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National Meritorious

검색결과 18건 처리시간 0.022초

조선시대 공신초상(功臣肖像)의 관복(제1기) 고찰 (A Study of the Gwanbok (1st period) of Meritorious Vassals' Portraits in the Joseon Dynasty)

  • 김미경;이은주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 /
    • 제53권2호
    • /
    • pp.180-203
    • /
    • 2020
  • 연구는 공신초상의 관복 제1기를 하향뿔의 사모와 잡색 단령 시기로 규정하고 성종 7년(1476) 이전에 그려진 조선 초 개국공신(1392)에서 성종 초 좌리공신(1471)까지의 공신초상 관복의 특징을 고찰한 것이다. 관복 제1기에 속하는 공신초상(이모본) 중 이제(개국), 이천우(정사·좌명), 마천목(좌명), 신숙주(정난), 설계조(정난), 그리고 이숭원(좌리) 공신초상 등 관복 표현이 비교적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6점을 선정하고 관복 구성품별 조형적 특징을 살펴보았다. 조선 초 삼공신(개국·정사·좌명)의 사모는 모체는 낮고 모정은 둥글며, 사모의 하향각(下向角)은 좁고 짧은 형태였으나 단종대 이후 정난·좌리공신 사모는 모체가 높아지고 사모의 하향각도 두 배 정도로 길어졌다. 그리고 관복 제1기 공신초상의 사모뿔에는 무늬가 표현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개국 초에는 단령의 색상 규정이 없었으나 대체로 옅은 색의 단령으로 표현되었다. 세종대 이후 예복용 흑단령 제도가 시작되었으나 공신초상 관복에는 흑단령 제도가 반영되지 않았으며 단종대 이후에는 담홍색 단령으로 표현되었다. 단령 겉감에는 무늬가 표현되지 않았으며, 옆트임에는 '안주름무'가 표현되었다. 단령 받침옷 답호와 철릭 역시 통일된 색상은 없었으나 정난공신 이후에는 청색 답호와 초록색 철릭을 착용하는 경향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품대는 공신의 품계를 나타내는 역할을 하였다. 단종대 이후 흉배제도가 제정되었으나 제1기 공신초상 중에는 정난공신 신숙주 초상에서만 유일하게 흉배가 표현되었다. 단령에 신는 화자는 조선 초 삼공신 초상에서는 흑화가 확인되었으나 단종대 이후 정난·좌리공신 초상에서는 백화가 확인되었다. 그리고 일부 공신초상의 흑화와 백화 솔기선 부분에 연금사로 장식한 휘(揮)가 확인되었는데 휘 장식의 화자는 3품 이상이 신던 협금화를 표현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오공신회맹문기의 성격 (The Characteristics of 'Vow by Five Meritorious Subjects')

  • 심우준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 /
    • 제29권
    • /
    • pp.45-62
    • /
    • 1995
  • 'Vow by Five Meritorious Subjects' was drawn up in November 14 of the second year of King Sejo's reign. The document was a pledge taken by King Sejo's son, Prince Chang, and the King's five meritorious officers in charge of national foundation (개국공신), affairs(정사공신), national defense(좌명공신), national security(정난공신), national building(좌익공신), and their offsprings in an attempt to consolidate their political power and to eliminate the opposition after having forged their coup as if King Tanjong abdicated his throne in favor of King Sejo. The signatories to this document numbered 137 persons whereas non-signatories were 83. It appears that those 83 non-signitorious were unabled to sign the vow for they were not present at the signing ceremony which followed the drafting of the document because all of them had, later on, been promoted to advice King Sejo.

  • PDF

선조대(宣祖代) 공신초상(功臣肖像)의 복식 고찰 (A Study on the Costumes of Meritorious Vassals' Portraits in the reign of King Seonjo)

