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Nagorno-Karaba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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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싸흐 공화국의 언어상황 연구 (A Study on Linguistic Situation in Republic of Artsakh)

  • 정경택
    • 러시아어문학연구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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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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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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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The Nagorno-Karabakh region, which belonged to Azerbaijan SSR during the Soviet period declared its independence as the Republic of Artsakh in 1991. Currently, the region is internationally regarded as Azerbaijani territory, but in reality it is a part of Armenia. Therefore, Armenian language policies are applied, and Armenian language is defined as a state language. Even though the Azerbaijani population of Nagorno-Karabakh and the number of Azerbaijani speakers have increased during the Soviet period, the Armenians have not learned and used Azerbaijani language. This becomes the basis for Russian language to maintain its solid position as a lingua franca in the Nagorno-Karabakh region. Also, Russian language is a required subject for all Artsakh's higher education institutions, secondary and general education institutions just like in Armenia. It is because the Azerbaijan war from 1991 to 1994 was virtually supported by Russia, and Armenia recognized Russia as its most important volunteer and protector. In the Republic of Armenia, Russian is regarded as a language of communication among ethnic minorities, and the use of Russian language continues to be active.

아제르바이잔 정체성의 복합적 성격과 대외정책에의 함의 (Complex Features of Azerbaijani National Identity and Its Implications for Foreign Policy)

  • 김영진
    • 국제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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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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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9-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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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논문은 아제르바이잔의 정체성을 형성해 온 역사적 문화적 원천을 페르시아, 투르크, 러시아의 영향이라는 측면에서 분석하여 그 복합적인 성격을 해명하고, 1991년의 독립 초기 그것이 아제르바이잔의 대외정책에 미친 영향과 그 귀결을 살펴보고자 한다. 오늘날의 세계에서 정체성은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맥락에서 뿐만 아니라 복합적인 맥락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변화 속에서 형성되고 표현된다. 이러한 정체성의 표출은 다원적인 환경에서 종종 배타적인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독립 이후 PFA 정부는 아제르바이잔의 풍부한 문화적 유산과 다면적인 정체성을 강조하기보다는 종족적 기원과 아제르바이잔의 터키성(Turkishness)을 강조하는 논리를 내세웠다. 국내적으로 볼 때, 종족 민족에 기반을 둔 대외정책은 소비에트 하에서 아제리 민족에 흡수되었던 아제르바이잔의 쿠르드인조차도 소외감과 배신감을 느꼈을 정도로 심각한 실패에 직면했다. 국제적으로 볼 때, PFA 정부의 대외정책은 러시아와 이란으로 하여금 등을 돌리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터키가 러시아와의 관계 악화를 우려함에 따라 터키에 대한 교섭력도 약화시켰다. 이에 따라, PFA 이후에 집권한 헤이다르 알리예프는 아제르바이잔 정체성의 네 가지 요소(페르시아적인 정체성, 투르크적인 정체성, 러시아적인 정체성, 아제르바이잔적인 정체성)를 모두 활용하여 대외정책의 방향을 결정하였던 것이다.