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스토리텔링을 보여주는 다양한 광고를 포괄한 개념이 브랜디드 콘텐츠다. 새로 생겨난 모바일 음식 배달 어플리케이션 시장에서 업체들은 브랜디드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도입기에는 낯선 서비스를 친숙하게 만들고, 정교화기에는 경쟁 업체에 비해 독특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려 하는 양상을 보였다. 본 연구는 '배달통',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 가장 대표적인 세 업체의 브랜디드 콘텐츠를 대상으로, 시기별로 달라진 브랜드 스토리텔링의 유형을 나누고 구조를 분석하여 그 전략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서사를 표현하는 양식에 따라 각기 다른 정서적 효과를 거두게 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브랜드 스토리텔링의 유형 및 구조를 고찰한 연구는 별로 없다. 본문에서는 노드롭 프라이의 서사 유형론을 빌려와, 브랜드가 하는 역할을 가지고 그 유형을 로맨스, 희극, 비극, 아이러니와 풍자로 나누었다. 그리고 이를 세 업체의 브랜디드 콘텐츠에 적용하여 그 유형을 분석하고 시기별로 달라진 전략까지 살펴보았다. 고전적인 로맨스 서사 유형을 넘어 다양한 서사적 유형은 시장 진입 시기를 극복하고 브랜드 포지셔닝을 하는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본 연구가 앞으로 브랜디드 콘텐츠의 서사 전략을 연구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International journal of advanced smart converg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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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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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63-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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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There are many differences in narrative delivery between common movies and Virtual Reality(VR) films due to their differences in the appreciation structure. In VR films, scene changes by cuts have hindered the immersion of the audience instead of promoting narrative delivery. There are a range of experiments on narratives and immersion to solve this issue in VR films. Floating Tent applies hand gestures and immersive effects found in game elements and does not disturb narrative delivery by setting proper spaces and employing a direction technique to enable the melting of narratives into the characteristics of the spaces. There are time limits to offsound and mission performance, and devices fit for apocalyptic spatial expressions are made through a program. One of measures for the increasingly growing interactive storytelling in VR films is effective immersion. In narrative delivery, it is important to consider spatial setting and immersion to enable active intervention into events for immersion rather than passive audience only supposed to watch characters' acting.
영화든 애니메이션이든 영상의 프레임에 담긴 쇼트들은 상당히 가변적이지만 클로즈업은 피사체에서 보여 지는 의미들을 부각시킨다. 영화에서의 클로즈업은 배우의 연기가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반면 애니메이션은 감독 및 애니메이터가 창조한 캐릭터의 연기를 대신하고 있어 클로즈업에 대한 이해가 우선되어야 한다. 이 연구는 애니메이션 내러티브에서 특별한 의미로 기능하는 클로즈업의 연출적 효과들을 극장용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클로즈업의 다양한 연출 효과들 중에서도 내러티브의 자연스러운 흐름과 관객의 감정이입으로 몰입을 유도하는 연출 효과를 중심으로 하였다. 내러티브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유도하는 연출 효과로 서술적 클로즈업을 분석하였으며, 캐릭터의 내면적 심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여 관객의 감정이입을 유도하는 연출 효과로 심리적 클로즈업을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극적인 효과를 창출하여 극의 몰입을 유도하는 상징적 클로즈업을 분석하여 애니메이션에서의 클로즈업 연출이 내러티브 전개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뉴 미디어 시대의 도래로 우리는 움직이는 영상 이미지의 세계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체의 발달과 함께 일상에서는 이미지와 함께 순간을 지나며 느끼며 그것을 일부처럼 공존하며 소통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논리적이고 현실적인 사고보다 감각적이고 형상적인 이미지가 더 많은 것을 전달하고 설명하기도 한다. 움직이는 이미지를 보는 행위는 언어적이고 개념적인 의미의 전달 이전에 색채와 화면을 구성하고 있는 조형적인 요소와 그것들이 만들어내는 변화가 먼저 인식된다. 특히 서사의 구조를 가지는 영화영상 애니메이션에서는 그 영역이 더욱 크게 작용하며 이러한 장면의 이미지를 연결시키는 트랜지션의 기법 역시 본연의 단순한 기능에서 의미소통의 기능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트랜지션 효과는 단순한 장면전환의 전통적 기법에서 시각적 유희성을 제공하고 서사의 흐름에 도움을 주는 내러티브 기능으로 수행되는 관점에서 시각적 표현의 연구는 지속되어야 한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시사 고발 프로그램들이 위축되는 2010년대에 공론 장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러한 성취에는 <그것이 알고 싶다>의 수사학적 특성이 자리하고 있을 것이라는 가정을 바탕으로 분석을 실시했다. 수사학이라는 특성을 바탕으로 <그것이 알고 싶다>를 일반적인 시사고발 프로그램으로 보기보다는 '미스터리성 고발 다큐멘터리'로 인식할 때 프로그램의 본질에 더 다가갈 수 있다고 보았다. 프로그램의 수사학적 성격과 제목, 부제목, 대본에 나타난 수사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프로그램의 제목에는 철저하게 시청자가 보고 싶어 하는 욕망을 충족시키려는 관점이 반영되어 있었으며, 부제목들에는 미스터리라는 단어의 활용, 지명의 빈번한 사용, 의문문 형식의 문장 등의 특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또한 대본에서는 반전의 수사학, 심층의 수사학, 감탄의 수사학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이와 같은 수사학적 특성으로 인해 시청자의 관심을 끌어 모으며 시청자와 왕성한 상호작용을 수행할 수 있다고 결론내릴 수 있다.