  • 이은주;김미경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 /
    • 제52권1호
    • /
    • pp.120-147
    • /
    • 2019
  • 연구는 현전하고 있는 선조대 공신 초상화를 임란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 초상화에 표현된 복식 양상을 초상화와 관련 유물, 문헌자료를 토대로 살펴본 것이다. 공신초상은 공신 책록 당시에 그려진 공신화상도 있었으나 후대에 그리거나 이모된 것도 있었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해당 시기의 모습을 어느 정도 보이고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연구 대상에 포함시켰다. 공신초상은 사모와 단령, 품대, 흑화로 구성되는 의례용 단령인 흑단령 차림으로 묘사되어 있었다. 흑단령 관복을 분석하기 위해 사모의 높이와 모정의 형태, 양각(兩角 사모뿔)의 형태와 문양, 단령의 문양과 무의 양식, 단령의 옆선 처리방식과 흉배 품대, 단령의 받침옷인 답호(??)와 철릭[帖裏]의 색상, 흑화 등을 살펴보았다. 임란 이전 광국 평난공신 초상화는 한응인(韓應寅) 초상화(1점)가 분석 대상이었는데 사모는 조선시대 사모 중 가장 높은 높이였으며 사모뿔에서는 당상관 이상만 사용할 수 있는 운보문(雲寶紋)을 확인할 수 있었다. 흑단령은 '밖주름무'가 달린 만자운문(卍字雲紋)의 아청색 단령에 운안흉배(2품)가 달렸다. 허리에는 학정대(종2품)를 띠고 있었는데 학정대는 "국조인물고(國朝人物考)"에 기록되어 있는 자헌대부(정2품) 품계와 일치하지 않았다. 당상관용 홍색 답호와 녹색 철릭의 단령 받침옷, 그리고 흑화 등을 확인하였다. 임란 이후 호성 선무 청난공신 초상화는 이항복(李恒福) 초상화를 포함하여 18점을 분석하였다. 사모의 높이는 이전 시기보다 낮아졌고 운보문의 사모뿔은 상대적으로 넓어 보이는 형태였다. 흑단령은 '뒤뻗침무'가 달린 만자운문의 아청색 단령이었으며 흉배와 품대는 공신 책봉 당시의 품계와 거의 일치하였으나 2점(신잡 김새신)의 예외가 있었다. 따라서 공신초상은 책봉 당시의 품계로 그리는 것임을 재확인하였다. 흑단령의 받침옷 중 녹색 답호(11점), 남색 답호(4점), 다홍색 답호(3점)가 확인되었으며 철릭은 남색(10점), 녹색(6점), 홍색(1점), 유청색(1점)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삼공신의 흑단령 받침옷으로는 임란 전과 동일한 당상관용 홍색 답호와 녹색 철릭으로 표현되는 것이 옳다는 견해를 제시하였다.

조선시대 공신 초상(功臣肖像)의 관복(제2기) 고찰 (A Study on the Official Uniform (2nd period) of Meritorious Vassals' Portraits in the Joseon Dynasty)

  • 김미경;이은주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 /
    • 제53권3호
    • /
    • pp.142-163
    • /
    • 2020
  • 조선 전기 적개공신(1467, 1476 초상 제작)과 정국(1506)·정난공신(1507), 위사공신(1545) 초상까지를 아청색 흑단령 차림이 등장하여 정착하는 '관복 제2기' 공신 초상으로 규정하고 적개공신 손소, 오자치, 장말손 초상 3점, 그리고 정국·정난공신 유순정과 홍경주, 정국공신 이우와 유홍의 초상 4점, 총 7점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예복 흑단령' 차림의 적개공신 초상의 사모는 성종 초 높아졌던 모체가 다시 낮아졌고 모정은 둥글게 표현되었다. 너비가 넓은 타원형의 사모 양각에 무늬는 표현되지 않았다. 아청색 단령과 답호, 철릭에도 무늬가 표현되지 않았다. 단답호와 철릭의 색상이 각각 녹색과 홍색으로 통일되었으며 단령과 답호의 무는 '안팎주름무'로, 신발은 백화로 표현되었다. 적개공신 초상은 책록 시의 품계가 아닌, 초상 제작 시의 품계로 그려졌음을 보여 주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시복 흑단령' 차림의 정국·정난공신 초상은 사모의 경우, 적개공신 초상에서 낮아진 사모 모체의 형태는 그대로 유지되었으나 모정 부분이 조금 좁아지고 앞으로 휜 형태로 변하였으며 사모 양각은 전체적으로 너비가 균일한 타원형으로 표현되었다. 그리고 전 시기와 마찬가지로 사모 양각에도 무늬가 표현되지 않았다. 당하관 초상의 복식에는 무늬가 표현되지 않았으나 당상관 초상의 복식에는 운문(雲紋) 등이 표현되기 시작하였다. 또 단령은 안감 없는 홑단령으로 표현되었다. 당상관 초상에서는 홍색 답호와 녹색 철릭을, 당하관 초상에서는 녹색 답호와 남색 철릭이 표현되었다. 따라서 당상·당하 신분에 따라 받침옷의 색상이 구별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단령과 답호에는 '안팎주름무'가 그대로 유지되었다. 신발은 흑화로 표현되었으며 흉배와 품대는 공신 책록 당시의 품계가 반영되어 있었다. 한편 위사공신 초상은 확인할 수 없었으나 명종대의 기록화를 통해 중종대의 단령 제도와 유사함을 알 수 있었다. 이상으로 살펴 본 제2기 적개공신 공신 초상을 통해 흑단령 차림을 공신 초상의 관복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다는 점, 공신 초상 제작 시기의 품계를 초상에 반영하였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국공신 초상 이후 복식에 무늬가 표현되기 시작하였는데 특히 흑단령의 무늬 유무로 당상·당하를 구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표현된 관복 모습은 당시의 관복 규정이나 관행과 일치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19세기 후반 전의감(典醫監) 의학생도(醫學生徒)에 대한 고찰 - 『전함생도안(前銜生徒案)』을 중심으로 - (A Research on the Jeonuigam medical cadet in the late 19th century)

