 진단과정에 완벽하지 못한 진단검사를 사용하는 경우 진단검사 결과는 흔히 왜곡되어 나타난다. 본 연구에서 저자는 Helicobacter pylori 감염을 진단하는데 사용되는 urease 검사, PCR 검사 및 조직학적인 검사법을 단독으로 사용하는 경우와 병행하여 사용하는 상황으로 구분하여 각각 진단적 특성을 평가하였다. 비선형 회귀모형 분석결과 민감도, 특이도, 양성우도비 및 음성우도비는 urease 검사법의 경우 99.9%, 99.9%, 99.9%, 99.6%, PCR 검사의 경우 88.6%, 99.9%, 99.9%, 70.5%, 조직검사법의 경우 78.3%, 97%, 78.3%, 97%fh 나타났다. 예측도는 유병율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값을 보였으며 Helicobacter pylori 감염의 유병율이 35% 이상일 때 조직 검사상 양성결과는 90% 이상의 일치도를 보였고, 유병율이 25% 미만일 때 조직 검사상 음성결과는 90% 이상의 일치도를 보였다. 본 연구결과 임상에서 감염된 개체를 스크리닝하는 목적으로 세가지 진단검사를 병행하는 것은 실질적인 이익이 없으며 단독검사로서 urease 검사와 PCR 검사가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검사에서 Lis-mix multiplex PCR 방법의 응용 및 Listeria ivanovii 특이적 검출 (Application of Multiplex PCR Using Lis-mix Primers in Food test and Specific Detection of Listeria ivanovii)

  • 한기호;이칠우;양옥순;이영순;임윤규;윤병수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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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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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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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Listeria monocytogenes와 L. ivanovii는 인간과 동물에 대한 식품 유래성 병원성 세균이다. Listeria 속에는 이들 병원균 외에 비병원성세균인 L. innocua, L, welshimeri, L. seeligeri, L.grayi 등 이 포함되어 있기에, 식품검사에서 배양법을 사용하는 종래의 Listeria의 검출방법은 시간과 많은 실험을 필요로 한다. 이런 이유 등으로 Literia의 종동정과 검출을 위한 신속한 검출법으로 Lis-mix multiplex PCR검출법 (Bubert et al., 1999)이 개발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식품검사에 활용하기 위한 실용적인 Lis-mix multiplex PCR 방법을 개발하고, 아울러 새로운 Siw-mixIII PCR 검출법을 개발하였다. 이 방법을 사용하여 식품에서 분리된 총 69개의 Listeria 균주를 성공적으로 종동정할 수 있었으며, Siw-mixIII multiplex PCR방법을 사용하여 L. ivanovii, L.welshimeri, L.seeligeri를 한번의 PCR로 검출 및 종동정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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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결핵에 있어서 기관지폐포세척액 결핵균검사 및 PCR의 진단적 가치 (The Diagnostic Value of Bronchoalveolar lavage fluid microscopic study and PCR in Pulmonary tuberculosis)

  • 박문환;최춘한;김남진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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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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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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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연구배경: 폐결핵은 고전적인 방법인 객담 도말 검사 및 배양검사로 전단할 수 있지만 객담 도말 민감도가 낮고 배양검사는 시일이 오래걸리는 단점이 있고 효과적인 객담배출이 되지 않는 환자에서는 검사가 불가능하기도 하다. 또한 최근에 개발된 PCR법은 신속하기는 하지만 위양성과 위음성이 문제가 되고 있다. 그래서 기관지내시경을 통한 기관지폐포세척액을 이용하여 세균학적 검사 및 PCR을 시행하여 폐결핵진단에 있어서 민감도와 예민도를 높이고 보다 신속한 진단을 할 수 있는지 연구하였다. 방법: 폐결핵 67예와 폐결핵이외의 폐질환을 가진 43예를 대상으로 객담 도말검사 및 배양검사를 시행하고, 기관지내시경을 시행하여 흉부 X-선상 병변이 보이는 엽상기관지에 기관지내시경을 위치하고 생리식염수 5cc로 3-5회에 걸쳐서 세척을 시행하여 세척액을 채취한 후 세균학적검사 및 PCR을 시행하였다. 결과: 1) 폐결핵환자의 기관지폐포세척액 결핵균 도말 검사 및 배양검사의 민감도는 각각 47.8% 및 80.6%로서, 객담 도말검사 및 배양검사의 민감도인 32.8% 및 57.4%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2) 폐결핵환자의 기관지폐포세척액 PCR의 민감도는 80.6%로서 배양검사의 민감도와 같았고, PCR의 배양검사에 대한 양성예측율은 81.5%였다. 3) 객담 도말검사 및 배양검사상 음성을 보인 폐결핵환자에서 시행한 기관지내시경을 통한 기관지폐포세척액 도말검사의 민감도는 23.1%였으며, 배양검사의 민감도는 100%였고, PCR의 민감도는 88.5%였으며, PCR의 배양검사에 대한 양성예측율 82.4%였다. 4) 기관지폐포세척액 PCR의 특이도는 77.0%였다. 5) 폐결핵의 최초 진단 후 치료시작까지의 기간은 객담 도말검사로 최초 진단이 된 경우가 평균 5일로 가장 빨랐고, 기관지폐포세척액 도말검사가 평균 9일, 기관지폐포세척액 PCR이 평균 26일이었으며, 객담배양검사는 평균 32일이었고, 기관지 폐포세척액 배양검사는 평균 56일로 가장 길었다. 결론: 폐결핵환자에서 기관지내시경을 통한 기관지폐포세척액의 결핵균 도말검사 및 배양검사는 객담을 이용한 검사보다 민감도가 높다. 그러므로, 객담을 배출하지 못하는 환자나 객담의 세균학적 검사가 음성인 환자에서 기관지내시경이 고려되어야 하며, 기관지폐포세척액의 PCR법까지 병행할 때에는 보다 신속하고 높은 진단율을 나타내므로, 조기에 적절한 항결핵제 투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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