정원박람회에서 정원을 감상한다는 것은 자연에 대한 아름다움과 함께 조형예술로서 정원의 내면에 숨겨진 작가들의 개념과 아이디어들을 감상하는 데 의미를 가진다. 본 연구는 정원에 표출된 조형 매체를 통하여 작가의 의도된 표현 특성을 파악하는 데 목적을 두고, 2018 태화강 정원박람회에 전시된 정원 중 총 20개 작품을 대상으로 공간에서 전개되는 시각적 서술의 조형 구조를 파악하였다. 이것은 조형 구조가 조형 매체와 조형 언어를 통하여 내용과 형식으로 전달되는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작품에 대한 분석은 정원에 표현된 서사구조로부터 조형 구조인 시각언어와 공간 언어를 통하여 매체의 표현 특성을 파악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상호텍스트성을 통한 매체 이미지는 다수의 작품이 '도형적 이미지(figure image)'를 통하여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즉 개념은 매체를 통하여 '실제 대상의 유사성'으로 전달되며, 이에 따른 '의미와 의미작용'을 기대하는 것이다. 둘째, 정원에서 상징성을 보여주기 위한 기호(sign) 특성은 '도상(icon)', '지표(index)', '상징(symbol)'으로 구분하여 추출하였다. 그 결과 대부분의 작품은 '도상'과 '상징'을 통하여 이미지와 의미 사이의 공통된 특성을 표현하고 있다. 셋째, 조형 원리에 따른 공간 구성요소들은 '주체적(dominant)'인 역할과 '종속적(subordinate)'인 역할의 요소들이 개념전달을 위한 주요 인자로 도출되었다. 또한 '중첩에 의한 공간 구성'과 '투명에 의한 공간 구성'을 통하여 개념적 층위를 강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넷째, 매체의 공간 점유유형은 중앙홀형, 통로형, 개실형 등이 주를 이루며, 개실형의 경우 특정한 오브제가 아닌 공간 전체영역을 개념화한 특징을 가진다. 동선의 유형은 순회형, 통과형, 회귀형의 순으로 빈도가 도출되었다. 이와 같은 정원디자인에 나타난 시각적 서술의 표현 특성에 대한 연구는 향후 개념의 시각적 연출을 위한 공간설계 기법의 기초자료를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
This study has to do with storytelling. In this study, analyzed the domestic and international academic literature and scientific paper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the meaningful basic material on mathematics education for the development of storytelling lesson model and teaching material. First, we analyze the causes and background storytelling appeared. The psychologists found that the human cognition's structure consists of a narrative system. And, We realize that the problem 'How will attract the attention of the students in math class' will be solved by storytelling. Second, the means of storytelling about the educational value and benefits were discussed in Mathematics Education. The story has a powerful force in the delivery of mathematical content. And, the story has strong power, led to feelings of students receiving transfer mathematical content. Finally, examined the characteristics of the psychology of learning in mathematics education by storytelling. We were studied about internal and external story. And, we studies on storytelling as the mediator, story as the knowledge transfer, story as the problem-solving process, story as the script.
본 연구에서는 애니메이션 작품에서 캐릭터를 통해 보여 지는 자아유형을 통해 작품의 서사구조와 관계성을 연구하고자 한다. 애니메이션을 관람하는 수용자는 전문적 지식의 여부와 상관없이 감상하는 동안 인지적으로 작품의 공감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수용자가 느끼는 공감에 대한 선행 연구들의 내용을 살펴보면 요소들이 연구되어 있는데 그 중 캐릭터가 전달하는 '스토리에 얼 만큼 공감할 수 있는가'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도출되어 있다. '공감'한다는 것은 캐릭터의 감정에 감응한다는 것으로 단순히 외관과 미장센으로 드러나는 시각적 현상에만 집중되는 것이 아니라 행동과 실천으로 관계 맺어나가는'자아'에서 시작된다. 즉, 등장인물간의 자아 유형과 그 관계성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로 부터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한국에서 27부작으로 TV에 방영된 일본 애니메이션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주인공인 시몬의 자아유형에 대해 분석하고 매회 성장하는 과정에서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를 어떤 패턴으로 의미구조화 하는지 분석해 보고자 한다. 본 작품을 분석함에 있어 사건의 짜임과 연출부분의 전달력 보다는 스토리에 담긴 캐릭터의 자아형성과정과 관계성의 완성도와 구조에 대해 분석해 봄으로써 애니메이션이 유머와 재미만 전달하는 것이 아닌 깊이 있는 자아통찰의 영역까지 담보해야한다는 것을 주장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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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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