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OSL연대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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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언양 지역 최종빙기 뢰스 형성과 퇴적물 특성 (The formation and characteristics of loess sediments during the last glacial period in the Eonyang area, Ulsan-si, Korea)

  • 윤순옥;박충선;황상일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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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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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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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언양단면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 신화리의 삼동천이 태화강에 유입하는 지점에 위치한다. 언양단면에서 OSL 연대측정, 대자율, Y값 및 입도 분석 등 다양한 물리적 분석을 행하였다. 상부층의 조립 물질은 바람에 의해 주로 근거리에서 운반되었으며, 점이층과 하부층의 조립 물질은 유수에 의해 퇴적되었다. 언양단면은 대자율 변화의 불규칙성, Y값의 높은 편차, 매우 불량한 분급 등 한국의 봉동, 거창, 대천 등 다른 지역 퇴적층과 차이가 크다. 이러한 언양단면의 특성은 기존의 중국 뢰스고원과 인접한 범람원 등 다양한 기원지로부터 운반되었거나 다른 작용의 영향을 전체적으로 받았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언양단면의 퇴적물은 MIS 3 후기부터 MIS 2 시기까지 형성되었다.

대청도 옥죽동·대진동 사구의 물리·화학적 특성 및 퇴적시기 고찰 (A Study on the Physicochemical Characteristics and Formation Age of Coastal Sand Dunes in the Okjukdong and Dajindong, Daecheong Island)

  • 신원정;김종욱;김종연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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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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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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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physicochemical characteristics and formation age of sand dunes in the Okjukdong and Dajindong, Daecheong Island. As a result, most of the sand deposited in Okjukdong were composed of medium sized sand with moderately well sorted. The $SiO_2$ and $Al_2O_3$ accounted for a very high proportion of these deposits. There were some differences in characteristics between the sands in the dune and beach, whereas similar characteristics were observed among the materials (OJ-B, OJ-C and OJ-D) in the dune. In case of Dajindong, heterogeneous geochemical characteristics were found in the lower point. It was estimated that this was due to the influence of Daejin-dong black beach. Age dating results showed that uncovered dunes in Okjukdong were deposited $0.44{\pm}0.02$ ~ $0.50{\pm}0.02ka$, and sand depositsin Dajindong were formed $0.16{\pm}0.01$ ~ $0.18{\pm}0.01ka$. In both Okjukdong and Dajindong, sand deposits estimated to be formed 70 years ago, therefore it can be estimated that sand movement was active throughout the area from about hundred years ago. In this study area, the growth of sand dunes has been active in recent several decades or hundred years. It seems that there were different regions where deposits predominated over time. The source of dune sand was also different from time to time. Since the windbreak forest was established, the natural growth of sand dunes was limited, and sand nourishment was carried out by period. Therefore, in order to protect and continuously utilize coastalsand dunesin Daecheong Island, it is necessary to prepare conservation plan.

휴무스분석을 통한 진주 남강유역의 홀로세 기후 변화 연구 (A Study of the Holocene Climate Change Using Humus Analysis of the Nam River Basin in Jinju, Southern Part of Korea)

  • 정혜경;김정빈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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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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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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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경남 진주시 남강유역에서 채취한 퇴적물을 이용하여 홀로세 기후 변화를 연구하였다. 기후 변화를 해석하기 위해 휴무스와 토양유기탄소를 분석하였고, 퇴적물의 생성 연대를 파악하기 위해 OSL과 탄소연대측정을 하였다. 이 퇴적층의 형성 시기는 약 $10,000{\pm}100$ yr. BP 부터 약 $4,370{\pm}50$ yr. BP (2,970 BC) 사이에 해당된다. 퇴적층의 토색과 입도에 의해 5개의 층으로 구분하였고 각각의 기후 변화를 해석하였다. 전체 퇴적층의 기후는 대체로 온난한 것으로 해석된다. 5개의 퇴적층 중 I층은 최하부층, V층은 최상부층에 해당되며, 기온에 있어서 I, II 그리고 III구간에서는 상대적으로 냉량했던 추이가 감지되었다. 건습에 있어서는 II구간과 III구간이 상대적으로 건조하였던 것으로 파악된다. IV구간과 V구간은 상대적으로 온난하고 건조하였으며, IV구간은 전체 퇴적층 중 가장 온난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냉량하고 약습윤한 기후에서 토양의 총유기탄소값이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영암지역 육상 및 하천 골재의 퇴적 시기별 분포 특성 (Distribution Characteristics of Land and River Aggregate Resources in Yeongam Area by Deposition Period)

  • 김진철;홍세선;이진영;김주용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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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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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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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이번 연구에서는 전라남도 영암지역의 골재 자원조사를 위하여 먼저 지표지질조사를 실시하였고 지표지질조사로는 파악이 어려운 지표 하부에 대하여 시추조사를 실시하여 골재의 공간적인 분포를 파악하였다. 조사 지역의 지형 발달 및 제 4기 충적작용 특성들을 고려하여 시추지점을 선정하였고, 총 5 지점에서 하천 골재 시추조사와 총 28 지점에서 육상 골재 시추조사가 수행되었다. 시추코어 퇴적물은 골재로써의 활용 가능 여부를 파악하기 위하여 7개의 퇴적 단위로 분류하였으며, 대표 시추공을 대상으로 광여기루미네선스(OSL) 연대측정을 실시하여 퇴적 단위별 퇴적 시기를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영암지역 대부분은 하천 유역이 매우 넓어서 골재가 다량 부존될 것으로 추정되었지만 골재 부존량은 다른 시군에 비하여 매우 적은 편으로 평가되었다. 영암 지역 대부분의 미고화 퇴적층은 10 m 이상의 수직적 두께를 보이는 청회색 해성 점토로 구성되는데, 골재 부존구간에 해당하는 모래질 자갈층은 해성 점토 하부의 기반암 풍화대 위를 얇게 덮으며 분포한다. 이는 골재 부존 구간의 부존량 자체가 적고 대부분의 골재 부존 구간이 현재 개발이 어려운 지표하부 10 m 아래 심도에 위치하기 때문에 골재 개발 가능성도 매우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연대측정 결과, 청회색 해성 점토층은 약 10 ka 전부터 해수면이 급상승하면서 형성된 조간대성 퇴적층으로 퇴적 작용은 현재까지 지속되었고 그 결과로 매우 두꺼운 점토층이 형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점토층은 약 6~8 ka 동안 매우 우세하게 퇴적되었다. 골재 부존 가능 구간의 모래질 자갈층은 약 13.0~19.0 ka, 그리고 약 50 ka에 퇴적된 것으로 추정되어 해침과정 이전의 플라이스토세 고기 하성 퇴적층으로 해석된다.