  • 박훈평
    • 한국의사학회지
    • /
    • 제26권1호
    • /
    • pp.1-7
    • /
    • 2013
  • Jeonuigam(典醫監) is one of the Big Three of medical government office through the Joseon dynasty era. But Jeonuigam literature is extremely rare. This paper is to analyze 362 cadets of "Jeonham-saengdoan(前銜生徒案)" by writer of Jeonuigam origin. Jeonuigam filled cadet on a three-year cycle because the national examination for medical officials is conducted on same cycle. Most cadets came from a few meritorious family of medical career officials. Ratio of ten major family stand at 34.91 percent. 373 of the 392 cadets are confirmed as family member of medical bureaucrat. They have a very closed society. Wancheon(完薦) and cadet system strengthen the monopholy power of a few family. The analysis of study confirmed that in the 19th century Joseon(朝鮮) dynasty had monopolized the medical technicians.

동양 장황에 사용된 축목과 축두에 관한 연구 (Study of Wooden Chukmok and Chukdu Used for East Asian Mounting)

  • 장연희
    • 박물관보존과학
    • /
    • 제19권
    • /
    • pp.53-68
    • /
    • 2018
  • 서화의 장황(粧䌙) 형태 중 족자와 두루마리는 상·하 또는 좌·우 끝에 축목(軸木)과 축두(軸頭)를 장착하여 걸어서 감상하고, 말아서 보관하게 된다. 축목과 축두는 한·중·일 각각 다양한 용어와 재료를 사용하였다. 한국의 축목은 상하축횡목, 축두는 축두로 지칭하며 재료는 소나무, 잣나무, 산유자나무 등이 사용되었다. 중국은 축목을 축간, 축두는 축두라 지칭하며 삼나무, 홍목, 자단 등으로 제작되었다. 일본은 상축을 팔쌍, 팔장, 하축은 축목이라 하고 삼나무, 자단, 수정 등이 사용되었다. 한국의 축두 형태는 끝 단면의 문양에 따라 문양이 없는 무문과 문양이 있는 유문으로 크게 대별된다. 무문은 단면이 평평한 평두와 둥근 둔두로, 유문은 동심원형과 쌍원형, 삼원형으로 나뉜다. 특히 공신도상 3점이 평두의 동심원형으로 장서각에서 소장된 대다수의 교서와 형태가 같다. 그 결과 왕실에서 제작된 공신관련 장황에 사용된 축두가 대부분 평두의 동심원형이 사용되었음이 확인되었다.

입원의료서비스 이용자의 국공립병원 선택 결정요인 (Exploring the Factors of Selecting National and Public Hospitals of Hospitalization Service Users)

  • 길미령;최천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7권8호
    • /
    • pp.290-300
    • /
    • 2017
  • 이 연구는 의료서비스를 이용함에 있어 서로 성격이 다른 사립병원과 국공립병원을 선택하는 결정 요인은 무엇인지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Andersen의 행동모형 이론을 적용하여 욕구요인, 가능성 요인, 개인적 요인을 결정요인으로 하는 모형을 개발하였다. 분석 자료는 한국의료패널 2008년부터 2013년까지 6년 동안의 자료 데이터 중 입원서비스를 이용한 건수를 기준으로 하였고, 분석대상은 18세 이상자로 제한하였으며, 최종 분석에 사용한 입원의료이용 건수는 14,365건이다.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공립병원 선택요인은 대체로 Andersen의 행동모형이 잘 적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회경제적 약자들인 노인, 저소득층, 국가 유공자 및 의료급여자, 만성질환자, 장애가 있는 환자들은 사립병원보다는 국공립병원을 더 선택하였다. 따라서, 저소득 취약계층에 적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국공립병원에서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정책적인 시사점을 발견하였다.