우리나라 자연 구하도의 유형별 형성시기와 형성과정 (Formative Ages and Processes by Types of Natural Abandoned Channels in Korea)

  • 이광률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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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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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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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3가지 유형의 5개 자연 구하도를 대상으로 형성시기와 형성과정을 분석하였다. 울진군 성산동 구하도는 약 2만5천~2만6천 년 전에 왕피천의 감입곡류 목 절단이 발생하면서 이전의 곡류부가 구하도로 변화되었고, 울진군 불영사 구하도는 약 9만 년 전에 감입곡류가 매우 심한 왕피천에 의한 곡류 목절단으로 형성되었다. 이를 통해 추론하면, 감입곡류 목 절단 구하도는 활발한 측방침식에 의해 목 절단이 발생하기 좋은 간빙기 또는 아간빙기의 후반에 주로 형성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태백시 구문소 구하도는 황지천과 철암천 사이 능선부 지하의 석회암에서 발생한 절리의 용식작용으로 인해, 약 4만 년 전에 두 하천이 동굴로 연결되어 합쳐지는 하천쟁탈 과정으로 형성된 것이며, 영양군 선바위 구하도는 약 1만4천 년 전에 동천과 반변천 사이의 하천쟁탈로, 고도가 높은 동천의 하류 쪽 유로가 구하도로 변화된 것이다. 그리고 충주시 장천리에서는 지난 빙기 최성기를 거치면서 약 1만년 전에 형성된 하중도로 인해 남한강의 유수가 동서로 분류되었고, 서쪽의 유로가 최근에 들어 구하도로 변화되었다.

부산 다대포 지역 해안 단구 제1면의 구정선 고도와 형성 시기 (The Elevation of Paleo-shoreline and Formation Age of the 1st Marine Terrace in Dadaepo, Busan, South Korea)

  • 신재열;홍영민;홍성찬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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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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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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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This study documents the level of paleo-shoreline and the timing of formation of the lowest marine terrace (1st terrace) distributed in Dadaepo, Busan, South Korea. In the study area, the elevation of paleo-shoreline of the 1st terrace is clearly identified as 5 meters above mean high tide based on the elevation of wave-cut platforms and the elevation of boundary between marine and terrestial sediments. This is well consistent with the fact that are found along the Southern coast of the Korean Peninsula including Daepo-dong, Sacheon-si. The timing of formation of the 1st terrace in Dadaepo is confirmed to have been deposited around 70,000~80,000 years BP (MIS 5a) according to OSL and IRSL dating ages. However, because the formation age of the 1st terrace in Sacheon-si Daepo-dong (Southerm coast) and Pohang-si Umok-ri (Eastern coast) previously identified as about 90,000~100,000 years BP (MIS 5c), further discussion of what is needed. Possibly, it can be interpreted that the sub-interglacial (MIS 5a and 5c) sea-level records during the last interglacial period are likely to be selective on land depending on regions.

한국 남서부 담양습지의 퇴적환경 변화와 형성시기 연구 (Sedimentary Environmental Change and the Formation Age of the Damyang Wetland, Southwestern Korea)

  • 신승원;김진철;이상헌;이진영;최태진;김종선;노열;허민;조형성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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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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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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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담양습지는 하도 내에 발달하는 하천습지로, 국내 처음으로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유네스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후보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담양습지 인근은 영산강 상류지역으로 현재는 비교적 넓은 평야지대가 분포한다. 담양습지 주변의 퇴적환경을 해석하고자 시추코어를 획득하였고, 퇴적상, 연대측정(AMS, OSL), 입도분석, 지화학 분석 등을 수행했다. 또한 습지 주변의 기존 시추 코어 자료를 사용하여 종합적인 퇴적환경 변화를 해석했다. 담양습지가 분포하는 영산강 상류 일대의 평야 지역은 후기 플라이스토세 동안 형성된 하안단구 퇴적층이 비교적 하도와 먼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홀로세 퇴적층은 자갈층이 평야 일대에 걸쳐 넓게 분포하고 있어 홀로세 중기 이후 해수면이 안정화 된 다음에 망상하천의 형태로 퇴적된 것으로 해석했다. 그리고 현재와 같은 사행하천으로 전이되면서 주로 모래가 우세한 퇴적물이 유입되었으며, 하도 주변으로는 범람원 환경이 조성되었다. 또한 화분분석 결과를 근거로 약 6천년 전후에는 온난 습윤한 환경이었으며 이후 습지 퇴적층이 발달한 것으로 추정했다. 담양습지가 분포하는 하도 일대의 트렌치 조사 결과 하부에는 원마도가 좋은 자갈층이 분포하고 있으며, 자갈층 상부를 모래층이 덮고 있다. 담양습지는 1970년대 담양호가 건설된 이후 모래층 상부에 머드층이 퇴적되면서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