참전 국가유공자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와 불안과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조절효과 (The Moderating Effect of Ego Resilienc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ost-Traumatic Stress and Anxiety of National Merits of War)

  • 김태열;김윤영
    • 디지털융복합연구
    • /
    • 제16권3호
    • /
    • pp.477-485
    • /
    • 2018
  • 본 연구는 참전 국가유공자들을 대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가 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변수 간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조절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자료 수집을 위해 2017년 8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참전 국가유공자 200명의 일반적 특성을 비롯한 외상 후 스트레스, 불안, 자아탄력성을 조사하여 SPSS 24.0 Statistics Program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외상 후 스트레스는 불안(r=.426, p<.001)과 정적 상관관계, 자아탄력성(r=-.297, p<.001)과는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불안은 자아탄력성(r=-.656, p<.001)과 부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아탄력성은 외상 후 스트레스와 불안과의 관계에서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F=45.796, p<.001).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참전 국가유공자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국가적인 대책마련과 대상자 특성을 고려한 교육 및 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이 요구된다.

Surface Treatment of Ge Grown Epitaxially on Si by Ex-Situ Annealing for Optical Computing by Ge Technology

  • Chen, Xiaochi;Huo, Yijie;Cho, Seongjae;Park, Byung-Gook;Harris, James S. Jr.
    • IEIE Transactions on Smart Processing and Computing
    • /
    • 제3권5호
    • /
    • pp.331-337
    • /
    • 2014
  • Ge is becoming an increasingly popular semiconductor material with high Si compatibility for on-chip optical interconnect technology. For a better manifestation of the meritorious material properties of Ge, its surface treatment should be performed satisfactorily before the electronic and photonic components are fabricated. Ex-situ rapid thermal annealing (RTA) processes with different gases were carried out to examine the effects of the annealing gases on the thin-film quality of Ge grown epitaxially on Si substrates. The Ge-on-Si samples were prepared in different structures using the same equipment, reduced-pressure chemical vapor deposition (RPCVD), and the samples annealed in $N_2$, forming gas (FG), and $O_2$ were compared with the unannealed (deposited and only cleaned) samples to confirm the improvements in Ge quality. To evaluate the thin-film quality, room-temperature photoluminescence (PL) measurements were performed. Among the compared samples, the $O_2$-annealed samples showed the strongest PL signals, regardless of the sample structures, which shows that ex-situ RTA in the $O_2$ environment would be an effective technique for the surface treatment of Ge in fabricating Ge devices for optical computing systems.

안동지역 동성문중의 불천위제례 공간활용의 양상 (A Spatial Using Aspect of Bulcheonwi Rites in Each Family Clan Group of Andong Area)

  • 이상민;조재모
    • 대한건축학회논문집:계획계
    • /
    • 제34권1호
    • /
    • pp.53-62
    • /
    • 2018
  • Bulcheonwi is determined by various ways. The first is certified by the state. Kings granted posthumous names to figures such as meritorious retainers, figures whose mortuary tablets were put into Jongmyo Shrine, and venerated figures with erudition and virtue whose mortuary tablets were put into Munmyo (Korean primary Confucian shrin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spatial perception of Main head families (大宗家) and Sub head families (小宗家) have been divided for several centuries. This study was conducted under the assumption that it was possible to understand the mutual influence and relationship between perception and space by examining how methods for ritual ceremonies held in Main head families were conducted in different spaces of Sub head families or the process of ritual ceremonies changed with space. Bulcheonwi rites was performed by each family's own concepts of spaces such as Jeongchim or Cheongsa For actual ritual space, An-chae, Sarang-Chae and Byeoldang was utilized. This shows that one family's conception and utilization of each space was correspondent also different family s had their own idea of utilizing different spaces. In addition depends on the family in this study, there was differences on positon of Sa-dang upon the regions or time of construction. This can be concluded as familes had their own accommodations depends on building's space layout and traditons rather than following traditional Rites book's the rules of decor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